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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JTBC ‘굿보이’ 박보검·김소현·오정세 등 캐스팅 확정

JTBC 새 드라마 ‘굿보이’가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출연 확정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라인업까지 구축했다. 이로써 제작진과 배우 모두 ‘굿’을 외치게 하는 믿고 보는 JTBC 야심작의 위용을 드러냈다. 먼저, 박보검은 11년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의 단상에서 내려온 뒤, 현재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낯선 세계에서 잠시 얼어붙어 있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고, 동주는 일말의 계산도 없이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무결점 스타 배우 박보검이 거칠고 뜨겁고 찐한 파이터로 변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 박동수가 치솟는 대목이다.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한다. 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이라고 불리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만큼 그녀를 향한 안티팬과 오해도 늘었다. 이로 인해 돌연 은퇴 후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총은 표적지가 아닌 잔혹무도한 악당들 겨누게 된다. 이에 거칠고 과감한 사격 솜씨를 뽐낼 김소현이 여태껏 본 적 없는 강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분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정조준할 전망이다. 오정세가 연기할 ‘민주영’은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 성과로 청장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언뜻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썼지만 주영의 이면엔 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낮에는 사람 좋은 웃음과 수수한 양복차림으로 욕망의 민낯을 감추고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로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준다. 몰입감 최고의 악역 연기를 통해 ‘시청률 흥행 요정’으로 활약했던 오정세가 이번에는 안방극장에 회자될 어떤 ‘인생 빌런캐’를 탄생시킬지 이목을 집중시킨다.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고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은 이상이가 맡는다. 성실한 악바리 종현은 경찰 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해 감찰조사계로 지원했다. 그렇게 다시는 검을 잡을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강력특수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화려했던 검객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해 재빠르게 공략하는 지능형 선수였던 그가 진압용 삼단봉을 검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고.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한 이상이가 안방극장에 검으로 새길 강렬한 잔상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을 연기한다. 만식은 선수시절, 남들보다 체력도 실력도 미비했지만 악착같이 올라갔고, 쓰러트리기 보단 버티기에 능했다. 이 과거는 경찰 직무에 큰 도움이 되는 중이다. 천연덕스러운 얼굴에 탁월한 거짓말을 장착하고, 눈속임과 체력을 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위기를 감지하는 촉은 만식의 최적화된 생존 무기다. 그래서 메달리스트 특채 강력특수팀을 꾸린 팀장으로선 주책 맞고 신뢰도 안 가지만 나름 팀원들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설명만으로도 ‘글로벌 빌런’으로 유명한 허성태의 매우 인간적인 연기 변신이 그려지며 기대를 샘솟게 한다. 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의 옷을 입는다. 한국인 최초 원반던지기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지만 생계가 우선이었던 재홍은 경찰 특채에 지원했다. 큰 덩치와 강렬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다정다감한 가장으로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며 가슴이 따뜻한 남자다. 그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승진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팀에 합류한다. 독보적 캐릭터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유한 태원석의 반전 연기가 극적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로써 세상의 온갖 반칙에 어퍼컷을 날릴 어벤져스 강력특수팀 5인방 라인업이 완성,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최대치로 드높이고 있다.제작진은 “2024년 말,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만나 ‘굿’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굿보이’는 오는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1 09:14
메이저리그

이정후, 여성 감독과 호흡? 알리사 나켄 SF와 감독 면접…'선구적인 업적'

알리사 나켄(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어시스턴트 코치가 '금녀의 벽'에 도전한다.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나켄 어시스턴트 코치가 샌프란시스코 감독직 면접을 정식으로 봤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현지 다수의 매체가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나켄은 MLB 감독직 면접을 본 최초의 여성으로 (결과를 떠나) 선구적인 업적을 남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1990년생인 나켄은 대학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서 인턴으로 합류한 그는 2020년 1월 게이브 캐플러 감독의 스태프로 이름을 올려 MLB 최초의 풀타임 여성 코치가 됐다. 2022년 4월에는 1루 코치 안토안 리차드슨을 대신해 현장 코치로 데뷔전을 치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MLB닷컴은 '나켄은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경질된 캐플러 감독을 대신할 여러 내부 후보 중 하나'라며 '마크 홀버그 3루 코치, 카이 코레아 벤치 코치도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코치 경력이 긴 야구 운영 특별 보좌관 론 워터스도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크레이그 앨버나즈 불펜 코치도 후보.샌프란시스코의 신임 감독이 누가될지 더욱 관심을 끄는 건 빅리그 도전을 준비 중인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문을 두드를 예정. 샌프란시스코는 피트 푸틸라 단장이 고척스카이돔(고척돔)을 찾아 직접 이정후를 지켜볼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정후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던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를 비롯한 MLB 복수의 구단이 고척돔에 관계자를 파견했는데 선수단 운영 총괄 책임자인 단장(GM)이 직접 나선 건 샌프란시스코가 유일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16 08:51
연예일반

[차트IS] ‘힙하게’ 이승준의 반전, 한지민 母 죽던 ‘그날’ 함께 있었다…8.1%

‘힙하게’ 한지민이 엄마의 죽음에 얽힌 미심쩍은 사실을 알았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0회는 봉예분(한지민)과 문장열(이민기)이 연쇄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제 3의 초능력자를 찾기 위해 분투했다. 그런 가운데 김선우(수호)와 차주만(이승준)의 수상쩍은 행적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10회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를 경신,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2.9%를 나타냈다.봉예분은 김선우를 의심하는 문장열의 걱정에도 그를 믿었다. 장미 무늬 칼로 사과를 깎으려고 했던 김선우가 봉예분에게 위협을 가한다고 오해했던 문장열. 자신을 의심하는 문장열에게 김선우는 적극적인 해명보다도 묘한 표정을 지으며 의구심을 더했다.문장열의 옥탑방에는 ‘비밀 특별수사본부’가 차려졌다. 초능력자 봉예분과 전광식(박노식)이 특수본에 가세하며 수사에 탄력을 받았다. 문장열은 이지숙(장유화)이 죽은 그날 밤, 봉예분과 마주쳤던 마을 사람들 중 한 명이 또 다른 초능력자이자 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봉예분과 문장열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하 축제에 사이코메트리를 할 수 있는 특별 부스를 차렸다. 박종배(박혁권)가 점을 봐주는 척하면 봉예분이 사이코메트리를 해서 유성이 떨어진 날 축사 기둥 뒤에 있었던, 제 3의 초능력자가 누구인지 찾으려고 한 것. ‘예열 콤비(예분X장열)’의 지원군은 든든했다. 배옥희(주민경) 패밀리가 동네 사람들을 특별 부스로 유도하고, 전광식은 발마사지를 해주는 서비스를 하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릴레이 사이코메트리 결과는 혼란을 일으켰다. 그날 축사를 찾은 사람은 세명으로 좁혀졌다. 박종배는 신기를 회복하기 위해 무진산을 찾았다. 차주만은 땅을 팔지 않겠다는 전광식의 아버지를 설득해 리조트 개발을 하려고 왔지만 빈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축사에 온 이유를 알 수 없는 김선우까지 용의선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김선우에 대한 의심은 커져만 갔다. 차주만과 마주치기만 하면 어쩐지 묘한 시선이었던 김선우는 차주만과 계속 동선이 겹쳤다. 더욱이 전광식의 발마사지를 극구 거부하며 의아함을 안겼다. 게다가 전광식이 박종배를 사이코메트리한 결과는 충격이었다. 김선우가 축사 기둥 뒤에 있었다는 것.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김선우의 미스터리한 면모는 서늘함을 안겼다.차주만의 의심쩍은 행적도 드러났다. 봉예분은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차주만이 말하지 않은 엄마 정미옥(최정인)의 죽음을 둘러싼 새로운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자동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미옥. 차주만은 정미옥이 죽기 전 함께 차에 있다가 빠져나왔던 것. 잠에 든 듯 움찔거리는 정미옥의 마지막을 본 봉예분은 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 할아버지 정의환(양재성)이 원종묵(김희원)에게 스크랩북을 넘기며 무언가 부탁한 걸 알았다.한편 원종묵은 정의환이 딸 정미옥이 죽은 후 모아놓은 스크랩북을 바탕으로 과거 무진 부동산 사기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당시 재개발 소문에 사람들이 웃돈 주고 땅을 샀고,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큰 피해를 입은 것. 보좌관이었던 차주만이 모시던 윤덕현(최무성)은 땅값이 올랐을 때 다 팔았고, 차주만 역시 수억 원의 돈을 벌었을 거라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의미심장했다. 여기에 기자였던 정미옥이 죽기 전까지 부동산 사기 피해자들과 함께 투쟁했다는 사실은 의구심을 높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1 10:06
연예일반

‘닥터로이어’ 강경헌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종영 소감

배우 강경헌이 ‘닥터로이어’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금토 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강경헌이 종영과 함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강경헌은 극에서 구진기(이경영 분)와 공생 관계에 놓인 대한당 대표 윤미선 역을 맡아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윤미선은 겉으로는 우아하고 유망한 국회의원이지만 자신의 야망을 위해 보좌관은 물론 딸까지 죽음으로 몰아가며 ‘닥터로이어’의 중반부를 선두에서 이끈 핵심 인물이다. 이런 윤미선을 한층 매혹적으로 그려낸 강경헌에게 매회 호평이 이어졌다. 강경헌은 “소름 끼치도록 자신밖에 모르는 윤미선을 연기하며 윤미선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윤미선의 편에서 생각하기 시작한 나를 보며 인간이란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구나 하는 두려움도 느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려운 인물을 연기하는 고통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은 배우들과 냉철하면서도 유쾌한 PD님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분들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닥터로이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기는 연기일 뿐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작품에서 인정받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든 강경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강경헌의 행보에 기대가 쏟아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4 15:29
드라마

'천의 얼굴' 차주영, '어겐마'로 보여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배우 차주영이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지난 28일 종영된 SBS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차주영은 희우(이준기 분)에게 2회차 삶은 선사한 저승사자이자 태섭(이경영 분)의 보좌관 지현(차주영 분) 역을 맡아 작품에 무게감을 실었다. 먼저 차주영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드라마의 서막을 올렸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희우 앞에 나타난 저승사자로 분한 그는 절제된 표정과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하며 판타지적 요소까지 부각했다. 그런가 하면 희우의 회귀 후 태섭의 수행비서, 지현으로 재등장한 차주영은 보는 이들을 다시금 놀라게 했다. 태섭에게 지옥을 보여달라 청했던 저승사자와는 180도 다른 참모의 모습으로 묵직한 연기를 펼친 것. 특히 악인인지 선인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경계에 선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구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본연의 색으로 캐릭터를 소화한 차주영은 감정의 진폭이 두드러지지 않는 인물, 한지현을 흡입력 있게 완성했고 더 나아가 시청자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극을 관통하는 수수께끼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복수를 위해 결단을 내린 지현의 감정선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태섭의 비리를 낱낱이 밝힌 순간, 목소리와 호흡, 시선을 다채롭게 사용해 캐릭터의 결연한 의지를 브라운관에 고스란히 전한 것은 물론 냉온을 오가는 호연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차주영은 견고히 쌓아 올린 연기력을 발휘하며 인물의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내 마지막까지 극에 힘을 더했다. 게다가 캐릭터와 하나 된 비주얼부터 안정적인 연기력,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으로 한지현이란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차주영은 6월 24일 공개될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로 찾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15:29
연예일반

‘어게인 마이 라이프’ 김영훈, 극악무도한 이경영 보좌관으로 서늘한 매력

배우 김영훈이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서늘한 매력으로 존재를 각인시켰다. 김영훈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김진우 역으로 분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극에서 김진우는 자신의 위치와 힘을 이용해 온갖 악을 저지르는 정치인 조태섭(이경영 분)의 보좌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조태섭의 곁을 지키는 오래된 심복이다. 김진우는 ‘리틀 조태섭’이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조태섭의 곁에서 미세한 눈짓, 손짓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의 의중을 파악해 그의 행보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 극악무도한 악행을 서슴없이 대신 처리해 안방극장의 분노를 유발한다. 더욱이 웃음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종일관 차갑고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케이스와 무감정의 냉혈한 눈빛을 장착한 그의 서늘한 매력까지 더해져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극 흐름 속 빠질 수 없는 김진우의 활약은 극강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후반부로 돌입해 김희우(이준기 분)와 조태섭의 한층 더 치열해진 맞대결로 김진우가 더욱 끔찍한 악행을 저지를 것이 짐작돼 마지막까지 김진우의 섬뜩한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훈훈하고 수려한 외모에 깊은 눈빛 연기와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김영훈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김진우 역을 통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악역 연기의 정점을 찍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6 08:50
무비위크

'킹메이커' 열정의 현장 비하인드 "연기 흠 없는 영화"

현장 분위기도 무게감 넘친다.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가 배우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빗속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김운범 역 설경구의 스틸이 시선을 잡아끈다. 이는 최고의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분투하는 배우와 스태프의 노력을 짐작하게 하는 동시에, 환경 조건에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연설을 펼치며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려 하는 정치인 김운범의 열정을 엿보게 한다. 이어지는 스틸에는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서창대 역 이선균과 변성현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실제 이선균과 변성현 감독은 촬영 내내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세심하게 캐릭터를 빚어갔다는 점을 밝혀 이렇게 탄생한 치밀한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하게 한다.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설경구와 이선균의 스틸에서 벌써 캐릭터에 이입한 듯 진중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가 선보일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신민당 소속 김운범 선거 캠프의 일원인 박비서 역 김성오와 이보좌관 역 전배수, 수연 역 서은수, 윤비서 역 윤세웅과 공화당 국회의원인 김병찬 역 정재성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지막 스틸은 현장의 화목한 분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설경구가 “연기 흠이 없는 영화”라고 자부할 만큼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면면을 엿보이게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8 09:16
스포츠일반

예능도 농구도 허·허·허

요즘 허재(57) 전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만큼 잘 나가는 이가 또 있을까.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인 두 아들 허웅(29·원주 DB)과 허훈(27·수원 KT)도 인기가 상한가다. 16일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허재-허웅-허훈 삼부자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허씨 삼부자’는 “요즘 각자 너무 바빠서 한자리에 모이기도 힘들 정도”라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선수 시절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는 이제 ‘예능 대통령’으로 불린다. ‘허씨 형제’ 허웅과 허훈은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 1, 2위를 차지했다.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은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매진 됐는데 허웅과 허훈이 각 팀의 주장을 맡았다. 이날은 허재가 특별 심판으로 깜짝 등장해 ‘팁오프’를 했다. 허재는 “허씨 가문의 경사이자 영광”이라며 “허허” 웃었다.“선수 시절 MVP, 득점상 등을 다 받아봤는데, 꽤 오랜만에 상을 받는 건 같다. 은퇴 직전에 받은 ‘모범상’이 마지막이다. 그때 ‘욱’하는 성질을 줄여서 모범상을 받았지.”허웅은 “아버지가 운동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하다니 참 대단하다고 느낀다. 새해에도 큰 웃음을 주시지 않을까”라고 했다. 허재 가 “올해는 대상도 노려볼까”라고 맞받자, 허훈은 “유재석 님, 강호동 님이 계신다. 아빠는 책을 좀 더 읽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고 말했다.축하 인사를 건네자 허재는 ‘예능인’답게 농담으로 맞받아쳤다. 선수 시절 MVP(최우수선수)를 4차례나 받았던 허재는 지난해 말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능 늦둥이’ 허재가 2019년 JTBC ‘뭉쳐야 찬다’에 처음 출연한 지 2년 반 만이다.허훈은 “아버지가 감독으로 일하실 때는 염색도 안 하셨다. TV 화면엔 스트레스 받는 모습만 나왔다. 아버지 원래 모습이 바로 이거였는데 이제야 꾸밈 없이 편안한 모습을 팬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 아버지는 원래 항상 ‘웃는 상’이었는데 ‘카메라 마사지’까지 받으니 인상이 더 좋아졌다”고 했다. 허재는 현역선수일 때는 물론 지도자로 나섰을 때도 ‘버럭’하는 이미지가 강해 대중이 다가가기 어려웠다. 하지만 예능에서 보여주는 그의 ‘허당 끼’ 가득한 모습을 대중이 좋아하고 있다.최근 허재는 유튜브 채널 ‘모던 허재’를 개설했다. 그는 “농구 부활을 위해 ‘뭐든지’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KBL(프로농구연맹) 명예 부총재로 선임된 허재는 개막전에서 시투를 했다. 펭수와 농구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댄서 아이키와 함께 ‘회전목마’ 춤도 췄다.허웅은 올 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 16만3850표를 받아 이상민(삼성 감독)이 갖고 있던 역대 최다득표 기록을 19년 만에 갈아 치웠다. 허훈은 역대 2위(13만2표)에 올랐다. 허재는 “지난 시즌엔 작은 애가 팬 투표 1위였는데 이번에 큰 애가 1위를 했다. 농구계 대선배들이 ‘농구가 배구보다 인기가 떨어졌다’고 걱정하시는데 두 아들이 농구 흥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또 “피부가 하얀 웅이는 이상민처럼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것 같다. 훈이는 항상 웃는 게 매력적이다. 내 매력? 나는 상남자 아닌가”하며 껄껄 웃었다.허재는 “특히 웅이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다. 팬들이 보약부터 시작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준다. 하루는 우리 삼부자가 예능 촬영차 목포의 한 섬에 갔는데 여성 팬이 빵을 챙겨서 찾아왔다. 정말 고마워서 내 차로 항구까지 데려다 줬다”고 했다.허웅은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뒤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허웅은 “지난해 생일날 선물을 정말 많이 받았다. 선물을 원주 숙소에서 서울 집으로 옮기기 위해 용달차까지 불렀다”고 했다. 홍삼, 로션 등은 물론 명품 선물까지 받았다.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허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팬들이 허재의 아내(이미수씨)에게 다가가 팔을 꼬집고, 차에 흠집을 낸 적도 있다. 허웅은 “아버지 때랑 인기를 비교할 수 없다. 당시 농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였다”고 했다. 허재는 “예전엔 팬들이 종이학 천마리를 접어서 보내줬다. 너희도 팬들을 위해 올스타전에 설렁설렁 뛰지 말고 존재를 ‘각인’ 시켜야 한다”고 했다.그동안 허재가 농구 코트를 찾으면 허웅과 허훈 형제는 부진한 편이었다. 과도한 부담감 탓으로 보였다. 허훈이 “엄마가 경기장에 오면 우리 팀이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엄마는 ‘승리 요정’이라 불린다. 그런데 아빠만 오면 죽을 쑨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허재는 “야! 나도 너희들 경기를 볼 때면 화면에 얼굴이 10년은 늙어서 나온다”고 맞받아쳤다.그러면서도 허재는 “요즘 코트에 가면 ‘웅이, 훈이 아버지’ 또는 ‘허버지’라고 불린다. 이런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며 “옛날에는 웅이와 훈이가 ‘허재 아들’로 불리며 어려움을 겪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훈이는 2년 연속 실력을 발휘하고 있고, 웅이는 올 시즌 기술이 향상됐다. 두 아들 모두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난 것 같아 기특하다”고 했다.최근 한 프로농구팀은 허재에게 농구계로 돌아오라며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허웅은 “아버지는 예능에 잠깐 발을 담그고 있지만, 뼛속까지 농구인이다. 언젠가는 농구계로 돌아오실 것”이라고 했다. 허훈은 “아버지는 ‘농구대통령’이라 불렸지만, 저는 아직 한참 멀었다. 굳이 비유하자면 보좌관 정도”라고 했다. 허웅은 “그럼 난 수행 비서 정도다. 아버지의 기록을 넘어서긴 어렵겠지만, 오랫동안 코트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대구=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1.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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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킹메이커' 주역 5인방, 시대극 아닌 매끈한 도시 매력

시대는 다르지만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는 같다. 설경구, 이선균 주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의 주역 5인방이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씨네21 커버스토리 화보를 공개했다. '킹케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 이선균,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가 함께한 김운범 캠프의 이번 화보는 5인 5색 캐릭터들의 강렬한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선 김운범 역할을 맡은 설경구는 흔들림 없는 표정과 강렬한 눈빛을 통해 극 중 곧은 신념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캠프를 이끄는 수장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서창대 역의 이선균은 고뇌하는 듯한 눈빛으로 '킹메이커' 속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 기대를 높인다. 또 박비서 역의 김성오와 이보좌관 역의 전배수는 극 중 배역과 사뭇 다른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수연 역의 서은수 역시 영화 속 선거운동원과는 또 다른 세련되고 도시적인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개인 화보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던 이들은 단체 화보에서는 한 팀을 이루는 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영화 속에서 보여줄 호흡을 예고한다. 화보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키운 '킹메이커'는 내달 설연휴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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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얼리즘 '킹메이커' 선거판 뛰어든 12人 골든 캐스팅

뜨거운 선거판을 이끌었던 이들의 이야기다. 2021년 영화계 유종의 미를 거둘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가 치열한 선거판 중심 속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킹메이커'에는 각기 다른 목적과 정치적 신념을 지닌 캐릭터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장르를 불문하고 압도적인 열연을 펼치는 설경구와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선균뿐 아니라 대체 불가한 연기 내공을 갖춘 유재명, 조우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골든 캐스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와 특별출연 배종옥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해 뜨거운 시너지를 펼칠 예정이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킹메이커'를 이끄는 주요 인물 12명의 면면이 담겨 있다. 먼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의 캐릭터 포스터 속 “어떻게가 아니라 왜 이겨야 하는지가 더 중요한 법일세”라는 카피는 승리에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운범의 의지를 짐작하게 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세상을 바꾸려면 우선 이기셔야 합니다”라는 카피가 돋보이는 서창대의 캐릭터 포스터는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하는 서창대의 신념을 암시한다. 이는 소신과 열정을 가진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 두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뜻은 같으나 그를 이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한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 선거 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어떤 갈등을 빚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이번엔 우리 젊은 40대들이 한번 바꿔봅시다”라는 패기 넘치는 카피와 어우러져 있는 김영호(유재명)의 캐릭터 포스터는 야당의 실세 국회의원 김영호가 평생 라이벌이자 러닝메이트인 김운범과 어떻게 엮이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예리하게 눈을 빛내고 있는 모습이 돋보이는 이실장(조우진)의 캐릭터 포스터는 “원래 정의라는 것은 승자의 단어 아닙니까?”라는 카피와 조화를 이루며 여당의 선거 전략가인 이실장이 어떤 위기를 선사할지 기대케 한다. 여기에 위풍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인산(박인환)의 모습과 “아직 거래의 개념을 모르시는구만”이라는 카피는 그의 정치적 자부심과 자존심을 느끼게 하며, 야당 의원 이한상(이해영)의 포스터 속 “나한테 당 총재와 총무를 동시에 배신하란 얘기 아닙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치열한 전략 싸움이 벌어지는 선거판의 모습을 엿보게 한다. 또 김운범의 최측근 박비서(김성오)와 그를 물심양면 돕는 이보좌관(전배수), 그를 지지하는 선거 운동원 수연(서은수)의 캐릭터 포스터는 김운범의 든든한 지원군인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에 더해 대한민국을 호령하는 대통령(김종수)의 모습과 그의 행동대장 김부장(윤경호)의 매서운 눈빛이 담긴 포스터는 이들이 자아낼 위기와 긴장감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김운범의 아내이자 정치적 지원군인 이희란(배종옥)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영화 속 캐릭터들은 '킹메이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킹메이커'는 오는 12월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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