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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우석, 보충역 편입 “요추 추간판 탈출증 악화, 현역복무 부적격 판정” [전문]

군 복무 중이던 배우 김우석이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김우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5일 김우석의 군대 보충역 편입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2023년 4월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김우석은 성실히 복무의 의무를 다하던 중 이전부터 앓고 있던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신경뿌리병증이 발생돼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복무해왔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하지만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과 훈련을 받지 못할 정도로 더욱 증세가 악화됐으며,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쳐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아 현역병 복무 중 최종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다”고 밝혔다.소속사는 “김우석은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우석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에일리언컴퍼니입니다.김우석의 군대 보충역 편입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2023년 4월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김우석은 성실히 복무의 의무를 다하던 중 이전부터 앓고 있던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신경뿌리병증이 발생되어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복무해왔습니다.하지만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과 훈련을 받지 못할 정도로 더욱 증세가 악화되었으며,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쳐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아 현역병 복무 중 최종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되었습니다.김우석은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김우석의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며, 앞으로 연기활동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16:08
연예일반

나플라, 병역비리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감형…라비 원심 유지

병역 비리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나플라(본명 최니콜라스석배)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3부(김성원 이정권 김지숙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서울시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141일 동안 출근하지 않았음에도 출근 기록을 허위로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범행 내용이 굉장히 좋지 않고 본인의 편의를 봐줬던 공무원을 협박해 재차 소집해제를 요구한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대마 사건과 동시에 판결할 상황의 형평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나플라는 병역 면탈 외에 2020년 6월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이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상태다.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동시에 재판받았을 경우의 형량을 고려해 원심을 감형했다. 그런가하면 나플라와 함께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는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병무청을 속여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라비는 보충역 4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이행하던 중 혐의가 발각됐다. 라비에 대한 항소심은 검찰 측 항소로 이뤄졌다. 라비는 항소심 결심공판 당시 “하루하루 반성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스로가 부끄럽다”는 내용의 손편지로 반성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17:47
연예일반

‘병역비리 유죄 판결’ 라비·나플라, 오늘(31일) 항소심 재판

병역 비리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라비·나플라의 항소심이 열린다.3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 2-3부는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비와 나플라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한다.지난 8월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 심리로 열린 1심에서 라비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120시간을, 나플라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병무청을 속여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보충역 4급 판정을 받은 라비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이행했다.당시 재판부는 “라비는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잘못을 깊이 반석하고 있는 점, 유죄 판결을 받으면 병역 의무를 다시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제반 상황을 참작했다”고 말했다.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141일 동안 출근하지 않았음에도 출근 기록을 허위로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재판부는 “5개월 이상 구금돼있는 동안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실제 우울증으로 4급 판정을 받은 점, 미국에서 오래 자라 병역 의무에 부담감을 느낀 점, 병역 브로커의 지시에 따른 점 등을 정상 참작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이후 라비 측은 1심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검찰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1심 재판 중에도 여러 차례 선처를 호소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던 나플라는 감형을 위해 항소, 검찰 또한 맞서 항소했다.1심 선고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열리는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31 06:00
연예일반

‘병역 비리’ 라비·나플라, 다시 법정으로…10월 31일 항소심

병역 비리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그룹 빅스 출신 라비, 래퍼 나플라가 다시 법정에 선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 2-3부는 다음 달 31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비, 나플라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한다.지난달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진행된 1심에서 라비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반면 나플라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병무청을 속여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보충역 4급 판정을 받은 라비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이행했다.당시 재판부는 “라비는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잘못을 깊이 반석하고 있는 점, 유죄 판결을 받으면 병역 의무를 다시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제반 상황을 참작했다”고 말했다.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141일 동안 출근하지 않았음에도 출근 기록을 허위로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재판부는 “5개월 이상 구금돼있는 동안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실제 우울증으로 4급 판정을 받은 점, 미국에서 오래 자라 병역 의무에 부담감을 느낀 점, 병역 브로커의 지시에 따른 점 등을 정상 참작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이후 구속 수감된 나플라는 감형을 위해 항소했다. 검찰 또한 맞서 항소했다. 라비는 1심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검찰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1심 선고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법정에 서는 라비, 나플라가 어떤 판결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3 19:01
축구일반

석현준, 7년 동안 못 뛸 수도 있다…할 수 있는 건 뒤늦은 '병역 의무뿐'

병역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석현준(32)이 선수 생활에도 치명상을 입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 규정에 따라 집행유예 기간 국내에서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고, 여권이 무효화되고 출국도 금지된 상태라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쉽지 않다. 현재로선 오직 병역 의무를 다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는 셈이다.병무청의 귀국 통보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귀국하지 않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석현준은 1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재학 판사는 “해외 체류 허가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외국에 거주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귀국하지 않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공정한 병역 질서 확보를 위한 현행법 취지를 고려했을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그는 병무청으로부터 2019년 6월 3일까지 귀국하라는 통보를 받고도 프랑스에 머무르며 귀국하지 않았다. 일찌감치 해외 체류 연장을 시도하다 번번이 무산됐고, 결국 그해 초 ‘입영을 위한 가사 정리’를 사유로 체류 연장 한시적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특별 허용 기간이 끝난 뒤에도 끝내 귀국하지 않았다. 병역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돼 병역기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비슷한 시기 프랑스 현지에서 귀화설까지 돌아 여론도 들끓었다.그동안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던 선수라는 점에서 팬들의 배신감도 컸다. 그는 무작정 네덜란드로 날아가 연습경기 등을 통해 아약스(네덜란드) 입단을 이뤄냈다. 이후에도 꾸준히 유럽 5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12년 넘게 해외에서 도전을 이어갔고, 한때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어떻게든 해외에서 살아남으려던 그의 도전정신은, 결과적으로 병역법 위반으로 이어졌다. 뒤늦게 귀국해 경찰·검찰 조사를 받은 뒤에야 석현준은 SNS를 통해 “병역 회피, 귀화설 등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한 번도 병역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계약 해지를 위해 협조서한을 보내는 등 노력했지만 구단이 이를 묵살해 국내로 복귀해 상무를 갈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고 해명했다.그러나 검찰은 “귀국하라는 통보 이전에도 여러 차례 해외 체류 연장신청을 했고, 귀국 통보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귀국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에 1심 재판부도 석현준의 일련의 행위를 유죄로 판결했다. 그나마 석현준이 범행을 자백했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병역 의무 이행을 다짐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로 석현준의 남은 선수 생활도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일주일 내 항소하지 않으면 판결이 확정되는데, 법원 판결을 토대로 KFA의 선수 등록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KFA 등록 규정 제3장 제9조(선수의 등록 승인)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 중이거나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는 사람은 전문 축구 선수로 등록이 불가능하다. 1심 판결이 최종 확정되는 시기부터 2년 간 그는 국내에서 정식 선수로서 활동할 수 없는 셈이다. 더구나 석현준은 지난해 4월 트루아 2군 소속으로 뛴 게 마지막 공식 출전 기록이다. 1년 넘게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앞으로 2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셈이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는 치명적인 공백일 수밖에 없다.뿐만 아니라 이번 병역 기피가 ‘축구 관련 비리 행위’로 간주되면 등록 불가 기간은 5년 더 늘어난다.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되고 5년이 경과해야 선수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KFA 관계자는 “표면적으로 축구 선수를 영위하기 위해 병역 비리 행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다. 고문 변호사에게 협조 요청을 보내서 정식으로 법률적으로 검토해서 답변을 받은 뒤 결론을 내려야 될 사안이다. 만약 도합 7년 간 KFA 선수로서 등록을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이미 병역법 위반으로 여권이 무효화됐고, 병역기피자 등 병무사범은 출국금지 및 국외여행허가·여권발급 등의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결국 경우에 따라 앞으로 최장 7년 간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고, 출국 자체가 제한적이다 보니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쉽지 않다는 의미다. 현재로선 석현준이 할 수 있는 건 뒤늦게나마 병역 의무부터 다하는 것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역병으로는 35세까지는 입대할 수 있고, 집행유예 기간에 군 복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병역법 시행령 제136조(수형자 등의 병역처분)에 따르면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받은 경우 보충역(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지만,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써서 징역형을 선고받을 경우엔 보충역 편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석현준은 지난 2016년 신체검사에서도 1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석현준은 1심 판결 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경기 출전도 가능한 전주시민축구단 입단을 타진했다. 군 입대를 통한 현역병 복무에 대한 의지가 없거나 보충역으로 병역 의무를 해결해야 할 불가피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은 개인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3.06.02 08:10
연예일반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 송덕호, 집행유예 2년 확정… 항소 포기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 배우 송덕호의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지난 17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송덕호의 형이 확정됐다.지난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송덕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수사기관에서 혐의에 대해 자백하고 있다”며 “이후 재검사를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형사재판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항소할 수 있으나, 송덕호와 검찰 모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앞서 송덕호는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하고 2021년 4월 병역 브로커를 찾아가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브로커 A씨에게 1500만원을 주고 병역 면탈을 공모한 뒤 지난해 5월 경련성 질환으로 보충역인 4급 판정을 받았다.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변산’,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호텔 델루나’, ‘모범택시’, ‘D.P’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출연 예정이던 tvN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7 17:18
배구

검찰, '뇌전증 병역 면탈 혐의' 조재성에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허위 뇌전증(간질) 진단으로 병역 면탈을 노린 혐의로 기소된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28)에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19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재성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조재성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해 첫 재판에서 바로 결심까지 이뤄졌다. 검찰은 "병역 면탈 범행은 엄히 처벌해야 하나 자백한 점을 고려했다"라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조재성은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미고,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를 받았다. 조재성은 2014년 10월 첫 신체검사에서 1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피부 질환을 이유로 2018년 5월 다시 받은 신체검사에서도 3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조재성은 이후 2020년 12월 브로커에게 5000만 원을 주고 ‘허위 뇌전증’ 시나리오를 제공받았고, 실제 증상이 없는데도 병원 응급실에서 발작을 호소, 2021년 4월 재검사 대상인 7급은 받은 뒤 이듬해 보충역인 4급으로 최종 판정됐다. 조재성은 최후 진술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모두 내 잘못이고 반성하겠다"라고 했다. 법정에서 나온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선 "선수로서 삶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너무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라고 했다. 조재성 병역 비리 의혹은 지난해 12월 불거졌다. 그의 소속팀인 OK금융그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본인이 구단에 병역 비리에 연루돼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전했고, 구단은 조재성을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배제했다"라고 알렸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이튿날(28일) 조재성은 개인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비위를 저지른 것을 인정하며, 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생계를 책임을 지고 있는 자신이 1년이라도 더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죄송하다"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2023.04.19 14:34
스타

[왓IS] 재입대? 처벌? ‘병역 면탈 혐의’ 라비, 앞으로 어찌 되나

가수 라비가 일단 구속은 면했다. 하지만 병역 면탈 혐의에 대한 처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라비를 믿고 사랑하는 팬들은 추후 그가 어떤 처분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앞서 6일 서울남부지법(김지숙 부장판사)은 ‘병역 면탈’ 혐의를 받고 있는 라비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영장을 기각했다. 피의자(라비)가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며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에서다.라비는 사회복무요원 출근 기록을 조작,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래퍼 나플라의 소속사 대표다. 지난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 특별수사팀은 지난 2일 병역법 위반으로 라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현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의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 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쓴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허위 질병을 이유로 보충역 근무를 마친 경우 이 사실이 발각되면 보충역 편입이 취소되고 신체검사를 다시 받아 재복무를 할 수도 있다.라비의 경우 뇌전증을 가장해 병역을 면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상태다. 뇌전증은 경련성 질환의 일종으로 뇌파 검사에 이상이 없더라도 1년 이상 치료 경력이 있으면 4급 보충역 편입 처분이 된다. 간질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만일 라비가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허위 진단서 등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실이 밝혀질 경우 재입대를 할 가능성이 있다.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이와 관련해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8 08:33
연예일반

래퍼 나플라, 병역 특혜 의혹… 그루블린 측 “검찰 조사 받았다” [공식]

래퍼 나플라가 병역 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1일 일간스포츠에 “병역 특혜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한 차례 받은 것이 맞다. 정확한 내용은 파악해서 추후에 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1일 동아일보는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실제 출근은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병역 브로커의 허위 뇌전증 명역면탈 의혹을 수사하던 중 나플라가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신분이면서도 실제로는 출근을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아 온 사실을 파악하고 병역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다. 다만 검찰은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보충역 판정을 받는 과정에선 불법 행위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나플라가 병역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병역 회피를 시도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 그루블린 측은 “병역 회피 혐의와 관련해서는 조사를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나플라는 허위 뇌전증 병역 면탈 의혹에 휩싸인 라비와 같은 소속사 식구다. 나플라는 2020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1 20:57
연예

김호중, 10일 서초구청서 사회복무요원 근무 시작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29)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에 돌입한다. 김호중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 출근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김호중은 이날 별다른 인사 없이 조용히 출근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서초구청으로 출근한 뒤, 이후 서초구 내 복지기관에서 대체복무를 이어간다. 김호중은 당초 6월 영장이 나왔으나, 입대를 연기하고 병역판정검사 재검을 받았다. 이후 '불안정성대관절'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 편입이 확정됐다. 김호중은 지난달 말 질병 치료를 사유로 선 복무를 신청해 병무청의 승인을 받았다. 김호중은 복무 도중 1년 이내에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 복무에 앞서 지난 5일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를 발매했다. 또한 복무 시작일인 10일에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살았소’ 음원을 발표한다. 또한 김호중은 오는 29일 처음 방송될 SBS 플러스 ‘파트너’에 출연한다. 김호중 측은 “복무 시작 전까지 성심성의껏 촬영을 마치고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09.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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