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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OST 음반 발매..장혜진→밴디지 이찬솔 참여

‘우아한 친구들’의 몰입도를 한층 고조시켰던 OST들이 풀트랙 음반으로 공개되었다. JTBC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의 OST 풀트랙 음원이 지난 15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에는 뛰어난 가창력의 장혜진이 참여한 ‘어디에 있나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보컬 루나(LUNA)의 ‘Cheers’, ‘슈퍼밴드’ 출신 밴드 밴디지(Bandage) 보컬 이찬솔의 짙은 감성을 담은 ‘위로’가 수록되었다. 이어 밴드 2morro가 부른 레트로 펑키 스타일의 오프닝 타이틀 ‘MONALISA’와 드라마 속 긴박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선사했던 그룹 리멤버러스 보컬 한나의 미스터리 테마곡 ‘Lost’까지 앞서 발매되었던 가창곡 5곡이 수록되었다. 이외에도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던 스코어 트랙까지 함께 공개되어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잔잔했던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거센 폭풍우로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닥뜨린 이들의 모습이 유쾌한 현실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안긴다. ‘뷰티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이끈 송현욱 감독과 박효연, 김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인 ‘우아한 친구들’은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장르 불문 ‘올라운더’로 활약 중인 유준상, ‘믿고 보는 배우’ 송윤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 도전에 나선 배수빈과 대체 불가한 매력의 한다감, 김성오, 정석용, 김원해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더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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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출신 밴디지, 가을 단독 콘서트 개최

'슈퍼밴드' 출신 밴디지(Bandage)가 성원에 힘입어 올 가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4일 "밴디지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밴디지 소극장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0시에는 밴디지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콘서트 관련 정보를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밴디지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홍대 음악 공연의 성지'인 '롤링홀'에서 2개월여 만에 또 다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디지는 지난 6월 개최한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밴디지 첫 단독 콘서트'의 전석을 매진시키고,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을 성료하며 신예 밴드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밴디지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을 노래하는 밴드 밴디지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가 열립니다'라는 소개 문구처럼 올 가을 특별한 공연으로 ‘실력파 밴드’다운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밴디지는 약 2시간 가량의 공연을 다채로운 무대와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채우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밴디지는 JTBC '슈퍼밴드' 출신의 멤버 이찬솔(보컬, 기타), 강경윤(드럼), 신현빈(기타), 임형빈(서브보컬, 기타, 베이스, 키보드)로 구성된 실력파 신예 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밴디지는 지난 4월 데뷔 싱글 ‘Square One(스퀘어 원)'로 정식 데뷔하고, 2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 '432'를 연달아 선보이며 밴드씬의 호평을 얻었으며, 드라마 OST 참여와 음악 방송 활동 등 당찬 신예 밴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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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출신 밴디지, '컬러링 더 라이프' 뮤비 티저 공개..힐링 선사

'슈퍼밴드' 출신 실력파 신예 밴디지(Bandage)가 뮤직비디오 티저로 힐링을 선사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은 18일 낮 12시 밴디지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첫 정규 앨범 '432'의 타이틀곡 'Coloring The Life(컬러링 더 라이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약 50초 가량의 티저에는 초록빛 자연을 배경으로 밴디지 멤버들이 합주하는 모습이 흘러나오며, 마치 선선한 한 여름밤의 바람을 떠올리게 하는 자연스럽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힐링을 선사했다. 피아노, 드럼, 기타 등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가만히 앉아 얘길 들어주세요. 나의 가난한 소망을'이라는 가사를 노래하는 이찬솔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서정적 감성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밴디지는 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432'를 발표한다. 앨범명 '432'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의 주파수 ‘432Hz’를 의미하며, 밴디지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이 위안을 얻었으면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Coloring The Life'는 '모든 사람들의 미래를 다양한 색으로 물들여 함께 아름다움을 그려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매력적인 음색과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 또한 지난 4월 무한한 잠재력을 펼쳐보였던 데뷔 싱글 'Square One(스퀘어 원)'에 이어, 밴디지 멤버 이찬솔, 강경윤, 신현빈, 임형빈이 직접 프로듀싱해 탄생시킨 결과물로, 잔잔한 어쿠스틱부터 강렬한 록까지 보다 다양한 밴디지만의 음악 색깔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JTBC '슈퍼밴드' 출신으로 일찌감치 실력을 입증받은 밴드 밴디지는 OST, 각종 방송 및 페스티벌 참여에 이어 오는 21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밴디지 첫 단독 콘서트' 개최까지 당찬 신예 밴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밴디지가 이번 첫 정규 앨범 '432'을 통해 밴드씬에 어떤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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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에 이어 퍼플레인까지 '불후' 우승..'슈퍼밴드'의 저력

JTBC '슈퍼밴드' 출신 밴드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슈퍼밴드' 최종 3위를 했던 퍼플레인이 첫 출연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엔 봄여름가을겨울, 빛과 소금이 전설로 출연했다. 퍼플레인은 '비처럼 음악처럼'을 편곡한 무대로 우승을 했다. 퍼플레인은 원곡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더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꽉 찬 사운드와 힘 있는 채보훈의 보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선배 뮤지션은 데뷔 2개월차 신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박성식은 "너무 황홀했다. 턱 관절 수술을 받아야할 것 같다. 너무 놀라서 턱이 빠졌다"고 했고, 장기호는 "깜짝 놀랐다. 앞으로 우리나라 록 음악을 이끌어나갈 밴드가 아닐까"라고 했다. MC 정재형도 "날 것의 느낌이 주는 힘이 벅차다"며 뛰어난 실력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김연지는 퍼플레인 무대에 "되게 울컥했다"고 했고, 정승환은 "90년대 록 발라드 선배님들 그때 감성이 느껴지는 목소리"라고 말했다. 퍼플레인의 목표는 '불후의 명곡' 재출연. 보컬 채보훈은 "우승하면 재출연할 수 있냐"고 제작진에게 묻기도 했다. 웃으면서 내뱉은 목표였지만 이날 우승으로 새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불후의 명곡'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슈퍼밴드' 출신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슈퍼밴드'에서 우승한 호피폴라는 '불후의 명곡' 코오태 특집에 출연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호피폴라는 코요태의 '실연' 무대를 꾸몄고, 코요태 멤버 신지는 "천재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놀라워했다. 호피폴라는 '불후의 명곡' 특집 '2019 왕중왕전'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호피폴라 스타일로 편곡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호피폴라 무대 후 김종서는 "유니크의 끝"이라며 감탄했고, 홍경민은 "'불후의 명곡'에서 본 무대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무대"라고 평했다. 지난해 종영한 '슈퍼밴드'는 방송 1회부터 실력파 천재 뮤지션들의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실력자들이 총집합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갖춘 뮤지션이 '슈퍼밴드' 경연을 통해 또 한 번 성장했기 떄문에 프로그램 종영 후 이들이 선보이는 음악과 무대엔 매번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슈퍼밴드'의 저력이다. '슈퍼밴드' 출신 밴드들은 줄줄이 가요계 정식 데뷔도 앞두고 있다. 잠재력과 실력 덕분에 여러 가요 제작사에서 러브콜이 쏟아졌고, 이들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후 가요계 정식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 '슈퍼밴드' 경연을 통해 결성된 밴드 피플 온 더 브릿지의 이찬솔, 강경윤, 임형빈과 '슈퍼밴드' 방영 당시 기타 천재로 화제를 모았던 신현빈이 4인조 브리티시 록밴드를 결성, 그룹 에이핑크·빅톤 등이 속한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했다. 4월 3일 첫 데뷔 디지털 싱글 'Square One'을 발표한다. '슈퍼밴드' 준우승팀 루시는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했다. 루시 멤버 중 조원상은 완성도 높고 감각적인 프로듀싱으로 주목을 끌었다. '슈퍼밴드'에서 조원상이 편곡한 무대에 콜드플레이가 SNS에 무대 영상을 링크한 뒤 'This is all kinds of awesome'이라고 코멘트를 달아 화제를 모았다. 밴드지만 멤버 중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는 게 특징. 독창적인 사운드로 루시만의 음악적 세계를 완성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슈퍼밴드' 심사위원으로 이들을 오랫동안 지켜본 윤종신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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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OST 첫 번째 주자

진솔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가수 ‘이찬솔’이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OST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이찬솔이 참여한 ‘배가본드’ OST ‘Good All Days’가 20일 오후 6시 멜론, 벅스,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드라마 '배가본드'의 음악감독인 남혜승 음악감독과 팀 'Surf Green'이 함께 작업한 ‘Good All Days’는 곡 전반에 걸친 어쿠스틱 기타의 아르페지오가 매력적인 곡으로, 컨트리 스타일에 녹아드는 ‘이찬솔’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중반부부터 나오는 몽환적인 일렉트릭 기타가 컨트리의 또 다른 느낌을 배가시켰다.특히, 간주 부분의 아코디언은 곡의 감성을 극대화해 극중 인물들의 감정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드라마의 전반적인 무거운 톤을 한숨 돌릴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다. ‘배가본드’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도 공개되는 만큼 해외 시청자들까지 고려한 영어 가사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이찬솔’은 최근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담백하면서도 힘있는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떠오르는 신예이다. 이미 방송 전부터 버스킹 영상으로 그 실력을 대중들에게 인정받은 바 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이자, 현재까지 발매한 ‘너와 나’, ‘눈을 뜨라고’를 모두 작사, 작곡할 만큼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OST에서도 특유의 진지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배가본드’ OST 제작사인 ㈜ 레온코리아는 드라마 ‘학교2017’, ‘맨홀’, ‘매드독’, ‘흑기사’, ‘그남자 오수’, ‘독고 리와인드’, ‘최고의 이혼’, ‘동네변호사 조들호2’, ‘저스티스’ 등의 OST를 제작한 베테랑 OST 제작사로, 이번 작품에서도 그 역량을 발휘했다. 레온코리아 측은 “자칫 무거운 분위기로만 일관될 수 있는 극 초반부 분위기를 환기시켜줄 수 있는 잔잔하면서도 시원한 곡이다. 시청자 분들과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ood All Days’ 음원과 이찬솔의 인터뷰 영상은 레온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2019년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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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콘서트' 광주 공연 성료…부산에서 열기 잇는다

'슈퍼밴드 콘서트'가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을 마쳤다.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슈퍼밴드 콘서트'가 열렸다.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광주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슈퍼밴드' 출연진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쳐냈다. 이날 공연은 루시, 피플 온 더 브릿지, 애프터문, 퍼플레인, 호피폴라 등 5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송에서 보여준 무대를 각 밴드의 색깔에 맞춰 재해석하거나 경연 때 선보인 무대를 라이브 공연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공연이 끝난 뒤 피플 온 더 브릿지의 보컬 이찬솔은 '슈퍼밴드 광주 콘서트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뜨거운 환호 보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겠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 부산에서 만나요.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SNS에 남겼다.퍼플레인의 드러머 정광현은 "오늘 광주 너무 즐거웠어요. 1회 공연이라 아쉬웠지만'이라고 글을 남긴 뒤 '다음 슈퍼밴드 전국 투어 콘서트는 제가 어릴적부터 학창시절까지 지내온 부산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뜻깊고 기대가 많이 돼요. 록하면 부산을 빼놓을 수 없죠. 기대하고 있을게요. 부산'이라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서울과 광주 공연을 마친 '슈퍼밴드 콘서트' 팀은 부산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슈퍼밴드 콘서트' 전국투어는 부산, 수원, 대구 공연이 남았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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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퍼플레인 양지완·김하진 "'슈퍼밴드'로 음악·사람 얻었다"

JTBC '슈퍼밴드'에서 양지완과 김하진은 뛰어난 연주 실력과 단단한 내공을 보여줬다.양지완과 김하진은 최근 종영한 '슈퍼밴드'에서 퍼플레인 팀으로 최종 3위를 했다. 팬들에겐 아쉬운 결과였지만, 두 사람은 순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무대를 마친 뒤 좋은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슈퍼밴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을 만나고 새로운 음악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했다. 두 사람은 '슈퍼밴드'를 반드시 우승을 해야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기 보다는 음악을 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여겼다. 그래서인지 무대를 치열하게 준비하면서도 정작 순위 발표나 평가를 받는 자리에선 여유로운 모습이었다.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같이 음악을 했고, 일상처럼 악기 연습을 하고 곡 작업을 해온 두 사람. 오랜 시간 다져온 실력과 내공을 매 라운드에서 아낌없이 보여줬다. 양지완은 일렉 기타 연주 실력 뿐만 아니라 퍼플레인의 프런트맨으로서 리더십과 참신한 기획력을 보여줬다. 김하진도 팀에 조화를 이루면서도 흠 잡을 데 없는 베이스 연주로 호평 받았다.'슈퍼밴드'로 더욱 음악 내공이 단단해진 두 사람은 또 다른 도전을 준비 중이다. 듀오 밴드 신빛으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슈퍼밴드'에서 다 보여주지 못 한 걸 앞으로도 계속 음악 활동하면서 보여주고 싶다"며 새롭게 들려줄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슈퍼밴드'를 끝낸 소감은.양지완(이하 양) "'슈퍼밴드'에 나와서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여러가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좋다. 계속 밴드 음악을 하고는 있었지만, 만나기 힘든 분야의 사람들까지 만나면서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니 방송에서 보여준 것 보다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김하진(이하 김) " 아쉬운 점이 많은 것 같다. 또 뭔가 시원 섭섭한 마음도 있다. 경연이 끝나고 월요일이면 밤새고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젠 프로그램이 끝나고 매주 월요일엔 정해진 게 없으니깐 허전한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아쉽게 최종 3위를 했다.양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었던 것 같다. 팀 서열을 정하는 순위 보다는 음악과 무대에 대한 좋은 평가, 좋은 점수가 더 중요했던 것 같다."김 "하고 싶은 음악을 했기 때문에 순위엔 연연하지 않았다." -경연이 다 끝난 뒤 퍼플레인 멤버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양 "한동안 24시간 거의 매일 붙어있어서 그런가 만나도 심각한 이야기를 안 한다. 생방송이 다 끝난 뒤에 뒤풀이 자리에 가서도 그런 분위기의 연장선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이나 퍼플레인의 미래나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는게 다같이 팀을 하고 싶은 마음을 잘 알고 있고 그 마음을 굳이 말로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 물론 여러가지 현실적인 상황들을 고려해야하지만, 앞으로 같이 공연을 하거나 음악 작업을 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김 "매번 당장 눈 앞에 벌어진 다음 라운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1등 하자는 이야기만 해서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선 나누지 않았다."양 "사실 그렇다. 다같이 있으면 그냥 중고등학교 때 만나서 노는 친구들 같다. 장난치고 놀리는 그런 친구들 말이다." -퍼플레인 단체 문자 채팅방은 있나.김 "당연히 있고, 너무 자주 울려서 알림을 무음으로 해둬야한다."양 "주로 서로 놀리고, 이상하게 찍힌 사진을 올린다." -인기 실감하나.양 "혼자 영화보러 갔는데 그 때가 결선을 치르고 난 뒤였다. 몇 몇 알아본 분들이 결과가 너무 아쉽다는 말을 하더라. 팬 분들 덕분에 힘을 많이 얻고 있다. 2주마다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팬 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음악을 듣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니 감사했다."김 "아직 방송이 끝난지 얼마 안 되서 잘 모르겠지만, 파이널 생방송 때 팬 분들이 주신 도시락을 보고 좀 실감하긴 했다. 정말 감동했다. 전복부터 소고기 등등 몸에 좋다는 건 다 들어 있었다.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는 게 너무 감사했다." -'슈퍼밴드'를 통해 얻은 건 무엇인가.김 "음악을 하는 많은 사람들. 정말 생각하지도 못 한 다양한 장르의 사람과 친해지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양 "음악과 사람을 얻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동안 해보지 않은 여러가지 경험을 한 것 같다.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등을 만난 게 특히 좋았다. '톱밴드'를 해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다시 한 번 오디션에 출연해 그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아이디어를 얻고 싶었다. 처음 '슈퍼밴드'를 참가했을 때 생각했던대로 많은 걸 얻었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슈퍼밴드'를 본 가족들의 반응은.김 "좋아했다. 부모님이 공연장에 한 번도 온 적 없는데 이번 파이널 생방송 때 처음 왔다. 부모님 앞에서 공연한 게 처음이라서 좀 부담되긴 하더라.(웃음)"양 "부모님께 중학교 때 '나 음악할래'하고 나서 중학교 때부터 전국에 있는 대회란 대회는 다 나갔다. 입상을 해서 상금도 받고 그 돈으로 악기도 사고 연습실도 빌렸다. 혼자 돈을 모아서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언젠가부터 부모님도 '혼자 뭐든 할 수 있겠다'고 믿어주신 것 같다. '톱밴드'에 출연했을 때도 그렇고 이번에 '슈퍼밴드'에 출연했을 때도 그렇고 이제 부모님은 이 모든 게 내가 음악을 하는 과정 중에 하나겠지 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바라봐주시는 것 같다." -두 사람은 학창시절 때부터 계속 음악을 해왔다고.양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났다. 그때는 각자 다른 학교에 다니면서 다른 밴드 소속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하진이가 무대 리허설하는 걸 보고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 같은 팀이 되고 고등학교도 똑같은 곳으로 갔다. 학교가 끝나는 시간이 같아야 연습을 맞춰서 할 수 있어서 같은 학교에 갔다."김 "음악을 하는 친구고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같이 밴드를 하자고 했고, 나 역시 약간 센 음악을 하는 밴드를 하고 싶어서 지완이가 하는 밴드로 갔다." -오랜시간 지치지 않고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뭐였나.양 "별다른 건 없다. 내 삶에서 음악을 빼면 아무것도 없다. 그냥 하루 일과처럼 매일 음악을 하고 있다. '슈퍼밴드'가 끝난 다음 날도 연습실에 와서 평소처럼 연습하고 음악 작업하고 그랬다." -그동안 활동했던 카딘이라는 밴드는 해체하고 이제 두 사람이 신빛 이라는 새로운 밴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양 "한국에 없었던 형태의 뮤지션, 밴드로 활동하고 싶다. 해외엔 듀오로 프로듀싱하고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공연도 하는 팀이 있지만 우리나라엔 아직 많지 않은 것 같다. 새로운 형태의 밴드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 우리가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도 낼 예정이다. 8월로 발매 시기를 보고 있다. 5곡 정도 수록할 예정이다. 연주곡도 있고, 곡에 잘 맞는 보컬과 함께하는 트랙도 있을 것 같다."김 "다양한 걸 해보고 싶다. 록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다. '슈퍼밴드'에서 다 못 보여준 모습을 신빛 활동을 하면서 더 보여주고 싶다. 다양한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슈퍼밴드' 참가자 중에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은.김 "이주혁, 이찬솔 님. 목소리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느낌의 목소리는 처음 들었다.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양 "정솔 님. 같이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참가자였는데 같이 못 해서 아쉬웠다.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같이 작업하고 싶다." -앞으로 계획은.양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매일 매일 일상처럼 음악을 계속 할거다.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만난 사람이 하진이다. 쉬는 날 없이 연습실에서 작업하고 연습하고 그랬다. 흔들리지 않고 해왔던대로 흐름을 이어가면서 음악을 하고 싶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제공=위엔터테인먼트 2019.07.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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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슈퍼밴드' 김우성 "모네 활동 계획?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해볼 것"

밴드 모네의 김우성은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많은 걸 얻었다. 우승팀 혜택이 부럽지 않다.'슈퍼밴드'에 더 로즈 밴드로 출연한 김우성은 팀에서 유일하게 경연에서 살아남아 밴드 모네라는 팀을 새롭게 꾸렸고, 최종 4위를 했다. 김우성은 매 라운드 마다 새로운 느낌의 무대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실력에 스타성까지 갖춰 방송 초반부터 이목을 끄는데도 성공했다. 그 덕에 난생 처음 광고도 찍었다. 경연을 진행하면서 성대 결절이 왔지만, 4명의 보컬로 구성된 5인조 모네를 만나면서 부족한 부분도 보완할 수 있었다. '슈퍼밴드'로 얻은 큰 사랑을 솔로 앨범으로 이어간다. 25일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파이널까지 올라가면서 한편으로 더 로즈 멤버들도 신경 쓰였을 것 같다. 만약 우승을 하면 당분간 더 로즈 팀으로 활동을 못 할 수도 있는데 걱정되지 않았나."다행히 처음 지원할 때부터 더 로즈 멤버들끼리 그런 부분이 정리가 돼 있었다. 누군가 우승해서 다른 프로젝트로 1~2년 쯤 활동해야된다고 했을 때 기꺼이 기다려줄 마음이 모두 있었다. 더 로즈는 앞으로 평생 같이 음악을 할 친구들이니깐, 우리 중 누군가 1~2년 활동을 같이 못 해도 지장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에 임했다. 대충하다가 떨어지는 느낌을 주는 건 더 로즈 멤버들에게도, 프로그램 제작진에게도,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더 로즈 앨범에 피처링이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하고 싶은 뮤지션을 '슈퍼밴드' 중에서 고른다면."멜로우키친 형이랑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 홍진호 씨와도 뭔가를 같이 해보고 싶고, 이찬솔 형과도 듀엣을 한 번 더 해보고 싶다. 모네 멤버들과는 뭐라도 같이 하면 다 좋을 것 같다."-'슈퍼밴드'의 경험이 더 로즈 음악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나."당연하다. 음악적 변화는 있을 것 같다. 하나의 음악 스타일을 고집하는게 아니라 다른 장르로 확장해나가는 것도 좋은 그림일 것 같다.-모네로서 활동할 계획도 있나."멤버들과 구체적으로 나눈 이야기는 없지만, 조만간 모여서 속시원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앞으로 활동 계획은."솔로로 2년 전 준비한 미니앨범을 내고, 이어서 더 로즈 싱글도 낼 계획이다. 하루 1000~2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미국 9개 도시 미주 투어도 할 예정이다. '슈퍼밴드' 합동 전국 투어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나."사람들이 내 음악을 들었을 때 공감이 되고 감정이입을 했으면 좋겠다. 그런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 음악 스타일은 계속 바뀔 수도 있지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것은 절대 변하지 않을거다."김연지 기자사진 제공=제이앤스타컴퍼니 [인터뷰①] '슈퍼밴드' 김우성 "'슈퍼밴드' 배움과 추억 준 프로그램"[인터뷰②] '슈퍼밴드' 김우성 "우승 목표였는데 못 해서 아쉬워"[인터뷰③] '슈퍼밴드' 김우성 "모네 활동 계획?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해볼 것" 2019.07.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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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퍼밴드' 믿고 듣고 보는 무대..결선 1위 루시·최고점 호피폴라

이번에도 '슈퍼밴드'가 믿고 듣고 보는 '종합선물세트'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선 결선 2차전 무대를 펼쳤다. 지난 주 방송에서 결선 1차전을 했던 여섯 팀은 이날 결선 2차전에서도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무대가 끝날 때 마다 기립 박수를 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심사위원들도 무대를 즐겼고, 여섯 팀에게 극찬을 쏟아졌다. 흠 잡을 무대가 단 하나도 없었다. 결선 1,2차전 점수를 합산한 1위는 루시가 차지했다. 루시는 1차전에서 정글 컨셉트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2차전에선 도시 컨셉트 무대를 꾸몄다. 자작곡 '선잠'으로 또 한 번 엠비언스 팝을 들려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심사위원 최고점은 호피폴라가 차지했다. 'Wake Me Up' 무대를 꾸민 호피폴라는 반전 매력이 가득한 무대로 눈과 귀를 모두 호강시켜줬다. 그 결과 심사위원 최고점인 1000점 만점에 990점을 받으며 기염을 토하고 1,2차전 최종 2위에 올랐다. 3위는 퍼플레인, 4위는 모네가 차지했다. 퍼플레인은 'Never Enough' 무대로 1차전에 이어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개개인의 실력을 다 보여주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무대였다. 모네는 결선 1차전에서 6위를 했지만, 결선 2차전에서 '우잉' 무대로 만회해 4위로 올라섰다. 자이로의 섹시한 숨소리가 가득 들어간 도입부와 멤버들의 '우잉' 댄스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펼칠 톱4가 정해졌다. 무대는 모두 훌륭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탈락 팀은 나왔다. 결선 1,2차전 점수를 합산해 두 팀을 탈락시켰다. 애프터문과 피플 온 더 브릿지가 파이널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떨어졌다. 피플 온 더 브릿지에서 드럼을 맡았던 강경윤은 "이 프로그램 하기 전엔 미래가 불안했는데 ('슈퍼밴드'를 통해) 꿈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서 좋고 그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우는 "베이시스트 김형우로서 기프트라는 팀을 홀동했을 때 못 느꼈던 걸 ('슈퍼밴드'를 하면서) 느꼈다.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간다. 음악적으로 성숙한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소감을 전했다. 보컬 이찬솔은 "이 프로그램 나갈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도움이 될까'라는 쓸모없는 고민을 했는데 여기와서 너무 좋은 친구를 만났고 너무 많이 음악적으로 성숙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애프터문도 이날 자작곡 무대로 호평을 받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이종훈은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고 '슈퍼밴드'가 달아준 날개 달고 힘차게 날아보겠다"고 했다. 디폴은 "'슈퍼밴드'에 꼭 나왔어야했다고 생각한다. 방구석에서 음악 작업을 하다가 여기 와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이상 방구석이 아닌 세상에 나가서 음악하는 디폴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케빈오는 "4년 전 한국으로 처음 이사오고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 마음으로 나왔다. 몇 개월 동안 같이 고생하면서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 무대에 있는 친구들, 무대에 없는 친구들의 음악 많이 사랑해달라"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슈퍼밴드' 우승팀을 뽑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는 12일 방송된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7.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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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애프터문·피플 온 더 브릿지, 탈락..4팀 파이널 생방송 진출

'슈퍼밴드'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꾸밀 최종 네 팀이 뽑혔다. 애프터문과 피플 온 더 브릿지는 아쉽게 결선에서 탈락했다. 5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선 결선 2차전 무대를 펼쳤다. 지난 주 방송에서 결선 1차전을 했던 여섯 팀은 이날 결선 2차전에서도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무대가 끝날 때 마다 기립 박수 치기 바빴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흠 잡을 무대는 단 하나도 없었다.하지만 탈락 팀은 나왔다. 결선 1,2차전 점수를 합산해 두 팀을 탈락시켰다. 애프터문과 피플 온 더 브릿지가 파이널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떨어졌다. 피플 온 더 브릿지에서 드럼을 맡았던 강경윤은 "이 프로그램 하기 전엔 미래가 불안했는데 ('슈퍼밴드'를 통해) 꿈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서 좋고 그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우는 "베이시스트 김형우로서 기프트라는 팀을 홀동했을 때 못 느꼈던 걸 ('슈퍼밴드'를 하면서) 느꼈다.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간다. 음악적으로 성숙한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소감을 전했다. 보컬 이찬솔은 "이 프로그램 나갈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도움이 될까'라는 쓸모없는 고민을 했는데 여기와서 너무 좋은 친구를 만났고 너무 많이 음악적으로 성숙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애프터문도 이날 자작곡 무대로 호평을 받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이종훈은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고 '슈퍼밴드'가 달아준 날개 달고 힘차게 날아보겠다"고 했다. 디폴은 "'슈퍼밴드'에 꼭 나왔어야했다고 생각한다. 방구석에서 음악 작업을 하다가 여기 와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이상 방구석이 아닌 세상에 나가서 음악하는 디폴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케빈오는 "4년 전 한국으로 처음 이사오고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 마음으로 나왔다. 몇 개월 동안 같이 고생하면서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 무대에 있는 친구들, 무대에 없는 친구들의 음악 많이 사랑해달라"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결선 1,2차전 최종 1위는 루시가 차지했다. 2위는 호피폴라, 3위는 퍼플레인, 4위는 모네가 했다. 톱4에 오른 네 팀은 12일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우승 팀을 뽑는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7.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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