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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연구원 사망 사인 '일산화탄소 중독'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숨진 연구원들의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경찰청은 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지난달 차량 테스트 도중 숨진 연구원들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 수사는 연구원들이 일산화탄소에 노출된 경위와 배기·환기 시스템 이상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지난 2일 현대차 울산공장과 연구원 중 일부가 소속된 남양연구소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차량 테스트 관련 자료, 차량 테스트 공간(체임버) 설비 서류, 안전 관련 서류 등을 분석 중이다. 또 안전 관련 책임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 테스트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검증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분석하고 확인해야 할 자료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경찰 수사와 별도로,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진행 중이며 안전보건 수칙 준수 여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지난달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내 차량 테스트 공간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연구원은 실내 공간에서 차량 성능과 아이들링(공회전) 실험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한 현대차 관계자는 “항상 해왔던 연구의 패턴일 텐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8 17:50
연예일반

‘소옆경2’ 시청률 반등 할 수 있을까... 제작진 “이제부터 서사 시작”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하 ‘소옆경2’)가 결말을 향하기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궁금증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소옆경2’는 소방을 노렸던 '연쇄방화 살인사건'과 경찰의 수사에 혼란을 준 압력솥 폭발 살인사건, 경찰을 죽이고 국과수 법의관 윤홍(손지윤)을 협박해 부검 결과를 조작하려던 범동영파 보스 살해사을 거치며 더욱더 끈끈해진 소방, 경찰, 국과수의 트라이앵글 공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윤홍의 병가로 인해 국과수에 촉탁되어 들어온 새로운 법의관 한세진(전성우)이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둔 ‘소옆경2’가 9, 10회에서 반드시 살펴봐야 할 궁금증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 진호개-송설-강도하, 옆집 케미 업그레이드?송설(공승연)은 연쇄방화 살인사건의 해결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봉도진(손호준)의 죽음 이후 한동안 소방을 떠났다가 업무에 복귀했고, 진호개(김래원)는 무사 퇴근을 보고하며 송설의 옆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두 사람이 '업무협조'에 박차를 가하자며 결의를 다지던 중 봉안나(지우)에게 허락을 맡은 강도하(오의식)가 원래 봉도진이 살던 집으로 이사를 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설, 진호개, 강도하가 ‘소방서 옆 경찰서 옆 국과수’로 이어지며 남다른 옆집 케미를 이끌 전망인 것. 화재 잡는 소방, 범인 잡는 경찰, 증거 잡는 국과수 소속인 세 사람이 폭풍우처럼 쏟아질 전대미문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며 선보일 ‘천하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케미에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 양치영의 죽음, 마태화는 어디에? 지난 8회에서 양치영(조희봉)은 형 집행 정지 해제를 마태화(이도엽)에게 알렸지만, 마태화는 당장 시급한 신장이식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자 불쾌함을 드러내 불길함을 높였다. 잠시 후 모텔촌에서 기억을 잃었던 양치영은 피를 잔뜩 흘린 채 욕조에서 눈을 떴고, 곧 죽을 것 같은 공포에 긴급구조 요청을 진행해 긴장감을 일으켰다. 하지만 양치영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위급한 상태였고, CPR을 위해 송설이 양치영의 흉복부에 있는 봉합흔에 스킨 스테이플러까지 사용했지만 양치영은 결국 사망했다. 그리고 특이한 Y자형 절개가 눈에 띄는 양치영의 사체 부검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마태화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의문에 불을 지피고 있다. ◇ 덱스에게 협박받은 진철중, 그의 행보는? 진철중(조승연)은 방필구(박완규) 방화자살 사건의 설계자인 덱스에게 직접적인 협박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덱스가 진철중에게 마태화의 형 집행 정지 심의위원회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며 “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 설계를 들켜본 적이 없습니다.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요”라며 방필구 방화자살 사건의 설계를 알아챈 진호개를 주목하고 있음을 밝혔던 것. 더불어 덱스는 “아드님 목숨 보전하고 싶으시면, 제 말 들으세요”라는 말까지 전하며 진철중의 차까지 마음대로 조정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이어 진철중이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고 마태화와 함께 교도소로 갔던 염상구(서재규)를 협박해 마태화의 설계자가 마이애미에서 온 덱스라는 정보를 캐내면서 귀추가 주목됐다. 과연 덱스에게 협박을 받았던 진철중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은 “9월 1일 방송될 9회와 9월 2일 방송될 10회는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할 ‘강력한 싸인’이 담긴 중요한 회차다.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끝까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평균 시청률 6%대로 무난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소옆경2’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세를 그려갈 수 있을 지 지켜볼 일 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소옆경2’ 9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0:32
경제

'나는 자연인이다' 심마니 사인은 심근경색··· "찔린 상처 무관"

지난달 강원도 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심마니협회장의 사망원인이 심근경색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47분쯤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심마니협회장 A씨(62)에 대한 국과수 부검결과 사망원인이 허혈성 심장질환(급성 심근경색증)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산골 생활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얼굴이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를 토대로 시신의 외상은 사인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재수사 없이 일반 변사로 사건 종결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유족 측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유족들 29일 춘천경찰서 찾아가기로 A씨의 형인 B씨는 “경찰로부터 국과수의 부검 결과를 전화상으로 들었는데 납득하기 힘든 결과”라며 “국과수 부검 결과서를 29일 춘천경찰서에서 직접 확인한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그동안 A씨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해왔다. 유족들은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A씨의 목과 어깨, 손 등에서 무언가에 찔린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부검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숨진 동생의 목에서 피가 흘러 자세히 살펴봤더니 목과 어깨, 손 등에서 외력에 의한 찔림이 의심되는 상처를 10곳가량 발견했다”며 “특히 목 뒷부분에 있는 상처는 굉장히 정교하게 찌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앞서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는 자연인이다’에도 출연한 저의 삼촌의 죽음이 석연치 않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춘천=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2020.10.28 16:41
연예

"국과수 부검의, 故설리 범죄혐의점 없어" 구두소견

故설리 부검 결과 의심할 만한 범죄혐의점이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로부터 설리 시신에서는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의심할만한 어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경찰은 부검결과를 토대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할 경우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흔적만 발견됐다고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약물 등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16 13:36
연예

경찰 "김주혁 부검결과 사인은 '즉사 가능한 수준 머리 손상'"(속보)

(끝) 2017.10.31 14:12
연예

강 원장, "신해철의 사망이 안타깝고 괴롭다"

故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 모 원장이 유가족에게 사과했다.29일 오후 2시40분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한 강 원장은 7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다. 오후 10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강 원장은 "한 인간으로서 신해철의 사망이 안타깝고 괴롭다. 유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형태로든 받아주신다면 진의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강 원장은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상 부인했다. 그는 "국과수의 최종 부검결과를 존중하긴 하지만 일부 위밴드 등 전문적 부분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천공과 관련)수술 과정에서 직접적인 손상이라든지 기구를 사용해 뚫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염증으로 인한 천공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수술에서 여러번 확인했을 때 천공과 같은 손상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지난 3일 국과수는 1차 부검을 마친 뒤 고인의 사망 원인이 '복막염과 심낭염으로 인해 발생한 패혈증'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인성 손상'에 의한 '장 천공'을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추정했다. 최종 부검 소견서도 강 원장의 의료과실 가능성을 언급한 1차 소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 원장과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소환조사 내용과 국과수의 최종 부검결과 등을 종합해 대한의사협회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1.30 09:30
연예

경찰, 故신해철 수술 강 원장 주말 재소환 방침

故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송파구 S병원의 강 원장이 이번 주말 재소환된다.경찰 관계자는 24일 "강 원장을 이번 주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뒤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소환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고인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1일 최종 부검결과를 경찰에 통보했으며, 부검 보고서에는 S병원의 의료과실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故신해철은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눈을 감았다. 고인의 부인 윤 모씨는 S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 원장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1.24 14:08
연예

국과수, 故 신해철 부검 결과 경찰 통보…강 원장 재조사

고 신해철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1일 최종 부검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21일 송파경찰서 측은 "오늘 오전 10시께 국과수로부터 부검감정서를 통보받아 검토 중이다. 23일이나 내주 초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모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과수에서 전달받은 최종 부검 소견서는 A4 용지 9장 분량으로 의료과실 가능성을 언급한 국과수의 1차 소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측은 지난 3일 "고인의 소장뿐 아니라 심낭에서도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것이 직접 사망 원인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고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지난달 31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강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5일 S병원 병상 간호사 2명, 6일에는 수술실 간호사 1명과 병상 간호사 1명, 고인의 매니저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9일에는 강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조사 했다.고 신해철의 시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유가족 측이 부검을 택했다. 이에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다. 5일 화장돼 안성에 위치한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1.21 18:40
연예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장례 이후 부검결과 입장과 소송 여부 등 밝힐 예정

부검 이후 고(故) 신해철씨의 장례식이 다시 치러졌다.5일 신 씨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전 9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식을 진행했다. 유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됐다.운구 행렬은 고인의 작업실과 자택을 거치게 되며 신 씨의 시신은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진다. 화장 후에는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될 계획이다.소속사 측은 신 씨의 장례식을 마친 후 오후 4시께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 대한 입장과 소송 제기 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마왕, 이제 진짜 이별이에요?"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반드시 진실을 확실하게 규명해야"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마음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1.05 11:26
경제

20대 여성, 자녀 살해해놓고 버젓이 블로그 운영 ‘충격’

뮌하우젠증후군을 앓고 있는 20대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소금으로 살해했다.최근 외신은 미국 뉴욕 외곽에 사는 20대 여성 레이시 스피어스가 자신의 아들에게 치사량의 소금을 먹여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레이시 스피어스가 앞서 자신의 블로그에 병든 아들의 사연을 담은 육아일기를 연재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들 가넷은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수시로 호흡 곤란 증세를 겪어왔다. 이에 레이시 스피어스는 아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를 운영하며 전세계 네티즌의 응원을 받았다.가넷은 결국 지난 1월 사망했고, 부검결과 엄마 레이시 스피어스가 치사량의 소금을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검찰은 레이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병을 만드는 뮌하우젠증후군을 앓고 있는 걸로 추정, 수사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레이시 스피어스 블로그 2014.06.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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