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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리저렉션' 오늘(22일) 개봉, 네오·트리니티 外 새 얼굴들

반가운 얼굴, 그리고 새로운 얼굴이 함께 등장한다. 22일 개봉한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라나 워쇼스키)'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18년 만에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다. 부활, 부흥을 뜻하는 부제 리저렉션(Resurrections)처럼 더욱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액션 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전설의 부활, 오락영화의 새로운 부흥을 예고한다.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와 함께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왕좌의 게임'의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합류했다. 먼저 제시카 헨윅이 분한 벅스는 네오의 열렬한 신봉자로 네오가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해 찾아 나선다. 네오와 매트릭스의 팬으로 관객들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서 1편 오프닝과 정확히 일치하지만 또 다른 이야기를 내포한 오프닝 장면에서부터 관객들을 이끌고 나간다. 특히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1년 동안 트레이닝을 받으며 체력을 길렀고, 3개월간 격투 안무를 배워 영화 속에서 빠르고 날쌘 동작을 선보이며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맡은 모피어스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 매트릭스 세계에서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오의 비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면서 본인 또한 비밀이 있는 캐릭터로 벅스를 만나 해제되면서 자신이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 깨닫고 네오가 갇혀있는 틀을 벗어나게 돕는다. 1편에서의 모피어스와 네오의 무술 훈련 장면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위해서 강도 높은 심장 강화 운동과 유연성 훈련을 했고 영화 속 명장면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이어 토마스 앤더슨이 다니는 데우스 마키나라는 회사의 사장은 토마스가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려주는 역할로 조나단 그로프가 연기한다. 또한 닐 패트릭 해리스가 연기한 애널리스트는 토마스 앤더슨의 심리치료사로서 그에게 꿈과 환상, 현실을 일깨워준다.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가 맡은 사티는 '매트릭스: 레볼루션'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로서 매트릭스 시스템의 태양을 관리하는 프로세스였다. 전편에서는 소녀로서 잠깐 나왔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좀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 역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는데 실제 43층 건물에서 자연광으로 촬영한 고층 건물 점핑 액션 장면을 위해 약 한 달간 일주일에 며칠씩 훈련을 했고, 3미터 높이의 컨테이너에서 시작해 10미터, 15미터까지 높이를 올려 뛰어내리는 연습을 했다.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172미터 높이 건물에서 12번의 실험과 스턴트 연기자들이 24번의 리허설을 한 후 액션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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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키아누 리브스 "트리니티 다시 보고 몇번이나 울었다"

18년 만에 네오와 트리니티가 만난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라나 워쇼스키 감독)'으로 다시 돌아온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인터뷰를 통해 '매트릭스'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이야기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토마스 앤더슨, 네오가 20년 뒤에 어떤 무술을 하게 될지 상상하는 건 정말 재미있는 일"이라며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액션은 '존 윅'과는 확실히 달랐다"고 밝혔다. 그는 "유도의 던지기 기술은 쓰지 않았다. 캐릭터의 예전 싸움 방식과 비슷하게 약간만 변형했고 아주 훌륭했다"고 자신했다. 또 "지난 3부작에서 같이 일했던 타이거 첸 후, '존 윅'으로 함께한 에릭 브라운과 오랜 시간 훈련했다"며 "동양식 무술과 서양식 액션을 조합한 접근법으로 만들어진 액션은 일종의 '하드 앤 소프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인 캐릭터에 대해서는 "지난 3부작에서 네오는 현실 세계와 매트릭스를 연결해주는, 인간과 기계 세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 평화를 바라던 캐릭터로 훌륭한 결말을 맞았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이어 "이번 영화는 토마스 앤더슨에게 일어난 이야기 전체의 일부이면서 네오와 트리니티의 완벽한 합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리 앤 모스와의 재회에 대해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캐리와 함께 하는 시간은 참 소중하다. 다시 만난 우리는 예전과 너무나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동시에 본질적으로 똑같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네오와 트리니티가 맞이하는 감동적인 순간에서는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해 몇 번이나 울어버린 적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43층 건물에서 자연광으로 촬영한 장면을 위해 두 배우는 약 한 달간 일주일에 며칠씩 훈련을 했고, 3미터 높이의 컨테이너에서 시작해 10미터, 15미터까지 높이를 올려 뛰어내리는 연습을 했다.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172미터 높이 건물에서 12번의 실험과 스턴트 연기자들이 24번의 리허설을 한 후 두 배우가 액션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18년 만에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다. 부활, 부흥을 뜻하는 부제 리저렉션(Resurrections)처럼 더욱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액션 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전설의 부활, 오락영화의 새로운 부흥을 예고한다.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와 함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제시카 헨윅, 닐 패트릭 해리스,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합류했다. 오는 22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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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리저렉션' 라나 워쇼스키 감독 "더 정교하고 세밀해"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다시 ‘매트릭스’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밝혔다. 22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연출을 맡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영화사와 인터뷰에서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이번 이야기를 구상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이 돌아가신 슬픔을 달랠 수 있는 이야기를 상상하고 싶었고, 죽은 네오와 트리니티를 되살리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특별한 귀환에 대해서는 “‘매트릭스’에는 아름다운 사랑과 인류의 투쟁, 삶의 의미가 전부 담겨있다. 젊었을 때는 그 모든 것을 다루기가 어려웠지만, 시간이 흘렀기에 드디어 삶의 다음 단계에 '무엇이 진짜인가?'에 집중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더 정교하고 세밀해졌다”고 자신했다. 이어 “키아누와 캐리가 다시 함께 연기하는 광경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들은 이 역할을 연기하기에 완벽한 나이다"며 "키아누가 지금보다 나이가 많았다면 이 역을 연기하기가 힘들었을 것이고 이보다 어렸다면 지금 같은 무게감과 울림을 주지 못했을 것이다. 캐리는 완전히 새로운 레벨에 도달했다. 3부작의 용감함과 터프함을 그저 비범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고 만족해 했다. 이번 영화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는 다시 한 번 놀라운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대해 감독은 “‘매트릭스’가 당시 무척 참신한 액션을 보여줬듯이 이번에도 상징적인 걸 원했고 네오와 트리니티가 고층 건물 옥상에서 서로 손을 잡은 채 전속력으로 달려나가 뛰어내리는 장면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은 실제 샌프란시스코 몽고메리 스트리트에 위치한 43층 건물에서 촬영했고, 특히 완벽한 순간, 완벽한 햇빛 아래에서 펼쳐져야 했기 때문에 자연광을 촬영하기 위해서 수일간 새벽 3시에 배우와 수십 명의 스태프가 172미터 높이를 올라갔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연광을 활용한 이 장면은 마법 같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고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2021년 새롭게 돌아오는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다. 부활, 부흥을 뜻하는 부제 리저렉션(Resurrections)처럼 더욱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액션 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전설의 부활, 오락영화의 새로운 부흥을 예고한다.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와 함께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왕좌의 게임’의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합류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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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새로운 스토리 공개 "기억 잃은 네오 다시 빨간약"

네오가 18년 만에 돌아온다. 12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2D, 2D IMAX, 4DX, 수퍼4D,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로 상영된다. 상영 포맷 확정과 함께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떤 스토리를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스토리에 따르면 구원자인 자신의 존재를 잊은 채 토마스 앤더슨으로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네오가 다시금 고통스런 진실을 보여줄 빨간 약과 안락한 거짓을 약속하는 파란 약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이후 네오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고 위험한 새로운 버전의 매트릭스로 들어선다.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매트릭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드라마가 흥미를 더한다. 키아누 리브스가 매트릭스에서 탈출하여 인류의 구세주가 되었던 토마스 앤더슨(네오)로 돌아와 다시금 중요한 선택을 앞둔 역할을 맡았다. 캐리 앤 모스도 아이콘과도 같은 여전사 트리니티로 돌아온다. 새롭게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담았다.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액션 스타일을 통해 다시 한번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일대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전편 시리즈에 이어,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문화계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전편에 이어 초거대 카 체이싱, 172미터의 43층 건물 낙하, 쿵푸 격투 액션 등 혁신적인 장면들을 선보인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지적인 유희 등 현대 영화사 전무후무한 걸작 오락영화의 전설을 재현한다. 오는 22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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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리저렉션' 메인 포스터…단발로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

2021년 12월, 초록색 가상공간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리나 워쇼스키 감독)'이 12월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모든 것이 시작된 곳, 전설이 부활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 공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요 인물인 네오와 트리니티와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새로운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1999년 등장해 전 세계 영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SF 액션의 전설이다.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에서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키우누 리브스)는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의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와 함께 제시카 헨윅,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프리앙카 초프라가 활약한다. 여기에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조나단 그로프가 합류했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한다.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이번 영화로 또 다시 촬영 기술의 새로운 혁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해외 인터뷰에서 "'매트릭스'는 액션 시퀀스와 촬영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역시 영화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가 과거 20년의 디지털 가상현실의 생활에 대한 본질을 생각하게 한 영화였다면, 이번 '매트릭스'는 향후 20년의 가상현실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설명한 바 있다. 새로운 전설의 부활, 오락영화의 새로운 부흥이 될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12월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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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워쇼스키 감독 "또 한번 촬영 기술 혁신 해냈다"

'매트릭스'가 최신 기술을 집약한 촬영 기법을 또 한번 선보인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또 다시 촬영 기술의 혁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의 새로운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연출을 맡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해외 인터뷰에서 "원작 '매트릭스'는 액션 시퀀스와 촬영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역시 영화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자 조엘 실버가 "21세기 첫 번째 영화"라는 말처럼 세기말인 1999년 등장한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으로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신드롬을 일으켰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과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지적인 유희 등 최고의 오락영화로 손꼽히며 문화계 전반에 걸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 다양한 촬영 기법의 도입과 VFX의 진보적인 기술력, 원화평 무술감독이 연출한 와이어를 사용한 쿵푸 스타일의 액션인 와이어푸(WIRE-FU)의 중력을 거스른 액션은 놀라움을 전했고 세계 영상물의 역사를 바꿨다. 특히 120대의 스틸 카메라를 원형으로 배치하여 한 화면을 전방위에서 동시에 찍어 360도 방향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잡아낸 플로모션 기법을 장편영화에서 처음 선보였다. '매트릭스'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한 플로모션 기법은 오늘날까지 영화는 물론 드라마, CF, 스포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활용되었다. 인트로에 해당하는 트리니티 등장 장면 10분을 만드는데 예정된 제작비를 모두 사용하고, 이후 이 장면을 보여준 후 원하던 제작비를 모두 얻어 낸 일화도 유명하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에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제시카 헨윅,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가 합류했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한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2021.11.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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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워쇼스키 감독 "키아누 리브스 영화 보고 넋 나가"

세 편의 시리즈 후 잠잠했던 '매트릭스'가 네 번째 시리즈로 찾아온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해외 인터뷰에서 내부 시사에서 영화를 본 키아누 리브스의 반응을 전했다. 워쇼스키 감독은 "키아누 리브스가 완전히 넋이 나갔다"며 "첫 '매트릭스'가 과거 20년의 디지털 가상현실의 생활에 대한 본질을 생각하게 한 영화였다면, 이번 '매트릭스'는 향후 20년의 가상현실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키아누 리브스가 '어떻게 이게 가능할 수 있냐'고 감탄했다"면서 주연배우의 만족감과 완성도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우리는 20년 전 당시, 디지털과 가상의 삶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이것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논의했었다. 동일한 스토리로 다시 한번 가상현실의 삶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트릭스'는 액션 시퀀스와 촬영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역시 영화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1999년 첫 등장한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과 다양한 철학적 상징이 뒤섞여 최고의 오락영화로 손꼽힌다. 문화계 전반에 걸쳐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를 둘러싼 인간과 기계들과의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출연한다. '왕좌의 게임'의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아쿠아맨'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마인드헌터'의 조나단 그로프,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까지 합류했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했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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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최고관객수" 슈퍼맨? 배트맨? '아쿠아맨' 시대 열렸다

'슈퍼맨', '배트맨'은 다 옛말이다. '아쿠아맨' 시대가 활짝 열렸다. 영화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이 지난 19일 개봉 후 7일만에 누적관객수 210만 명을 돌파, DC 유니버스 부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5일 50만795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0만1813명을 기록했다.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하루 50만 명 이상이 '아쿠아맨'을 관람하는 등 '아쿠아맨'은 성탄대전 최고 흥행을 누리는데 성공했다. 관객들의 호평 역시 대단해 곧 '원더우먼'(216만 명), '맨 오브 스틸'(218만 명)에 이어 DC유니버스 최고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전 세계적으로도 대단한 흥행세를 보이며 5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고 있다.'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 상상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액션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영웅 탄생의 신화적인 스토리와 가족애, 사랑, 희망과 감동을 고루 담긴 오락영화로서의 밝은 분위기로 연말 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로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예매 관객이 남녀와 20대는 물론 3, 40대까지 고르게 분포해 성별과 연령을 초월해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또한 2D, 3D를 비롯해 IMAX 2D&3D, 4DX, SUPER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2D&3D, SUPER S 등 특별관도 인기를 얻어 금주 주말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고의 히어로 캐릭터를 완성한 제이슨 모모아의 쿨하고 시크한 매력도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이중에서도 좌중을 압도하는 앰버 허드와 니콜 키드먼의 완벽한 미모가 화제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서 비로소 액션에 공포, 로맨스, 아틀란티스의 역사와 신화가 더해진 완전히 독창적인 수중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완벽한 어드벤처 영화이자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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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 비 "'더 유닛' 참가자 열정에 마음 움직여 출연 결정"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뜻깊고 알찬 2017년을 보내고 있다.지난 1월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연말엔 아빠가 된다. 하반기엔 연예계 활동을 휘몰아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노린다. 2012년 주연한 영화 '알투비: 리턴 투 베이스' 이후 5년 만에 찍은 한국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을 마쳤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엔 3년 만에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니즘' 등 비의 대표곡을 잇는 또 하나의 히트송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와 앨범보다 먼저 선보이는 건 10월 2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다. 멘토이자 진행자로 출연한다. 1998년 그룹 '팬클럽'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비가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상을 찍은 가수이자 무명의 설움과 그룹 해체의 아픔을 겪은, 연예계 단맛과 짠맛을 다 맛본 '선배 비'가 프로그램에서 들려 줄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하반기 스케줄이 꽉 찬 비와 어렵게 '일간스포츠 창간 48주년 특집'으로 진행한 취중토크 자리에 함께했다. 취중토크 인터뷰는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술을 마시면 금방 몸이 빨개진다"면서도 시원하게 맥주잔을 비워 내며 지난 연예계 생활과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냈다. - 2010년 취중토크 이후 7년 만이네요. 당시 주량이 소주 2병이라고 했는데요. 지금은 어떤가요."많이 늘었어요.(웃음) 술을 즐기는 자리면 두 병 반에서 세 병까지 먹어요. 주사는 그냥 자는 거예요." - 창간 48주년 기념 취중토크니까요. 일간스포츠와 추억도 물어볼게요."데뷔 때부터 인연이 깊어요. 그 당시는 지금처럼 기자가 많지 않아서 일간스포츠에 들어가서 인터뷰를 했거든요. 또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골든디스크에서 상도 많이 받았고요. 기억에 남는 공연도 꽤 많이 했고요. 앞으로 일간스포츠가 지금처럼만 하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아요." - 근황이 궁금해요."마케팅 등 비용을 빼고 120억원 정도 제작비가 들어간 규모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찍었어요. 크랭크업은 했어요. 엄복동이라는 실존 인물을 중심으로 한 영화예요. 사실을 바탕으로 감동 있게 또 재밌게 꾸며 낸 오락영화예요. " -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출연 제안을 받고 오랜 시간 고민한 것으로 알아요."엄복동이라는 인물을 사실 잘 몰랐어요. 할아버지 세대 때, 약 1910년대에 일어난 일이라서 이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어떻게 흥미롭게 그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또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동질감, 동요를 일으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요. 사실 처음부터 다가오진 않았는데 한 달, 두 달 고민하다가 결정하게 됐죠. 배우 이범수씨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캐릭터에 녹여있는 매력들이 (시나리오를) 한 번 두 번 계속 읽다보니깐 재밌는 영화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영화 촬영 중 감독이 바뀌었어요. 촬영 마무리는 잘 했나요."전 최선을 다했고 미련은 없어요. '엄복동'에 대한 기대가 있었고, 충분히 잘 나올 것이라고 믿어요. 중간에 감독님이 바뀌는 등 촬영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걸린 것에 대해 내가 설명하는 건 (제작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그건 (제작을 맡은) 배우 이범수씨가 추후에 많은 설명을 드릴 것 같아요. 배우들의 호흡만 놓고 봤을 땐 정말 좋았어요. 촬영 자체가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 KBS 2TV '더 유닛'도 출연 결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사실상 몇 번 거절했어요. 제가 이제까지 있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제안을 대부분 받았었거든요. 근데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을 고사한 이유는 남을 평가하는 게 싫었어요. 그 사람은 최선을 다했는데 남이 지나가는 말로 한 마디 한 게 상처가 될 수 있잖아요. 그렇게 상처를 주는 게 싫었고 '나나 잘하지 남을 왜 평가해'라는 생각도 있었어요. 또 '그럴 시간에 드라마나 영화를 한 편 더하지'라는 생각도 있었고요. 고정으로 예능에 나간 적도 없어서 더 고민이 많았죠." -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더 유닛' 출연을 결국 결정한 이유는 뭔가요."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리부팅이잖아요. '왜 패자부활전이 없어야 하지?'라고 생각했어요. 데뷔했다가 기회와 여건이 안 좋아서 본인의 실력을 못 보여 준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런 친구들 중에 몇 명을 봤어요. 제 옛날(팬클럽 시절) 생각이 나는거예요. '아 그때 나도 그랬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우리팀을 불러 주는 음악 프로그램이 없었거든요. 무대에 올라가면 잘할 자신이 있는데 왜 안 불러 줄까라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열정을 다해서 찬스를 노리는 '더 유닛' 친구들을 높게 평가했고, 제 마음을 크게 움직였어요." - 리부팅 오디션이라는 포맷 자체가 한편으로는 잔인하다는 목소리가 있어요. 데뷔 했는데 잘 안돼서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또 탈락하면 너무 절망에 빠지지 않을까요."거기에 대한 반론을 하자면, 그래도 고기 맛은 한 번 보여 줘야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한 번은 맛을 보여 줘야 '아 이런 맛이구나' 해서 진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고, 한 번 유명세를 탔을 때 더 열심히 잘해 보려는 친구도 있을 수 있잖아요. 반면 나태해지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거기서 걸러질 거예요. 그건 본인이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에요. (방송에서) 그동안 힘들었고 슬펐던 것만 보여 주는 게 상처로 돌아올 수도 있고 결국 반짝 이슈만 되는 게 안 좋아 보일 수 있다는 것도 (참가자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아요. 또 만약 도태되고 뒤처지는 친구가 있다면 '한 번의 고기 맛'을 착각해서 그런 거예요. 더 이상 노력을 안 한 거죠. 200~300명 나온 친구들 중에 사라질 줄 알았는데 결국 열정을 가지고 살아남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 '더 유닛' 참가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나요."여기서 떨어졌다고 늪에 빠지는 건 아니거든요. 열정이 있으면 계속 도전하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싶어요. '너희들은 한 명 한 명 다 소중한 사람이다' '여기서 떨어져도 또 다른 찬스로 스스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등의 희망을 주고 싶어요. 출연하는 친구들한테 '너희들의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희들은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꼭 얘기해 주고 싶어요. 전 19~20세 때 박자도 음정도 제대로 못 맞추던 애였어요. 춤을 추는데 키가 커서 흐느적거리는 느낌이 강했죠. 어떻게 하면 흐느적거리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했어요. 춤을 출 땐 흔히 말하는 '박자의 뒤깎이'가 중요해요. 모든 박자에 맞춰서 춤을 추는 거죠. 또 전 기본적으로 음역대가 낮아요. 음역대가 낮다고 노래를 못 부르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 당시 비슷한 또래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의 노래를 찾아서 듣고 따라했어요.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면서 라이브로 노래하고 싶어서 러닝머신을 달리면서 1~2시간씩 노래를 부른 적도 있어요. 제가 단독 콘서트를 하면 28곡 정도를 부르거든요. 19세 때 제 실력에 비하면 이건 말도 안 되는 거예요. 연습을 통해 늘 수 있어요. (탈락해도) 또 다른 기회가 있고, '나 자신을 믿어라'라고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싶어요." 김연지 기자사진=박세완 기자영상=박찬우 기자영상편집=민혜인장소협찬=가로수길 테이블원 ※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취중토크①] 비 "'더 유닛' 참가자 열정에 마음 움직여 출연 결정" [취중토크②] 비 "팬클럽 해체 후 일용직..JYP 오디션, 패자부활전 기회였다" [취중토크③] 비 "댄스가수 수명? 비트 보다 몸이 빠를 때까지" 2017.09.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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