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0건
영화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조커: 폴리 아 되’, 전편 후광 이을까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개봉일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다만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장기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는 개봉일인 이날 낮 12시 기준 예매량 12만 689장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32.9%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베테랑2’는 물론, 동시기 개봉작 ‘대도시의 사랑법’까지 가뿐히 제쳤다.‘조커2’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조커’의 속편으로,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아캄 수용소에서 리 퀸젤을 만나며 시작된다. 아서는 리를 통해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와 다시 마주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개봉 전부터 ‘조커2’를 예열시킨 건 전편의 후광이다. 1편은 아서를 통해 현대 사회의 병폐를 보여주며 그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중성의 지표인 드라마 자체의 힘도 좋았다. ‘조커’는 R등급(북미 청소년 관람불가)에도 불구, 전 세계에서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국내 누적관객수도 528만명에 달한다.여기에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레이디 가가의 합류도 관객의 구미를 당겼다. 레이디 가가가 연기한 캐릭터는 리 퀸젤로,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는 인물이다. ‘스타 이즈 본’, ‘하우스 오브 구찌’ 등을 통해 배우로서 능력을 증명했던 레이디 가가는 할리 퀸을 자신만의 색채로 빚어내며 전작의 마고 로비(할리 퀸 역),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다만 이 모든 걸 능가하는 허들도 존재한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영화가 언론에 선공개된 후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린 지점이기도 하다. 1편을 통해 춤과 음악의 힘을 확인했던 토드 필립스 감독은 ‘조커2’를 하나의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 실제 아서와 리는 노래로 감정을 주고받으며 러닝타임 상당 시간을 채운다.이에 대해 필립스 감독은 “아서는 어설픈 면이 있는 외톨이지만 낭만적이다. 머릿속에서 항상 음악이 연주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뮤지컬 요소들은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도, 강렬한 효과를 내지도 못한다. 장르 특성상 다크하고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많다 보니 되레 엇박자를 내며 산만함을 가중시킨다.약해진 조커의 캐릭터성 또한 전편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지점이다. 이번 영화에서 조커는 ‘다크 나이트’, ‘배트맨’ 시리즈나 전편에서 봤던 모습과 달리 나약하고 지질하게 그려진다. 관객을 단번에 압도할 만한 한 방도 없다. “조커를 영웅시했다”는 1편의 비판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외신 평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조커2’는 정식 개봉에 앞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베일을 벗었다. 이후 “언제라도 불길이 치솟을 것 같은 영화”, “현대 미국 도시들을 폭발 직전의 무시무시한 화약고로 묘사한다” 등 호평도 있었지만, “놀라울 정도로 지루하고 무의미한 진행으로 관객을 경멸하는 영화”, “감동 없는 뮤지컬 곡들을 계속 이어 붙이고 있다”, “지루하게 질질 끌면서 정처 없이 우리를 데리고 간다” 등 혹평도 쏟아졌다. 그 결과 ‘조커2’의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64%(1일 기준)에 머무르고 있다.다행인 건 국내 극장가 상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베테랑2’의 뒷심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데다 ‘보통의 가족’이 개봉을 일주일 미루면서 시장 경쟁이 다소 느슨해졌다. 엇갈리는 평가 속 ‘조커2’가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2 05:36
연예일반

북미보다 빠르다…아리아나 그란데 ‘위키드’, 11월 20일 전세계 최초 개봉

아리아나 그란데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한국 관객을 만난다. 25일 수입·배급사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위키드’는 오는 11월 2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북미 개봉일인 11월 22일보다 이틀 빠른 일정으로, 전 세계 최초 공개다. ‘위키드’ 측은 “‘겨울왕국’, ‘알라딘’, ‘웡카’ 등 뮤지컬 영화들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은 만큼 빠르게 대한민국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5 11:19
연예일반

오늘 개봉 '쿵푸팬더4', 사전 예매량 27만장 돌파…'파묘' 기세 꺾을까

‘쿵푸팬더4’가 사전 예매량 27만 장을 돌파하며 극장가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57.2%, 사전 예매량 27만7836장을 돌파했다.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1136만 관객을 기록한 ‘파묘’와 ‘듄: 파트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자 실시간 예매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239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 당일 오전 사전 예매량 16만9504장, 557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 당일 오전 사전 예매량 17만9798장을 모두 넘긴 기록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로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 6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0 09:35
연예일반

[차트IS]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개봉 첫 날,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정상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개봉 첫날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연말을 장식할 새로운 흥행 블록버스터 왕좌에 올랐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개봉일인 20일 6만 24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북미에서도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명실상부 크리스마스 연휴를 책임질 블록버스터 넘버원으로 꼽히며 데드라인 등 해외 유수매체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예측했다. 전편을 잇는 DC히어로 대표 흥행작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다시 한 번 흥행 물길을 열 것으로 보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1 09:17
영화

'쥬라기월드:도미니언' 6월 1일 전세계 최초 韓개봉…크리스 프랫 인사

시리즈의 피날레를 한국 스크린에서 가장 먼저 만난다.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6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북미 개봉일인 6월 10일보다 무려 9일 이상 빠르며, 다른 해외 주요 국가보다도 빠르게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영되는 일정이다. 앞서 1000만 영화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시리즈 그리고 2021년 5월 당시 팬데믹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할리우드 대표 흥행 블록버스터들은 오직 한국만을 위한 '최초 개봉' 결정을 내려 화제를 모았다. '쥬라기'시리즈는 전 세계 흥행 수익이 무려 50억 불(한화 약 6조596억 원)의 천문학적 가치를 가진 영화 브랜드다.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6일 개봉날 118만3496명을 동원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편이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하며 큰 화제와 사랑을 받았기에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것 역시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관객들의 영화를 향한 안목과 열정, 위력은 팬데믹 이전과 이후 모두 통틀어 전 세계 영화계가 인정하는 부분. 무엇보다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관객들이 전 세계 최초로 '쥬라기' 시리즈의 압도적 피날레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된다는 것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공룡 블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한국 분들에게 따끈한 속보를 가지고 왔습니다"라며 6월 1일 전 세계 대한민국 최초 개봉 소식을 직접 알렸다. 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당시 역대 '쥬라기' 시리즈 사상 역대급 흥행이었음을 언급하며 "한국 정말 사랑해요"라는 말도 남겼고,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기에 가장 완벽한 영화다. 6월 1일 극장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작품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9 07:59
연예일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6월 1일 전 세계 최초 韓 개봉… “한국 사랑해요”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이는 북미 개봉일인 6월 10일보다 무려 9일 이상 빠르며, 다른 해외 주요 국가보다도 빠르게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영되는 것이다. 앞서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할리우드 대표 흥행 블록버스터들이 한국 최초 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다. ‘쥬라기’ 시리즈는 전 세계 흥행 수익이 무려 50억 달러(한화 약 6조 596억 원) 가량. 전편이었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 당일 118만3496명의 관객들을동원하며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바 있다. 전편이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며 큰 화제와 사랑을 받았기에 시리즈 마지막 작품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공룡 블루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공룡 조련사 오웬그래디(크리스 프랫 분)와 지구 최강의 포식자 자리를 둔 공룡과 인간의 싸움을 그린다. 크리스 프랫은 개봉에 앞서 “한국 분들에게 따끈한 속보를 가지고 왔다”며 대한민국 최초 개봉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한국 정말 사랑한다.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기에 가장 완벽한 영화다. 6월 1일 극장에서 만나자”고 덧붙였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8 13:10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특송' 이틀 연속 1위…'스파이더맨' 2위

'특송'이 한국 영화로서는 한 달 만에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은 개봉 둘째 날인 13일 2만977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만3288명을 나타냈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첫 주말 흥행을 기대케 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액션 오락 영화다. '기생충' 주역인 박소담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여성 원톱 주연 액션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개봉 30일차에 들었지만 이틀 연속 1위를 뺏긴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의 개봉일인 지난 5일 한 차례 2위로 내려온 적 있지만, 이튿날 바로 1위로 반등했다. 2위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같은 기간 2만525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72만5688명을 나타냈다. 종전 팬데믹 최고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435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개봉 30일일 차에 접어들면서 일일 관객수가 다소 적어진 가운데, 누적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씽2게더(가스 제닝스 감독)'가 같은 기간 1만838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6만4720명을 나타냈다. 북미 개봉 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쌍끌이 흥행을 이어온 애니메이션 영화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보노, 할시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영화 속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가수 윤도현이 U2의 보노 목소리를 맡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4 07:27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1위 '스파이더맨' 667만…2위 '경관의피' 43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7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11일 3만739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67만4483명을 기록했다. '경관의 피' 개봉일인 지난 5일, 단 하루 1위 자리를 내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다음날 바로 순위를 반등, 개봉 후 27일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하며 4주 연속 장기집권을 이어나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이후 개봉한 모든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수를 불리고 있다. 개봉 2일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200만명, 7일 만에 300만명, 11일 만에 400만명, 14일 만에 500만명, 19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모가디슈'의 361만명은 물론,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관객수를 모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435만명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과연 700만 관객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같은 날 2만80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3만2707명을 나타냈다. 개봉 6일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유일한 한국영화로서 선전하고 있다. '경찰이 경찰을 감시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참신한 범죄 심리극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범죄물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조진웅과 '기생충' 이후 자타공인 톱스타 반열에 오른 최우식이 의기투합했다. 이외에도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열연을 펼친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영화다. 3위는 '씽2게더(가스 제닝스 감독)'가 같은 기간 2만80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만9416명을 나타냈다. 팬데믹 이후 북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보노, 할시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영화 속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2 07:32
무비위크

[할리우드IS] 티모시 샬라메 '듄'도 개봉 연기…올해 12월→내년 10월

할리우드 기대작 '듄'의 개봉이 연기됐다.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12월 18일 개봉 예정이었던 '듄'의 개봉일이 오는 2021년 10월 1일로 변경됐다. 워너브러더스가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을 10월 초에서 크리스마스로 변경하며 '듄'의 개봉을 한 주 앞당긴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워너브러더스는 11월 개봉하려던 '듄'의 일정을 여러 차례 뒤틀었다. '더 배트맨'이 2021년 10월 1일로 개봉이 예정돼 있어, '듄'의 현재 개봉일인 2021년 10월 1일 또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듄'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젠데이아 콜먼,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데이브 바티스타,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출연하는 기대작이다. '듄'의 개봉 연기는 '007 노 타임 노 다이'가 2021년으로 미뤄진 지 며칠 만에 결정됐다. 새로운 '007' 시리즈의 계획 변경은 영화계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영화관 체인 2위 업체인 씨네월드는 '007' 개봉 연기 소식이 들린 후 미국과 영국의 극장을 임시 폐쇄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듄'처럼 기대작이 연이어 개봉을 연기하면 씨네월드 뿐 아니라 또 다른 극장 또한 폐쇄될 수밖에 없는 상항이다. 워너브러더스의 '테넷'이 북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또한 이같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테넷'의 과감한 개봉으로 영화계 정상화를 희망했으나, 더딘 흥행 속도로 오히려 기대작 개봉에 제동을 걸게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6 07:24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오늘 개봉 '강철비2', 예매율 60% '압도적'..흥행 청신호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은 개봉일인 29일 오전 7시 기준 60.0%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했다. 예매관객수만 벌써 11만 6000명을 넘어섰다. 10만 관객 돌파는 확정하고 흥행 레이스를 시작한 셈이다. 영화계에서는 '반도(연상호 감독)'에 이어 '강철비2: 정상회담'의 흥행 성적이 매우 중요한 상황. 예상대로, 기대한만큼 '강철비2: 정상회담'이 선전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전편에 이어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역할을, 곽도원이 북 호위총국장 역을, 유연석이 북 위원장 조선사를, 앵거스 맥페이든이 미국 대통령 스무트 역을 맡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9 07: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