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메이저리그

'롯데 출신' 컵스 불운남 샘슨, 디그롬 격파하고 시즌 2승

아드리안 샘슨(31·시카고 컵스)이 뉴욕 메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샘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4-1 승리를 견인,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출신의 메츠 선발 디그롬은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뽑았지만,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샘슨은 지난해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렸다. 빅리그에 콜업된 샘슨은 10경기(선발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잘 던졌다. 35와 3분의 1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홈런이 8개로 많았지만, 피안타율(0.231)과 이닝당 출루허용률(1.08)이 낮은 편이었다. 샘슨은 올해 5월 컵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아 시애틀 매리너스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가 또다시 방출의 설움을 겪었다. 이후 투수가 필요해진 컵스가 샘슨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샘슨은 6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시작으로 12경기 연속 선발 등판하고 있다. 제 몫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등판까지 16경기(선발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6을 올리고도 고작 1승에 그쳤다. 반면 5패나 당했다. 세 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만큼 불운했다. 샘슨은 이날 2승째를 따내며 디그롬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샘슨이 호투하는 동안 컵스 타선은 2회 이안 햅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4회 안타 2개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얀 곰스의 1타점 희생 플라이와 패트릭 위즈덤의 스퀴즈 번트로 3-0까지 달아났다. 샘슨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올 시즌 두 번째 무실점 투구를 했다. 시즌 성적은 17경기에서 2승 5패(통산 9승 19패) 평균자책점 3.48이다. 8월 말 두 경기 연속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지만, 이달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9(17이닝 3실점)로 좋다. 샘슨은 2020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25경기에서 9승 1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당시 댄 스트레일리보다 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진 속에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형석 기자 2022.09.14 16:37
연예일반

‘홍김동전’ 주우재-이기광 절친 브로맨스 선보인다

주우재가 절친 이기광과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홍김동전’ 4회에서는 ‘여름방학 절친특집’으로 홍진경의 절친 MC그리, 김숙의 절친 경리, 조세호의 절친 아이린, 주우재의 절친 이기광, 우영의 절친 산다라박이 함께한다. 주우재는 이기광을 절친이라고 소개하는데, 이날 방송을 포함해 3번째 만나는 것이라고 고백해 이목을 끈다. 주우재와 이기광은 서로의 이름을 따 ‘우기우기’라는 팀 구호를 짜 게임에 임한다. 가사만 보고 노래의 제목과 가수를 맞추는 게임이 예고되자, 주우재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쾌재를 부른다. 앞서, 주우재는 자신의 별명이 ‘주크박스’라며 K팝은 물론이고 90년대 발라드와 록까지 국내 가요에 남다른 일가견을 자랑한 바 있다. 문제가 출제되자 주우재와 이기광은 퀴즈 브레인답게 맹활약을 이어갔고, 멤버와 절친들은 주우재의 기세에 놀라며 혀를 내두른다는 후문이다. 노래 맞추기 게임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며 맹활약한 주우재에게 또다시 동전 던지기 시간이 찾아왔다. 식사 후 설거지 내기 동전 던지기가 시작된 것. 멤버들에 이어 동전을 건네받은 주우재는 “또 시작이야?”라며 지독했던 ‘동전 불운남’의 과거를 상기한다. 1024분의 1 확률을 뚫었던 주우재의 동전 불운이 과연 이번에는 그를 비켜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홍김동전’의 제작진은 “그동안 주우재는 놀랍게도 동전던지기 불운을 연이어 이어갔다. 이 때문에 긴급 제작진 회의가 열렸을 정도였다”며 “제작진은 주우재가 동전의 행운을 어서 빨리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번 ‘여름방학 절친특집’에서 주우재가 이기광을 만나 불운을 피해갈 수 있을지, 혹은 이기광이 주우재를 만나 불운의 아이콘에 함께 서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KBS2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0 13:29
야구

제이콥 디그롬, 불운도 역대급이다

제이콥 디그롬(33 뉴욕 메츠)이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불운을 겪고 있다. 디그롬은 11일(한국시간)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 14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디그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은 0-3으로 패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의 마이크페트릴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디그롬은 정말로 운이 나빴다”라며 “게임스코어 60점 이상 경기를 100회 이상 해낸 333명의 투수 중 승리하지 못한 확률이 디그롬보다 높은 투수는 단 한 명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게임스코어는 빌 제임스가 고안한 지표다. 60점은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경기 내용도 좋을 때 가능한 점수다. 불운의 절정이었던 지난 마이애미전에서는 82점을 기록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경기 중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불운의 역사를 추가했다. 그렇다면 호투했을 때 디그롬의 승률은 얼마였을까. 페트릴로에 따르면 디그롬이 60점 이상의 게임스코어를 기록한 경기에서 패배하거나 노디시전이 될 확률은 48%에 달했다.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더라도 승률이 52%에 불과했다. 맷 케인(46.9%), 에런 하랑(46.3%) 등이 뒤를 이었지만 디그롬에는 미치지 못했다. 불펜 투수의 비중이 커진 현대 야구에서 상대적으로 불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그롬을 비롯해 승리확률이 낮은 투수 2위부터 5위까지는 21세기 선수들이다. 페트릴로는 “목록에는 현대 선수들이 더 많다”라며 “래프티 그로브는 패배하거나 노디시전이 될 확률이 13%에 불과했다”라고 말했다. 1925부터 1941년까지 뛰었던 그로브는 통산 298 완투를 기록했다. 디그롬보다 불운했던 역대 최고의 불운남은 1983년에 데뷔했던 투수 호세 데레온이다. 데레온은 통산 평균자책점 3.76 86승 119패를 기록했다. 게임스코어 60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 승률이 50%에 불과했다. 최고의 불운은 1989년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8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로 등판한 그는 1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의 완벽한 호투를 펼치며 게임스코어 103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팀도 패배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4.13 06:32
연예

'호러블리' 장혁진·안두호, '불운남' 박시후 위한 '팥 먹방'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장혁진·안두호가 '호러블'한 광경에 공포심을 느낀다.KBS 2TV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27일 박시후(유필립)의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장혁진(강태식)과 안두호(김용만)의 폭소유발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위기의 남자'로 전락한 박시후와 '행운의 여신'으로 등극한 송지효(오을순)의 본격 운명 셰어 로맨스가 그려졌다. 꽃길만 걷던 박시후가 갑자기 불운에 시달리기 시작하자 소속사 사장 장혁진과 매니저 안두호는 점집을 찾았고, 박시후와 송지효가 결혼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공개된 사진에 장혁진과 안두호의 앞에는 팥빙수·팥떡·팥죽 등 귀신을 물리친다는 팥 요리가 잔뜩 놓여 있다. 이마에 부적을 붙인 채 숟가락을 들고 있는 장혁진과 안두호의 겁먹은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한심하다는 박시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팥 요리를 먹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해당 장면은 박시후가 추락 사고를 당한 경광빌딩의 CCTV를 확인하던 장혁진과 안두호가 공포스러운 광경을 목격한 후 불길함을 떨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과연 이들이 본 것은 무엇일지 코믹한 상황 속에서도 오싹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점점 깊어지는 미스터리와 함께 '운명 공유체' 박시후와 송지효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닥치게 될지 궁금하다.27일 오후 10시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27 07:34
연예

'님과함께' 김숙, 백전백패 '갓숙'의 위엄

개그우먼 김숙이 '갓숙'의 위엄을 뽐냈다.7일 방송된 JTBC '최고의 사랑-님과함께2'에서는 찜질방 데이트에 나선 윤정수-김숙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윤정수와 김숙은 최근 로맨틱한 모습을 너무 보여줬다며 "국민들에게 너무 꿈과 희망을 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의 본모습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가볍게 가위바위보로 식혜사기를 했고, 윤정수가 첫 판 부터 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찜질방에 있는 오락실로 향한 두 사람은 농구 오락기 대결을 펼쳤다. 처음 농구를 해본 김숙은 엄청난 점수차로 윤정수를 이기며 '갓숙'의 위엄을 뽐냈다.이어 두 사람은 장난감 총 사격 대결을 펼쳤다. MBC '진짜 사나이' 경험으로 사격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 윤정수는 김숙이 월등한 사격실력을 보이자 "이건 없던 걸로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정수는 김숙이 원샷 원킬로 모든 걸 맞추자 자존심 상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마지막으로 풍선다트에 도전한 윤정수는 다트가 풍선에 맞지 않고 풍선 사이 모서리에 맞춰 김숙을 폭소케 했다. 윤정수는 2차시도에서도 모서리에 맞추며 불운남의 남다른 포스를 발산했다. 반면 김숙은 윤정수에게 상품을 안겨주기 위해 백발백중으로 풍선다트를 맞췄고 3개를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김인영 기자[사진=님과함께 방송화면 캡처] 2016.06.07 22:09
야구

PS 불운남 류제국, 드디어 첫 승 요건 갖춰

LG 류제국(31)이 포스트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제국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팀이 4-0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갔고 후속 신정락이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했다. 총 투구수는 77개다. 류제국은 1회 2사 후 나성범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테임즈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2회 삼자범퇴 처리한 그는 3회 2사 후 볼넷과 안타로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나성범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4회에는 1사 후 이호준에게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얻어 맞았지만 권희동과 손시헌을 연속 범타 처리했다. 5회에는 2사 후 김종호와 모창민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나성범을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는 6회 선두타자 테임즈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제국은 이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투구를 하고도 불운에 고개를 떨궜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등판이었던 지난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5⅓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으나 패했다. 지난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준PO 1차전에선 4회까지 4피안타(1홈런 포함)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류제국은 8-1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모창민에게 2구째 137㎞짜리 투심이 모창민의 헬멧을 스치면서 헤드샷 퇴장을 선언당했다. 투구수도 63개에 그쳤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2승1패로 앞선 4차전에 선발 등판해 PS 처음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잠실=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2014.10.25 16:27
야구

'17경기 연속 무승' 에릭 2년 연속 '불운남'

'불운남' 에릭(NC)이 결국 '여덟수'를 끊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에릭은 14일 마산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김경문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선발 투수들을 짧게씩 던지게 할 계획을 밝혔다. 에릭에 이어 웨버, 이재학까지 낸다고 했다. 에릭은 이로써 시즌 9승 도전 기회가 무산됐다. 에릭은 지난 6월17일 롯데전에서 시즌 8승(무패)째를 따낸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퀄리티 피칭도 하고,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가기도 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승수는 추가하지 못한 채 8승에 머물며 8연패를 당해 시즌 성적은 8승8패가 됐다.결국 올 시즌 30경기(구원 1경기)에 나와 8승8패 평균자책점 4.01로 시즌을 마쳤다. 에릭은 지난해 신생팀 NC에서 평균자책점 3.63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이 없어 4승 11패에 그쳤다. 그럼에도 재계약으로 기회를 다시 잡았고, 올해는 초반 8연승으로 잘 나갔으나 시즌 후반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다. 에릭은 올 시즌 29차례 선발에서 16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된 피칭을 했다. 그러나 최근 17경기에서 승리 인연이 없었다. 2년째 계속해서 승운이 없는 에릭이다. 창원=한용섭 기자 2014.10.15 08:21
야구

에릭 3이닝 1실점, 8연승 후 8연패 17경기 연속 무승으로 끝나

'불운남' 에릭(NC)이 결국 '여덟수'를 끊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에릭은 14일 마산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김경문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선발 투수들을 짧게씩 던지게 할 계획을 밝혔다. 에릭에 이어 웨버, 이재학까지 낸다고 했다. 에릭은 이로써 시즌 9승 도전 기회가 무산됐다. 에릭은 지난 6월17일 롯데전에서 시즌 8승(무패)째를 따낸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퀄리티 피칭도 하고,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가기도 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승수는 추가하지 못한 채 8승에 머물며 8연패를 당해 시즌 성적은 8승8패가 됐다.결국 올 시즌 30경기(구원 1경기)에 나와 8승8패 평균자책점 4.01로 시즌을 마쳤다. 에릭은 지난해 신생팀 NC에서 평균자책점 3.63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이 없어 4승 11패에 그쳤다. 그럼에도 재계약으로 기회를 다시 잡았고, 올해는 초반 8연승으로 잘 나갔으나 시즌 후반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다. 에릭은 올 시즌 29차례 선발에서 16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된 피칭을 했다. 그러나 최근 17경기에서 승리 인연이 없었다. 2년째 계속해서 승운이 없는 에릭이다. 창원=한용섭 기자 2014.10.14 19:49
야구

NC 에릭의 지긋지긋한 여덟수, 퀄리티 피칭에도 9승 실패

'불운남' 에릭(NC)이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했으나 또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16번째 9승 도전에서 또 실패했다. 아홉수가 아니라 지긋지긋한 '여덟수'다. 에릭은 5일 마산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지난 6월17일 롯데전에서 시즌 8승(무패)째를 따낸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6~7회 한두 점 리드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이 승리를 날린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승리 없이 8연패를 당해 시즌 성적은 8승8패가 됐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괜찮았던 에릭은 5일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출발한 에릭은 1-0으로 앞선 3회 연속 안타를 내줘 1·2루 위기를 맞았다. 상대의 희생번트와 최주환의 1루수 땅볼 때 테임즈의 홈 송구가 나빠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테임즈의 송구가 정확했더라면 아웃이 될 수도 있었다. 계속된 1사 1·3루 위기에서 삼진과 내야 땅볼로 역전은 허용치 않았다. 2-1로 앞선 6회 민병헌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테임즈가 6회말 곧바로 솔로 홈런을 때려 에릭의 승리 요건을 챙겨줬다. 에릭은 6회까지 79개의 공을 던지고 3-2 상황에서 불펜진에 공을 넘겼다. 이제는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에릭은 또 불운에 울었다. 7회에 나온 불펜투수 원종현은 2사 2루에서 좌완 이혜천에게 공을 넘겼다. 이혜천은 정수빈에게 3루수 키를 넘는 안타를 맞았고, 2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3-3 동점이 됐다. 에릭의 9승이 또다시 눈 앞에서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창원=한용섭 기자 2014.10.05 16:30
연예

‘1박2일’ 차태현 “런닝맨 갈래” 폭탄 발언

차태현과 성시경이 '1박 2일' 첫 촬영을 마치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1박2일 시즌2'(이하 1박2일)는 '백아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고 이수근은 새 멤버들에게 첫 촬영 소감에 대해 물었다.차태현은 "이건 아닌 것 같다. 런닝맨에 가겠다"는 폭탄 발언으로 투정을 부렸다. 6번의 복불복 게임에 모두 뽑혀 '최고의 불운남'으로 선정된 그는 "네티즌들만 괜찮다면 난 '절친특집'으로 빼달라"는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반면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성시경은 "열심히 웃기고 싶었는데 열심히만 했다. 웃기지 못해 미안하다"며 의외의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자책도 잠시, 자신의 히트곡 '거리에서'를 개사한 '아궁이에서'를 능청스럽게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사진=KBS 2012.03.12 07: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