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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단독 출마 만장일치 당선…2027년까지 임기 연장 

잔니 인판티노(53·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연임에 성공, 4년 더 FIFA를 이끈다.FIFA는 16일(현지시간) 르완다 키갈리에서 제73차 총회를 개최, 인판티노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인판티노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다.인판티노 회장의 임기는 2027년까지다. 이탈리아계 스위스인 인판티노 회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이 비리 혐의로 물러난 후 UEFA 집행위원회의 지지를 얻어 2016년 2월 FIFA 회장 선거에 당선됐다. 2019년 선거 때 단독 입후보해 연임에 성공한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단독으로 나서 임기를 늘렸다. 인판티노 회장 체제에서 FIFA는 사상 최고 수익을 올렸다. 2019~2022년 76억 달러(약 9조9000억원)을 벌어들이는 등 양적 성장을 이뤘다. 또한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성과 성 소수자, 이주 노동자의 인권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주최국 카타르의 입장만 대변하면서 그를 향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 회장이 되는 건 엄청난 영광이자 특권이다. 그리고 막중한 책임이기도 하다"면서 "여러분의 지지에 진심으로 겸손해지고 감동을 받았다. 전 세계 축구와 211개 회원국을 위해 계속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3.03.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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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10조원' 돈 방석 앉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역대급' 수익을 올렸다. 미국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FIFA가 2022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총 75억 달러(약 10조 1000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FIFA 발표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이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4년(2015년~2018년) 동안 올렸던 FIFA의 수익 64억 달러(약 8조 6천억원)보다 약 1조 5천억원 늘어난 수치다. 전임 회장인 제프 블라터(86) 시절 치른 마지막 월드컵인 2014 브라질 월드컵 수입 57억 1천800만 달러(약 7조 7천억원)를 한참 상회한다. 2016년 잔니 인판티노(52)가 FIFA 회장에 취임한 뒤 중계권료 수익과 스폰서 계약이 늘어난 덕분이다. 미국 ESPN은 "카타르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약 2200억 달러(약 296조원) 이상을 지출했다"며 "이전 8번의 월드컵 유치 비용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AP 통신도 "자원 부국인 카타르 국영 기업과의 스폰서 계약을 통해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다음 대회가 열리는 2026년에는 더 큰 수익이 기대된다. 사상 최초로 미국·캐나다·멕시코까지 3개국이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심지어 본선 진출팀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출전지도, 참가국도 늘어나는 만큼 더 큰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여자 월드컵에서도 별도의 스폰서 계약을 준비해 FIFA의 사업은 더 커질 예정이다. AP 통신은 "4년 뒤 2026 월드컵에서 FIFA는 100억 달러(약 13조 5천억원)의 흑자를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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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검찰, 부패 혐의로 블라터와 플라티니 기소

제프 블라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부패 혐의로 법정에 선다.AFP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이 FIFA를 속여 200만 스위스프랑(약 26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플라티니 전 회장을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FIFA가 플라티니 전 회장에게 돈을 송금하도록 만든 혐의 등으로 블라터 전 회장도 횡령, 부실경영, 문서위조 혐의를 적용했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플라티니 전 회장은 2011년 FIFA를 속여 8년 전 블라터 전 회장을 위해 자문 업무를 한 대가 명목으로 200만 스위스프랑을 받았다. 플라티니 전 회장이 FIFA와 자문 계약을 맺긴 했지만, 이 업무는 1998~2002년 사이에 이뤄졌다.당시 플라티니는 자문업무 대가로 연 30만 달러(약 3억5000만원)를 FIFA로부터 받았다. 검찰은 플라티니가 FIFA로부터 자문료를 모두 받았음을 확인하는 서류를 확보했다.플라티니 전 회장은 8년 뒤인 2011년 FIFA에 자문료로 200만 스위스프랑을 더 요구했고, 블라터 전 회장의 도움으로 이를 받아냈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검찰은 "FIFA가 플라티니에게 법적 근거 없이 지불했다는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고 말했다.블라터 전 회장과 플라티니 전 회장은 자문업무가 이뤄질 당시 맺은 '구두 계약'에 따라 나중에 200만 스위스프랑의 추가 지급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플라티니 전 회장의 변호인인 도미니크 넬렌은 BBC를 통해 "무죄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와 증인이 있다"고 했다.스위스 검찰은 FIFA 비리 사태가 터진 2015년 블라터 전 회장과 플라티니 전 회장의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6년째 수사를 이어왔다. 블라터는 6년, 플라티니는 4년 징계를 받았다.김효경 기자 2021.11.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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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15년 비리 스캔들에서 몰수한 '2300억원' 돌려받는다

국제 축구 연맹(FIFA)이 비리 수사 과정에서 미국 법무부가 몰수한 2억100만 달러(약 2347억원)를 상환받는다. 영국 BBC방송, 가디언지 등 외신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법무부가 비리 조사에서 몰수한 2억100만 달러를 FIFA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지는 “1차로 3230만 달러가 FIFA, 북중미 카리브 축구 연맹(CONCACAF), 남미 축구 연맹(CONMEBOL) 등 여러 국가 축구 연맹에 분배된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2015년 불거졌던 FIFA 부패 스캔들이다. FIFA 고위 관계자와 스포츠 마케팅 임원들이 사기, 뇌물 수수, 공갈,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했다. 결국 이 여파로 제프 블라터 당시 FIFA 회장은 17년간 이어온 장기 집권을 도망치듯 마쳤고 이듬해 잔니 인판티노 현 FIFA 회장이 선출됐다. FIFA가 상환받게 된 돈은 당시 관계자들에게서 미국 법무부가 몰수한 돈이다. BBC는 “미국 법에 따라 법무부는 몰수한 금액을 FIFA를 비롯해 피해자들에게 분배할 권한이 있다”며 “비리 혐의로 기소된 전직 관계자들의 계좌에서 압류한 돈으로 독립 기관으로의 FIFA에서 ‘축구계 유소년과 지역 사회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축구 프로젝트에 쓰이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FIFA 측도 법무부의 발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불법으로 빼돌렸던 돈이 애초에 사용되었어야 할 적절한 용도로 쓰이기 위해 되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미국 법무 당국의 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접근한 것 그리고 (FIFA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어 2015년 스캔들과 법무부의 관여에 대해서도 “실제로 2015년 법무부가 개입해준 덕분에 FIFA를 근본적으로 악성 조직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국제 스포츠 운영 기구로 바꿀 수 있었다”며 “FIFA가 법무부와 협력한 것은 이 기구가 ‘좋은 행정과 투명성’ 측면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뤄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8.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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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 블라터 전 FIFA 회장, 혼수상태서 회복

제프 블라터(84)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심장 수술 직후 일주일 가까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의식을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P통신은 22일 블라터 가족의 말을 인용해 “블라터 회장이 지난달 심장 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잃었으며, 일주일 만에 깨어났다. 현재는 스위스에 있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블라터 전 회장의 딸은 스위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의료진이 아버지의 몸 상태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크리스마스였다”고 털어놓았다. 블라터 전 회장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기도 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심장 수술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블라터 전 회장은 최근 각종 비리 혐의로 스위스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당시 유력 경쟁자였던 미셀 플라티니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대가성이 의심되는 200만 스위스프랑(25억원)을 건넨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회장 재임 시절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축구박물관을 지으며 수천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1.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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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블라터 시절 적자, 러시아 월드컵으로 채워넣을 수 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해 약 3억 파운드(약 4231억원) 적자를 봤다. 부패 스캔들을 막기위한 변호사 비용과 투자 실패가 묶였다.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재정 보고서를 인용해 적자 상황을 보도했다.FIFA는 지난해 변호사비용으로만 5000만 파운드(약 705억원)를 썼다. 이는 제프 블라터 전 회장 시절 발생한 부패 스캔들을 변호하기 위해 쓰였다. 현재 미국과 스위스에서는 전임 회장 시절에 벌어진 범죄 수사가 진행중이다.블라터 전 회장은 재임 당시 스위스 취리히에 축구 박물관과 호텔 사업을 했으나 이 역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FIFA는 2015년에도 약 1억 파운드(약 1410억원) 적자를 봤다. 올해는 4배나 적자폭이 증가하는 셈이다.만회할 기회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FIFA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권과 광고 계약 등으로 9억 파운드(1조2694억원) 가량을 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2018년에는 8000만 파운드(약 1128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현금 보유액도 상당히 늘어나 현재의 재정 위기를 벗어날 것으로 보여진다.FIFA는 최근 중국계 기업과 공식 스폰서를 맺는 등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서지영 기자 2017.04.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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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전 FIFA 부회장, FIFA 징계에 다음주 CAS 제소

정몽준 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절차를 밟는다.정 전 부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IFA가 새로운 지도부 아래 개혁을 시도하고 있지만, 윤리위원회는 여전히 제프 블라터 전 회장의 청부업자를 자임하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 FIFA 제재에 대한 개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FIFA 부회장을 17년 지낸 사람에게 주어진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소 배경을 설명했다.정 전 부회장은 지난 23일 FIFA 항소위원회로부터 CAS 제소에 필요한 항소 결정 설명문(reasoned decision)을 전달받았다.FIFA 항소위는 지난해 7월5일 정 전 부회장에 대해 모든 축구관련 활동을 금지하는 제재 5년을 결정했으나 설명문은 그로부터 약 9개월 만에 보내왔다.FIFA 윤리위는 2015년 초 정 전 부회장에 대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와 관련해 영국과 투표 담합(vote trading) ▲한국의 월드컵 유치를 위해 2010년에 동료 집행위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한국의 공약을 설명한 것이 이익 제공(offering benefits)이라고 주장하면서 조사를 개시, 2015년10월 1심에서 제재 6년을 결정했다.FIFA 윤리위는 투표 담합과 이익 제공 등 당초 문제 삼았던 주요 혐의 입증에 실패하자 편지 발송의 윤리적이지 않은 행동, 조사과정상의 비협조 등을 이유로 제재를 강행했다.FIFA는 지난해 7월 소청위원회를 열고 자격정지를 기존 6년에도 5년으로 단축했다.정 전 부회장은 FIFA 윤리위의 부당한 조사와 제재, 그에 따른 회장 선거 출마봉쇄가 FIFA 윤리위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정당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한다는 방침이다.피주영 기자 2017.04.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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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전 FIFA 회장, 자격정지 처분 취소 실패

제프 블래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하는 데 실패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블래터 전 회장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낸 FIFA의 자격정지 6년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다.블라터 전 회장은 지난해 FIFA 비리 스캔들의 '몸통'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 과정에서 회장직을 사퇴했다.피주영 기자 2016.12.0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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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완다그룹과 손 잡은 FIFA, 새 출발? 부패의 시작?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완다그룹이 중국 기업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최근까지 '부패와 전쟁'을 벌이며 금전적 출혈이 컸던 FIFA는 이번 계약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하지만 유럽 언론은 이번 계약이 '또 다른 부패 세력의 영향력에 속하는 게 아닐까'라는 우려를 보였다. FIFA에 따르면 지아니 인판티노 FIFA회장과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19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본부에서 후원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다.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BBC는 "기존 5대 후원사의 계약을 웃도는 FIFA 역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계약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FIFA의 5대 후원사는 코카콜라(미국), 가즈프롬(러시아), 아디다스(독일). 비자카드(미국), 현대자동차(한국)다. BBC는 "FIFA는 지난해 5대 후원사로부터 1억8천만 달러(약 209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인판티노 회장은 "그동안 축구에 대한 꾸준한 열정을 보여왔던 완다그룹이 중국 기업 최초로 FIFA 후원사가 돼 기쁘다"면서 "완다그룹이 향후 중국 축구와 세계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동산과 엔터테인먼크 사업으로 중국 최고 부호 반열에 오른 왕젠린 회장은 축구광으로 유명하다. 완다그룹은 지난달 11일 스위스의 스포츠마케팅 회사 인프런트 스포츠 앤드 미디어(이하 인프런트)를 11억9000만 달러(약 1조3834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인프런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중계권 및 마케팅 권한을 독점적으로 판매 대행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또 2022년까지 벌어지는 FIFA 주최 대회의 마케팅 권리도 가지고 있다.완다그룹은 지난해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을 사들이기도 했다. 완다그룹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00만 유로(약 393억원)를 공동 투자해 마드리드에 중국 유망주들을 위한 축구유학센터도 설립하기로 했다. FIFA는 지난해 1억1000만 달러(약 14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FIFA가 적자를 낸 건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새 스폰서 유치 실패가 주 원인으로 꼽혔다. 이 때문에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하 FAZ)은 "뇌물 스캔들에 휘말려 18년 장기 집권을 마감하고 불명예 퇴진한 제프 블라터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달 말에 부임한 인판티노 FIFA회장이 불과 3주 만에 주목할 만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이 매체는 이번 계약이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지적했다. FAZ는 "완다그룹과 계약은 가까스로 벗어난 블라터 전 FIFA회장의 영향권에 다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완다그룹이 최근 인수한 인프런트의 최고경영자가 블라터 전 회장의 조카인 필립 블라터이기 때문이다. 필립은 이번 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분석했다. 피주영 기자 2016.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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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플라티니 "블라터 회장 5선 도전 원하지 않아"

미셸 플라티니 FIFA 회장 제프 블라터 미셸 플라티니(59·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제프 블래터(78·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5선 도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를 통해 "나는 블래터 회장을 지지하지 않는다. 1998년에는 그를 지지했으나 2014년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13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블래터 회장을 알았고 그를 좋아한다"면서도 "FIFA는 이제 새로운 공기가 필요하다. 블래터 회장의 5선 도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블래터 회장은 2011년 4선에 성공한 뒤 플라티니 회장에게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구두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FIFA 총회 마무리 연설에서 "내년에 임기가 끝나지만 할 일이 남았다"고 밝혀 사살상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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