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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키조, 오늘(28일) 신곡 ‘사랑이 죄야?’ 발매… 십센치·비아이 피처링

싱어송라이터 키조가 7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키조는 2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러브 딜레마’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신곡 ‘사랑이 죄야? (Feat. 10CM, B.I)’가 수록된다.‘사랑이 죄야?’는 키조가 올해 1월 발매한 싱글 ‘얼론 어게인’ 이후 7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지난 6월 새로운 음악 레이블 ‘노 모어 블루’를 론칭한 키조가 자체 레이블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신곡이라는 점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키조는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확고히 드러낼 계획이다.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키조의 변신도 만날 수 있다.피처링으로 지원 사격한 실력파 아티스트 십센치, 비아이와 키조의 호흡도 주목할 포인트다. 앞서 빅나티(서동현)의 ‘정이라고 하자 (Feat. 10CM)’ 공동 작곡을 맡은 바 있는 키조는 십센치와 신곡에서 재회해 또 한번 시너지를 증명한다.그간 키조는 ‘내가 바보라서 그래?’, ‘얼론 어게인’ 등 개성 짙은 자작곡 외에도 빅나티, 김승민, 일본 아티스트 마츠시타 유야 등과 협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사랑이 죄야?’로는 어떤 새로운 목소리와 감성을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키조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음악 레이블 ‘노 모어 블루’는 “더 이상의 우울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슬로건 아래 진정성, 공감과 위로, 그리고 블루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키조의 신곡 ‘사랑이 죄야? (Feat. 10CM, B.I)’는 2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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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리오, 내달 9일 첫 번째 미니앨범 ‘컴 클로저’ 발매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리오(LEO)가 5월 가요계에 합류한다.25일 소속사 131레이블은 “오늘(25일) 오후 1시부터 리오의 첫 번째 EP ‘컴 클로저(COME CLOSER)’에 대한 예약 판매가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시작된다”라고 전했다.‘컴 클로저’는 리오가 지난해 싱글 ‘원 룩(One Look)으로 데뷔한 이후 9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 음원과 더불어 피지컬 앨범으로도 만날 수 있다.컴백을 앞둔 리오는 소년미와 시크한 멋을 넘나드는 흑백 컬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4일에는 비아이(B.I)가 피처링한 수록곡 ‘프리티 플리즈(Pretty Plzzz)’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공식 팬덤명 리오즈(LEOZ)를 발표하기도 했다.리오는 지난해 글로벌 데뷔한 신예 솔로 아티스트다. 데뷔곡 ‘원 룩’에는 리오와 함께 세계적인 프로듀서 The stereotypes, 9am, Destiny Rogers가 참여해 주목 받은 바 있다.이후 미국 LA에서 열린 ‘KIIS FM K-POP VILLAGE AT KCON LA 2023 (키스 FM 케이팝 빌리지 앳 케이콘 LA 2023)’,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K-GALAXY 2024 (K-갤럭시 2024)’, 태국 ‘옥토팝 페스티벌 (Octopop Festival)’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리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컴 클로저’는 오는 5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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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애프터 파티에 참석...빅나티와 무대 꾸며

가수 비아이가 브루노 마스를 만났다. 비아이는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팝가수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 애프터 파티에 초대돼 무대를 선보였다. 비아이는 해당 애프터 파티에서 이달초 자신이 발매한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 중 ‘겁도 없이’를 불렀다. 특히 곡 피처링을 해줬던 가수 빅나티도 애프터 파티에 참석해 비아이와 합동 무대를 꾸몄다. 이 모습은 SNS를 통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된 ‘현대카드-슈퍼콘서트 27’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났다. 그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약 10만 명의 관객을 운집해 큰 인기를 입증했다. 비아이는 오는 9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롤라팔루자 베를린 페스티벌’에 참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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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크라잉넛까지..비아이, 정규 2집 피처링 라인업 공개!

가수 비아이(B.I)가 두 번째 정규앨범에 15곡을 담았다.비아이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투 다이 포’(TO DIE FOR)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영화 DVD를 쌓아둔 것처럼 연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겁도없이’, ‘다이 포 러브’를 비롯해 ‘투 다이’, ‘해일’, ‘망가진 장난감의 섬’, ‘개가트닌생’, ‘구르믄’, ‘트루스’, ‘미켈란젤로’ 등 총 9곡의 신곡이 수록된다.이와 함께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하프 앨범에 담긴 곡까지 총 15곡이 ‘투 다이 포’를 구성한다. 비아이의 엄청난 작업량이 완성도 높은 트랙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또한, 빅나티·서동현, 제시, 키드밀리, 릴 체리, 크라잉넛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르를 초월한 대세 아티스트들과 비아이의 색다른 음악 시너지가 예고됐다.‘투 다이 포’에서 비아이는 청춘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낸다. 이에 15곡의 곡명부터 청춘이 느낄법한 여러가지 감정들을 암시하고 있어 완곡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비아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투 다이 포’는 오는 6월 1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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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내년 정규10집 파트2 컴백…서울·북미 콘서트까지

에픽하이(EPIK HIGH)가 정규 10집 PART 2 활동을 시작한다. 에픽하이는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EPIK HIGH IS HERE 下 (PART 2)’(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 (파트 2))의 포스터를 기습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 선공개 싱글 ‘FACE ID (페이스 아이디)’ 발매 소식을 알렸다. ‘FACE ID’는 오는 2022년 발매를 앞둔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下 (PART 2)’의 선공개 곡이다.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은 CL, 지코, 헤이즈, 비아이, 우원재, 넉살, 창모 등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진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더블 타이틀곡 ‘ROSARIO (로사리오)(Feat. CL, 지코)’, ‘내 얘기 같아 (Feat. 헤이즈)’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미국 음원 차트 톱 10에 진입하면서 에픽하이의 저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선공개 싱글 및 정규앨범 발매 소식 이외에도 12일과 오는 13일 서울 단독 콘서트와 북미 투어에 대한 일정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선공개 싱글 ‘FACE ID’는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下 (PART 2)’는 내년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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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마약' 비아이 언급 이어 라이브 영상까지 공개...'멘탈 갑' 행보

이하이가 마약 사범으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던 비아이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데 이어 함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멘탈갑' 면모를 보였다.지난 10일 이하이 소속사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하이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의 라이브 영상이 올라왔다. 그런데 해당 영상에는 이하이뿐 아니라, 이번 신곡 '구원자'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비아이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이하이는 신곡 소개 중, 비아이를 언급했다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특히 비아이는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서 네티즌들의 질타와 지적이 심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9일 비아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렇지만 이하이는 비아이를 언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데리고 나와 영상으로 비아이의 모습을 보여줬다.이하이의 꿋꿋한 행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을 통해, "세기의 우정이네", "자기들이 개인적으로 친한 걸 떠나서 마약사범이랑 공개적으로 이게 무슨…", "진짜 왜 저러는 거야", "이하이가 고집이 센 거야 제작사가 고집이 센 거야?",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 "멘탈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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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발매 이하이, 비아이 언급했다가 뭇매? "마약이 가벼운 게 아닌데"

가수 이하이의 '비아이' 언급 발언에 네티즌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이하이는 지난 9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4 ONLY'를 발매했다. 이후 같은 날 9시 진행된 네이버 NOW. 방송에서 이하이는 이번 새 앨범을 소개하다 수록곡 ‘구원자’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비아이를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그는 "피처링을 해준 비아이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인터뷰에서 나를 의리 있는 친구라고 얘기했던데 그 친구도 굉장히 의리 있는 친구다. 한빈아, 너 덕분에 좋은 뮤직비디오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워"라고 밝혔다.하지만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하이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아이가 현재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이기 때문. 2019년 6월 의혹이 불거진 후 아이콘에서 자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이후 비아이는 지난해 9월 아이오케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에픽하이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비아이는 징역 3년을 구형 받은 가운데 10일 공판이 있다.연예 커뮤니티 더쿠에는 이하이의 발언과 관련한 게시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눈치가 없다", "친구라면 사석에서 하지 마약으로 재판을 받는데 가볍게 언급하는 것 같다", "마약이 가벼운 게 아닌데…"라며 반감을 드러냈다.물론 "친구 사이에 그럴 수도 있지 않냐", "고마움을 표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봐달라"는 의견도 있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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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피처링+출연" 이하이, 정규앨범 수록곡 '구원자' MV 눈길

가수 이하이가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로 정규앨범을 향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하이는 지난 3일 오후 6시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4 ONLY' 수록곡 '구원자 (Feat. B.I)'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구원자 (Feat. B.I)'는 영화 '아가씨'의 명대사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를 모티브로 해,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을 그려낸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 같은 고퀄리티 연출과 영상미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이하이와 비아이는 함께 연기를 펼치며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구원자 (Feat. B.I)' 사운드는 높은 완성도를 선사한다.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적인 기타사운드와 함께 이하이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이하이와 비아이는 지난 2019년 이하이의 '누구 없소 (NO ONE)'와 지난 6월 비아이의 '긴 꿈 (Daydream)'에서 함께 작업하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원자 (Feat. B.I)' 뮤직비디오 역시 두 사람의 시너지가 돋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하이는 지난 8월 27일 발매한 선공개곡 'ONLY'에 이어 '구원자 (Feat. B.I)' 뮤직비디오로 팬들을 매료시키며 정규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타이틀곡 '빨간 립스틱 (Feat. 윤미래)', 수록곡 '머리어깨무릎발 (Feat. 원슈타인)'의 뮤직비디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빨간 립스틱 (Feat. 윤미래)'을 비롯해 '구원자 (Feat. B.I)', '그대의 의도', '물타기', 'Bye', '머리어깨무릎발 (Feat. 원슈타인)', '안전지대', '어려워', 'Darling', 'ONLY'까지 총 10곡이 수록된 이하이의 세 번째 정규앨범 '4 ONLY'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AOMG 2021.09.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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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측 "성급한 행보 죄송"하다면서도 '영향력' 언급 [전문]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비아이가 사건 종결 전 앨범을 내고 영리활동을 취한 것에 소속사가 사과했다. 사과를 하면서도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길 희망했다는 해명으로 의아함을 남겼다. 8일 아이오케이는 "비아이는 사건 이후 당사와 지속적으로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 지난 잘못을 인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들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에 있어 좀 더 올바른 사회인으로, 세상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며 기부 앨범을 내고 신보까지 활동을 이어 온 것에 해명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돼 산하 레이블 131을 설립하고 다양한 음악활동을 전개해 왔다. 프로젝트 앨범, 피처링 참여 등에 이어 지난 1일엔 첫 앨범을 내며 자숙 없는 행보를 걸었다. 비아이의 현재 상황에 대해선 "2019년부터 지속된 혐의인 마약류 구매에 관힌 내용으로 기소됐다. 2020년 법률적 절차에 따라 혐의에 대해 총 아홉 차례의 고강도 조사와 약물 반응검사를 마친 상황으로 최종 판결에 관한 내용을 계속 대기 중"이라고 했다. 대기는 하고 있으나 앨범을 내고 팬사인회를 하는 등의 아이러니 행보에 대해선 "저희의 조금은 성급할 수도 있는 행보에 대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 아티스트는 혐의에 대해 종결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아이는 내달 첫 재판을 받는다. 다음은 비아이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오케이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비아이의 기소에 대해서 관련 입장을 전합니다.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기소 내용은 2019년부터 지속된 혐의인 마약류 구매에 관한 내용입니다. 비아이는 지난 2020년 법률적 절차에 따라 혐의에 대해 총 아홉 차례의 고강도 조사와 약물 반응검사를 마친 상황이며, 최종 판결에 관한 내용을 계속 대기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비아이는 사건 이후 당사와 지속적으로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지난 잘못을 인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들을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에 있어 좀 더 올바른 사회인으로, 또 세상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그저 복귀나 자숙의 모습을 위한 행위가 아닌 아티스트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영향력이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깊은 밤의 위로' 기부앨범을 발매했고, 음악이 생각보다 더 사회에 큰 움직임과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같은 마음으로 좀 더 음악적으로,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최근 신보까지 발매하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아티스트의 불편한 이슈 속 최근 신보를 발매하게 되어, 지금의 상황을 보여드린 부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더불어 저희의 조금은 성급할 수도 있는 행보에 대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합니다. 현재 아티스트는 혐의에 대해 종결 시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사는 그 시점이 언제이든 과거를 반성하고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과 태도를 지닌 채 성숙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오케이 드림.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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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마약 재판 앞둔' 비아이, 마이웨이 행보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비아이(26·김한빈)가 자숙 없는,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와 연탄봉사 등 선행과 함께 영리활동을 병행하는 눈 가리고 아웅 식 행보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공익제보자 A씨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7월 9일 첫 재판대에 오른다. 2019년 언론에 사건이 알려진 후 아이콘에서 탈퇴했던 그는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물의를 빚은 데에 사과하면서도 "한때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했다"고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가 대마 흡연을 일부 시인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마약 검사도 진행했다. 2020년 2월 27일 검사 결과는 음성 반응이었으나, 본인이 시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과거 투약 사실이 인정돼 내달 공판기일이 잡혔다. 법원의 판단도 내려지기 전이지만, 비아이의 영리 활동은 쉼이 없다. 오히려 여러 노래들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힘든지, 또 어떻게 극복해 가는지에 대한 심경을 전한다. 먼저 탈퇴 후 사운드클라우드에 작업물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잡고 131레이블을 만들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020년 9월 임시주주총회 결과 131레이블 소속 김한빈이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공시를 냈다. 에픽하이가 올 1월 낸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Epik High Is Here 上)' 수록곡 '수상소감'엔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비아이 논란으로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댓글이 막혀 있다. 3월엔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었던 작업물들을 다듬어 프로젝트 기부 앨범이란 이름 아래 'LOVE STREAMING(러브 스트리밍)'을 발매했다. 4월엔 비아이가 아닌, ID (BE IDENTITY)라는 가수명으로 발라드곡 '다음 생'을 발매했다. 곡 소개엔 "그저 보고싶었습니다"라고 적었다. 5월에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Got It Like That'(갓 잇 라이크 댓)을 냈다. 소니 산하 뮤직레이블인 RCA소속으로 미국 내 차세대 R&B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데스티니 로저스, 포스트 말론·위즈 칼리파 등과 함께 작업하며 글로벌 음악팬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힙합 아티스트 타일라 야웨와 협업한 노래로 미국 동부 시각으로 자정에 맞춰 한국에선 오후 1시 발매됐다. 6월 1일엔 첫 정규 앨범 'WATERFALL'(워터폴)을 꺼냈다. 동명의 인트로 트랙에서 비아이는 "걸음을 내딛기에는 마음이 지쳐있었으나 걸음을 멈추기에는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 나아가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해변' 곡 소개 에선 "세상에 혼자 남겨지고 처음으로 만든 노래"라며 "외딴섬에 버려진 기분과 머릿속을 스치는 수많은 기억들은 무겁고 차가웠다. 생각은 정돈될 줄을 모르고, 감정은 북받쳤다 무너졌다를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에도 자숙없이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심에 호소하는 셈이다. 마스크 기부, 음원 수익 기부, 신망원, 은평천사원 등 아동보육시설에서의 봉사활동 등의 선행을 한 후에 관련 보도자료를 내는 것 또한 이미지 메이킹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7일 커뮤니티에는 "마약혐의로 재판 앞둔 상황에서 영통팬싸까지 한 (구)아이돌"이란 제목으로 비아이의 마이웨이 행보를 지적하는 글도 올라왔다. 대중의 반응과 무관하게 비아이와 소속사는 신이 났다. 비아이는 팬들에 "응원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영어로 글을 남겼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비아이의 성공적인 앨범 발매로 음원사업이 '효자사업'으로 거듭났다"며" "음원사업의 호조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고 기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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