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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PSG 선수들, “심판이 우리에게 욕했다” 주장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후반전 있었던 디 마리아의 퇴장에 관해 입을 열었다. 선수들은 주심이 자신들에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PSG의 안데르 에레라와 마르코 페라티가 한 말을 전했다. 이날 PSG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초조했던 PSG는 골 점유율은 높았지만, 결정력에선 아쉬운 점수를 보이며 부진했다. 후반 24분엔 앙헬 디 마리아가 상대팀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를 발로 가격해 퇴장되기도 했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키며 경기가 지연됐다. 이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나서 선수들을 다독이며 제지했다. 감정 조절에 실패해 경기를 지연시킨 해당 사건에 대해 에레라와 페라티는 오히려 주심 비욘 쿠이퍼스(네덜란드)가 자신들에 “f*** off”, “f*** you” 등 심한 욕설로 도발했다고 주장했다. 페라티는 “우리도 심판에 화를 내지만, 주심에 결코 욕설 따위는 쓰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한편 디 마리아의 퇴장에 대해 팬들은 PSG 측을 비난하고 있다. 팬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디 마리아의 행동은 불필요했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이 장면은 불필요했다(unnecessary)”, “디 마리아는 축구 역사상 최강의 울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행동”, “미친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05 11:21
축구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 ”이런 기후에 타임아웃이 없다니!”

체사레 프란델리(56)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을 힐난했다.프란델리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2-1 승리 후 이탈리아 RAI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기후에서 타임 아웃을 주지 않은 것은 미친 짓"이라고 했다. 두 팀의 경기가 열린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조니아는 굉장히 더웠다. 그러나 비욘 쿠이퍼스(네덜란드) 주심은 별도의 휴식 시간을 부여하지 않았다. FIFA는 이번 대회에 브라질의 더운 기후를 고려해 경기 중 선수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 제도를 도입했다. FIFA 의무팀과 경기 감독관, 주심 등의 결정으로 시행 여부가 가려진다. 그러나 이탈리아-잉글랜드 전에는 시행되지 않았다.이탈리아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8·유벤투스)는 "어느 순간이 지나면서 더위 때문에 환각도 보였다"고 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너무 더워서 우리팀 선수들에게 템포를 늦추라는 주문을 했다"며 "잉글랜드 선수 몇몇은 후반전에 쓰러졌지만 우리는 괜찮았다"고 했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박소영 기자 2014.06.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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