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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로 돌아온다 "캠퍼스→회사"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좀 예민해도 괜찮아'가 시즌2로 돌아온다.tvN D '좀 예민해도 괜찮아2'(이하 '좀예민2')는 시즌1에서 캠퍼스 생활을 다뤘던 것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회사 속으로 들어간다. 인턴십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 취업준비생들이 회사 내부에 만연한 젠더 이슈들을 겪으면서 성 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젠더 이슈를 마주하며 어려움, 고민, 상처 등에 맞닥뜨리는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인턴생활이 현실 밀착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좀예민'의 첫 번째 시즌은 1534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실제 대학생활에서 겪어봤을 법한 젠더 이슈를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에피소드로 전달, 올바른 성평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호평을 얻었다. 누적조회수 또한 3,300만뷰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 속 시즌을 이어가게 된 '좀예민'이 새롭게 보여줄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좀예민2'의 출연진은 그간 다수의 웹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들로 눈길을 끈다. 여자주인공 유빛나 역은 인기 웹드라마에서 호연을 선보였던 배우 유혜인이 맡았다. 유빛나는 평소 꿈이었던 회사의 마케팅팀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고, 끊임없이 젠더 이슈가 발생하는 오피스에서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캐릭터. 남자주인공인 서민준 역에는 tvN '빅포레스트'에서 활약한 배우 이신영이 낙점됐다. 유혜인(유빛나)가 일하게 된 마케팅팀의 훈남 선배로 활약한다.이어 문제를 문제라고 말하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는 강윤주 역은 화제의 발라드 '좋아'를 부른 민서가 연기한다. 늘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흠집없이 스스로를 꾸미는 최보영에는 정혜린이 나선다. 정혜린(최보영)을 짝사랑하는 속깊은 연하남 조영식 역에는 박선재, 승진과 명예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는 원칙주의자 과장 홍마희에는 안시은, 천만 뷰티 유튜버를 꿈꾸는 고등학생 계정민에는 양정연이 각각 캐스팅 돼 알찬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좀예민2'를 연출하는 김기윤 PD는 "최근 사회적 문제를 다룬 드라마가 큰 호응과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를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기획하게 된 것 역시 여전히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인 '젠더 이슈'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소박하지만 진솔한 위로와 응원, 그리고 이해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좀 예민해도 괜찮아2'는 2월 1일 VLIVE와 네이버 TV 선공개 후 매주 화, 금에 유튜브와 네이버, 페이스북에 공개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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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빅포레스트' 종영, 신동엽X정상훈의 아쉬운 도전

'빅포레스트'가 새로운 것에 도전했다는 의의만 남기고 아쉽게 막을 내렸다.9일 방송된 tvN 금요극 '빅포레스트' 마지막 회에서는 신동엽(신동엽)이 재기에 성공했다.신동엽은 후배 유세윤(유세윤)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게스트로 나가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아보카도금융의 정문성(다니엘 제갈)은 신동엽에게 술을 끊으라고 했다. 만일 술 마시는 모습을 들키면 이자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신동엽은 몰래 술을 마시려고 했지만, 대림동의 모든 사람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었다.유세윤과 방송 녹화 전 PD는 유세윤이 재미가 없어서 신동엽이 잘하면 MC를 바꿀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후배의 자리를 빼앗아 재기한다는 게 마음에 걸렸다. 유세윤은 신동엽을 견제하기 위해 신동엽이 묻지 말라고 한 대마초나 이혼 등을 물어보고 개인기를 요구했다. 신동엽은 대림동에 살면서 배운 조선족 말투를 선보여 제작진을 웃겼다. 그때부터 봇물 터진 듯 입담을 발휘한 신동엽은 결국 '안녕하세엽'으로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정상훈(정상훈)은 최희서(임청아)와 사랑을 이뤘다. 전 부인이 나타나며 위기에 빠졌지만, 진심이 통했다. 전국환(김용)의 가게는 복귀한 신동엽이 '수요미식회'에 소개하며 유명 맛집이 됐다. 정순원(추심수)은 유주은(캐시)과 연애를 시작했고 진짜 배우가 됐다. 정문성은 신동엽의 말에 영향을 받아 꿈을 찾아 떠났다.'빅포레스트'는 tvN이 금요극을 신설하고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코믹한 요소가 있지만 시트콤은 아니고, 코미디언 신동엽과 배우 정상훈, 최희서가 함께 출연했다. 신동엽은 캐릭터 이름으로 실명을 써 현실과 드라마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하는 등 독특한 요소가 많았다.하지만 1회에서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뒤 줄곧 1%대에 머물렀다.(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같은 시간대에 MBC '나 혼자 산다' JTBC 금토극 등 프로그램이 많았기 때문에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가 쉽지 않았다. 또 신동엽·정상훈을 보고 큰 웃음을 기대한 시청자들은 코미디도 정극도 아닌 작품의 정체성에 약간의 실망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래도 새로운 콘텐트에 도전했다는 중요한 의의를 남겼다.'빅포레스트' 후속으로는 김지석·전소민·이상엽 주연의 '톱스타 유백이'가 16일 첫 방송된다.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가 순박한 섬처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를 그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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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레스트' 오늘 종영…신동엽·유세윤, 자존심 건 예능 대결

코미디언 유세윤이 ‘빅 포레스트’ 신동엽의 방송 복귀 키를 잡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9일 tvN 금요극 ‘빅 포레스트’ 측은 신동엽과 유세윤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극중 코미디언 후배 유세윤(유세윤)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한 신동엽(신동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동엽과 유세윤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온몸 내던지 개인기를 펼치고 있다. 예능감 경쟁이라도 하는 듯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이 폭소를 예고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유세윤의 멱살을 야무지게 잡고 있는 신동엽의 모습은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뭘 해도 조용히 넘어갈리 없는 신동엽이 방송 복귀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유세윤과의 토크쇼 녹화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최종회에서는 드디어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건 신동엽의 예능 컴백 도전이 그려진다. 신동엽은 절친했던 후배 유세윤의 제안으로 그가 진행하는 토크쇼 ‘안녕하세윤’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 속, 신동엽과 유세윤은 코미디언 인생 자존심을 건 예능 대결을 펼친다. 고정 욕심에 고군분투하는 신동엽과 자리를 지키려는 후배 유세윤의 물고 뜯는 토크쇼 현장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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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막영애17' 월화극 아닌 주1회 금요극 편성

'막돼먹은 영애씨' 열일곱번째 시즌이 금요극으로 편성을 받았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tvN 시리즈물 '막돼먹은 영애씨17'이 월화극이 아닌 주1회 금요극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현재 방송 중인 신동엽·정상훈 주연의 '빅포레스트'가 11월 9일 종영한다. 이후 김지석·전소민·이상엽 주연의 '톱스타 유백이'가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방송될 예정. '막돼먹은 영애씨17'은 그 다음 편성이다.'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케이블 지상파 포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김현숙(이영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숙과 이승준의 사랑이야기가 포인트.시즌15와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연출한 한상재 PD가 메가폰을 든다. 방송은 내년 2월.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0.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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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레스트' 전국환, 신동엽 새 사랑 위해 통역 알파고

‘빅 포레스트’ 신동엽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사랑에 도전한다.tvN 금요극 ‘빅 포레스트’ 측은 대림동에서 운명처럼 만난 중국인 빙빙과 사랑에 빠지게 된 신동엽, 그리고 ‘인간 통역기’로 나선 전국환의 모습을 21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작은 쪽지 하나를 손에 쥔 채 생각에 잠긴 신동엽(신동엽)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맞은편에는 신동엽의 외로운 대림동 인생에서 유일하게 멘토가 되어주는 동백 식당 주인 전국환(김용)이 앉아있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달리는 신동엽과 빙빙의 행복한 모습과, 커플의 뒤를 힘겹게 따라오는 전국환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유발한다.자전거에 이어 노래방 데이트도 포착됐다. 중국어가 안되는 신동엽 대신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빙빙을 향해 열창하는 전국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의 옆에서 귀를 쫑긋거리며 빙빙에게 러브 시그널 보내는 신동엽의 능청스러운 모습 역시 웃음을 유발한다. 노래방 앞 설렘 가득한 신동엽의 눈빛과 어리둥절한 전국환의 표정은 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는 신동엽이 미모의 중국인 빙빙에게 첫눈에 반한다. 신동엽에게 전달된 빙빙의 쪽지를 해석해주게 된 전국환은 그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통역을 부탁하는 신동엽에게 시달린다. 급기야 두 사람의 데이트에도 강제 소환된 전국환은 ‘인간 통역 AI’가 돼 자전거를 타면서도, 육수를 끓이면서도 맞춤형 동시 통역사로 활약한다. 동병상련의 마음을 나눈 신동엽과 빙빙이 과연 전국환의 희생으로 언어 장벽을 뛰어넘은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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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레스트' 장소연→허성태, 믿고 보는 신스틸러 군단

‘빅 포레스트’에 완성도를 높여줄 특별출연 군단이 출격한다.5일 tvN 금요극 ‘빅 포레스트’ 측은 장소연·고수희·이준혁·허성태까지 특별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과 초보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임청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림 오프로드 생존기’로 금요일 밤을 공략한다.평범한 듯 특별한 대림동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낼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은 ‘빅 포레스트’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낯선 대림에서 신동엽과 정상훈이 마주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은 ‘빅 포레스트’가 그려낼 파란만장한 대림 오프로드 생존기의 또 다른 주인공들이다. 그래서 특별출연 역시 화려하다. 반전매력의 소유자 장소연, 코믹연기 만렙 고수희, 웃음스틸러 이준혁, 독보적 악역 허성태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해 온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격해 완성도를 끌어올린다.장소연은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대림으로 흘러들어온 신동엽이 가장 먼저 인연을 맺게 되는 미스터리한 조선족 채옥으로 분한다. 완벽한 조선족 사투리는 물론, 알 수 없는 과거를 지닌 오묘한 매력의 채옥 역을 200% 소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시크와 사랑스러움을 넘나드는 반전매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신동엽과 장소연이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고수희와 이준혁은 나란히 교장과 학생주임으로 분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낸다. 방송가에서 불명예 퇴출된 신동엽은 빚을 갚을 길을 모색하던 중 대림고등학교 방과후 수업 교사 재능기부로 이미지 쇄신을 노린다. 고수희가 연기하는 대림고 교장은 신동엽을 두 손 들고 환영하는 인물. 하지만 학생주임 이준혁은 신동엽의 등장이 어딘지 못마땅해 사사건건 신동엽과 ‘으르렁’거리며 웃음을 선사한다.허성태는 정상훈과 함께 대림동 자율방범대원으로 활약하는 조선족 길강이다. 딸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방범대 활동을 자청한 정상훈은 한 눈에 봐도 거친 과거를 가진 살벌한 허성태와 2인1조로 방범 활동에 나서게 된다. 허성태는 주먹 좀 썼던 어두운 과거를 뒤로 한 채 평화롭고 안전한 대림을 만들기 위해 방범 활동에 열정을 쏟는 상남자. 소심하고 평범한 사채업자 정상훈과 살벌하지만 따뜻한 츤데레 허성태의 케미스트리가 펼쳐진다.제작진은 “신동엽, 정상훈과 호흡을 맞출 ‘내공 만렙’ 배우들의 특별 출연은 유쾌한 웃음과 찐한 공감의 증폭기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곳곳에 포진해 존재감을 발산하며 웃음을 지원을 할 신스틸러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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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빅포레스트' 金 격전지 등판…tvN의 실험 통할까 [종합]

'빅 포레스트' 실험작이 금요일 심야 격전지에 등판한다.3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금요극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동엽·정상훈·최희서·안상휘 국장·박수원 PD가 참석했다.'빅 포레스트'는 몰락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임청아)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살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안상휘 국장은 "미드나 일드처럼 다양한 소재를 다룬 주 1회 드라마가 하나쯤 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팍팍한 현실에 웃음을 담는 코미디가 있고 잘될 경우엔 시즌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왜 대림인가박수원 PD는 "대림이라는 동네가 한국에 있으면서도 중국 느낌이 많이 든다. 이런 곳에 몰락한 연예인이 들어온다면 자기를 알아보는 사람 없이 편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캐릭터나 이야기면에서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면서 "두 캐릭터가 삶의 방향을 못 찾고 방황하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 길을 찾는 모습이 큰 숲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조선족 이미지를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신동엽, 데뷔 27년 만에 첫 정극 연기신동엽은 "예전부터 함께 해왔던 팀과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저 역시 힘들다는 걸 알지만 새롭게 도전하고 싶었다. 굉장히 힘들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27년 만에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이나 콩트 '헤이헤이헤이' 또는 '뱀파이어 아이돌'과는 다르다는 걸 느낀다며 "그때보다 훨씬 더 밀도 있게 찍는 작업이라 앞으로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진짜로 경건한 마음으로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까지 고생하고 이렇게 힘들게 작업을 하는 줄은 잘 몰랐다"고 전했다. '충무로의 괴물 신인' 최희서의 도전영화 '박열'로 시상식을 휩쓴 최희서가 조선족 싱글맘으로 변신한다. 최희서는 "차기작을 선택할 때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이 들면 매력을 느낀다.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처음엔 겁이 났었다. 코미디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미디를, 특히 신동엽 정상훈의 코미디 연기를 좋아한다. 중국 동포의 사투리도 어려웠고 싱글맘이라는 설정도 도전이다. 저를 생각하고 대본을 주셨으니 저에게 그런 모습이 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신동엽은 '빅 포레스트'가 실험작이라고 말했다. 금요일에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 이미 포진해있기 때문에 시청률 등 기록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신 "이 프로그램이 단초가 돼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드라마, 코미디 요소를 가진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막중한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9월 7일 오후 11시 첫방송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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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레스트' PD "조선족 이미지 왜곡 우려 인지하며 제작"

'빅 포레스트' PD가 대림동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3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금요극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상휘 국장·박수원 PD·신동엽·정상훈·최희서가 참석했다.박수원 PD는 극 중 배경으로 대림동을 선택한 이유로 "두 캐릭터가 동네에서 지내면서 재밌는 얘기를 한다는 초기 기획에서 동네가 특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림이라는 동네가 한국에 있으면서도 중국 느낌이 많이 든다. 이런 곳에 몰락한 연예인이 들어온다면 자기를 알아보는 사람 없이 편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캐릭터나 이야기면에서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대림이라는 이름이 '빅 포레스트'인데 중의적인 의미가 있어서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두 캐릭터가 삶의 방향을 못찾고 방황하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 길을 찾는 모습이 큰 숲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조선족에 대한 이미지를 왜곡하고 비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특정한 가치관을 갖고 제작하고 있지 않다. 또 그런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빅 포레스트'는 몰락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임청아)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살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9월 7일 오후 11시 첫방송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08.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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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레스트' 신동엽 "과거 은행 대출 창피해 사채 쓴 적 있다"

신동엽이 '빅 포레스트' 속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3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금요극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상휘 국장·박수원 PD·신동엽·정상훈·최희서가 참석했다.신동엽은 "제가 사업을 주도적으로 한 적은 없지만 누군가에게 의지했다가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준 적이 있다. 보증을 잘못 서서 힘들었던 때도 있었다. 실제로 정말 너무 힘들 때는 촬영 끝나고 휴대폰을 확인하면 문자나 전화가 300개 정도 와있었다. 상황이 복잡하고 안 좋아서 또 전화하고 문자 보내고 그러고 촬영에 들어가서 온전한 정신으로 촬영을 못 했던 경우도 있었다. 너무 그런 상황이 창피해서 다른 사람들이 물어볼 때는 '그 정도로 힘들진 않다'고 얘기했던 적도 있다. 그랬기 때문에 실제로 사채를 쓴 적도 있었다. 3개월 정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도 창피했기 때문이다. 제가 대출받은 걸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이자는 꼬박꼬박 잘 냈다"고 극 중 맡은 캐릭터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고백했다.이어 "대본에 사채업자한테 쫓기고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 실제로 사채를 써봤던 기억이 나면서 재밌기도 하고 연기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캐릭터가 상당히 재밌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면 긴 호흡으로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신동엽이고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연기하기 나았다. 배려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빅 포레스트'는 몰락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임청아)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살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9월 7일 오후 11시 첫방송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08.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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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레스트' 최희서 "코미디·조선족 등 새로운 도전에 매료"

최희서가 '빅포레스트'로 다양한 연기에 도전한다.3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금요극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동엽·정상훈·최희서·박수원 PD가 참석했다.최희서는 "차기작을 선택할 때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이 들면 매력을 느낀다. 이 작품은 처음엔 겁이 났었다. 코미디라는 장르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미디를 좋아하고, 신동엽·정상훈의 코미디 연기를 특히 좋아한다. 신동엽은 시트콤으로 봤고 정상훈은 최근 드라마에서 보여준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다. 저는 신인 연기자로서 베테랑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 무섭긴 했지만 매력적인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빅 포레스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중국 동포의 사투리도 어려웠고 싱글맘이라는 설정도 결혼해본 적도, 아이를 가져본 적도 없어서 모두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이왕 저를 생각하고 대본을 주셨으니 저에게 그런 모습을 보셨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갖고 용기를 내서 선택했다"고 각오를 전했다.'빅 포레스트'는 몰락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임청아)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살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9월 7일 오후 11시 첫방송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08.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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