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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다미‧신예은 ‘백번의 추억’ 해피엔딩에 시청률도 웃었다… 8.1% 자체 최고

JTBC ‘백번의 추억’이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뉴트로 청춘 멜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백번의 추억’ 마지막 방송에서 고영례(김다미)는 기어코 영혼의 단짝 서종희(신예은)의 불행을 막아냈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돼 오랜 꿈을 이룬 종희를 진심으로 축하하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희의 수양 엄마 미숙(서재희)이 살인을 교사한 사실에 분노한 노무과장 노상식(박지환)이 경비로 가장해 흉기를 들고 무대로 난입한 것. 지난 밤, 종희가 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알게 됐고, 그래서 “그 시절로 돌아가 소중한 친구에게 나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말했던 영례는 종희 대신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영례는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 사이 죄책감에 시달리던 종희는 미숙의 계략을 알고 집을 나왔고, 영례모(이정은)는 또다시 길을 잃은 종희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극정성으로 곁을 지킨 한재필(허남준)은 의식이 없는 영례에게 추억이 많은 ‘클로즈 투유’(Close to You)를 들려줬고, 홀로 추억 속을 헤매던 영례는 그 노래를 듣고 기적처럼 깨어났다. 종희는 그 누구보다 먼저 영례에게 달려갔다.1년 후, 영례는 종희가 양보한 장학지원금 덕분에 오랜 꿈이었던 대학 국문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 최정분(박예니)과 마상철(이원정)의 결혼식에서 재필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오랜 시간 종희의 ‘키다리 아저씨’가 돼준 영례 오빠 고영식(전성우)은 기념 사진 촬영에서 그녀의 손을 잡아 곁에 서게 했다. 새로운 청춘 멜로를 예감케 한 설레는 순간이었다.영례, 종희, 재필은 인천의 바닷가에서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마음껏 웃으며 지난 날을 추억했다. 그리고 “고단하고 남루한 청춘이었지만, 서로가 있었기에 반짝반짝 찬란히 빛났던 그 시절의 우리”란 첫 회 오프닝 영례의 내레이션에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 속에서 만날 파고와 격랑에 또 아프고 아물고, 웃고 웃겠지만, 우리는 늘 함께 할 것이기에 두렵지 않다”는 것이었다.◇ 대세 배우 3인방… 김다미‧신예은‧허남준이 완성한 찬란한 청춘의 추억‘백번의 추억’은 ‘안내양 언니들’과의 발랄하고도 유쾌했던 양희승 작가의 추억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부모와 동생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K-장녀 노릇을 해야 했고, 그래서 새벽 4시에 기상해 가장 먼저 하루를 열었던 그들도 막 영글기 시작한 청춘이었다는 사실을 돌아봤다. 또한, 동고동락하며 나눈 우정과 가슴 시린 첫사랑이란 상흔과 찬란함이 공존했던, 시대와 세대를 불문한 청춘의 모습을 가져왔다. 어느 유행가의 가사처럼,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피어나는 그 복잡 미묘한 감정 서사에 섬세한 생명력을 불어넣은 건, 각각의 인물 그 자체로 분했던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었다. 그리고 이들이 완벽히 빚어낸 빛나는 케미 뒤엔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 촬영 전부터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 합을 맞춘 덕분에 세 배우는 실제 인물처럼 극 중 인물에 완벽히 녹아 들었다. 그래서 인생의 소중한 우정과 애틋한 첫사랑 사이를 오가며, 간질간질한 설렘만이 전부는 아니었던 고뇌, 절망, 상처, 아픔, 질투 등으로 차오른 청춘의 단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 김정현 → 이정은, 빈틈없이 꽉 채운 다채로운 서사와 캐릭터의 향연모든 등장 인물에 그들만의 서사를 부여해 살아 숨 쉬게 하는 작가의 장기는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 작품의 주요 소재였던 청아운수 ‘안내양즈’, 해자(이민지), 정분(박예니), 옥희(오우리), 호숙(정보민) 등은 사소한 일로 다투고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갈등하면서도, 결정적 불행 앞에선 똘똘 뭉치는 끈끈한 우정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영례와 종희의 곁을 지킨 ‘오빠들’ 정현(김정현)과 영식(전성우)은 힘들고 지칠 때마다 보다 성숙한 위로를 건네며 ‘키다리 아저씨’의 든든하고 따뜻한 버팀목이 됐다. 영례와 재필의 ‘엄마들’ 박만옥(이정은)과 성만옥(김지현)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식을 사랑하고 지켜냈고, 그들만의 유쾌한 워맨스까지 키워나가며 또 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동생들’ 영배(조이현)와 세리(김태연)의 귀엽고 순수한 역전 로맨스뿐 아니라, ‘친구들’ 상철(이원정)과 정분, 그리고 김기사(이재원)가 만들어낸 또 다른 삼각 관계는 틈새 청춘 멜로까지 꽉 채웠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유일한 빌런 노무과장(박지환)과 종희 오빠 종남(정재광)까지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 현재의 두려움을 이기는 추억의 힘… 그래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백번의 추억’은 그저 19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드라마만은 아니었다. 고단하기도, 남루하기도, 그러나 찬란히 빛나기도 했던 추억 속엔 영례와 종희가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에서 밝힌 소감대로, 떠나버린 버스처럼 아무리 잡으려 해도 되돌아오지 않을 후회와, 돌고 돌아 반드시 돌아오는 버스처럼 기다림의 희망이 공존했다. 극 초반, 영례는 “설레는 가슴을 부둥켜안고 기대하지 않았으면, 그날의 운명의 화살이 결국 나에게 생채기를 내고 뜻밖의 폭풍 속으로 밀어넣게 될 거라는 걸 눈치챘더라면, 그때 먼저 말하라 양보하지 않았더라면, 우리의 이야기가 달라졌을까”라는 내레이션으로 과거를 회한했다. 그럼에도 그 파고와 격랑에 입은 상처가 다시 아무는 과정에서 늘 함께 울고 웃었던 추억은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꿈꾸는 힘이 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8:00
드라마

‘은수 좋은 날’ 서하정, 마약수사팀 막내 걸크러시 매력

배우 서하정이 ‘은수 좋은 날’을 통해 성공적인 첫 지상파 데뷔를 알렸다.서하정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광남경찰서 마약수사팀 막내 형사 이은영 역을 맡았다.앞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 2’를 통해 빌런 브라이언(차승원)의 비서 은관 역으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 데 이어, ‘은수 좋은 날’을 통해서는 패기 넘치는 열혈 신참 형사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했다.특히 서하정은 첫 등장부터 숏컷 헤어스타일로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이은영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도주하는 용의자를 빠르게 쫓아가 육탄전을 벌인 서하정은 범인 검거 후 미란다 원칙을 고지해 걸크러시 매력을 선사했다.또한 팀장 장태구(박용우)의 마약 수사를 돕는 기민한 조력자 역할 역시 톡톡히 해냈다. 서하정은 SNS 해시태그를 활용해 클럽 VIP층에서 벌어진 마약 파티의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고, 신입답지 않은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수사에 힘을 보탰다. 서하정이 출연하는 KBS 2TV ‘은수 좋은 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7:10
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이시강, ‘비열+뻔뻔’ 야심 가득 양훈 役으로 존재감

배우 이시강이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2일 이시강의 소속사 에이코닉 측은 “배우 이시강이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 방송에 첫 등장한다”고 전했다.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이시강은 극중 불법 승계 의혹에 휘말린 에이치그룹 회장 ‘양훈’ 역을 맡았다. 양훈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 가득한 인물로, 차수연(유진)과 현민철(지현우) 사이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며 갈등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극 중 비열하고 뻔뻔한 빌런 양훈을 연기할 이시강이 만들어낼 긴장감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이시강은 2014년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를 시작으로 ‘우아한 제국’, ‘으라차차 내 인생’, ‘비밀의 남자’, ‘뽕당 빠지다’, ‘해피시스터즈’, ‘엽기적인 그녀’, ‘결혼 이야기’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또한 최근 연극 ‘사의 찬미’에서 홍난파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매번 강렬한 존재감을 심어준 이시강이 ‘퍼스트레이디’에서 선보일 새로운 빌런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시강의 연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17:03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 추노 패러디 완성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대환장 추노 패러디’를 선보인다.TV조선 ‘컨피던스맨 KR’ 7회에서 윤이랑(박민영)은 뷰티계 빌런 길미인(오나라)을 공략할 신비롭고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작전을 계획했고, 직접 강원도 만백산에서 온 피부미인 산골 처녀 최은설로 변신해 성공적인 메이크오버를 선보였다. 더불어 윤이랑은 새 상품 개발이 시급한 길미인 앞에 놀라운 피부의 비결인 ‘아름수’를 투척했고, 길미인은 최은설로 변신한 윤이랑을 만나기 위해 윤이랑을 취재했다고 알린 잡지사의 저자를 만나러 가던 중 누군가를 보고 비명을 내질러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오늘(28일) 방송될 8회에서 ‘대환장 추노 패러디’를 선사하며 웃음 폭탄을 안긴다. 극중 윤이랑,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각각 언년이, 왕, 추노꾼 대갈이로 변신한 상황. 수수한 한복에도 빛나는 피부와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뽐낸 윤이랑은 무슨 일인지 주위를 살피며 도망치기에 급급하고, 곤룡포를 입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리운 제임스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주변을 살핀다. 여기에 추노꾼으로 변신한 명구호는 장발과 쾌남 포스로 활력 넘치는 야성미를 드러낸다.이어 제임스는 활 시위를 당기며 격분한 표정을 보이고, 윤이랑과 명구호는 강렬하게 날아온 활 아래 쓰러진 윤이랑과 윤이랑을 안아 든 명구호의 모습으로 애절함을 나타내며 조선시대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과연 세 사람은 왜 갑자기 조선시대 사람들로 등장한 것인지, 세 사람과 얽힌 스펙터클 이야기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 호기심이 고조된다.제작진은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장르마저 변화무쌍한 ‘컨피던스맨 KR’에서 입체적인 열연으로 극의 활력을 돕고 있다”라며 “세 사람의 사극 열연이 어떤 파급력을 일으킬지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8 17:56
예능

박성웅 “끊은지 20년 넘는다”…김성균·양현민과 살벌 당구 대결 (유딱날)

배우 박성웅이 김성균, 양현민과 당구 대결을 펼쳤다.지난 26일 박성웅의 유튜브 채널 ‘유딱날’(유튜브하기 딱 좋은 날씨네)을 통해 새 에피소드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박성웅은 배우 김성균, 양현민과 당구장을 찾았다. 앞서 ‘빌런들의 저녁식사’ 편에서 당구 승부 콘텐츠를 예고했던 만큼, 세 사람은 등장과 함께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박성웅은 “당구 끊은지 20년이 넘는다”라며 대결에 앞서 약한 모습을 보여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중국 음식과 당구비를 걸고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김성균은 이름을 부르며 대놓고 양현민을 방해했고, 박성웅은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생들의 득점이 이어지는 반면 0점을 유지하던 박성웅은 뒤늦게 첫 득점을 기록했고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게임 도중 도착한 음식에 세 사람은 폭풍 먹방도 선보였다. 메뉴를 더 시켜도 되는지 묻는 제작진에 박성웅은 “시켜도 되는데 하나라도 남기면 꾸역꾸역 다 먹일 거다”라고 살벌한 장난을 치기도 했다. 김성균과 박성웅은 기대보다 고전하는 양현민에 놀림을 이어갔다. 김성균은 “나는 (양현민이) 진짜 무서웠거든? 그닥”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고, 박성웅 역시 “나는 정타로 이기고 싶지 않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현민도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폭풍 득점을 하는 등 승부욕을 불태웠다.평소 실력을 바탕으로 점수 내기 결과 가장 많은 점수를 내야 했던 양현민이 벌칙에 당첨됐다. 대결을 마친 양현민은 “부끄러운 하루가 된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리벤지 보여드리겠다”라고 설욕의 의지를 드러냈고, 박성웅과 김성균은 “20살 때로 돌아간 느낌이다”, “간만에 즐긴 것 같다. 좋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박성웅은 ‘유딱날’을 통해 다채로운 주제의 유튜브 콘텐츠로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0:03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 과거사 에필로그 궁금증↑

‘컨피던스맨 KR’이 과거 서사 에필로그로 원작과는 다른 확실한 차별점을 선사했다.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사이다 전개로 뻗어 나가는 에피소드 외에도 ‘팀 컨피던스맨’의 멤버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와 관련된 에필로그로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민영의 시가와 체스첫 번째 과거 에필로그 속 궁금증은 지난 2회에 나왔던 윤이랑의 시가와 체스다. 윤이랑이 전태수(정웅인 분)의 복수를 대성공시킨 후 남몰래 아지트 속 비밀 장소로 이동해 시가를 문 채 체스를 잡아 의아함을 안긴 것. 게다가 체스판의 킹을 넘어뜨린 윤이랑은 “킹을 잡겠다”라는 뜻의 “체크메이트”를 외치고 도발하듯 서늘한 미소를 지어 평소의 발랄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면모를 뽐냈다. 과연 보스들의 전유물로 알려진 시가를 윤이랑이 피운 이유는 무엇인지, 윤이랑이 주목하는 ‘킹’은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드판 속 주종혁 사진과 진범이라는 글씨지난 2회 에필로그에서는 윤이랑의 비밀 장소에서 발견된 사건 보드 속 명구호의 사진과 ‘진범’이라고 적힌 글자가 목격돼 의문을 증폭시켰다. 전태수의 미션을 받은 명구호는 윤이랑과 필리핀에 도착했고, 피켓을 든 사람을 바라보던 명구호는 윤이랑에게 “옛날 생각이 나서... 우리 만났던 선율도”라며 선율도에서 윤이랑과 처음 만났던 일을 회상했다. 하지만 2회 과거 에필로그에서 윤이랑이 주목하던 사건 보드판에 명구호의 사진과 ‘진범’이라는 글씨가 함께 있어 경악을 이끄는 것. 대체 윤이랑과 명구호의 진짜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인 것인지, 겉으론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갈대숲과 과거 박희순지난 4회에 에필로그에서는 과거 제임스와 갈대숲이 등장해 궁금증을 터트렸다. 제임스는 ‘팀 컨피던스맨’이 예술계 빅사이즈 빌런 유명한(이이경 분)을 혼쭐낸 뒤 한 폐 대저택 앞에 도착, 들어가지 않고 한참을 바라봐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내뿜었다. 더욱이 곧바로 이어진 제임스의 회장 장면 속에서는 수색하는 경찰들 사이 제임스가 처참한 표정으로 어린 윤이랑(기소유 분)을 안고 갈대숲을 헤치고 나오는 모습이 담겨 불길함을 자아냈다. 제임스가 윤이랑의 어렸을 적 납치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 관심이 모인다. 의문의 그림과 박민영의 공포 눈물지난 4회의 엔딩이었던 윤이랑의 ‘공포 눈물’은 에필로그에 대한 의구심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한 폐 대저택에 들어간 윤이랑은 안을 둘러보다 벽에 새겨진 액자 자국을 뚫어지게 바라봤고, 곧 윤이랑의 환상으로 액자 자국에 있던 액자가 드러나자 과거 어린 시절 납치됐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 것. 순간 윤이랑은 괴로움에 몸부림쳤고, 끝내 공포에 벌벌 떨며 눈물 한 방울을 흘렸다. 윤이랑이 흘린 눈물에는 어떤 아픔이 숨어있는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제작진은 “과거 서사 에필로그 떡밥들은 ‘K-드라마’의 장기인 관계성 맛집의 신호탄이자 개연성을 이끌 해답의 힌트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주 방송에서도 윤이랑과 관련된 과거 에피소드가 더 나온다. 꼭 본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2:53
산업

[인터뷰] “아이돌처럼 뽀샤시한 피부요? 화이트태닝 쿠션 발라보세요”

K뷰티 전성기는 화장품 회사나 유통 플랫폼의 기쁨만이 아니다. K뷰티를 보다 프로페셔널하게 완성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K뷰티의 부흥에 활짝 웃음 짓는다. 초창기 광고물이나 방송사 연예인들의 화장을 거쳐 웨딩 메이크업에 이어 세대별 K팝의 얼굴을 책임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뷰티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4세대 K팝 아이돌 대표주자 에스파의 ‘AI 메이크업’을 선보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선영 원장(JOY187)이 아이돌 메이크업을 일반 대중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권 원장이 창조한 에스파의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보다 인위적으로 강조된 피부 표현 아래 색조를 덧칠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인간 같지 않은 느낌, 에스파 세계관에 등장하는 나이비스의 얼굴도 이와 비슷하다. 권 원장에 따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한 메이크업이다. “기존에 볼 수 있는 러블리한 메이크업이 아닌 AI 컨셉을 만들고 싶어 블러셔 없이 얼굴을 하얗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에스파를 만난 뒤 권 원장의 메이크업도 그룹처럼 세계관을 갖추게 됐다. 에스파 이후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인연을 이어가며 걸그룹 A2O 메이의 비주얼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다. A2O 메이는 보다 화려한 C뷰티에 K뷰티의 정교함을 접목해 새로운 메이크업을 선보이려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뿐만아니라 방송국 아나운서들의 단정한 방송용 메이크업, 배우들의 영화 시사회와 레드카펫 메이크업, 웨딩 메이크업 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루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담겨 있다.권 원장이 제품으로 연결 지은 메이크업 기술은 화이트태닝이다. 까무잡잡하게 표현하는 태닝이 아닌 하얗지만 건강하고 뽀샤시한 피부를 만드는 메이크업 기술이다. 20년 이상 업에 종사하며 아이돌, 아나운서, 신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경험으로 체득한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 ‘187라벨 권에디션 화이트태닝 쿠션’이다. 권 원장의 성을 따 일명 ‘권쿠션’으로 불리는 제품은 이미 1차 완판에 이어 최근 업그레이드해 재판매에 돌입하며 두 번째 완판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이 제품은 타고난 듯 뽀얀 피부와 같은 ‘화이트태닝’ 연출이 특징인 신개념 쿠션으로,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로 들뜸 없는 밀착 커버와 즉각적인 톤업,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연출까지 ‘3-in-1’ 기능을 자랑한다. 완벽한 자외선 차단과 무너짐 없이 화사한 피부를 하루 종일 유지시켜 ‘아이돌쿠션’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권 원장은 “아이돌 메이크업을 하다 보니 피부가 뽀샤시하면 메이크업이 더 화사해 보이더라”며 “하얀 도화지와 같은 피부가 건강해보이고 예뻐보일 수 있는 연출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을 쫙 펴바르고 광대나 트러블 부위에 덧바르면 커버뿐 아니라 반짝이는 광이 나는 얼굴이 된다”고 덧붙였다.권 원장은 스킨과 에센스, 로션, 선크림의 복잡한 단계를 생략하고 자신이 만든 제품 하나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얼굴에 바르는 베이스 단계가 두꺼워지면 오히려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어 쿠션 하나로 소화할 수 있게 했다.권 원장은 제품뿐 아니라 용기에도 자신의 의지를 몽땅 담았다. 흰색의 용기를 약간의 커브를 준 것은 백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용기 앞면에 선으로 이어진 패턴은 ‘권’과 우리네 창살을 접목한 디자인이다. 권 원장은 아이돌 메이크업을 위해 동이 트지 않은 새벽에도 일하면서 6개월에 걸쳐 A부터 Z까지 제작에 힘을 쏟았다.특히 이 제품은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입소문을 탔다. K팝 아이돌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다이마루 등 백화점 등에서의 세미나, 뷰티 브랜드 센카와의 협업 광고 등으로 인지도를 쌓아 한국이 아닌 해외부터 제품을 선보였다. 권 원장은 “일본 세미나에서 소개 후 제품을 솔드아웃 시켜 한국에는 소량 밖에 출시를 못했었다. 제품을 사용해 본 아이돌이 ‘빨리 재출시해달라’ 했을 때 뿌듯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방긋 웃었다.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릴만한 메이크업 팁으로는 ‘피부 속광’ 관리를 추천했다. 어두워지는 아우터의 컬러와 대비되는 화사함이 포인트라고. 속광 관리를 위해 가벼운 시술, 식이요법과 함께 필수요소로 수분제품 사용을 권했다. 건조함이야말로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빌런’이다. 권 원장은 “건조하면 바르고 또 바르시라. 에센스, 앰풀,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을 수시로 사용하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시간과 노력과 애정이 들어가야 예뻐진다. 틈날 때마다 루틴처럼 보습에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저는요, 다시 태어나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일을 하고 싶어요. 좋은 직업이 많지만 사람들의 제일 예쁜 순간,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K메이크업 전문가의 꿈은 소박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5 07:00
드라마

박민영 ‘컨피던스맨 KR’ 아마존 프라임 TV쇼 월드와이드 부분 9위

‘컨피던스맨 KR’이 1, 2회 공개 후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분 월드와이드 부분 9위에 올랐다.지난 6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지난 8일 플릭스 패트롤(OTT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에서 발표한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분 월드와이드 9위, 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폴-태국 1위를 차지하며 시작부터 터진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특히 ‘컨피던스맨 KR’은 명실공히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강력한 국내외 팬심을 자랑하는 박민영이 데뷔 이래 최초로 도전하는 케이퍼 코믹물이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글로벌 입지를 다진 박희순, 주종혁의 변신까지 큰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이 해외에 이어 국내까지 인기를 모을 수밖에 없는 ‘화제성 견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봤다. 박민영-박희순-주종혁, 믿보배들의 몸 던진 열연수많은 작품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완성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합이 돋보이는 ‘컨피던스맨 KR’에서 아낌없이 망가지는 열연으로 극의 활력을 도와 “믿보배는 다르다!”라는 감탄을 터트렸다. 박민영은 비상한 머리로 계획은 철저하게 세우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과 4차원 성격을 지닌 윤이랑으로 화끈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한계 없는 연기 퀸임을 증명했고, 박희순은 유들한 유머와 섬세한 센스를 뽐내는 제임스 역을 통해 그간 보여준 진중한 모습 뒤에 숨겨놓은 코믹 포텐을 터트리며 美친 소화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종혁은 ‘팀 컨피던스맨’의 막내이자 정의로움과 허당미를 동시에 지닌 명구호 역으로 변신, 막강한 캐릭터 흡수력을 통해 끊임없이 발굴되는 매력을 표출했다. 갈수록 끈끈해질 세 사람의 팀워크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적 불문 통한다! 세계 관통 사이다‘컨피던스맨 KR’이 화제성을 계속 끌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원작 국가도 인정한 국적 불문, 세계 관통 사이다 서사다. ‘나쁜 놈들만 골라 속인다’라는 ‘팀 컨피던스맨’의 모토가 국적, 세대, 시대까지 관통하고 있는 것. 지난 1, 2회에 등장했던 사기꾼 무당 백화(송지효)와 공익재단 회장의 탈을 쓴 고리 대금업계 레전드 전태수(정웅인)의 에피소드는 소시민의 절박함을 이용한 빌런들의 이야기로 큰 공감과 분노를 자아냈다. 이렇듯 ‘팀 컨피던스맨’ 3인방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사기쇼는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쫄깃함과 예측불가한 전개가 전해주는 짜릿함, 빌런들이 빈털터리가 되어 포효를 터트리는 통쾌함까지 속이 뻥 뚫리는 초대형 사이다를 선사했다. 매회 벌어질 ‘카타르시스 대잔치’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차별화된 비하인드 전사마지막으로 ‘비하인드 전사’는 ‘컨피던스맨 KR’이 원작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이자 계속 화제성을 견인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컨피던스맨 KR’은 전대미문 3인방의 전사와 비하인드를 조금씩 공개하며 끊임없는 관심과 캐릭터들의 관계성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지난 2회에서 드러난 어린 윤이랑의 과거 납치 사건과 비밀스러운 윤이랑의 사건 보드의 한자리를 차지한 명구호의 사진, 그리고 명구호와 윤이랑, 제임스의 과거 첫 만남을 그린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추측을 일으켰다. 이 같은 세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빠르게 전개되는 에피소드 속 꾸준히 시청자들을 잡아당기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제작진은 “1, 2회에서 보내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컨피던스맨 KR’만의 상큼, 짜릿, 통쾌한 서사가 계속해서 초대형 카타르시스를 빵빵 터트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3:33
드라마

특출 맞아?...오나라, ‘첫, 사랑을 위하여’ 빛낸 존재감 “감사하고 좋은 추억”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 배우 오나라가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작품에 톡톡한 역할은 물론,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오나라가 맡은 이여정 역은 류정석(박해준)의 전 부인이자, 류보현(김민규)의 엄마로 건축설계업을 하는 자신을 위해 결혼 직후 홀로 독일로 유학을 떠나면서 가족과 헤어지게 된 도전적이고 원하는 것에 거침이 없는 캐릭터이다.여정은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에 연락도 없이 정석과 보현 부자의 집에 입성하는가 하면, 어설프고 서툴지만 설레는 분위기의 정석과 이지안(염정아) 사이에 질투심을 느끼고 불편한 분위기와 상황 등을 만들며 묘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여정은 초대받지 않았지만 지안의 개업식에 참석해 직접적으로 질투심을 드러냈고, 자문을 부탁한 공사 현장 답사에서는 지안을 무시하는 듯한 무례한 태도를 선보여 “완전 여우다! 스카이캐슬 복수인가” “나의 아저씨에서도 질척대더니만! 밉상이다!!” “왜 오나라 버리고 스님 됐는지 알겠다! 얄미워!”라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처럼 오나라는 특별출연이지만 여정 역을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표현하고, 배우들 간의 케미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모습을 선보였다.오나라는 3일 소속사를 통해 “사랑하는 염정아 선배님과 전작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했던 박해준 배우와의 인연으로 ’첫, 사랑을 위하여’라는 아름답고 힐링되는 작품에 설레임 가득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작품에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모두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잘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추억 소중하게 간직할게요”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이하 오나라 일문일답Q. ‘첫, 사랑을 위하여’ 참여하게 된 계기는A. 제가 알기로는 여정이라는 캐릭터가 마지막에 캐스팅된 걸로 알로 있어요.처음 여정이라는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염정아 선배님과 박해준 배우님의 사이에 서 있는 저의 모습이 너무 재밌는 그림이 그려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평소에 늘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는 두 분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고, 유제원 감독님께서 드디어 작품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것 같다는 말씀이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어요.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에 유일한 빌런으로서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지만, 지안이와 정석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잘 수행하고 쿨하게 떠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해요.Q. ‘이여정’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A. 언제나 새로운 인물을 연기할 수 있는 건 행복한 일인 거 같아요. 게다가 염정아 선배님과 박해준 배우님 사이에서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캐릭터라 더 행복했어요.여정은 이기적일 수 있지만, 도전적이고 원하는 것에 거침이 없는 인물이에요. 또 잘되고 있는 지안과 정석이 사이에 갑자기 끼어들어 판을 흔드는 메기녀 같은 느낌의 캐릭터라 조심스러웠지만 재미있게 연기했어요.Q. ‘첫, 사랑을 위하여’ 출연한 소감A. ’첫, 사랑을 위하여’라는 아름답고 힐링되는 작품에 설레임 가득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작품에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한 모든 배우분들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좋은 추억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감사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9:20
스타

배우 미석, OTT 타고 역주행 인기…누마 컴퍼니 전속 후 상승세

배우 미석이 최근 OTT 출연작 흥행 역주행으로 조명받고 있다.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로운 사기’, ‘카지노’, ‘파인: 촌뜨기들’ 등 작품 속에서 미석은 메인 빌런으로 등장,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작품 공개 당시에도 개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지만, 최근 역주행 열풍으로 인해 그의 연기가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특히 미석은 올해 초 누마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속계약 이후 지원을 받으면서 배우 활동에 날개가 달렸다. 과거 촬영작이 뒤늦게 빛을 보며 미석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누마 컴퍼니는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영화·드라마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힘쓰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에는 배우 미석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임정훈, 가수 미스터붐박스 등이 있으며, 최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역주행을 계기로 눈도장을 찍은 미석의 차기작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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