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경제

승용차 개소세 인하, 내년 6월까지 연장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인하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소세 인하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승용차를 사면 개소세 5%와 교육세(개소세액의 30%), 그리고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정부는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한시적으로 펴왔다. 인하 혜택 한도는 100만원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말까지 1년 6개월간 승용차 개소세를 5%에서 3.5%로 30% 인하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상반기에는 인하 폭을 70%로 올려 1.5% 개소세를 적용했고, 하반기에는 인하 폭을 30%로 되돌리면서 인하 조치를 유지했다. 이후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까지 6개월간 개소세 30% 인하 조치를 연장한 데 이어, 또다시 연말까지 개소세 인하 연장 카드를 내놨다. 홍 부총리는 "올해 차량을 구매했으나 내년 상반기에 차량이 출고되는 소비자들도 구매 비용을 절감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3 10:16
경제

코로나 재확산 직격탄…후진 기어 넣은 완성차

국내 완성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버팀목이었던 내수 판매량이 6개월 만에 뒷걸음질 쳤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여름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혜택이 줄어든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내수 6개월 만에 역성장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기아·쌍용·르노삼성·한국GM)는 8월 국내에서 11만18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7월(14만4422대) 대비 22.6%(3만2575대)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감소세가 가장 가팔랐다. 지난달 5만4590대를 팔아 전달보다 29.5% 급감했다. 기아차 판매량도 3만8463대로 전달보다 18.3% 줄었다. 이어 한국GM(-15.6%), 르노삼성차(-3.1%)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새 주인을 찾는 중인 쌍용차만 지난달 6792대를 팔아 전달 대비 1.3%로 상승했다. 완성차 5개 사의 8월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5.6%(6632대)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 2월(-21.7%) 이후 6개월 만이다. 업계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에 코로나19 재확산이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여름 휴가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축소되면서 내수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개소세 인하 폭이 낮아진 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한다. 정부는 지난 6월까지 70%(세율 1.5%)였던 승용차 개소세 인하 폭을 7월부터 30%(세율 3.5%)로 줄였다. 이에 따라 공장도가 2000만원짜리 승용차에 붙는 총 세금은 약 243만원에서 300만원으로 57만원가량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과 영업일수 감소, 개소세 인하 혜택 축소 등 삼중고로 내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이 장기화하면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600만원 할인…판매 회복 총력전 완성차 업체들은 다시 한번 시장 위축 분위기가 감지되자, 이달 풍성한 고객 혜택을 앞세워 판매 회복에 전념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차량 구매에 관심 있는 고객을 영업사원들이 관리하는 ‘굿프렌드’에 가입할 경우 10만원 할인해준다. 또 엔진 배기량 1700cc 이하 준중형차를 보유한 고객이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를 사면 30만원, 투싼과 구형 싼타페를 사면 20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10년 이상 노후차를 가진 고객이 쏘나타·구형 싼타페·투싼·코나·벨로스터·아이오닉·i30을 구매하면 3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차는 이달 K3·K7·니로 하이브리드·스포티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유류비 명목으로 30만원을 할인해준다. 대형 세단 K9 구매 고객에게는 판매 가격의 3%를 할인하고, 외산차 보유 고객이나 오피러스 출고 고객에게는 10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이에 따라 K9 구매자는 최대 37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이달 '쉐보레와 떠나는 가을 프로모션'을 진행, 구매 고객들에게 최대 60개월 전액 무이자 혜택 또는 최대 250만원에 달하는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은 스파크 구매 시 누릴 수 있다. 트래버스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주어진다. 현금 지원은 말리부, 이쿼녹스를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250만원, 트랙스 150만원, 트래버스 10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50만원 등이다. 쌍용차는 '한가위 맞이 수퍼세이프 페스티벌'이라는 이름 아래, 이달 차종에 따라 최대 7%의 할인과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일시불 또는 3.9% 할부를 60개월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는 귀성비를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단, 렉스턴 스포츠&칸은 제외다. 르노삼성은 이달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가장 큰 특징은 르노삼성 모델을 재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차종에 상관없이 최대 100만원의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QM6 구매 시에는 최대 3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고 후 5년이 지난 노후 차량 교체 시 30만원 할인, 최대 200만원 상당의 옵션·용품·보증연장 구매비 지원(SE 및 BOLD 에디션 제외)을 받을 수 있다. 또 XM3, 르노 캡처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3.9% 금리로 최대 72개월 할부가 가능하며, SM6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72개월까지 3.5%의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기차 SM3 Z.E.는 현금 구매 시 600만원, 할부는 최대 72개월까지 무이자 및 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03 07:00
경제

[경제톡] 전기차 세금 혜택 더 주고, 전자담배 세금 더 오른다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전기차를 살 때 보조금도 주면서 세금에도 혜택을 더 주기로 했다. 앞으로는 기름 넣어서 가는 차 보다 전기차가 늘어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지금 전기차에 주고 있는 세금 혜택을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기차를 살 때 내야 하는 세금 개별소비세를 감면해 주고 있는데,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개별소비세를 감면해주니 차 살 때 교육세라는 명목으로 개별소비세의 30%만큼씩 내게 하는 세금도 그만큼 깎아준다. 그래서 전기차를 사면 최대 390만원까지 세금을 깎아주는 것을 2022년까지 계속해주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금 어떤 차를 사든 개별소비세의 30%를 깎아주고 있는 것은, 올해까지만 하고 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소비를 장려하는 품목은 아닌 담배, 이 중에 액상 담뱃값이 내년부터 오르게 된다. 액상형 전자담배에 매기는 개별소비세를 지금의 두 배로 올리기 때문이다. 지금 니코틴 용액 1mL당 개별소비세가 370원인데 740원이 된다. 이번에 액상담배 개소세를 올리는 취지는 기존 궐련담배, 태우는 담배에 물리고 있는 세금이랑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29 07:00
경제

[경제통]11조 푼다는 '코로나 추경' 내 주머니도 얼마 꽂힐까

사실 억 단위만 넘어가도 감이 잘 안 온다. 하물며 백억, 천억을 넘는 조 단위라면 더 그렇다. 정부가 내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11조 7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민생ㆍ고용 안정(3조원) 항목을 중심으로 내게 해당하는 내용인지, 해당한다면 주머니에 언제, 어떻게 꽂히는지 살펴봤다. ━ 대체 누가 받나 지원 대상을 늘렸다기보다 기존 대상에 얹어주는 돈을 늘렸다. 저소득층에 주는 지역사랑상품권(최대 월 22만원), 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지역사랑상품권(10만원)이 대표적이다. 기존에 여기 해당하지 않았다면 새로 받을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다. 정부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은 중위소득의 30~50% 이하인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다. 2020년 기준 1인 가구 중위소득은 175만7194원, 2인 가구는 299만1980원, 3인 가구는 387만 577원, 4인 가구는 474만9174원이다. 아동수당은 조건 없이 만 7세 미만 유아를 키우는 가구가 받는다. ━ 신청해? 기다려? ‘저소득층’ ‘아동수당 수급자’에 해당한다면 이제 추경 혜택을 받을 날만 기다리면 된다. 따로 신청할 필요도 없다. 시ㆍ군ㆍ구ㆍ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ㆍ온누리상품권을 사서 나눠준다. 기초수급 가구가 아동수당을 받는 등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언제 나눠줄지는 불투명하다. 정부는 추경안 국회 의결 목표를 17일로 잡고 있다. 국회 의결 뒤 지자체에서 실제 가구로 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상품권은 6월까지 반드시 써야 한다. ━ 지역사랑상품권ㆍ온누리상품권이 뭐야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가 발행한다. 전통시장ㆍ지하상가 같은 골목 상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지자체에 따라 주유소ㆍ식당ㆍ서점ㆍ학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매출 10억 원 이하 소매점이 대상이라 대형마트나 온라인 마켓에서 쓸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행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쓰임새가 비슷하다. ━ ‘고효율’ 가전 사면 환급? 누구나 해당하는 내용도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확대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대표적이다. 소득공제율을 기존 신용카드 15%, 체크카드ㆍ현금영수증 30%에서 각각 2배 올렸다. 자동차 개소세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70% 내렸다. 다만 3~6월 사용분만 인정한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액의 10%까지 환급(인당 30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에너지효율 등급이 ‘1등급’ 인 가전을 샀을 때만 해당한다. 기존 TVㆍ냉장고ㆍ공기청정기ㆍ에어컨ㆍ 전기밥솥ㆍ세탁기에 건조기 등을 추가할지 검토 중이다. 환급 홈페이지(http://rebate.energy.or.kr)에 접속해 영수증과 제품 번호 등을 입력하면 개인 계좌로 돌려준다. 세종=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관련기사 [취재일기] 11.7조 '코로나 추경' 만든 공무원에게 7세 미만 자녀 있으면 40만원 쿠폰 준다···코로나 추경 보니 2020.03.08 09:18
연예

내달이면 끝…개소세 인하 '막차' 타세요

국내 완성차 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 행사에 돌입했다. 노후차 교체 할인·보증 기간 연장·현금 지원 등 종류도 다양하다. 자동차를 살 때 개별소비세(개소세)를 30% 감면해 주는 혜택이 내달 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이달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판매 프로모션으로 '웰컴 H 패밀리'를 진행한다. 가족이 현대차를 직구매한 이력이 있고, 20~30대 고객이 현대차를 처음 구입할 경우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대째 구매 시 20만원, 3대째 구매 시 30만원, 4대째 구매 시 50만원이 할인된다.또 개소세 인하를 기념하는 '노후차 특별 할인'도 실시한다. 최초 등록 기준 7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신차를 구매할 경우 국내 영업 전 차종(아이오닉 EV·코나 EV·넥쏘·신형 쏘나타·팰리세이드 등은 제외)에서 30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기아자동차는 레저용 차량(RV) 글로벌 1500만 대 판매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로 이달 중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특별 저금리 혜택을 선택하면 스포티지와 쏘렌토·카니발 모두 각 1.9% 금리 적용에 50만원 할인, 초회차할부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달 보증 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를 사면 무료 보증 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할 수 있다. G4 렉스턴 구매 고객은 7년·15만km 보증이나 100만원 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또 스포츠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는 자동차세 28만5000원을 10년간 지원하는 행사도 벌인다.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이 신차를 구매하면 90만원을 할인해 준다. 티볼리 브랜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코란도를 사면 20만원을 깎아 주고, 5년 이상 된 승용차나 레저용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G4 렉스턴을 사면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한국GM은 이달 주력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액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와 말리부의 디젤 모델이나 트랙스를 사면 최대 48개월까지 전액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준다. 이쿼녹스·임팔라·말리부 가솔린 모델은 일부 선수금을 지불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국GM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13세 이하 자녀 양육 가정·다자녀 가정·다문화 가정·신혼부부 등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을 깎아 주고, 공무원과 교직원에게는 최대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와 QM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해 준다. 신차 보증 기간을 최대 7년 또는 14만km까지 연장하거나 S-링크 패키지 무상 장착, 12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 비용 혹은 현금 8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이 밖에 재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SM6 프라임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100만원의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업계 한 관계자는 "판매 부진으로 고전 중인 완성차 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며 "차 업계 전반이 판매 부진을 떨치기 위해 고심하고 있어 신차 구매를 고민한다면 이번 이벤트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07 07:00
경제

노후 경유차 교체시 최대 100만원 지원

노후차 교체 세제 지원이 7년만에 부활했다.정부는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고 소비도 활성화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교체시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별소비세를 감면해 준다고 밝혔다.법이 시행될 경우 승용차별 혜택을 보면 사양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아반떼로 바꾸면 66만원 이상, 그랜저를 사면 100만원의 세금을 돌려받게 된다. 여기에 개소세와 연계된 교육세 30만원과 부가세 13만원을 포함하면 최대 143만원까지 감면 효과를 볼 수 있다.세금 감면 대상은 지난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경유 승용차로, 해당 차량을 팔고 신차를 살 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가 5%에서 1.5%로 낮아진다.세금 감면 한도는 최대 100만원으로, 관련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는 데로 6개월 동안 시행된다.정부는 이번 세제 지원으로 노후 경유 승용차 10만대 정도가 교체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후차 세제 지원은 2009년 한시적으로 시행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끝난 뒤에도 내수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노후 차량을 교체할 때 세제 혜택을 주는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10년 이상 된 차량을 폐차하고 새로 차를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와 취득·등록세를 70% 감면해줬다. 8개월간 한시 적용됐다. 당시 세제 감면 혜택으로 판매된 신차는 38만대로 추산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6.29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