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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 죽여드립니다", "계양역에서 20명 죽이겠다" 10대들, 장난 삼아 살인예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피의자 15명을 구속했다. 구수본은 14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글 354건을 확인해 작성자 149명을 검거하고, 가운데 1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47.7%인 71명이 10대로 집계됐다.살인예고 피의자 가운데 10대의 비율은 절반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검거된 작성자 65명 중 10대는 52.3%인 34명이었다.광주경찰청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광주 특정 지역을 언급하며 "다 죽여드립니다', '칼부림"이라고 적고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첨부한 여중생을 검거했다.이 중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비공개 계정이라 친구들만 볼 것으로 생각하고 장난삼아 게시했다"고 진술했다.인천에서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계양역에서 7시에 20명을 죽이겠다"고 적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에는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쓴 뒤 마치 자신이 발견한 것처럼 SNS에서 제보하는 자작극을 벌인 10대가 검거되기도 했다.검거된 10대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됐다.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살인예고 글을 장난삼아 올리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촉법소년이라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관할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해 소년보호처분을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는 살인예고 글 범죄가 끊이지 않자 검찰과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따져 구속 수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온라인 살인예고 글은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등장하기 시작해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가난동을 기점으로 속출했다.한편 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20대 남성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이모 씨를 살인예비,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이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상에 올라온 모방범죄 예고 글에 대해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첫 사례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14 11:40
e스포츠(게임)

프로게이머 페이커 겨냥 '살인예고' 글 올라와...경찰 수사 착수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10시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페이커가 속한 팀 'T1'의 숙소에 찾아가 흉기로 해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경찰은 최근 온라인 살인예고 수사가 서울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사건을 대전경찰청에 맡기기로 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작성자 신원을 확인한 뒤 검거할 방침이다.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살인예고’ 게시글 작성자 중 119명을 검거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게시물 315건을 적발해 작성자 119명(중복 게재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살인예고 글 작성 건수는 지난 7일 오후 6시 194건에서 121건 늘었다. 검거 인원은 지난 8일 오전 9시 기준 67명에서 52명 늘었다.특히 10대 청소년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지난 7일까지 검거된 피의자 65명 중 34명(52.3%)이 미성년자였다. 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촉법소년이라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관할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해 소년보호처분을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는 살인예고 글 범죄가 끊이지 않자 검찰과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따져 구속 수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12명이다. 이들 중 지난 7일 동대구역에서 흉기를 가방에서 꺼내려다 떨어뜨리면서 검거된 A씨를 제외하면 온라인에서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는 11명이다.구속된 12명 중 20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4명, 40대가 1명이었고 만 19세여서 10대로 분류된 피의자도 2명이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11 15:33
사회

'살인예고' 구속 피의자 총 12명, 신림역 20대 남성은 첫 구속기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살인예고’ 작성자 중 119명을 검거했다. 국가수사본부는 11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게시물 315건을 적발해 작성자 119명(중복 게재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살인예고 글 작성 건수는 지난 7일 오후 6시 194건에서 121건 늘었다. 검거 인원은 지난 8일 오전 9시 기준 67명에서 52명 늘었다.특히 10대 청소년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지난 7일까지 검거된 피의자 65명 중 34명(52.3%)이 미성년자였다. 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촉법소년이라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관할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해 소년보호처분을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는 살인예고 글 범죄가 끊이지 않자 검찰과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따져 구속 수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12명이다. 이들 중 지난 7일 동대구역에서 흉기를 가방에서 꺼내려다 떨어뜨리면서 검거된 A씨를 제외하면 온라인에서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는 11명이다.구속된 12명 중 20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4명, 40대가 1명이었고 만 19세여서 10대로 분류된 피의자도 2명이었다.대검은 "온라인상 살인 예고 위협글 게시는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경찰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들며 잠재적 고위험 범죄자가 범행을 실행토록 만들 수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온라인 살인예고 글은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등장하기 시작해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가난동을 기점으로 속출했다.한편 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20대 남성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이모 씨를 살인예비,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이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상에 올라온 모방범죄 예고 글에 대해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첫 사례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11 12:01
프로야구

[한민희의 Law&Rule]스포츠까지 침범한 '묻지마 범죄', 예고 장난도 처벌 대상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해 범행하는 일명 '묻지마 범죄'가 한국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범인이 칼을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상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수사 과정에서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줬다.여파가 가시기도 전인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근처에서 다시 묻지마 범죄가 재발했다. 범인은 차량으로 인도를 돌진해 피해자들을 들이받고, 차량에서 내려 인근 백화점에 들어가 칼을 휘둘렀다. 차량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상해를 입었고, 칼에 찔려 9명이 상해를 입었다. 다음날(4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범인이 검거됐고, 온라인에는 ‘묻지마 범죄’를 예고하는 글들이 우후죽순처럼 올라왔다. 지하철역, 학교 앞 등은 물론 체육시설에서 범행할 것을 예고하는 글도 올라왔다.야구장도 안전 지대가 아니다.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애플리케이션에는 "오늘 대구 야구장에서 수십 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경기가 열리기 약 2시간 40분 전에 범행 예고 글이 올라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주시했고, 다행히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경우 어떻게 처벌될까.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범인은 위험한 물건인 흉기를 휴대하여 사람을 사상한 만큼 살인죄와 특수상해죄(형법 제250조, 제258조의2)에 해당할 수 있고, 다수를 사상한 만큼 해당 범죄들은 여러 개 경합하여 처벌된다. '묻지마 범죄' 예고 글을 올린 경우에는 글의 내용 및 내용과 관련한 행위를 실제로 준비했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예고 글 대부분은 범행일시・장소・범행대상・동기 등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경범죄처벌법에 못된 장난 등으로 다른 사람, 단체 또는 공무를 수행 중인 자의 업무를 방해한 사람을 규율하는 내용이 있지만, 이번 ‘묻지마 범죄’ 예고 글의 내용을 보면 경범죄처벌법 대상으로 보기엔 정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예고 글의 내용상 범행대상이 특정된다면 협박죄가 될 수 있다. 해당 장소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협박으로 볼 수 있고, 특히 위험한 물건인 흉기로 해칠 것을 예고한 만큼 특수협박이 될 가능성이 있다(형법 제283조, 제284조). 협박죄에서 협박이란 일반적으로 보아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심을 일으킬 정도의 해악을 고지하는 것이고, 실제로 공포심을 일으킬 정도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판례의 입장인 것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대법원 2010. 7. 15., 선고, 2010도1017 판결).사안에 따라 살인예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형법 제255조). 판례는 살인예비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살인죄를 범할 목적 외에도 살인의 준비에 관한 고의가 있어야 한다. 나아가 실행의 착수까지에는 이르지 아니하는 살인죄의 실현을 위한 준비행위가 있어야 한다. 준비행위는 물적인 것에 한정되지 아니하며 특별한 정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단순히 범행의 의사 또는 계획만으로는 그것이 있다고 할 수 없고 객관적으로 보아서 살인죄의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외적 행위를 필요로 한다는 입장(대법원 2009. 10. 29., 선고, 2009도7150, 판결)이다. 예고 글을 올린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행할 의사로 흉기를 준비하거나 소지 후 해당 장소에 갔다면 살인예비죄의 성립이 문제될 것이다. 이때 2인 이상이 가담했다면 살인음모죄에 해당할 수 있다(형법 제255조).만약 실제로 범행할 의사 없이 예고 글만 올렸다면, 범죄 예고로 인해 수사기관 등 공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게 오인・착각 등을 일으켜 수사하게 한 만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할 가능성도 있다(형법 제137조). 수사기관은 ‘묻지마 범죄’를 예고하는 글을 작성한 범인들을 추적하여 검거하고 있다. 그런데 범인 중 대부분은 장난으로 한 일이라고 변명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 중에는 자신이 올린 예고 글을 자신이 제보하는 자작극을 벌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무고한 피해자들이 발생한 '묻지마 범죄'가 누군가의 장난이나 관심 끌기용으로 사용된 것이 참담할 따름이다. '묻지마 범죄'로 인한 피해자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변호사 한민희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44기) 2023.08.08 13:14
연예일반

‘밀수’는 손익분기점 넘겠지만..지난해 여름보다 총관객 크게 준 극장가 [종합]

올여름 한국영화 성적표가 심상치 않다. 한국영화 빅4 중 가장 먼저 선을 보인 ‘밀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다른 영화들이 뒤를 잇고 있지만 상황이 썩 좋지는 않다. 무엇보다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크게 줄었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6일 34만 4070명이 찾아 1위를 기록했다.지난달 26일 개봉해 누적 353만 5583명. ‘비공식작전’은 이날 16만 4069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지난 2일 개봉해 누적 70만 145명. 같은 날 개봉한 ‘더 문’은 6만 3387명이 찾아 누적 36만 944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6월14일 개봉해 롱런 중인 픽사 에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이날 10만 6274명이 찾아 3위를 지켰다. 누적 631만 3807명. 175억원 가량이 투입된 ‘밀수’는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이 400만명이다. 손익분기점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올여름 한국영화 기대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치고는 흥행속도가 빠르지는 않다. 같은 날 개봉하며 제 살 깎아 먹기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비공식작전’과 ‘더 문’은 손익분기점 돌파가 쉽지 않아 보인다. 올여름 한국영화 빅4 중 마지막 주자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21.8%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8월15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34.8%로 1위다. ‘밀수’는 11.3%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때문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밀수’를 제치고 1위로 출발하게 될지, ‘밀수’가 정상을 지킬지가 관전 포인트다. 올여름 극장가 풍경은 지난해보다 혹독하다. ‘외계+인’ 1부와 ‘비상선언’ ‘한산:용의 출현’ ‘헌트’가 맞붙었던 지난해 여름 극장가에선 ‘한산’과 ‘헌트’ 두 편이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었지만, 올해는 어떨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극장을 찾는 총관객수가 크게 줄었다. 극장 최성수기 지만 지난해 8월초에 비해 같은 기간 일일 총관객수가 10만명 가량 줄어 50만명 가량 밖에 되지 않는다. 주말 관객수도 토요일인 8월5일 87만명에 그쳤다. 지난해 8월 첫번째 토요일인 8월6일 총관객수는 102만명이었다. 팬데믹 및 극장요금 3차례 인상 전인 2019년 8월 첫 토요일 총관객수가 142만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관객이 매우 큰 폭으로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폭우에 이은 폭염, 살인예고 등 다양한 외부 변수가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최악이라던 지난해 여름보다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더 줄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개봉 영화들 내적인 요소도 있지만, 극장요금 인상이란 외부요인에 더해 극장요금 인상 전과 같은 배급 및 마케팅 전략을 쓴 게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팬데믹과 극장요금 인상 등으로 시장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그 전과 똑같은 전략으로 안일하게 배급 계획을 세웠기에 같은 날 두 편이 동시에 개봉하는 일이 벌어진 것. 그마저 본격적인 마케팅 시작도 늦었다. ‘밀수’만 개봉 3개월 전부터 마케팅을 시작했을 뿐이다. 8월15일에는 ‘오펜하이머’와 더불어 유해진 김희선 주연 ‘달짝지근해: 7510’와 정우성 주연 감독작 ‘보호자’가 같이 개봉한다. 시장은 더 축소됐는데,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것이다. 과연 올여름이 마무리되면 어떤 성적표를 쥐게 될지, 뒷심을 기대해본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8.07 09:02
연예일반

이영지, ‘칼부림 예고글’에 분노…”집에서 오이나 썰어라”

래퍼 이영지가 최근 연일 쏟아지는 칼부림 난동 사건과 예고 글에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6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칼부림 어쩌고 저쩌고 때문에 지인들 연락 7~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 거 진짜 짜증난다”고 말했다. 이어 “칼 들고 설치는 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부근과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2차례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지역을 특정한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왔고, 경찰청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54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가 검거됐다. 수사당국은 통상 살인예고 행위자에게 협박ㆍ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왔다. 협박죄는 3년 이하, 특수협박은 7년 이하 징역이 일반적이지만 벌금형으로 종결될 가능성도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7:12
연예

'방법:재차의' 정재성, 살인예고 대상자 임팩트

정재성이 ‘방법: 재차의'에서 존재감을 뽐낸다. 28일 개봉하는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tvN 드라마 ‘방법’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과 각본을 썼던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드라마와 같은 세계관을 가진 영화를 완성했다. 정재성은 극중 생중계를 통해 살인을 자백한 용의자로부터 살인 예고를 지목 당한 김민섭 이사 역으로 분해 감정 열연을 선보인다. 그는 임팩트 있는 연기로 극 초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정재성은 그동안 드라마 ‘나의 아저씨’, ‘검사내전’, ‘부부의 세계’부터 영화 ‘내부자들’, ‘골든슬럼버’, ‘악질경찰’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을 보였다. 특히 최근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JU케미컬 주일도 회장을 연기하며 신 스틸러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인연엔터테인먼트 2021.07.27 17:39
무비위크

'방법: 재차의', 빵 터진 엄지원→모니터링하는 재차의 군단..비하인드 공개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가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26일 공개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방법: 재차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뜨거운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먼저, 예고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 진희 역을 맡은 엄지원이 대기시간 상대역 정지소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은 극중 특별한 워맨스만큼이나 돈독한 현실 케미를 자랑하고, 저주의 능력을 지닌 방법사 소진으로 활약한 정지소는 영화 속에서의 어둡고 차가운 이미지와 상반되는 청량한 웃음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또한 드라마 '방법'에도 함께 출연했던 오리지널 멤버 엄지원, 정문성, 김필성의 친밀감 넘치는 모습을 비롯해 살인 예고를 지목 당한 대상자 이상인 역으로 방법 유니버스에 합류한 뉴페이스 권해효의 밝은 모습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생중계 방송에서 살인예고를 하는 의문의 남자 박용호 역으로 특별 출연한 조한철이 호흡을 맞춘 엄지원과 진지하게 장면 모니터링을 하고, 재차의 군단과 함께 엄지원이 아수라장이 된 터널 한복판을 내달리는 열정 넘치는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재차의 군단이 단체로 모니터 앞에 옹기종기 모여있거나 시체 보관소 안에서 태연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색 풍경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들이 선사할 다이내믹한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방법: 재차의'는 오는 7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6 08:00
무비위크

'방법:재차의' 엄지원·오윤아 "찐친과 대립연기, 몰입 힘들었다"

엄지원과 오윤아가 연예게 대표 절친으로 대립 관계를 연기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6일 진행된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엄지원은 "드라마에서는 사회부 기자였지만 영화에서는 퇴사 후 신념에 따라 온라인 방송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고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라디오 게스트로 나갔다가 세 건의 살인예고 제보를 받고 기자의 근성을 토대로 끝까지 파헤치면서 생중계까지 하게 된다. 위험한 사건을 직접 겪으며 알려주는 안내자 같은 역할이자 성장하는 인물이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드라마에서는 없었던 캐릭터. 영화에 합류하며 등장을 알린다. 특히 엄지원과는 대척점에 있어 새로운 재미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엄지원은 "찐친과 악연같은 역할로 만나게 돼 힘들었다. 내가 연기가 참 안되더라. 그에 반해 윤아는 연기를 너무 잘했다. 차마 못 보겠어서 윤아의 시선을 피할 때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윤아는 "처음엔 엄청 오랜만에 함께 하는 작품이라 설레고 즐거운 마음이 컸다. 연상호 감독님과도 만나고 싶었기 때문에 그저 좋았다"며 "근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대립 관계 몰입이 정말 어렵더라.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 카메라 앞에 서면 서로를 경계해야 했다. 엄청난 몰입이 필요했고, 어떤 작품보다 집중해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2월 방영된 tvN 드라마 '방법'을 스크린 세계관으로 확장시켰다. '부산행' '반도' 연상호 감독이 '방법'에 이어 각본을 맡았고, 드라마를 연출한 김용완 감독도 영화 메가폰을 그대로 잡았다. 엄지원·정지소 외 오윤아·권해효 등 새로운 인물도 합류했다.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6 12:31
연예

‘BTS 콘서트 지민 솔로곡때..’ 살인예고 트윗에 팬 ‘경악’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21)을 살인하겠다 예고한 안티 팬이 등장해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27일 팔로어 13만명을 보유한 페이스북 페이지 '방탄소년단의 모든 것 - BTS' 측은 이 안티팬의 트윗을 캡처해 해당 소식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 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죽이겠다"며 콘서트 좌석 배치도, 총 사진 등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콘서트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총, 관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를 본 방탄소년단 팬들은 분노했다. 이날 트위터상에서는 이 계정을 신고해 막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안티팬이 올린 총 사진 등은 해외 사이트에서 도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단순히 장난같다는 판단이 다수다. 팬들은 "흔히 말하는 관종(관심병 종자)일 수도 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보안을 좀 더 철저히 하자" "확인되지 않은 장난 같지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민 살인예고 트윗을 올린 해당 계정은 현재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3.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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