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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팬들, 세상을 따뜻하게 바꾼다...팬덤기부 4배 늘어

2023년 토끼해를 맞아 스타들의 빛나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의 기부는 파급력이 남다르다. 한명의 선행이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선행을 따라하거나 동참하는가 하면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십시일반 힘을 더해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를 떠올리게 한다.많은 스타들이 선행에 나서는데 그 방식은 다양하다. 2023년을 연초부터 따뜻하게 데우는 스타의 기부 방식을 살펴봤다.◇스타의 이름으로…‘선한 영향력형’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태를 ‘선한 영향력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새로운 ‘팬덤’으로 자리 잡은 팬들의 기부 방법으로, 스타들도 팬클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역조공’ 기부가 이뤄지기도 한다. 실제로 팬덤 기부금은 올해 크게 급증하는 추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기부한 팬클럽은 총 19개, 모금액 2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 2022년에는 10개 팬덤이 7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고려하면 팬덤 수는 약 2배, 기부 금액은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가수 임영웅 팬덤은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소규모 그룹이 선행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지난 11일에도 부산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를 지원했다. 부산영웅시대는 부산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서 독거노인들 위해서 매달 둘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70만원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이 밖에 대구영웅시대는 지난 12일 북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했고, 합천영웅시대도 같은 날 합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소모임인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도 새해를 맞아 가톨릭평화의 집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을 전달했다.배우 도경수의 팬클럽 ‘D.O.경수다움’도 지난 12일 도경수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 도경수 팬덤은 2018년 ‘스윙키즈’ 영화티켓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아동 장학금 후원, 수해 이웃 돕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전국재해구조협회 기부, 한국소아암재단 매월 정기 기부 등 4년째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소지섭 팬클럽인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도 지난 7일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주택 12가정에 25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소지섭 팬클럽의 연탄 기부 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이들은 각 가정의 연탄 창고에 연탄을 직접 쌓으며 어르신들의 겨울 걱정을 덜었다.◇스타와 팬이 함께…‘친구형’스타와 팬이 직접 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하는 방식도 있다.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친구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가수 바다는 팬들과 함께 손수 땀흘리는 봉사에 나섰다. 바다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팬들과 함께 그린하트 연탄 나눔 봉사를 마쳤다. 앞서 바다는 자신의 SNS에 연탄 봉사 참여를 독려하며 “지난 몇 해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셨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음을 모아보자”고 전한 바 있다.팬과 함께 하는 연탄봉사의 ‘원조’는 가수 션이다. 션은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연탄 봉사를 캠페인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팬과 함께하는 연탄 나르기 봉사 154회차를 돌파했다. 이 밖에 션은 매년 한부모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올바른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에는 배우 윤세아, 박보검, 육상선수 장호준이 모여 손을 보탰다. 싱어송라이터 심규선도 최근 팬클럽 ‘룸메이트’와 함께 연탄은행을 통해 사랑의 연탄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탄 9125장 중 2000장은 직접 배달했고, 7125장은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서울 노원구 당고개에 모인 50여명의 팬들은 줄을 지어 연탄을 옮기거나, 직접 연탄을 지게에 담아 옮기는 등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선행은 생활 속에서…‘일상형’1년에도 여러 번 기부를 실천하는 기부 스타도 있다. 선행이 일상인 셈이다. ‘일상형’이라고 할 만하다.이승기의 경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이먼트와 정산금 분쟁을 겪던 도중 소속사가 보낸 미정산금 50억원을 통 크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달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원을 기부했고, 지난 13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5억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아이유는 특별한 날마다 기부하는 상습 기부 천사다. 아이유는 새해를 맞은 지난 2일 경기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유가 지난 3년간 꾸준히 양평군에 기부해오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이유는 바로 며칠 전인 지난해 30일에도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연인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래 전부터 소외 계층에 기부를 실천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김우빈은 지난 4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김우빈의 연인인 배우 신민아도 최근 사랑의 열매와 서울 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신민아는 누적 기부액만 33억원이 넘는 ‘프로 기부러’로 지난 2019년에는 금융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모녀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스타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와 그의 어머니 정현숙씨가 그 예다. 정현숙씨는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하무용단의 단장으로, 마하무용단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산하단체이기도 하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소외계층 지원, 자살사고예방,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 조혈모세포 기증사업 등의 활동을 주로 한다. 수지 어머니인 정씨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자신의 생일에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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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소아암 환자 위해 1억원 기부…“수지 이름으로 치료비 지원”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2일 불교계 장기기증 단체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난치병·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독거 어르신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수지는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수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굿 네이버스에 기부했고,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바보의 나눔에 기부했다. 또한 태권도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 우리나라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애쓰는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최근 발행한 랑콤 뷰티북 판매금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구입을 위해 쓰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수지의 선한 영향력으로 팬클럽 사이에서도 기부 문화가 활성화돼 팬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선행으로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은 “그동안 수지가 후원한 기부금으로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생명나눔기금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환자들을 발굴하여 수지의 이름으로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10.22 13:33
연예

생명나눔실천본부-SBO, '달마야 족구하자' 업무협약 체결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와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이하 SBO, 회장 박정철)가 지난 17일(토)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사에서 생명나눔활동 및 사업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국 사찰의 스님들과 SBO 소속 연예인들은 '달마야 족구하자'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 운동의 대중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달마야 족구하자'는 코로나19 시대 전국 사찰에서 스님 vs 연예인의 족구시합을 진행, 국민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 한 지역축제로 승화시켜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축제'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달마야 족구하자'는 2021년부터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한스타TV'를 통해 중계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9 15:45
연예

수지, 25번째 생일 맞아 생명나눔에 1억 원 기부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가 자신의 25번째 생일에 나눔을 실천했다.20일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수지가 지난 10일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장기·인체조직·조혈관모세포 희망등록기관으로 수지의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 환자 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수지는 지난 2014년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 이후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아 지원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최근 미혼모 지원단체에 2000만 원, 베트남과 라오스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후원금 2000만 원 등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20 13:51
연예

수지, 올해도 1억 기부…"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도움되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생명나눔을 위해 1억 원을 선뜻 기탁했다.18일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14일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 운동과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수지가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한 것은 지난해 12월 서울 백사마을 주민들을 위한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당시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솜이불을 백사 마을 내 주심들에게 전달했다.수지와 생명나눔실펀본부와의 인연은 수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지는 2014년 광주생명나눔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2015년에도 광주생명나눔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또한 2015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나눔 실천에 힘써왔다.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아를 지원하는데에도 관심을 보여왔다.생명나눔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자살예방활동을 비롯해 상담 등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추진하는 각종 캠페인 등에 사용된다"며 "꾸준한 관심과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수지는 최근 솔로 음반 활동을 마친 뒤 SBS 새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중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3.18 14:11
연예

아웃사이더, 도봉구 홍보대사 위촉 "좋은 멘토 될 것"

래퍼 아웃사이더가 도봉구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도봉구는 지난 7일 아동친화도시 선정 인증 기념식에서 아웃사이더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 받으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며 그 일환으로 아웃사이더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아웃사이더는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톤서트와 각종 홍보대사로 청소년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뜻깊은 자리에 도봉구 청소년들을 위해 좋은 활동을 하게 되서 기쁘다. 앞으로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웃사이더는 현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MA),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며, 지난 9월에는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도봉구 청소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아웃사이더는 최근 배우 윤현민이 보컬 피처링 참여한 디지털 싱글 '카악 퉤' 를 발매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08 14:27
야구

[브리핑] 두산, 불펜 코치에 고마키 유이치 영입 外

○…두산이 일본프로야구 독립리그 코치로 뛰고 있는 고마키 유이치(45)를 불펜 코치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고마키 코치는 1991년 니혼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3년 세이부에서 은퇴할 때까지 포수와 외야수로 뛰었다. 고마키 코치는 10일부터 두산에 합류해 공식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 ○…한화가 2012년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 48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한화는 9일 "지난주 내야수 이대수와 55.6% 인상된 1억4000만 원에 재계약했고, 마지막으로 투수 박정진과 73.3% 인상된 1억3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며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연봉 계약을 마무리지었다"고 발표했다. ○…KIA 투수 윤석민이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9일 KIA 구단이 밝혔다. 윤석민은 9일 광주구장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스님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앞으로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가해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IA가 운영실을 새로 만들어 선수단 지원 업무를 강화한다. KIA는 9일 2012년 정기 인사를 실시하고 운영팀과 육성지원팀으로 구성된 운영실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운영실 실장엔 윤기두 부장을 임명했고, 운영팀장엔 오현표 팀장, 육성지원팀장엔 조찬관 차장을 임명했다. ○…삼성 내야수 김상수가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은 9일 김상수·박석민·권혁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지난해 연봉 7000만 원에서 5500만 원 인상된 1억2500만 원에 계약을 했다. 박석민은 1억3500만 원에서 4500만 원 오른 1억8000만 원에, 권혁은 지난해와 같은 1억9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삼성은 재계약 대상자 55명 중 42명(2차 드래프트 3명 포함)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2012.01.09 19:20
연예

남일우-김용림 부부, 사후 시신기증 서약

중견배우 부부 남일우와 김용림이 사후 시신기증 서약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 부부가 시신기증을 결심한 것은 2005년이다. 독실한 불교신자이자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원으로 남몰래 선행을 해오던 두 사람이 시신기증 서약도 조용히 끝내는 바람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일우와 김용림은 지난 25일 창립대회를 가진 '좋은 사회를 만드는 100인 이사회'에도 이사로 참여했다. '대중에게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겠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배우 부부로 활동할 예정이다. 남일우와 김용림은 각각 1958년, 1961년에 KBS 성우로 데뷔했다. 아들 남성진과 며느리 김지영도 연기파 배우로 활동중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0.10.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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