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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하이브 압수수색… 하이브 “퇴사 직원 수사에 자료 제공” [공식]
검찰이 최근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하이브 측이 입장을 밝혔다.29일 하이브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퇴사한 한 직원의 행위에 대해 수사당국의 자료 제공 요청에 협조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최근 검찰이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하이브의 한 임원이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21년 1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에 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 당시 빅히트의 재무 담당 직원이었던 A씨는 해당 정보를 이용해 YG플러스 주식을 사들여 2억 4000만 원을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경찰도 하이브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금융범죄수사대는 28일 서울남부지검에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하이브 상장 당시 기존 투자자에게는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실제로는 상장 준비를 진행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또한 방 의장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하이브 측은 방 의장 압수수색 영장 신청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