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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범죄도시4’ 마동석,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동참…“호기심도 안돼”

배우 마동석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서울경찰청은 13일 마동석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캠페인이다. 지난 3월 시작해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유명인 200여명이 참여했다.참여자는 인증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서울경찰청 청소년보호과’를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고 3명 이내로 다음 주자를 지목한다.경찰은 지난 10일 영화 ‘범죄도시4’에서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에게 캠페인 참여를 제안했다. 마동석은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라며 "호기심에서라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한편 마동석이 출연한 ‘범죄도시4’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불법 사이버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내용의 범죄 액션 영화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의 누적 관객 수는 현재 973만7000여명으로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13:58
연예일반

‘서울의 봄’ 단체 관람 학교 고발… 조희연 교육감 “교권침해로 보고 대응할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일부 보수 표방 단체가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했다는 이유로 서울의 한 학교 교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교권침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조희열 교육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 교장이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했다는 이유로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와 자유대한호국단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태를 교사의 교권에 대한 침해의 한 유형이라고 새롭게 판단한다”면서 “교권 침해는 일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 등 공격적 행위를 통해서 교육활동 일반이 위협받는 것을 의미했지만, 이번 사태에서 나타난 것처럼 교사의 교육과정에 대한 과도한 개입과 공격적 행위까지 교권침해 유형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 단체 관람은 교원이 자율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정당한 교권의 범주 안에 든다는 것.앞서 보수를 표방하는 일부 유튜버와 단체들이 ‘서울의 봄’이 좌편향 영화라며 여러 학교의 단체 관람을 막거나 교장을 교발하는 일이 있었다.조희연 교육감은 “12.12 군사반란은 사법적 판단이 이뤄진 사건이다. 뿐만 아니라 5.18 광주민주화 운동 역시 정치사회적 합의가 있는 건이다. 이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 있는 주제마저 교육 과정에서 배제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교권침해로 판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사법부와 학계, 정치권에서 오래 전에 확립된 역사적 사건조차 학교에서 다루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공교육의 책임 회피”라고 강조했다.앞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역시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학교 외부 세력에 의해 노골적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사태가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자유대한호국단과 가세연이 등교하는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을 비하하고 학교를 위협하는 집회를 열었다. 단체관람 방해는 교육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금도를 넘어선 행동”이라며 비판의 뜻을 보인 바 있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벌어진 신군부 세력의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후 꾸준히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5 17:34
산업

'악성 민원', '교권 추락' 해결 대응책...서울 모든 초등학교 학부모 민원 녹음과 변호사 지정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된다. 또 모든 학교마다 변호사가 지정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응한다.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는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지침도 마련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악성 민원’과 ‘교권 추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교사들이 받는 학부모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365일 24시간 작동하는 '민원 상담 챗봇'을 개발, 12월부터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 모든 학교에 도입한다. 수업종료 시간 등 단순·반복 문의는 민원 챗봇이 24시간 응대한다. 챗봇으로 처리할 수 없는 사항은 '콜센터 1396' 상담원과의 전화 및 1대 1 채팅으로 처리한다. 학교별 단순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와 연계해 처리한다.이런 서비스들로 해결할 수 없는 학부모 민원 등은 학교 대표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학교 대표전화는 학교장이 총괄한다. 교무·학사 분야는 교감, 행정 분야는 행정실장이 교사 등 담당자와 협의해 회신한다.'악성 민원' 방지 등을 위해 내년까지 서울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 가능한 전화를 100%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지원한다.학교에 방문할 때는 학교별 카카오 채널에 있는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예약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절차는 '사전 예약→예약 승인→QR코드 인식→인솔자 동행 입실→면담실 방문→인솔자 동행 퇴실' 등 6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11월부터 시범 운영한 뒤 내년 9월부터 희망학교에 전면 시행한다.학부모 폭언·폭행 등을 막기 위해 상담 공간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이 설치돼 상담 과정을 녹화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 보안관과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된다. 면담실은 교육활동 공간과 분리되고, 방문 대기실 등도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12월부터 시범 운영 후 확대 설치한다.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등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학교와 교육청 본청·지원청이 유기적으로 대응한다.또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됐을 때 법률 상담과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1학교당 1변호사'(우리학교 변호사)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문변호사 인력풀을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예산 36억원이 지원된다.교육지원청에는 '아동학대 및 교육활동보호 신속대응팀'(SEM119)이 설치돼 교권 침해 사안 등을 돕는다.현재 학교에 있는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지위법이 개정되면 기능이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는데, 이를 지원하는 팀이다. 장학사, 변호사,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다. 신속대응팀은 아동학대 사안이 접수됐을 때 즉시 학교를 방문해 확인하고, 경찰 수사를 앞둔 교사를 지원한다.조 교육감은 "신속대응팀을 통해 선생님은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라며 "특히 대응하기 어려운 '무고성 아동학대' 사안으로부터 적극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19 11:22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바로 우리’ 특별전·개막식 진행

고(故) 이태석 신부와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기리는 이태석 재단의 ‘바로 우리’ 특별전이 개막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에 돌입했다.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국회보건복지위 서정숙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이태석 신부와 이종욱 박사 가족, 보건 의료 분야와 미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이태석 재단의 이사장이자 영화 ‘부활’의 감독인 구수환 감독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어서 깜짝 놀랐고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이번 미술전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인물 두 사람의 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자리다. 구수환 감독이 이종욱 박사를 알게 된 것은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다. 고 이태석 신부처럼 생전에 만난 적은 없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라는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검소하며 현장을 찾아다니는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전언이다.이우환, 김창열, 윤형근, 천경자,기안 84, 에바 알머슨 등 국내외 작가 75명도 두 분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에 감동해 미술전에 작품을 기부했다.‘바로 우리’ 특별전에는 그림 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하루 두 차례 ‘울지마 톤즈’의 후속 영화 ‘부활’과 다큐멘터리 ‘백신 황제 이종욱, 나는 행동한다’가 상영된다. 자세한 강연과 공연 일정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수환 감독은 “개인적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만나고 닮아야 할 리더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희망했다.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다음 달 8일까지 열린다. 수익금은 WHO 백신 마련과 남수단 톤즈에 절실히 필요한 보건소‧학교 설립 지원 등에 쓰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5 08:50
무비위크

'미싱타는 여자들' 봉준호·박찬욱·청와대 수석 등 "각계 인사 집결"

영화감독은 물론 교육감, 국회의원, 청와대 수석까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70년대 평화시장 소녀 미싱사들의 과거와 현재를 다시 그린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이혁래, 김정영 감독)'이 지난 6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미싱타는 여자들'은 여자라서 혹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부 대신 미싱을 탈 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편견 속에 감춰진 그 시절 소녀들의 청춘과 성장을 다시 그리는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이날 진행된 VIP 시사회에는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블랙 머니' 정지영 감독,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오케이 마담' 이철하 감독, '학교 가는 길' 김정인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은 물론이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서삼석 국회의원, 박무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자리를 빛내며 영화에 대한 응원을 전해왔다. 특히, 영화를 본 박찬욱 감독은 "영화를 보는 내내 울었지만 마지막에는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오열했다. 70년대 청춘이었던 분들, 그리고 지금 청춘인 분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다"라는 평을 남기며 극찬했다. 또한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는 공동 연출을 맡은 이혁래, 김정영 감독과 세 주인공 이숙희, 신순애, 임미경이 참석해 영화의 작업 과정부터 출연진들의 소감까지 다채롭고 심층적인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먼저,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정영 감독은 "봉제역사관 서울 시내 봉제 노동자 32인의 구술 생애사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미싱 일을 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인터뷰이로 참여했던 박태숙 선생님을 통해 청계피복노조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주인공이신 이숙희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이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단순 아카이브용으로 영상을 만들기 보다 여성 노동자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영화의 시작을 언급했다. 이어, 1970년대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노동교실'에 얽힌 여성들의 투쟁의 순간들을 기록하기 위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을 묻는 질문에 이혁래 감독은 "사건의 객관적인 실체에 접근하기보다는 그때의 여성 노동자들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그 마음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출연진들의 대화 장면이나 옛 사진을 보면서 직접 반응을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이 일하던 일터에 가서 40년 전의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까지. 출연진들의 반응을 잡아내는 것에 가장 초점을 두고 촬영했다"며 여성 노동자들의 개개인의 사연에 주목한 세심한 연출 의도에 대해서 답했다. 또한 세 주인공들에게는 영화를 본 소감과 더불어 영화를 통해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숙희는 "오랜 세월 동안 함께 고생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름을 기억을 못 하는 동료들도 있다. 그 친구들을 모두 다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영화에 참여했다, 그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며 소망을 전했다. "그 어린 나이에 일 밖에 모르던 내가 그렇게 (노동교실과 노조 활동을) 선택했다는 걸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한 신순애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노동 시간, 자살 등 나쁜 건 모두 1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 70년대 산업사회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 다들 어떻게 하는 게 더 잘 사는 건지 한 번 더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미경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사람들이 보고 알았으면 좋겠다. 한 명 한 명이 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면서, 힘내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니까 이 영화를 꼭 봐야 한다"며 단순 역사를 넘어서 현재의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힘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영화의 힘을 언급했다. 각계각층 인사들의 극찬을 이끌고 있는 '미싱타는 여자들'은 오는 1월 20일 개봉하여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7 22:27
경제

매일유업, 서울시교육청과 '클래식 음악 감상 교육 활성화' MOU

매일유업이 29일 서울시교육청과 ‘클래식 음악 감상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매일유업은 서울 지역 22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생생한 클래식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해 매일유업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11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매일클래식’을 진행한 바 있다. 매일유업과 교육청은 당시 참석했던 학생들과 교사들의 높은 만족을 바탕으로 정식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일클래식’ 공연을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클래식 연주와 연극을 결합한 종합 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을 쉽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진행하는 ‘매일클래식 스쿨콘서트’는 ‘편지콘서트-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로 베토벤이 생전에 남긴 편지를 통해,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연극과 라이브 클래식으로 구성한 종합 예술 공연이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최고의 연극창작 공간인 (사)소극장 산울림에서 기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화림 음악감독은 “클래식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감동과 활력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과 친숙해지고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을 돌아보며 그들의 놀라운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경험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교육이고 큰 자산이 된다”며 “전문 연주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감상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를 향유하는 21세기 문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29 16:18
연예

쎈텐학생복, 활동성 편안한 다양한 점퍼·후드 선보인다

- '보온성·착용감 고려한 특화기술로 눈길'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불편하고 꽉 끼는 교복보다는 활동성을 고려한 점퍼, 후드류 등의 편안한 교복으로 변화되고 있다.현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2기 핵심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서울시는 학생들을 위한 편안한 교복, 개성에 맞는 두발 모습을 선택하도록 교내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짧고 꽉 끼는 불편한 교복을 편안한 교복으로 바꾸고 티셔츠·반바지·후드티 등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 교복을 개선하고 개인의 선호도에 맞게 생활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작년부터 착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교복 표준안을 제작했으며, 착한 교복 패션쇼를 개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대구에서 운영 중인 착한 교복 시범학교는 23교이다. 한국 패션산업연구원과 협업해 하복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교복 디자인 업그레이드 및 검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제주도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말까지 교복 개선을 위한 ▲학교규칙 개정 하복 ·동복 개선방향 ▲학생 의견 50% 이상 반영 ▲학교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학교별 편안한 교복 공론화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이에 편안한 교복 '쎈텐학생복' 관계자는 "획일적이고, 불편한 교복보다는 학생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편안한 교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며 "전국적으로 각 시·도 교육청에서 학생들을 위한 교복 관련 내용이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쎈텐학생복은 호전실업에서 선보이고 있는 교복 전문 브랜드이다. '학생복도 기술이자 신뢰’라는 가치 아래, 특화 기술과 기능성 소재 등의 노하우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눈길을 모은다.기존 교복 형태가 줄어들고 점퍼류, 후드류 등을 선호하는 편안한 교복에 맞는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후드류는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에 이중 페브릭으로 양면을 접착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보온성이 높으며 세탁에도 손쉽게 제작됐다.롱&숏 점퍼 및 경량 조끼는 보온성이 좋은 신슐레이트(Thinsulate) 충전재를 사용해 일반 폴리에스터와 비교했을 때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통풍이 잘되고 건조가 빨라 관리하기 편하며 습기에 강하다.이외에도 몸의 움직임을 분석,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신체의 편안한 움직임을 제공하는 생활복, PK 티셔츠까지 만나볼 수 있다.한편, 쎈텐학생복 관계자는 "학생들이 입는 옷은 많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 생활하는 만큼 활동성, 편안함에 중심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학생들이 편안한 교복을 입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10.14 10:22
연예

롯데리아,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 리그’ 대회 성료

롯데리아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운영하는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가 지난 14일 고양시 삼송야구장에서 6개월간의 리그 대장정을 마쳤다. 2017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야구 리그에는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100여 개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약 6개월 간 진행된 예선리그를 거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본선 및 결선 리그를 개최했다. 결선 리그 결과 문래초등학교, 문현중학교, 배명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 학교에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야구 장비를 부상으로 지급됐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를 후우너하고 있으며 서울시 교육청과 학교 스포츠 클럽 야구 리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후 매년 1억원 후원으로 올해까지 누계 약 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9.16 11:05
스포츠일반

‘최순실 딸’ 정유라, 고교 졸업 취소되나

이화여대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한 정유라가 교육청 감사 결과 고교 시절 출결과 성적 관리 등에서 특혜 의혹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서울시교육청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졸업한 청담고와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특정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청은 고교 졸업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무너진 교육 현실을 확인하고 엉엉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라 말했다. 교육청이 정씨의 고교 졸업을 취소하면 이화여대 입학도 자연스럽게 취소된다. 또 교육청은 최씨를 포함해 특혜 제공자와 금품 수수 등 비위 관련자를 수사 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정씨는 대회 출전 등을 이유로 규정을 어기면서 학교에 거의 나오지 않았다. 청담고 감사 결과, 정씨가 국내 대회에 참가한다는 대한승마협회 공문을 근거로 공결(결석을 출석으로 인정)처리를 받은 기간에 해외로 출국하기도 했다. 정씨의 대회 출전과 관련된 승마협회의 공문을 교육청이 청담고의 학교생활기록부와 법무부 출입국 기록에 맞춰가며 조회한 결과, 무단결석 37일도 추가로 밝혀냈다.정씨의 학교생활기록부에 봉사활동으로 기재된 내용도 허위로 드러났다. 승마협회에서 정씨가 ‘마필관리, 마구 관리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고 확인해준 날짜에 법무부 출입국 기록에는 정씨가 해외 출국한 때도 있었다. 선화예술학교 재학 때에도 학교장 승인없이 무단으로 대회에 출전하거나 해외에 있는데도 출석 처리되는 등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석 기자 2016.11.17 07:00
연예

[포토] 조희연 교육감 '도올 선생님 축하해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 VIP시사회에 참석해 도올 김용옥 교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나의 살던 고향은'은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두 차례에 걸쳐 9일간 다롄(大連), 옌지(延吉) 등 중국 내 고구려, 발해 유적을 찾아다닌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김진경 기자 /2016.11.16/ 2016.11.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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