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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서울 시리즈] 역사적인 개막전 앞두고 폭탄 테러 협박, 감독들은 "신경 안 써, 보안 믿는다"

때아닌 폭탄 테러 협박으로 고척 스카이돔에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두 사령탑은 경기 준비에 집중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의 MLB 공식 경기로, 지난 15일 입국한 두 팀은 이후 닷새 동안 KBO리그 소속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그리고 팀 코리아와 스페셜 게임을 치르며 현지 적응을 마쳤다. 하지만 이날 오전, 경기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새벽 '폭탄을 경기 중 터뜨려 오타니 등 선수들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경기장 입장 보안을 강화해 만전을 기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도 폭탄 테러 협박이 화두에 올랐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게 유감이다. 하지만 이곳의 보안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폭탄 테러 위협에 대해 경기하는 데는 문제없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MLB 사무국은 "오타니의 다저스 정규시즌 데뷔전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성명서를 통해 "야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과 보안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MLB 안전요원은 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행사 기간 내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다저스 데뷔전을 치르는 오타니는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김하성은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고척=윤승재 기자 2024.03.20 17:04
메이저리그

외신도 오타니-고척돔 폭탄 테러 협박 보도···MLB "정상 개최, 안전 최우선"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위해 방한한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등 선수단을 상대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경찰에 접수됐다. 미국과 일본 등 외신들도 이를 속보로 전하며 비중 있게 다뤘다. 오는 20~21일 고척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열린다.경찰에 따르면 20일 새벽 '폭탄을 경기 중 터뜨려 오타니 등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폭발물이 감지되는 등의 위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LA 타임스는 "서울시로부터 고척돔 폭파 협박의 신빙성이 없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폭탄 테러 협박을 한 이가 허위 주장 전력이 있는 인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고척돔 폭파 협박 이메일에는 오타니를 비롯한 선수들을 해치겠다는 문구가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MLB 사무국은 "오타니의 다저스 정규시즌 데뷔전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성명서를 통해 "야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과 보안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MLB 안전요원은 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행사 기간 내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팀 선수단은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 전 세계 야구팬의 시선을 사로잡을 2연전을 벌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몸값은 어마어마하다. 26인 엔트리 기준으로 연봉 총액은 4491억원(3억3532만2119달러)이다. 다저스의 총 연봉은 2626억원(1억 9608만6666달러), 샌디에이고는 1865억원(1억 3923만5453달러)이다. 다저스는 오타니 외에도 무키 베츠(2018년 아메리칸리그)와 프레디 프리먼(2020년 내셔널리그)이 최우수선수(MVP) 출신이 3명이나 포진했다. 5년 1억 3650만 달러(1828억원)와 12년 3억 2500만 달러(4353억원)에 각각 계약한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2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고우석이 뛰고 있고, 일본 선수로는 다루빗슈 유와 마쓰이 유키가 소속되어 있다. 14년 총액 3억 4000만 달러(4554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빅리그 통산 313홈런을 날린 매니 마차도 등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4.03.20 14:45
경제

'광화문 집회' 막던 경찰도 뚫렸다…서울기동대 3명 확진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관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찰은 광복절 집회에 투입됐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3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 3명은 이날까지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고, 경찰은 방역당국과 함께 해당 경찰관들 소속부대 등을 방역 조치했다. 경찰은 앞서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7613여명(의경 포함)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집회 당일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 입구 등에 14개 지방청 소속 90여개 중대 7613명을 배치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0.08.20 15:12
무비위크

"비주얼·긴장감 100점 만점" 손예진X현빈 '협상' 예고편 공개

비주얼에 긴장감까지 100점 만점이다. 기대감이 치솟을 수 밖에 없는 '협상'이다. 내달 19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올 추석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협상(이종석 감독)' 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시작부터 헬기와 경찰차가 출동하고 특수기동대가 진입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사건의 긴박함을 예감케 한다. 이어 모니터 화면 너머로 "10분당 한 명씩 죽는 거야, 알았어?"라며 인질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사상 최악의 인질범 민태구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민태구의 요청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협상가 하채윤은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과 냉철함을 유지하며 민태구에 맞선다. 상황이 진행될수록 알 수 없는 요구사항을 늘어놓으며 하채윤을 압박하는 민태구와 제한된 시간 내 그를 멈추고 인질들을 무사히 구해야만 하는 하채윤이 팽팽하게 대치하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한다.예고편 엔딩의 "이번 협상의 결말은 어떻게 될 거 같아요?"라는 대사는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협상'을 다룬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협상가와 인질범의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대결로 긴장감 100%, 몰입감 100%를 예고하는 '협상'은 19일 추석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8.27 17:54
무비위크

손예진X현빈 '협상', 추석 개봉 확정..포스터 공개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이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본격 협상을 소재로 한 범죄 오락영화 '협상'이 추석 개봉을 확정 짓고론칭 포스터를 1일 공개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오락 영화다.최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한 손예진이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협상가 캐릭터 하채윤으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난다. 하채윤은 어떤 긴박한 상황 속에도 침착하고 냉철하게 사건을 해결해내는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가. 주어진 12시간 안에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멈추기 위한 일생일대의 협상을 펼친다. '공조' '꾼'으로 작년 한 해에만 1183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현빈이 한국인 기자와 경찰을 납치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국제 범죄 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역을 맡아 필모 사상 첫 악역에 도전한다.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멀티비전 화면 안, 시시각각 변하는 사건의 긴박한 모습들이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질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상 최악의 인질범을 상대로 숨막히는 협상을 벌이는 하채윤부터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면서도 여유롭게 상황을 관망하는 듯 보이는 민태구, 치열하게 돌아가는 특별상황 지휘실과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특수기동대의 모습까지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협상'은 오는 9월 추석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8.01 08:08
연예

[현장IS] 4기동대 측 "빅뱅 탑, 의식없다는 건 표현의 차이"

빅뱅 탑에 대해 경찰은 의식이 있다고 주장한 반면, 가족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실려왔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경찰 측은 "표현의 차이"라고 설명했다.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대 측은 "우리가 공식적인 멘트로 의식이 있다고 말한 적은 없다. 부대에서 처음 발견됐을 때 수면 상태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을 자고 있는 표현을 '의식이 있다'라고 해석해 보도가 나간 것 같다. 약물을 복용한 상황이니 위세척부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탑의 어머니는 의사의 말을 빌려 "처음 병원에 들어 왔을 때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산소 공급이 더딘다는 말도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탑은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현장에는 4기동대 중대장이 지키고 있다. 전날 늦게까지 병실에 있었고 이날 새벽부터 병실을 찾았다. 어머니는 경찰 측에 "우리 아이의 상태에 대해 정정보도를 해달라"고 요청하며 눈물을 보였다.한편 탑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오랜 시간 깨어나지 않아 인근 병원으로 실려왔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에서 직위가 해제되고 지난 5일부터 4기동단 본부소대로 근무지를 이동해 대기 중이었다. 당일 오후 10시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먹고 취침에 들었다가 현재까지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탑은 두 차례 흡연에 대해 인정했으며 소속사를 통해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사과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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