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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미래 이끌 신인 4명 영입…“나이와 상관없이 실력 보여주고 싶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026시즌을 함께할 신인 선수 4명을 맞이한다.김호진은 포항 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고,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파워를 앞세운 플레이가 강점인 김호진은 “고등학교 시절 볼 보이를 하며 꿈에 그리던 팀에 입단한 만큼, 팬분들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범준과 조영준은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를 졸업하자마자 프로직행으로 구단에 입단했다. 김범준은 볼 소유와 탈압박 능력, 순간 스피드와 슈팅까지 두루 갖춘 미드필더로, 경기 흐름을 읽는 축구 지능과 센스가 돋보이는 자원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하며 공격 전개에 활력을 더하는 것이 장점이다. ‘제2의 고영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그는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포항 스틸러스 중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조영준은 양쪽 풀백은 물론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빌드업과 패스에 강점이 있으며, 특히 정확한 롱스로인이 무기다.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같은 포지션의 대선배 신광훈을 롤 모델로 뽑았다. 조영준은 “신인으로서 패기 있게 경쟁력을 증명하고, 경기장에서 희생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포항 축구를 보며 자란 영덕 출신 윤대근은 몸싸움과 경합, 킥과 수비 리딩에 강점을 지닌 중앙수비수다.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그는 수비 상황에서는 거칠고 빌드업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패스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윤대근은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포항에서 뛰게 돼 설렌다. 나이와 상관없이 제 실력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포항 스틸러스는 4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하며 미래를 향한 준비를 이어간다. 올 시즌 신인 선수 9명이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젊은 선수들에게 과감히 기회를 부여해 온 포항의 철학 속에서 이들이 어떤 성장 곡선을 그릴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5.12.23 15:22
메이저리그

이순신 드라마 애청한 라쿠텐 감독 출신 日 야구인 "무라카미, 최상의 계약...30홈런 칠 것"

일본 국가대표팀 '4번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예상보다 크게 적은 몸값에 메이저리그(MLB)로 향한다.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이글스 감독 출신 해설위원 오쿠보 히로모토는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무라카미의 성공도 자신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2일 무라카미의 MLB 진출 이슈를 다뤘다. 2022년 56홈런을 때려내며 NPB 일본 선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던 그는 22일(한국시간)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한화 503억5000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신청한 무라카미는 협상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서야 계약 소식을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2시즌(2024~2025) 연속 지구(아메리칸리그 중부) 최하위(5위)에 머문 약팀이다. '리빌딩' 명목으로 주축 선수를 거듭 팔았지만, 그 성과도 미미하다. 무라카미는 이정후가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세운 아시아 타자(포스팅 기준) 최고 계약(1억1300만 달러)를 경신할 것으로 보였다. 그만큼 그의 파워와 잠재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국 리그에서도 빠른 공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2시즌 콘택트 능력이 크게 떨어진 게 협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쿠보의 시선은 이런 상황 속에 더 시선을 끌었다.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무라카미에겐 최상의 계약이다. 규모가 컸다면 심적 부담감이 너무 컸을 것이다. 이 계약(2년 3400만 달러)은 적당하다. 화이트삭스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할 시점에 당면했다. 무라카미가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쿠보는 "2년 동안 준수한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에 30홈런 정도 기록한다면, 이후 다른 구단과 대형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오쿠보는 무라카미의 성장 배경을 돌아보며 그의 MLB 안착을 자신했다. 무라카미가 NPB에 1군 데뷔한 2018년에도 그의 소속팀 야쿠르트는 아직 '미완의 대기'였던 그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많은 기회를 줬고, 빠른 공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가 놀라운 속도로 적응하며 NPB 대표 거포가 됐다는 것이다. 오쿠보는 "처음에는 헛스윙만 연발하던 150㎞/h 빠른 공을 점점 좌익수, 좌중간 방면으로 보내더니 1년 뒤에는 오른쪽 스탠드로 끌어당겨 홈런을 만들더라. 40년 동안 프로야구계에 있었지만, 이런 선수는 본 적이 없다"라고 재차 무라카미를 치켜세웠다. 오쿠보는 2025시즌 무라카미가 부상으로 2군에 있을 때, 함께 뛰었던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고 소개하며 남다른 야구 열정을 가진 그가 MLB에서도 잘 적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쿠보는 "30홈런은 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재차 자신의 확신을 전했다. 오쿠보는 2014시즌 도중 라쿠텐 감독대행을 맡았고, 2015년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2023년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수석코치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을 보좌했다. 입맛대로 사령탑을 교체하고 선임하는 라쿠텐의 행정을 꼬집어 국내 야구팬에도 시선을 모은 야구인이다. 라쿠텐 감독 재임 시절이었던 2015년, 2004~2005년 KBS에서 방영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DVD를 통해 애청한다고 밝히며 "전투 방법 등 야구 전략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신이 분명한 야구인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2 17:32
스타

신예 최원석, 박지훈·배인혁과 한솥밥…YY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배우 최원석이 Y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2일 YY엔터테인먼트는 "신예 최원석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라며 "무한한 가능성과 확고한 개성을 지닌 최원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최원석이 배우로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최원석은 깊이 있는 눈빛과 캐릭터에 몰입하는 집중력을 강점으로 지닌 배우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신예라는 설명이다. 배나라, 이주안, 김성정 등 잠재력을 지닌 원석 같은 배우들을 발굴하며 꾸준히 성장시켜 온 YY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또 한 번 의미 있는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최원석은 숏폼 드라마 '내 남자친구는 600살' 출연 소식도 전하며 겹경사를 알렸다. '내 남자친구는 600살'은 60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선 조선의 왕자 겸과 드라마국 PD 수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로, 오는 30일 숏드라마 플랫폼 '숏차'를 통해 공개된다.최원석은 극 중 강단 있는 카리스마를 지닌 조선의 세자 '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은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제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위협적인 인물이다. 최원석은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액션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과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YY엔터테인먼트는 박지훈, 배인혁, 배나라, 이주안, 방용국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2 14:41
프로축구

용인FC, 연령별 대표 출신 MF 김동민 영입

용인FC가 미래를 이끌 핵심 자원을 품었다.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동민이 용인FC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 창단하는 팀의 중원에 젊은 에너지를 더한다.김동민은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축구부를 거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유망주로, 2023년 말 포항 스틸러스 우선 지명 신분으로 1군 팀에 콜업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육성과 경쟁 속에서 성장한 그는, 기본기와 전술 이해도를 고루 갖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수비형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는 김동민의 가장 큰 강점은 양발을 모두 활용하는 정확한 킥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이다. 공격 전환 과정에서 템포를 조율하며 상대에게 지속적인 부담을 주는 유형으로, 2023시즌 포항 U-18(포철고) 소속 당시 팀 내 도움 1위를 기록하며 단순한 수비형 자원을 넘어선 잠재력을 증명했다.또한 대한민국 U-20 대표팀 경험은 김동민의 경쟁력에 무게를 더한다. 또래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한 대표팀 경험은 경기 운영 능력과 멘털 측면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고, 이는 용인FC가 그를 주목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다.용인FC는 김동민에 대해 “빌드업 과정에서의 안정성과 높은 패스 정확성, 전술 이해도가 뛰어난 선수”라며 “연령별 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 중인 만큼, 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이라고 평가했다.김동민 역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가 분명하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는 승리욕과, 상대를 압도하려는 에너지가 나의 장점”이라며 “베테랑 선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용인FC가 목표로 하는 성과를 이루는 데 힘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6:21
프로축구

[공식발표] 대구, 수비수 정헌택과 2년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수비수 정헌택(23)과 2년 재계약했다.대구는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2002년생 수비수 정헌택의 잠재력과 올 시즌 보여준 성장세, 그리고 꾸준한 성실함을 높이 평가하며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구단은 정헌택에 대해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하며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은 선수다. 데뷔 시즌임에도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해냈고, 앞으로 더욱 발전 가능성이 큰 수비 자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정헌택은 지난 2024시즌 대구에 입단했고, 이듬해 K리그1서 데뷔했다. 데뷔 시즌 동안 10경기에 출장해 1도움을 기록했다.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무패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베테랑 수비수들과의 호흡을 통해 팀의 수비 안정화에 기여하며 주목받는 신예로 성장했다.정헌택은 구단을 통해 ”대구와 더 오랜 시간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데뷔 시즌인데 많은 응원과 믿음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한 걸음씩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2년 동안 더 단단한 수비수로 성장해 팀이 필요한 순간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대구는 “정헌택과의 재계약을 통해 수비진을 강화하며, 2026시즌 경쟁력 있는 팀을 완성해 팬 여러분께 최고의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대구는 올 시즌 하나은행 K리그1 2025서 최하위를 기록, 새해를 K리그2에서 맞이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12.18 16:29
프로축구

[오피셜] 충남아산, 임관식 감독 선임…“공격 축구 보여드리겠다”

K리그2 충남아산FC가 2026시즌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관식 감독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충남아산은 "팀 안정화와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를 찾기 위해 다각도에서 후보군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육성 철학을 겸비한 임 감독을 제4대 감독으로 최종 낙점했다"고 설명했다.임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콘스(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며 프로 통산 255경기 6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2000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돼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지도자로 전향한 뒤에는 목포시청 축구단(현 FC목포)과 광주FC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모교인 호남대학교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며 지도 철학을 공고히 했다. 또한 전남과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 수석코치로서 전술 운용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2023년 안산 그리너스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임 감독은 본격적인 프로 구단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속도감 있는 공격 전개와 끈끈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팀 경쟁력을 끌어올렸으며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핵심 전력으로 성장시키는 탁월한 안목을 보여줬다. 충남아산은 "임 감독의 리더십과 육성 역량은 새로운 팀 변화를 추진 중인 구단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다. 임 감독은 공격 축구와 탄탄한 수비 조직을 겸비한 균형 있는 팀을 구축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판단했다. 대학교·세미프로·프로를 모두 경험한 폭넓은 지도 경력을 바탕으로 2026시즌 팀의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임 감독은 "충남아산FC 감독으로 선임되어 영광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지도 경험을 토대로 충남아산FC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팬분들께 보여드리겠다. 2026시즌에는 반드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감독은 18일 선수단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국내 훈련에 돌입하며, 내달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2.17 15:21
스타

김시온, 팀호프와 전속계약 체결… 변요한·엄태구 한솥밥 [공식]

배우 김시온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팀호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16일 팀호프는 “김시온은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점에서 함께할 충분한 이유가 분명한 배우”라며 “여러 차례의 미팅과 테스트 과정에서 확인된 김시온의 감정 집중력과 카메라 앞에서의 자연스러운 존재감, 그리고 장면의 의도를 빠르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내는 능력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호프는 김시온 배우가 가진 잠재력이 더욱 넓은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시온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이며, 지난 2022년 한중 청년예술가 교류공연인 '달뜬 밤, 한 길로'에 참여했다. 이번 전속 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나서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향한 첫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팀호프에는 배우 권율, 김진욱, 방효린, 변요한, 엄태구, 이가섭, 이주영, 이하늬와 종합격투기 선수 박현성과 최승우가 소속돼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6 09:55
산업

리쥬란코스메틱, 세포라 차이나 입점

파마리서치의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은 세포라(Sephora) 차이나에 공식 입점을 확정하고 중국 프리미엄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세포라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약 3,2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대표 뷰티 폅집샵이다. 리쥬란코스메틱이 입점하는 ‘더 넥스트 빅 씽(이하 The Next Big Thing)’ 존은 세포라 차이나가 올해 새롭게 신설한 카테고리로, 글로벌 트렌드 분석과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브랜드만을 선별해 소개한다.세포라 차이나는 글로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The Next Big Thing’ 존의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해당 카테고리를 2025년 하반기에 새롭게 도입했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이 카테고리에 선정된 최초의 K-뷰티 브랜드로, 2026년 1월 온라인 선론칭을 시작으로 3월부터 중국 전역 약 200개 매장에 동시 입점할 예정이다.선입점 제품은 리쥬란코스메틱의 대표 제품으로 구성됐다. 리쥬란 턴오버 앰플,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 리쥬란 트리플 래디언스 앰플 등 앰플 3종과 함께, 리쥬란 턴오버 크림, 리쥬란 힐러 턴오버 마스크가 우선 출시된다. 향후에는 현지 소비자 반응과 매장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리쥬란코스메틱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뷰티 채널인 세포라 차이나에서 리쥬란코스메틱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세포라 매장에서 리쥬란코스메틱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리쥬란코스메틱은 파마리서치의 특허 기술인 DOT c-PDRN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 리쥬란 턴오버 앰플, 리쥬란 턴오버 크림 등이 있다.서지영 기자 2025.12.15 17:20
산업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서울대서 출간 ‘북 콘서트’ 성료

코스맥스그룹 창립자인 이경수 회장이 신간 '같이 꿈을 꾸고 싶다' 출간을 기념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경수 회장은 지난 33년간 사업 과정에서 겪은 역경과 극복의 경험을 전수하면서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충실하며 미래의 기회를 잡아달라"고 당부했다.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도 참석해 이경수 회장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성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사회자를 맡아 대담을 이끌었다.이번 북 콘서트는 이경수 회장이 직접 집필한 사사(社史) '같이 꿈을 꾸고 싶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책에는 이경수 회장이 지난 1992년 코스맥스 창업 이후 IMF 외환위기, 중국 진출, 글로벌 확장 등 굵직한 순간을 넘으며 코스맥스를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시킨 33년간 여정과 경영 철학이 담겨 있다.이경수 회장은 가장 용기있던 선택을 물어보는 사회자의 질문에 "사업 초기 가장 큰 용기가 필요했던 결정은 일본 기술 제휴를 포기하고 독자 연구소를 선택한 순간"이라며 "우리만의 기술력을 가질 수 있어서 IMF를 극복하고 지금의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2004년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예상하고 중국에 진출한 용기 있는 선택도 코스맥스가 글로벌 1위 ODM으로 올라설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큰 방향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이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용기였다"고 회상했다.또 지금의 꿈을 묻는 유홍림 총장의 질문에는 "속도가 생명이고 글로벌이 생존이며 소비자가 혁명이다"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바로 그 제품을 가장 빨리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코스맥스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강조했다.행사 후반부에는 이경수 회장과 현장에 참여한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K뷰티의 미래는 물론 창업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경수 회장은 'K뷰티의 최대 경쟁국과 K뷰티가 살아남기 위한 차별점'을 묻는 학생 질의에 이경수 회장은 "그동안 K뷰티의 가장 큰 성과는 '메이드 인 재팬'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꾼 것이었다"며 "앞으로는 '메이드 인 프랑스'를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꿔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지금의 가성비 이미지에 프리미엄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이경수 회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는 늘 우리 주변을 돌고 있지만, 준비된 사람만 잡을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항시 실력을 닦고 내 주변의 조력자를 모으는 준비를 하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5 17:16
스타

경계, ‘프로보노’ OST ‘테일 언더니스’ 오늘(14일) 발매…잔잔한 울림 선

가수 경계가 감성 보컬로 드라마 ‘프로보노’에 힘을 보탠다.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경계가 가창에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의 두 번째 OST ‘Tale Underneath(테일 언더니스)’가 발매된다.‘Tale Underneath’는 Judah Earl(주다 얼)이 작곡한 곡으로, 고즈넉한 피아노 선율에 섬세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미세한 떨림과 여백이 느껴지는 악기 편성이 인물이 지닌 감정의 결을 그대로 품으며, 드라마의 서사를 조용히 지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가창을 맡은 경계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극의 전개에 따라 변주하는 감정선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며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웰메이드 OST의 탄생을 예고했다.여기에 ‘폭싹 속았수다’, ‘조립식 가족’,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재, 곧 죽습니다’,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등에서 섬세한 음악을 선보였던 박성일 음악감독과 한샘 프로듀서가 디렉팅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경계는 박성일 음악감독이 직접 발굴한 신예 보컬리스트로, 뛰어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기대주다. 앞서 ‘그녀는 예뻤다’의 빈센트블루, ‘이태원 클라쓰’의 가호, ‘나의 아저씨’의 Sondia(손디아) 등의 OST 스타를 발굴해온 박성일 감독과 경계가 보여줄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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