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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익 89% 감소…하반기부터 신작 대거 출격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도 2356억원으로 13% 줄었다.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22% 위축된 13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37% 증가한 163억원으로 집계됐다.골프 및 스포츠 사업 등을 포함한 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848억원을 나타냈다.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게임과 PC 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기반의 RTS(실시간 전략),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SRPG(전략 역할수행게임), 루트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 공개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오는 14일 신작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이용자 대상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 역대 스팀 동시 접속 최고 기록을 경신한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를 올 4분기 국내 시장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보인다.또 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콘솔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인디 게임 신작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외에도 내년부터 AAA급 대작인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의 출시를 가시화한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속 성장과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멘텀을 확보해가는 단계로, 하반기 비용 효율화 및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인디 게임부터 대작에 이르기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7 15:56
생활문화

서울에서 부산까지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뜨거운 열기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선보인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가 국내 지역 유명 축제 및 주요 관광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월 31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첫발을 뗀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춘천마임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6월 8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협업해 열린 2회차 행사에서는 부산의 마스코트 '부기'와 댄스 실력을 보유한 참가자들이 화려한 춤사위를 뽐냈다.6월 15일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홍대 레드로드 R1)과 손잡은 3회차 행사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함께 K뷰티 제품 및 퍼스널 컬러 체험까지 가능한 'K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K팝 아이돌 빌리와 댄스 크루 베베, 홀리뱅이 방문해 관람객들을 끌어모았다.7월 6일 '대구치맥페스티벌'(대구두류공원)과 시너지를 낸 4회차 행사에서는 붐업 역할을 수행했다.7월 20일 여름 축제 '보령머드페스티벌'(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는 개그맨 정범균의 진행 아래 K팝을 좋아하는 다양한 연령층과 축제를 즐겼다. 지난 3일에는 '한 여름밤의 문화축제'(해남 군민광장)에서 K팝을 매개로 한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 주민, 축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오는 17일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해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댄스 크루 레이디바운스를 무대에 올린다.이달 31일 경주대릉원 부근 봉황대광장에서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연계한 자리에도 레이디바운스가 공연을 펼친다.9월 7일에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INK콘서트'에서 홀리뱅이 방문객들을 만난다.9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행사에서는 외국인 등 현장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K컬처 팝업스토어, 전국 9개 지역 참가자들이 도전하는 최종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랜덤 플레이 댄스는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간편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7 15:23
뮤직

노래 따라 가는 르세라핌, 이번엔 ‘크레이지’다 [IS포커스]

행보 자체가 ‘서사’가 되고 있는 그룹 르세라핌이 또 한 번 강렬한 ‘한 방’을 예고했다. 르세라핌이 새 앨범 ‘크레이지’로 오는 30일 컴백한다. 미니 4집 ‘크레이지’는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3집 ‘이지’ 이후 6개월 만에 나오는 르세라핌의 신보다. 지난해 11월 펼쳤던 무대 배경에 전작 앨범명인 ‘이지’와 이번 앨범명인 ‘크레이지’가 등장했을 정도로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 전문가들도 르세라핌의 이번 컴백 성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헌식 평론가는 “르세라핌이 코첼라 등 논란이 있었으나 음악과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지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덤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이번 컴백을 통해 확장성을 더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하재근 평론가 역시 “르세라핌이 데뷔와 동시에 빠르게 성장해 온 팀이고 전작들로 해외에서도 탄탄하게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컴백을 통해 해외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 쉽지 않았잖아…이제 그냥 한 번 미쳐보자앨범명을 통해 강렬하고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온 기존 르세라핌의 서사를 떠올리면, 이번 ‘크레이지’는 그동안 이들이 보여준 이른바 ‘독기 서사’ 궤도를 살짝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2022년 5월 발매한 데뷔 앨범 ‘피어리스’부터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 등에서 자신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부정적 시선과 편견에도 흔들리기는커녕, 오히려 당당한 대응을 보여왔다. 두려움 없이(‘피어리스’), 결코 깨지지 않는 단단함으로(‘안티프래자일’), 용서 따위 필요치 않다는(‘언포기븐’) 강렬한 패기로 높은 자존감을 그려내왔고 대중 역시 이들의 당당함에 열광했다. 하지만 전작 ‘이지’부터는 서사적으로도 변주를 꾀했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다짐을 ‘이지’를 통해 보여줬는데 이 역시 통했다. 국내에서 3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음원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음반과 음원 모두 잡았다.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에도 나란히 오르며 글로벌 확장세를 입증했다. 일본 오리콘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이뤄내며 빌보드 재팬, 오리콘, 일본 아마존 뮤직 등이 공개한 2024년 상반기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이어 발매하는 ‘크레이지’는 ‘이지’ 서사의 연장선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에 앨범명 그대로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는다. ‘이지’로 내면의 불안을 솔직하게 꺼내 놓으며 다소 홀가분진 이들은 6개월 만에 ‘미쳐보자’며 함께 즐기는 콘셉트를 예고했다. ◇ 가창력·눈물 다큐 논란 속 컴백하지만 ‘이지’ 활동 이후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로 인해 르세라핌의 이번 컴백 역시 결코 호락호락해 보이진 않는다. 활동 자체는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음악방송 앵콜 라이브나 코첼라 무대로 가창력 논란을 남긴 채 이번 컴백을 맞이하게 됐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하 평론가는 “코첼라 라이브 논란이 누리꾼 사이에 이미 각인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번 활동에서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평론가는 “그동안 르세라핌이 선보여 온 노래들이 라이브로 소화하기 쉽지 않은 곡들이라 무대 퍼포먼스에서 불리하게 작용한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멤버들의 강점을 보다 잘 보여줄 수 있는 방향을 A&R 파트에서 고민했으리라 본다”고 신곡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 평론가는 “르세라핌은 기획형 아이돌임에도 초반부터 아티스트 수준을 요구 받아왔는데, 이는 소속사가 무리한 측면도 있다”면서 “향후 멤버들의 상황과 컨디션을 고려한 케어와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고 보다 정교한 플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르세라핌 – 메이크 잇 룩 이지’는 기획의도가 온전히 전해지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큐멘터리는 르세라핌이 좌절의 순간도 묵묵히 견디고 노력하는 모습을 비롯해, 결과나 성과가 아닌 ‘함께’ 무대를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멤버들의 솔직한 인터뷰를 담았다. 하지만 실력 논란을 채 극복하기도 전에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일각에선 대중의 공감대를 폭넓게 얻는 데는 실패했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평론가는 “팬미팅이나 공연에서 본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내 놓기 어려운데, 다큐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한 대응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일부 부정적 시선이 나오긴 했으나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 “결국은 실력으로 책임…대중도 지나친 시선 거둬야”르세라핌은 최근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 Summer’ 무대에서 기존 논란을 불식시킬 정도로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다. 단 한 번의 무대도 평가 기준이 되는 게 프로의 세계지만, 스스로 논란을 극복해 가는 모습에 누리꾼의 응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르세라핌을 향해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날 선 시선을 거둬내고 편견 없이 현재의 모습 그대로를 바라보는 자세도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 하 평론가는 “스스로 독기 이미지를 만든 만큼 멤버들이 그러한 콘셉트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줘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도 “앞선 라이브 논란의 영향으로 대중이 타 그룹에 비해 유독 르세라핌에세 높은 잣대를 요구하는 측면도 있는 만큼 조금은 더 관대한 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말도 탈도 많은 여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스스로의 한계를 깨고 성장을 이뤄온 르세라핌인 만큼, 이번 ‘크레이지’를 통해 그려낼 반전 서사는 기대를 모은다. 온라인상 여론이 들끓는 순간이 종종 발생하지만 매 음원마다 써내려가는 성적은 이들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애정의 방증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르세라핌이 K팝 팬덤 사이 오고 간 예리한 이슈들로 다소 위축된 경향이 있지만 이들의 음원은 부정 이슈가 있어도 늘 잘 돼 왔다”며 “그만큼 르세라핌의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이 많다는 이야기고, 때문에 이번 음악과 퍼포먼스로 충분히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7 06:00
뮤직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 신곡 ‘슬로우’ 공개…영케이 피처링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세 번째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다.5일 소속사에 따르면 빅오션은 오는 11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슬로우 (Feat. 영케이)’를 공개한다. ‘빛’(Glow), ‘블로우’에 이어 공개되는 ‘슬로우’는 발라드 곡으로 데이식스 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빅오션은 멤버(찬연, 현진, 지석)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인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명은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라는 뜻과 함께 바다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이들은 데뷔 직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축하를 받기도 했으며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블로우’는 미국 FOX에서 선정한 ‘이번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K-팝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5 16:53
뮤직

버추얼 보이그룹 이오닛, 하반기 데뷔 확정

또 하나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탄생한다.버추얼 휴먼 전문기업 온마인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오닛(AEONIT)이 하반기 정식 데뷔 한다고 5일 밝혔다.새벽, 찬유, 레온, 유안, 우주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오닛은 마법사로 각성한 다섯 멤버가 모여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그들의 청춘과 이야기들을 음악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오닛은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청춘 영화의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커밍순 이미지에는 계단에 앉은 다섯 멤버들의 일부 모습과 엿보이는 새로운 데뷔 의상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말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나 온 이오닛은 약 2개월 만에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8천여 명을,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이오닛을 제작한 온마인드는 높은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 버추얼 휴먼 ‘나수아’를 개발한 회사로 실시간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5 16:45
스타

(여자)아이들 전소연, 할머니 추억하며 울컥… “마지막 못 지켰다”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추억했다.5일 전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첫 번째 친구 우리 할머니. 가장 친한 친구라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지막도 옆을 못 지켜줘서 미안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진짜 동갑으로 태어나서 오래오래 진짜 친구 하자. 할머니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어린 시절 전소연이 할머니와 놀고 있는 영상도 공개했다. 전소연은 지난 3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던 상황. 이에 할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보는 이들마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앞서 전소연은 3일 서울 월드투어에서 솔로 무대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랩을 해 논란이 됐다. 무대 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랩은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 (여자)아이들 멤버들 전원, 내년이 계약 종료라고 밝혔다.그러나 전소연의 소속사와 합의되지 않은 퍼포먼스는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무례하다”, “그럴 수 있다” 등으로 설전이 벌이지고 있다.(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아이돌'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5 14:14
스포츠일반

일본까지 퍼진 신유빈의 매력 "바나나 '먹방' 화제, 아이돌급 인기" [2024 파리]

일본 언론도 신유빈(20·대한항공)의 매력과 먹방에 흠뻑 빠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한국의 '히나'가 일본의 히나에 져 동메달을 놓쳤다"고 전했다. 신유빈이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했다. 일본 여자 선수 중 단식 세계 랭킹이 5위로 가장 높은 하야타 히나가 자국에서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끄는 것처럼, 한국에서는 신유빈이 실력과 인기가 가장 높아 '한국의 히나'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아이돌급 인기 신유빈'이라는 제목 아래 관련 소식을 다룰 만큼 신유빈에게 관심을 보였다. 닛칸스포츠는 "신유빈은 포인트를 딸 때 마다 오른손을 들고 '꺄악'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을 귀여워하는 한국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동취재구역에서 신유빈의 깜찍함도 전했다. 이 매체는 "전날(2일) 준결승 패배 뒤 한국 취재진이 '다음 목표를 무엇이냐'고 묻자 '(동)메달'이라고 답했다. 취재진이 '더 길게 얘기해 주세요'라고 하자 '메~달'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했다. 신유빈은 경기 중 에너지 보충을 위해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주먹밥과 에너지젤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먹었다. 신유빈은 지난 1일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풀게임 접전 끝에 4-3으로 누른 뒤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서 중간중간 힘도 풀리더라"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이 매체는 "신유빈은 귀여운 몸짓과 외모로 삐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며 "항상 바나나를 즐겨 먹는다. 경기 중에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였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1-0으로 앞선 2게임 9-10에서 타임아웃 때도 바나나를 먹었다"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4.08.04 09:23
연예일반

전소연 "11월 계약 종료? 누가 막아"… 매운 맛 솔로무대

전소연이 전소연했다. 소속사 전속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이를 랩을 통해 재치있고 강렬하게 풀어냈다.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의 첫 포문이 열렸다.전소연은 솔로 무대로 ‘Is this bad b****** number?’ 를 택했다. 호피 무늬 전식 타이즈를 입고 등장, 무대 위에 누운 채 치명적인 트월킹 안무로 장내를 뜨겁게 했다. 곧이어 암전. 무대 위에서 의상을 갈아입는 파격적인 연출 뒤, 폭발적인 랩이 쏟아졌다.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며 욕설이 포함된 가사는 물론, “가수면 마이크 잡고 노래해라. 래퍼면 가사 쓰고 랩 해라”며 전소연 표 직설적인 가사가 이어졌다. 특히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해 팬들의 떼창을 이끌었다.다만 해당 무대는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으로, 멤버들 전원 모두 내년에 계약 종료다.(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아이돌'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3 19:42
연예일반

“우리 성공했네!”... (여자)아이들, 1만 6000명 네버버에 감동

그룹 (여자)아이들이 더운 날씨에도 콘서트를 찾아와 준 네버버(팬덤명)에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KSPO DOME에 입성, 회당 8000여명(총 1만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빈틈없이 꽉 차 있는 관객석을 본 리더 전소연은 “말도 안 돼. 이게 다 네버버에요? 너무 감동이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슈퍼 레이디’, ‘리벤지’, ‘라타타’ 3곡을 연속으로 마친뒤 지친기색 없이 높은 텐션으로 팬들과 호흡했다.우기는 “슈퍼스타 송우기다. 오늘 잘 놀 자신 있죠?”라고 너스레를 떤 뒤 “저희 이제 7년차에요. 드디어 아이들이 케이스포돔에 왔다. 너무 커서 네버버가 잘 안 보인다”면서 관객석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미연은 “네버버 덕분에 저희가 케이스포돔에 왔다”고 한 뒤, 팬들 반응이 미적지근 하자 “대답 좀 해 달라”면서 귀엽게 투정도 부렸다. 우기는 “시작부터 찢어보자는 느낌으로 해봤다. 리허설 때 이미 멋있었는데 오늘(3일) 네버버가 자리를 꽉 채워주니까 너무 완벽했다. ‘퍼펙트!”라고 외쳤다.(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아이돌'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3 19:08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 포문… 오늘(3일) 서울서 공연

(여자)아이들이 2024 월드투어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여자)아이들은 8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4 (G)I-DLE WORLD TOUR IN SEOUL'를 개최하며 세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여자)아이들은 세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K팝의 성지’로 불리는 KSPO DOME에서 진행하는 만큼 더욱 스케일이 커진 공연을 선보인다. 월드투어 타이틀인 'iDOL'처럼 누군가에게 꿈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아이돌로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여자)아이들은 올해 정규 2집 ‘2’(Two), 미니 7집 ‘아이 스웨이’(I SWAY)을 통해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였고, 우기는 첫 번째 미니 앨범 ‘YUQ1’를 발표하며 그룹 및 솔로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여자)아이들의 히트곡 외에도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앞서 서울 공연은 일반 예매 오픈 10분 만에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일본, 홍콩, 마카오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홍콩, 마카오 공연은 1회차가 추가돼 총 3회 공연이 확정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2024 (G)I-DLE WORLD TOUR ’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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