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운, '연모' O.S.T 마지막 주자… 따뜻한 보컬 실력 발휘
SF9 로운이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연모' O.S.T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로운은 KBS 2TV 월화극 '연모'에서 왕세자 박은빈(이휘)의 스승 정지운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잊을 수 없는 첫사랑과 박은빈에게 알 수 없는 연모의 감정을 느끼는 인물을 연기하는 로운은 드라마 O.S.T 일곱번째 파트 '안녕'에 참여하며 애틋함의 정점을 찍는다. '안녕'은 좋은 기억, 슬픈 기억을 모두 뒤로하고 박은빈에게 안녕을 말할 수밖에 없는 슬픈 운명에 대한 곡이다. 극 중 정지운의 마음을 읊조리듯 표현한 로운의 덤덤한 목소리가 곡의 쓸쓸한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이별을 노래하면서도 따뜻하고 덤덤한 로운의 보컬이 드라마 속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더욱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연모'는 로운과 박은빈이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들 앞에 놓인 운명의 굴레 속에 서로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서사를 만들어낸다. 음원은 오늘(23일) 정오에 공개됐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3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