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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회사원 'MOVE'→한가인♥ 소감 'KBS연예대상' 빛냈다

예능인 다 됐다. 배우 연정훈이 24일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시상부터 특별무대, 수상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상식을 빛냈다. 이날 ‘1박2일 시즌4’에서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연정훈은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쇼·버라이어티 부문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연정훈은 함박미소를 지으며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기대상’에서만 상을 받다가 ‘연예대상’에서 상을 처음 받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년 전에 ‘1박2일 시즌4’를 시작하면서 작년도 시상식에 시상하러 저희가 참석했는데, 멤버들과 우리 PD와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한 해도 열심히 해서 내년도 시상식에서는 상을 좀...많이 받았으면 좋겠다했는데 그 바람이 이뤄진 것 같아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저를 항상 도와준 5명의 동생들과 ‘1박2일’을 하라고 추천해 준 사랑하는 아내와 제 아이들에게 정말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며 가족과 ‘1박2일 시즌4’ 팀을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또 연정훈은 ‘1박2일 시즌4’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선호와 베스트 커플상 시상에 나서 훈훈한 입담 케미를 펼치기도 했다. 연정훈은 ‘1박2일’ 팀원들과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다들 너무 좋다. 우정도 끈끈하고 케미도 잘 맞는다. 다들 너무 좋다"며 "천년만년 ‘1박2일’을 오랫동안 열심히 하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연정훈의 ‘1박2일’ 팀원의 사랑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딘딘이 우수상을 받자 진심으로 축하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연예대상’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특별무대에서는 ‘1박2일 시즌4’ 팀원들과 함께 태민의 ‘MOVE’를 함께 추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상식 무대를 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원 양복 느낌에 더 가까운 수트 패션과 열심히 꿈틀대는 몸짓이 예상못한 웃음 포인트가 됐다. 연정훈은 ‘1박2일 시즌4’에서 맏형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프로그램을 1년 동안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그동안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편안한 매력과 함께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열정훈’이라는 캐릭터를 얻어 시청자들의 호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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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코로나19 피해 대구 한부모 여성 위해 1000만 원 기부

배우 이시영이 코로나19 우려 속에 한부모 여성들을 지원한다. 이시영은 지난 25일 아름다운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들의 긴급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인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한 대구지역 내 한부모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구성원 수, 경제 상황 정도를 파악한 후 맞춤 지원될 예정이다. 이시영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구 지역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태고 싶었다”며 “대구 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부모 여성 가구에 전달되어 작게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이시영은 지난해 3월 KBS2 '왜그래 풍상씨'출연진과 함께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친환경 DIY 보조기구’ 기부, 보호종료아동지원 '열여덟 어른' 캠페인 참여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기부문화확산에 앞장서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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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KBS 연예대상' 이영자 대상 영예 속 7.6% 기록

'2018 KBS연예대상' 시청률이 10%에 못미쳤다.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유료 가입자, 전국가구) 기준에 따르면 총 3부로 나눠 방송된 '2018 KBS연예대상'은 평균 7.6%를 보였다. 1부 7.1%, 2부 8.2%, 3부 7.7%로 각각 집계됐다.동시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5.7%) 보다 높았지만 10%를 돌파한 MBC 주말 드라마 '신과의 약속', MBC 주말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 2부를 따라잡진 못했다.이날 이영자는 '안녕하세요'로 'KBS 연예대상' 사상 첫 여성 대상 수상자에 등극했다. 데뷔 27년 만에 첫 대상을 안은 이영자는 눈물을 쏟으며 "고마운 분이 너무 많이 생각난다. 오늘 대표로 이 상을 받았지만 내가 잘해서만 이 상을 받은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알게 모르게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고생해줘서 고맙다. '안녕하세요'는 8년이 됐다. '안녕하세요' 믿고 신뢰해준 고민의 주인공들. 부끄럽고 창피할 수도 있는데 우리 믿고 나와서 속 얘기 마음껏 풀어준 고민 주인공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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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 송중기 눈물부터 '신애라미란'까지 ★ 명장면 [종합②]

시상식 내내 스타들은 끊임없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재치있는 멘트부터 새해 소망까지 특별했다.3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 야외광장 '2016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전현무, 박보검, 김지원이 MC를 맡았다. 올 한해를 빛낸 드라마가 많은 KBS는 상 줄 사람도 받을 사람도 많았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재미있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인상깊은 시상식 장면들을 꼽아봤다.-송혜교의 12년 만에 KBS연기대상 나들이"'풀하우스' 때는 20대였는데 지금은 30대가 됐어요. 나이가 많이 먹어서 왔어요." "외모가 너무 많이 변했어요. 지금 메이크업으로 감췄어요."(전현무가 한결같은 미모 유지비결을 묻자)-송중기의 눈물, 훈훈한 브로맨스"송중기 씨가 왜 그렇게 우셨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너무나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최우수상을 받은 박보검 눈물소감에 덩달아 울컥한 송중기를 두고)-'애처가' 차인표가 베스트커플상을 대하는 방법"신애라미란"(신애라냐, 라미란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올해로 50살입니다. 50년 살면서 느낀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어둠은 빛은 이길 수 없다. 남편은 결코 부인을 이길 수 없다"(라미란과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후)-허정은이 빠진 오빠들, 박보검 송중기"친구들이 보검이 오빠 사인 있냐고 전화번호 있냐고 그래서 없다고 했어요. 사실은 있어요. 그런데 없다고 했어요."(전현무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의 호흡을 물었을 때) "송중기 삼촌이랑 드라마 꼭 하고 싶어요."(새해 소망으로)-허정은의 아빠들, 박신양 오지호"둘다 좋아요. 박신양 아저씨는 연기를 잘 알려주시고 오지호 삼촌은 잘 놀아주시고. 두 분 다 잘 놀아주시고 잘 가르쳐주세요. 똑같아요"(전현무의 '누가 더 좋냐'는 짓궂은 질문에)-이상윤의 그녀, 여자친구 유이"그 분이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받기에 충분하게 잘했다고 해줬어요. 화이팅이라고 응원해줬어요." (전날 'MBC연기대상' 유이의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이준혁의 감동 수상소감"시상식은 태어나 처음 와보는데 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 혹시나 받을까봐 종이에 적어왔다. 이 종이를 열어볼 수 있게 됐다…보검아, 덕분에 세 아이들 잘 키우고 있다. 고맙다."(조연상을 받은 후)-송일국의 엘리트코스란"나 따라하다 세 쌍둥이 낳고 'KBS연예대상'까지 가는 건가요?"(김소현이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연기상 등 엘리트코스를 밟은 자신을 따라가겠다고 말하자)-다음은 '2016 KBS연기대상' 주요 수상자 명단-▲남녀 청소년연기상=정윤석·허정은 ▲남녀 조연상=이준혁·라미란 ▲아시아최고커플상=송중기·송혜교 ▲단막극상=김성오·이동휘·강예원·조여정 ▲네티즌상=박보검 ▲작가상='태양의 후예' 김은숙·김원석 ▲남녀 신인상=성훈·진영·김지원·이세영 ▲베스트커플상='공항가는 길' 이상윤·김하늘, '오마이금비' 오지호·허정은,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라미란, 현우·이세영,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장편드라마부문 남녀 우수상=안재욱·이동건·소유진·조윤희 ▲일일극부문 남녀 우수상=오민석·소이현·이유리 ▲미니시리즈부문 우수상=이상윤·김지원 ▲중편부문 우수상=송일국·김유정 ▲최우수상=박신양·박보검·김하늘▲대상=송혜교, 송중기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1.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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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종민 "어제처럼 오늘도 내일도 같은 마음으로 걷겠다"(인터뷰)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은 연예대상을 받은 지 하루가 지나가지만 여전히 얼떨떨해 하고 있었다.김종민은 25일 일간스포츠에 소속사를 통해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수상할 줄 몰랐다"며 "수상 소식에 무덤덤한 것처럼 보였지만 정말 얼떨떨했다. 지난 세월들이 빠르게 스쳐갔다"고 전했다.이어 "주변에서 늘 한결같이 진심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어제처럼 오늘도 내일도 같은 마음으로 걸어가면 되겠다는 생각이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각오도 전했다.김종민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무려 9년 동안 '1박2일'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수많은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김종민만은 원년 멤버로서 자리를 지켰다.김종민의 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를 전했다. '1박2일의 좋은 버팀목' '종민 대상 무엇보다 값지고 시청자들까지도 감동' '올해는 누가 보더라도 KBS연예대상은 김종민. 받을 만한 해였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 이었다.김종민이 속한 코요태 멤버 신지도 덩달아 축하를 받고 있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상은 리더님이 받은 건데 저까지 정말 축하 많이 받네요'라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말씀들 해주시고 응원 보내주시는 여러분들 메세지들 리더님께 잘 전달하겠습니다'며 '#코요태 #김종민 #신지 #대상 #축하 #감사' 해시 태그를 붙이며 말을 줄였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2.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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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김종민의 끝없는 감사 인사…오히려 웃음줘서 감사해요

김종민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9년 동안 '1박2일'을 지켰다. 그 결실을 KBS '연예대상' 대상으로 맺었다. 김종민은 '감사하다'라는 말을 반복했지만, 시청자들은 오히려 웃음을 줘서 감사하다는 반응이다.김종민은 24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이날 김종민은 수상소감으로 '감사하다'를 끊임없이 외쳤다. 동료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을 챙기는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상이 과분한 듯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그도 그럴 것이 대상 후보에는 김종민 외에도 쟁쟁한 이름들이 올라와있었다. 유재석, 김준호, 이휘재, 신동엽이 그 주인공. 김종민은 이들을 제치고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연예대상' 방송 후 '당연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연예대상' 전에도 '어차피 대상은 김종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였고, '1박2일의 좋은 버팀목' '종민 대상 무엇보다 값지고 시청자들까지도 감동' '올해는 누가 보더라도 KBS연예대상은 김종민. 받을만한 해였다'며 호평이 끊이질 않았다.김종민은 9년 동안 '1박2일'의 원년 멤버로서 자리를 지켰다. 숱한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김종민만이 '1박2일'에서 살아남았다. 9년 동안 '1박2일'을 지켰다고 공로상 격의 대상을 수여한 것은 절대 아니다. 김종민은 올 한해 새 멤버 윤시윤과 함께 찰떡호흡을 맞췄고, 바보인 듯 바보 아닌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이것만으로도 그가 대상 받을 만한 가치는 충분했다.이날 김종민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후보에 올라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능력에 비해 너무 과분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이어 그는 "(유)재석이 형이 예능으로 끌어주고 (강)호동이 형이 도와줬다. 또 차태현 형이 여기까지 만들어 준 것 같다"라며 "힘들었을 때 도와준 나영석 PD님을 비롯해 시즌이 힘들때마다 도와준 분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김종민은 "시즌3 들어올 때 안 좋게 들어왔는데 여기까지 들어왔다는 것이 안 믿긴다. 멤버들 너무 고맙고, 이 자리에 없지만 준영이도 너무 보고싶다"라고 전했다.김종민이 출연한 '1박2일'은 4관왕을 차지했다.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작가상, 최고의 프로그램상, 대상 등을 받으며 KBS 최고의 예능임을 각인시켰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2.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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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김종민 대상, 김숙·윤시윤·김승혜 첫 수상에 눈물(종합)

'2016 KBS 연예대상'의 영예는 김종민에게 돌아갔다. 윤시윤은 신인상에 울먹이며 '노잼'탈출을 다짐했다. 기태영은 아내 유진을 향한 고백으로 시상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김숙은 20년만의 첫 수상에 눈물을 애써 삼켰다.김종민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이휘재, 가수 유희열, 걸스데이 혜리가 맡았다.신인상을 받은 윤시윤은 오열했다. "나라를 지키는 동안 이 자리에 정말 오르고 싶었다. '윤시윤 노잼'이라는 연관검색어가 있더라. 지우는 걸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했다. 김승혜는 SBS에서 건너와 9년만에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이런 상 주셔서 감사하다. 목소리는 쉰게 아니라 원래 이런거다"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 최우수상에 호명된 김숙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 이후 처음 상을 받았다. 눈물을 애써 참으며 "20년 만에 처음 받는 상인 것 같다.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고 명단을 읽어내려갔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 라미란 역시 멤버들을 보다 울컥했다.우수상 기태영은 유진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인 우리 사랑하는 아내. 예쁜 로희 낳아줘서 고맙다. 헌신적인 남편 되겠다"고 고백해 감동을 안겼다. 라디오DJ상을 받은 박명수는 "둘째가 생겼다. 아내가 지금 집에서 보고 있을 것이다. 눈물날 정도로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정말 내가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언니쓰'를 탄생시킨 박진영은 프로듀서특별상을 받고는 "처음 받아보는 상인데 기쁘다. 희열아 이런 것 타봤니? 희열이 앞에서 이런 상 받으니 더 특별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타 반주에 맞춰 캐롤송을 불렀다.최우수상을 받은 유민상은 "주차비를 받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 개그맨들은 하루종일 주차를 해야 하는데 정말 몇 십만 원이 나올 것 같다. 고려해주시길 바란다"는 말로 후배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대상 후보에 오른 김종민은 "상을 받지 않아도 좋다.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나는 내 인생의 최고의 베스트(?)"라며 독특한 소감을 말했다. 진짜 대상을 받은 김종민은 "나영석PD님 감사하다. 능력에 비해 정말 이자리에 올라오는 건 영광이다. 시즌3 다 안 된다고 했을 때 믿어준 유호진 서수민 감사하다. 시즌3 들어올 때 굉장히 안 좋게 들어왔다"는 고백과 함께 믿겨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2016 KBS연예대상' 주요 수상자 명단-▲코미디부문 신인상=홍현호·김승혜 ▲토크&쇼부문 신인상=최태준·엄현경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윤시윤·민효린 ▲라디오DJ상=박명수 ▲작가상=윤기영(개그콘서트), 정선영(1박2일), 지현숙(언니들의 슬램덩크) ▲핫이슈 예능상=마음의 소리 ▲팀워크상=해피투게더 ▲베스트엔터테이너상=남궁민 ▲인기상=슈퍼맨이 돌아왔다 ▲베스트커플상=이광수·정소민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세.젤.예'▲코미디부문 우수상=이현정·송영길 ▲토크&쇼부문 우수상=전현무 ▲버라이어티 우수상=이범수·기태영 ▲프로듀서 특별상=박진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유민상·이수지 ▲토크&쇼부문 최우수상=정재형·김숙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이동국·라미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1박2일 ▲대상=김종민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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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김숙, 최우수상 눈물소감 "메뚝오빠·영자언니 고마워"

김숙이 최우수상을 받아 눈물을 쏟았다.'2016 KBS 연예대상'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이휘재, 유희열, 걸스데이 혜리 진행으로 방송됐다. 이날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은 '불후의 명곡' 정재형, '배틀트립' 김숙에게 돌아갔다.김숙은 마이크를 잡고 첫 수상에 울컥했다. "상 복이 있나보다 그래도 울면 안 된다"고 다짐하고는 "혹시나 받을 까봐 종이를 준비했다"며 명단을 읽어내려갔다.이어 "영자언니 고맙다. 메뚝오빠 유재석 감사하다. 또 나를 채찍질해주는 송은이 언니 고맙다"고 덧붙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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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시간 초과, 웃음 한번 안나오던 엉망진창 'KBS연예대상'

연말이면 각종 시상식들이 넘쳐난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예능인들이 모인 '연예대상'은 시청자가 가장 좋아하는 시상식 중에 하나다. 개그맨과 예능인이 한 자리에 모인 '연예대상'에는 격식이 차려진 딱딱한 시상식 분위기 대신에 웃고 즐기는 유쾌한 분위기가 함께 한다. 하지만 지상파 3사 중 가장 먼저 진행된 'KBS연예대상'은 전혀 즐겁지 못했다. 2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KBS연예대상'은 어수선한 진행과 의미없는 중간 공연 등으로 웃음은 커녕 보는 이의 눈살을 절로 찌푸리게 만들었다. ▶편성표는 왜 만드나, 1시간 초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은 오후 9시 15분에 시작해 200분 간 진행되고 밤 12시 30분 전후에 끝났어야 했다. 12시 35분에는 특집 데이팅 프로그램인 '미녀와 야수'가 편성됐다. 하지만 시상식은 한 시간이나 지연된 새벽 1시 20분에서야 대상(유재석)을 발표하고 1시 30분에 모든 시상을 마쳤다. 원래 예정됐던 종료 시간인 12시 30분에는 대상 후보도 전부 공개되지 않았으며 우수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도 발표되지 않았다. 시상식이 길어지나 주요상인 우수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마치 랩을 하듯 수상소감을 내뱉었다. 심지어 수상 소감을 제대로 마무리 하기도 전에 클로징 음악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시상자의 말이 길어지자 MC신동엽은 "제발 말을 빨리 해달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기도 했다. 보는 시청자는 물론 자리에 앉아 있는 예능인들의 얼굴에도 피로감이 잔뜩 묻어났다. ▶재미도 감동도 없던 중간 코너들시상식의 재미를 위해 중간 중간 기획된 코너들도 어설프고 산만했다. 1부에 꾸며진 '개그콘서트'의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코너를 패러디한 '예능인 시집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 코너가 대표적이었다. 유민상은 연예계 대표 싱글녀인 이영자를 무대로 불러 콩트를 선보였지만 웃음은 커녕 분위기를 썰렁하게 몰고 갔다. 이영자가 특유의 재치로 상황을 재미있게 이끌었지만 이영자를 무대로 불러들인 유민상에게는 시상식 콩트에 필요한 순발력과 재치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이 코너는 이날 소개된 코너와 시상 및 수상소감 중 가장 긴 시간을 잡아 먹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의미없는 이런 코너로 시간을 다 잡아 먹을 바에는 수상자들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더 듣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2부 초반 선보인 무대도 마찬가지였다. KBS 여자 아나운서 네 명은 보기에도 민망한 짧은 의상을 입고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춤을 췄다. 의상은 둘째 치고 초등학교 학예회를 보는 듯한 어설픈 안무와 엉망진창인 호흡은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어진 '개그콘서트' 팀의 무대도 마찬 가지였다. 어느 해와 다름 없이 뚱뚱한 개그우먼들은 '먹방송'을 선보였고 늘씬하고 예쁜 개그우먼들은 뻔한 섹시 댄스를 선보여 지루함을 더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2.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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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김대희 "김준호, 작년에 상타고 내 얘기 안해"

개그맨 김대희와 김영희가 'KBS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대희와 김영희는 2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014 KBS연예대상'(이하 'KBS연예대상')에서 '개그콘서트'로 코미디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손에 거머쥐었다. 수상 직후 김대희는 "개그맨의 꿈을 심어준 컬투 형님들 감사하다. 후보자들이 쟁쟁해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해서 수상 소감을 적어왔다"며 고마운 사람들을 읽어 내려갔다. 마지막으로 그는 "준호야, 너 작년에 대상 탈 때 내 얘기 안했잖아. 나도 안할래"라며 무대를 내려가 웃음을 자아냈다.김영희는 "항상 상상 이상의 활동을 보여주시는 엄마 고맙다. 그리고 '개콘' 제작진 여러분 감사하다. 행복하게 사는 법을 몰랐는데,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준 안나 언니를 비롯한 '개콘' 동료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5년에도 진정성 있는 웃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사회는 성시경, 신동엽, 유희열이 맡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2.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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