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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신과함께2' 출격…센언니-순둥이 오가는 2色 매력

소녀시대 효연이 박력 넘치는 센 언니의 모습과 누구보다 순수한 순둥이의 모습으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뽐낸다. 6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4회 게스트로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한다. 반전 매력 가득한 마라맛 순둥이의 면모를 알리는 4회 예고 영상이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공식 채널에 공개됐다.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은 소녀시대 댄싱퀸 효연은 지난 2018년부터 'DJ효(DJ HYO)'라는 이름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약 9개월 만에 새로운 솔로 싱글 앨범인 '세컨드(Second)'의 발매 소식도 전한 효연이 '신과 함께2'의 4회 게스트로 등장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앞서 지난 2일 공개된 '신과 함께2' 4회 예고 영상에서 효연은 "한 대 시원하게 때리면 때렸지", "버블티 먹으러 가고 싶어? 그럼 나 따라 와" 등의 속 시원한 사이다 같은 멘트로 박력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MC 신동엽은 효연에게 "센 듯한 느낌인데 제일 순진하고 착하다"라고 이야기했고, 효연은 "욕도 거울 보고 연습한 적이 있다"면서 세상 누구보다 순진한 모습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4MC가 야심 차게 준비한 메뉴를 맛본 후 효연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폭풍 먹방을 뽐냈다. 이어 4MC도 자신들이 가져온 음식에 한껏 매료됐다. 막둥이 시우민은 "오늘 좀 센데?"라며 음식 맛에 놀라움을 표현했고, 성시경과 이용진은 "이렇게 다 본격적이었던 적 있어요?", "이러면 박빙일 것 같은데"라고 감탄하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역대급 메뉴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신과 함께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7/22 변경),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B tv를 통해 '신과 함께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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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아이돌라디오' 뒤집어 놓으셨다

역시 여자친구다.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한 여자친구가 열정적인 춤사위와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를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신곡 ‘열대야 (Fever)’ 무대로 포문을 연 여자친구는 메들리댄스로 ‘여름여름해 (Sunny Summer)’,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너 그리고 나 (NAVILLERA)’, ‘FINGERTIP’, ‘해야 (Sunrise)’, ‘밤 (Time for the moon night)'를 선보이며 ‘히트곡 부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댄싱퀸 선발대회’에 나선 여자친구 멤버들은 추억의 걸그룹 댄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은하는 티아라의 ‘Roly-Poly’, 엄지는 소녀시대의 ‘Gee’, 신비는 카라의 ‘미스터’, 소원은 원더걸스의 ‘Nobody’, 유주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예린은 EXID의 ‘위아래’의 포인트 안무로 각자의 개성을 과시한 뒤, 다함께 막춤을 추면서 화려한 댄스 파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무대를 마친 예린은 “춤사위를 뽐낼 수 있어 기뻤다”고 즐거워 했다. 여자친구는 신곡 ‘열대야 (Fever)’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소감도 전했다. 엄지는 “1위 하고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1위를 하는 상상을 해야 연습이 더 잘 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은하는 타이틀곡에 관해 “이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노래가 너무 좋아 행복하게 활동할 것 같았다”고 말하며, 욕심나는 신비의 파트를 한 소절 라이브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엄지는 청아한 목소리로 앤마리의 ‘2002’를 열창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양손을 흔들며 라이브 무대를 경청한 멤버들은 입을 모아 “엄마리”라고 칭찬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연을 시작으로 총 9개국 아시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원은 “남은 ‘열대야 (Fever)’ 활동 팬분들과 잘 할 생각이고, 남은 아시아투어도 잘 할 생각이니까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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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히트' 댄싱퀸 청하, 김조한 만나 발라드퀸 변신

청하가 발라드 가수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뽐낸다.22일 방송되는 KBS 2TV '더히트'에서는 '롤러코스터'와 '벌써 12시'의 연이은 히트로 솔로 퀸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청하가 '더 히트'에서 발라드 퀸으로 변신한다.청하는 아이오아이(I.O.I) 데뷔 이후 무대마다 레전드를 갱신하며 댄싱퀸으로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R&B 대디 김조한의 매시업 파트너로 결정됐다. 댄스와 R&B로 대표 장르가 완전히 다른 두 사람 앞에 놓인 난관에 김조한은 청하의 보컬 트레이너를 자청한다.소녀시대의 태연은 물론 씨스타의 효린, 슈퍼주니어의 려욱, 규현 등 아이돌 멤버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김조한은 청하의 음색을 재해석한 발라드 매시업을 제안한다.김조한의 특훈을 받은 청하는 특유의 맑고 깔끔한 보이스로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롤러코스터'를 소화한다. 청하는 "댄스가수로 잘 알려져있지만, 원래 발라드를 좋아하고 언젠가는 발라드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다.22일 오후 10시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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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홍영주 "아이오아이 김청하, 춤 잘 추더라…기대"

안무가 홍영주가 2016 걸그룹 댄싱퀸을 꼽았다.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직업의 섬세한 세계'에서 안무가 홍영주가 출연했다.이날 박명수가 '7년전 카라의 니콜을 댄싱퀀으로 꼽은 일'을 묻자, 홍영주가 "제가 매번 트렌드 분석을 했다. 지금은 걸그룹 멤버들이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해서 노래, 춤 등 빠지는 사람이 없다"며 운을 뗐다.또 홍영주가 "미쓰에이 민, 소녀시대 효연, 공민지 등은 전설이라 할 정도로 뛰어나다. 그런데 2016년에는 아이오아이의 김청하 씨가 정말 잘 추더라. 앞으로 더 잘할 것 같다"며 칭찬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사진=홍영주 페이스북 2016.10.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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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소녀시대 윤아에게 연기 조언해줬다"

배우 손예진이 소녀시대 윤아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손예진은 24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관련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윤아가 나에게 작품 때문에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도 나처럼 어릴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가 쉽지 않았을 거다. 작품과 연기에 관해 고민을 털어놓길래 조언을 해줬다"며 "내가 겪었던 경험들과 시행착오 등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줬다. 이제 나도 오지랖이 좀 넓어진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김남길(장사정)이 여자 해적 손예진(여월)과 함께 바다를 누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조선판 해양 블록버스터다. KBS 드라마 '상어'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김남길, 손예진의 캐스팅으로 제작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 영화 '두 얼굴의 여친', '댄싱퀸'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4.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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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스트레스 받으면 클럽가요” 녹화장 술렁

"스트레스 받으면 클럽가요."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솔직한 발언에 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 녹화장이 술렁거렸다.효연은 최근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 180°'녹화에서 MC 붐이 "소녀시대도 클럽에 가냐?'고 묻자 "나는 자유분방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조용히 클럽에 다녀온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어 효연은 "클럽에서는 DJ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 음악이 별로면 춤추고 싶지 않다"며 클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이날 효연은 DJ의 음악에 따라 화려한 춤도 선보였다. 소녀시대의 '댄싱퀸'이라는 수식어가 걸맞는 파워풀한 안무에 출연진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송 29일 오후 8시 50분.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1.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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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소시 이자까야’ 만들어서 술 많이 마셔요”

2013년 첫 날부터 한류 팬들의 눈과 귀가 소녀시대에게 쏠렸다. 최정상급 한류 스타 소녀시대(태연·티파니·제시카·유리·수영·써니·효연·서현·윤아)가 1년 2개월여 만에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발표하기 때문.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부터 '지''런 데빌 런''더 보이즈'까지 발표한 모든 곡을 히트시킨 가요계 대표 '흥행 보증 수표'. 성공을 넘어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하기에 충분했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반응이 이전 앨범과 사뭇 달랐다. '실험적이다. 대중의 기호를 만족시키기엔 어렵다'는 평가부터 'K-POP의 수준을 한 단계 진보시킨 앨범'이라는 외신의 극찬도 나왔다. 호불호가 갈린 평가는 팬들 사이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소녀시대가 성공이 빤히 보이는 쉬운 길에서 '탈선'한 이유는 뭘까. ‘힙합걸’로 변신해 돌아온 소녀시대에게 이유를 물었다.-새 앨범이 나왔다. 소감은."1년 2개월 만에 나왔다. 단체 활동은 참 오래간만이다. 어느 때보다 신나고 재미있게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팬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타이틀곡을 도전적인 곡으로 준비했다. 수록곡들도 재미있는 곡들이 많다."(태연)-지난 앨범과 가장 큰 변화는. "뻔하지 않은 음악을 했다는 점이다. '이런 모습이겠지'라는 예상을 뒤엎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까지는 멜로디가 쉬어서 귀에 잘 들어오는 곡을 했다. 이번에도 비슷하면 실망하는 팬들이 있었을 것이다. 타이틀곡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지만 어떤 곡을 갖고 나왔어도 반응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차라리 여러 번 들어야 이해되는 곡을 하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곡은 가사가 쉽지 않고, 내용도 이어지지 않는다. 9명이 다른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나이 때 여자들의 수다라고 이해할 수 있다."(유리)-타이틀곡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좋다는 분들도 있고, 이상하다는 분도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듣고 무슨 곡인지 몰랐고, 어느 파트가 포인트인지 집어내기도 힘들었다. 멤버 간 의견도 분분했다. 그런데 들으면 들을수록 좋았다."(서현)-앨범이 나온 뒤 어떤 반응이 가장 인상적이었나."미국 빌보드지나 MTV 리뷰를 읽어봤다. '2013년의 음악 기준을 높게 세워놓고 시작했다'는 글이 감동적이었다. 'K-POP은 1년 2개월 쉬는 것은 12년 쉬는 것과 똑같아서, 부담이 컸을 텐데 새롭고 신선한 것을 가지고 나왔다'는 반응도 좋았다. 뿌듯했다."(티파니)-타이틀곡은 어떻게 골랐나."곡이 우리에게 주어진 느낌이었다. 타이틀곡 후보가 두곡이었는데, 다른 한곡은 그냥 들려준 것 같다. '이건 그렇다 치고 이곡 들어봐'라면서 '아이 갓 어 보이'를 들려주더라."(유리)-어떤 무대를 꾸며야겠다는 생각은 들던가."음악만 들었을 때는 낯설었지만, 계속 듣다 보니 머리 속에 뮤지컬 구성들이 떠올랐다. 퍼포먼스적으로 '보이는 음악'을 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 안무 구성부터 위트있게 만들었다. 이제는 무대가 재미있다."(윤아)-안무가 굉장히 파워풀하다."너무 힘들어서 효연이 혼자 시키자고 했을 정도다. 처음에는 한 번 추면 힘이 들어서 20분 정도 쉬어야 했다. 한곡을 쉬지 않고 추면 마라톤을 한 것처럼 온 근육이 힘들었다. 페이스 조절이 중요한 안무다. 하이라이트는 후렴구 때 모자를 던지자마자 시작된다. 코브라 춤이라고 팬들이 이름도 지어줬다. 우리가 소녀시대란 자부심이 없으면 시도하지 못했을 춤이다."(태연)"살이 절로 빠지는 춤이다. 안무를 끝내면 헬스클럽에서 트레이너가 '15개만 더더' 하는 것을 다한 느낌이다."(수영)-다친 사람은 없나."몇 명은 파스를 붙이고 있다. 난 춤을 출 때마다 오른쪽 팔이 삐그덕거린다. 헤드뱅잉 때문에 목이 아프다는 멤버도 있다."(제시카)-오랜만의 팀 활동인데 기분이 새로울 것 같다. "활동을 따로 해도 항상 붙어있었다. SM타운 공연이나 소녀시대 공연 때문에 항상 함께 지냈다. 메신저로 배터리가 아웃될 때까지 매번 수다를 떤다. '음악중심' MC를 보다보면 팬들이 찾아오는데, 9명의 무대를 굶주려 하더라.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서현)-소녀시대도 이제 6년차 걸그룹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자면."스케줄이 굉장히 많았고, 좋은 일도 쏟아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해가 바뀔 때마다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다. 너무 바빠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6년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서현)-성숙함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것 같다."'우린 달라야 돼'라는 부담 보다는 '우린 다르지'라는 자부심이 있다. 이번 앨범에도 그런 생각이 반영됐다. 그런 의지를 갖고 서야 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어려운 곡을 하면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 우린 아직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유리)-가장 힘들었을 때는."4년 전에 '댄싱퀸'이 발표 연기됐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당시 걸그룹이 많이 나와서 '이 곡으로 자리를 잡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갑자기 공백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준비한 것과 기대감들이 사라지니 혼란스러웠다. 어린 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 그 때 '우리 멤버들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티파니)"내부적으로 위기는 언제나 있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고 할까. 하하. 이젠 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안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된다. 싸우더라도 어느새 풀어져 있다. 대화가 비결이다. 평상시 쓸데없이 느껴지는 수다가 큰 도움이 된다. 최소 9~13년 정도는 봤다. 이젠 멤버들이 가족 같다."(수영)-걸그룹 중에서도 결혼하는 친구(원더걸스 선예)들이 생겼다."좋은 배우자만 만난다면, 우리도 가능할 것 같다. 멤버 중 누구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 결정을 내린다면 찬성할 것 같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좋은 배우자감인지 우리의 꼼꼼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태연)-연애할 나이인데."남자들이 소녀시대를 어려워한다. 가끔 토크쇼에서 여자 연예인들이 나와서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신기하다. 어떤 루트로 그런 고백을 받는지 궁금하다. 집 근처에만 나가도 사진이 찍히는데 어디 가서 뭘하고 놀아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다."(유리)-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나."우리끼리 밥 먹고 얘기하고 게임하는 재미로 산다. 새벽 4시까지 게임을 할 때도 있다. 요즘 인기있는 XX팡이 멤버들 사이에서도 인기다."(티파니)"따로 살아서 이젠 숙소에 가도 내 방이 없는데, 시간이 비면 숙소에 갔다가 온다. 배달 음식이 낙이다. 요새는 뭘 시키면 배달원이 사인지를 들고 오더라. 치킨·족발·분식·보쌈·중국 음식 다 좋아한다."(윤아)-이젠 술도 한 잔 할 나이다."완전 많이 마신다. 하하. 밖에서는 못하고, 숙소에 '소시 이자까야'를 만들어서 자주 마신다. 주로 맥주·샴페인을 놓고 파자마 파티를 하는데 완전 재미있다. 숙소에서 우리끼리 먹는 게 제일 맛있다. 티파니가 제일 잘 마신다. 써니가 고량주를 마시는 걸 보고는 깜짝 놀랐다."(효연)-한류 선구자 격에서 싸이에 기수를 내줬다."워낙 컨셉트 자체가 달라서 비교가 어렵다. 선배님이 많은 길을 열어준 것 같아서 고맙고, 같은 한국 사람인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도 ‘말춤’ 많이 춘다. 한국어로 된 노래가 이렇게 유명해진 점도 감사하다. 우리도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 선배님 건강은 괜찮은지 걱정이 될 정도다."(제시카)-아이돌이 위기라는 이야기가 있다."아이돌 그룹이 너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많아서 그런지 또렷한 색깔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김건모 선배님이 노래를 부르고, 태진아 선배님이 엔딩을 장식하는 시대가 있었다. 다양한 음악이 사랑받는 시대가 왔으면 한다."(유리)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01.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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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현상유지 보다 ‘도전’…성공할까?

소녀시대가 계사년 정초 가요계를 흔들고 있다. 음반 발매 전부터 전세계 K-POP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소녀시대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이슈몰이에 성공, 음반·음원 차트를 집어삼켰다. 1일 발매와 동시에 음반 차트와 멜론·엠넷·벅스·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뿐 아니라 '댄싱퀸(Dancing Queen)', '베이비 메이비(Baby Maybe)', '익스프레스999(Express999)' 등 수록곡 전곡이 차트 상위에 올라 '질'이 다른 1위란 걸 보여줬다. 또 지난 1일 오후 5시 공개된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된 2일 오후 현재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및 네이버 TV캐스트의 총 조회수가 무려 500만 건을 육박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뜨거운 관심은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이어져 각종 인터넷 팬사이트는 시끌벅적하다. '아이 갓 어 보이'는 지금껏 보여준 소녀시대의 색깔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노래는 난해할 정도로 새롭고, 퍼포먼스도 확 뒤집었다. 힙합스타일로 시작했다가 팝과 레트로에 어반 스타일의 요소가 골고루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끝이 난다. 시작과 중간, 끝이 전혀 달라 한 곡에서 여러 노래를 듣는 듯한 독특한 형식이다. '아이 갓 어 보이'의 인트로 부분에서 랩을 구사하는 소녀시대의 모습이 낯설만큼 생소하다. 너무 변한 노래 때문에 소녀시대 팬들 조차 '의욕이 과했나'란 의구심을 가질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 1일 밤 소녀시대의 첫 무대 '로맨틱 판타지' 방송 후에는 '난해하다'는 반응 보다 '역시 소녀시대'란 평이 지배적이다. 복고풍 느낌을 섞은 걸스힙합룩을 입고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는 과감하게 골반을 비트는 섹시한 댄스로 여타 걸그룹과는 '급'이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3.01.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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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댄싱퀸’ 발매 좌절 때 많이 울었다” 회상

소녀시대가 5년 전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새 앨범 각오를 다졌다.소녀시대는 1일 방송된 MBC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에서 2008년 '댄싱퀸' 음반 발매가 좌절됐던 사연을 털어놨다.서현은 "우리가 14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기다려주시는 많은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수영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나? 우리도 많이 변했다. 2008년 '댄싱퀸' 때를 생각해봐라. 정말 많이 변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댄싱퀸'이 엎어졌을 때 많이 울고 아쉬워했던 기억 난다. 당시엔 힘들었는데 2009년 '지'를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전화위복이 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댄싱 퀸'은 '지'에 앞서 2008년 타이틀곡으로 나오려했지만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로 활동을 할 수 없었다. 4년이 지난 지난달 말 정규 4집 선공개곡으로 수록돼 대중에게 선보였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1.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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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컴백 티저 ‘파격 망사’ 깜짝이야!

소녀시대 컴백에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소녀시대는 26일 소녀시대 홈페이지와 유튜브 SM타운 채널 및 트위터·페이스북 등을 통해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어 보이(I Got a Boy)' 티저 영상을 선보이고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소녀시대는 파격 변신을 담은 티저 이미지로 컴백 전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25일 공개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단체 화보에서도 한층 세련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컴백에 앞서 발표한 '댄싱퀸(Dancing Queen)'는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어 이번 정규 4집에 대한 반응은 이전 앨범 보다 훨씬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소녀시대의 내년 1월 컴백에 미국 주요 매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미국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댄싱퀸'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13년 소녀시대가 K팝 왕관을 되찾을 준비가 됐다'며 소녀시대의 컴백을 집중 보도했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12.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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