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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거론→사생활 보도…이선균 내몬 상황들에 자성 목소리 [IS포커스]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이 숨졌다. 혐의와 관련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고, 이선균 또한 사망 하루 전까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수사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 채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일각에서는 내사 단계에서부터 실명이 거론된 점과 수사 과정에서 한 진술내용까지 유튜브와 언론 등을 통해 반복해서 공개된 게 결국 이선균을 궁지로 몰았다며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28일 “이선균 사건은 처음에는 내사 단계였지만 이후에는 여론재판 형식으로 흘러간 측면이 있다. 이선균의 진술이 줄곧 일관됐음에도 일부 매체에서는 이선균이 혐의를 인정하거나 진술을 번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점이 세간의 인식을 더 안 좋게 만들며 부당하게 작용했다”고 짚었다. 이어 “물론 사망했다고 어떤 사람의 모든 혐의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결국 이선균에게서는 아무런 증거가 나온 게 없다. 그럼에도 그를 유죄로 몰고 간 상황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선균의 마약 혐의는 공갈 혐의에 대한 증거는 그에게 고소 당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뿐인 것으로 점점 마무리되고 있었다. 이선균은 A씨의 진술에 따라 내사를 받기 시작했고 피의자로 전환까지 됐지만 간이 시약 검사와 소변검사,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이선균은 24일 새벽까지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변호인을 통해 A씨의 진술만 있는 만큼 신빙성을 가려달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경찰에 먼저 의뢰하기도 했다. 사망 하루 전까지 혐의를 벗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이선균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지 약 두 달 만에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 충격적인 소식에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 확산, 사건과 무관한 사생활 보도, 경찰 수사 과정의 과도한 공개 등이 그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이선균의 사망 전날까지도 그에게 압박이 가해질 위험이 있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쏟아졌다. 26일 JTBC는 이선균이 경찰조사에서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내용을 보도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같은 날 이선균과 A씨가 나눈 16분 가량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선균의 사생활 관련한 내용도 담겼다.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내용들일 뿐더러 경찰에서 흘러나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내용들이다. 이선균 사건의 타임라인을 처음부터 되짚어 보면 경찰과 언론의 무리한 행태가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10월 인천경찰청이 영화배우 L씨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처음 등장했고, 이선균을 쉽게 추정할 수 있는 여러 힌트들이 나오면서 끝내 이선균의 실명이 밝혀졌다. 내사 단계에서 실명이 거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이후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난 이선균의 루머와 이슈들이 경찰발로 흘러나왔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에 무수한 가짜뉴스가 양산됐다. KBS는 지난달 이선균이 A씨에게 고백하는 통화 내용을 단독 보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선균의 가정사, 과거 일화나 발언 등이 계속해서 언급되면서 수많은 악플이 달렸다. 이선균의 변호인이 지난 23일 3차 소환 당시 비공개 요청을 했지만 경찰이 거부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는 사건 관계인을 약속된 시간에 맞춰 포토라인에 세우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한 경찰 수사공보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다. 지드래곤이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결국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선균이 이번 사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시점에 본질과 무관한 내용들이 흘러나왔다는 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선균 사건의 본질은 마약 투약 여부다. 유명인인 만큼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동시에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건의 진상은 흐려진 채 자극적 가십만 난무하다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됐다. 자성의 목소리가 필요한 이유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이선균의 매니저가 “(이선균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고, 위치추적 끝에 이선균의 신원을 확인했다. 피의자 신분인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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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 무속인 정숙, 연인과 갈등 폭로 “임신後 낙태 강요”

‘나는 솔로’ 4기 정숙이 “애기 아빠가 연락 두절 상태다”며 연인과의 사생활을 폭로했다.11일 정숙은 자신의 SNS을 통해 카카오톡 대화 내용 캡처본을 게재하면서 “하남시에 위치한 피트니스 대표를 만나 연애를 했고 임신을 했다. 자궁외 임신이라 나팔관 제거 수술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숙은 “임신을 안 것 또한 제가 상대방 집에서 상대를 기다리다 상대바이 새벽 4시경 귀가해 싸움이 났다. 그래서 경찰을 불러 조사를 받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응급실에서 소변검사를 하다가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정숙은 수술 후유증으로 혼자 산부인과를 다니며 고생했지만, 상대는 단 한번도 수술 후 정기검진이나 후유증으로 인한 병원 내진에 동행한 적 없다고 말했다. 또 상대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오히려 폭언과 협박을 하며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정숙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정숙이 상대방에게 “임신도 이제는 어렵다는데 넌 나 안보고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나는 앞으로 너 같이 의심 많은 사람 만나서 ‘몸에 흉은 뭐냐’, ‘나팔관은 왜 없냐’고 설명하면 네가 날 대하듯 밑바닥 취급이나 받겠지,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정말 비참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4기 정숙은 지난 2021년 SBS PLUS·ENA 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해 무속인이이라는 직업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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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12시간 경찰조사 끝 귀가...“실망 드려 정말 죄송하다”[종합]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2시간의 경찰 조사 끝에 귀가했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7일 오전 9시 20분쯤 유아인을 소환해 조사한뒤 이날 저녁 9시 25분쯤 돌려보냈다.12시간 조사를 받고 나온 유아인은 “경찰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들을 그대로 말씀 드렸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유아인은 경찰 조사에 대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 경위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제가 밝힐 수 있는 선에서 사실대로 제 입장을 전했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는 상황이라 직접 말씀드리기 조심드럽다”고 했다.이어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행위가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 잘못된 늪에 빠져 있던 것 같다”며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유아인은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받고, 모발과 소변검사에서 대마류, 케타민, 코카인 등 4개 종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날 경찰 출석에서 유아인은 호화 변호인단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법률대리를 받은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차상우 변호사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출신으로, 검찰을 지낸 이력이 있다. 박성진 변호사는 28년간 검사로 활동하며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등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건 수사를 맡은 마약 수사통이었다.경찰은 유아인의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통한 신병 확보 여부 및 개별 혐의 성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한편, 유아인이 출연해 곧 공개를 앞둔 작품들에는 비상이 떨어졌다. 유아인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는 물론 드라마 ‘종말의 바보’까지 주연을 맡았다. 그런데 그가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넷플릭스 측은 ‘승부’와 ‘종말의 바보’의 공개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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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조사 적극 임하겠다”던 유아인, 경찰 소환조사서 당당히 진실 밝힐까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만간 경찰에 소환될 전망이다.윤희근 경찰청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과 관련한 수사 상황에 대해 “대상자(유아인)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을 하고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이 의심되는 유아인에 대해 지난달 5일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했다. 유아인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했으며, 경찰은 이 자리에서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국과수 검사 결과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모발에서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이 검출된 것.경찰은 추후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용산구 일대의 성형외과 등 여러 곳의 병·의원을 압수수색해 얻은 의료기록을 바탕으로 유아인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프로포폴 상습 투약 논란이 불거졌을 때부터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의 입장은 한결같았다.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부분에 대해 입장을 밝힐 수는 없다”는 것. 또 소속사 측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한 차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경찰의 부름이 있다면 적극 조사에 임하고 풀어야 할 의혹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유아인의 소변 및 모발 검사에서 여러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에 대해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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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코카인 추가 검출 '충격'..곧 소환조사받나

배우 유아인이 모발에서 코카인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모발 검사에서 코카인 성분이 나왔다. TV조선 '뉴스9'는 1일 "국과수가 유아인 머리카락에서 프로포폴 대마 성분 외에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도 검출된 사실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해 파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이로써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마약 성분은 총 4가지다. 특히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 증세를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히고 있다. 전신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도 오남용 우려로 인해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입국 과정에서 유아인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한 유아인을 상대로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것이다. 소변의 경우 단기간 사용한 마약만 확인할 수 있지만, 모발의 경우 최대 1년 간 투약한 약물까지 확인할 수 있어 정확성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했고, 유아인이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현재 유아인은 올해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등 공개를 앞두고 있어 해당 작품에 대한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승부'는 당초 올해 2분기 공개가 유력했고, '종말의 바보'는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을 거치는 중이다. '하이파이브'도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으로 개봉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2' 역시 지난 시즌1에 나왔던 유아인의 출연을 논의하고 6월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유아인은 해외 도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출국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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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제3의 마약 검출’ 유아인, 차기작 어쩌나? 줄줄이 초비상

배우 유아인이 대마와 프로포폴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제3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의 차기작에도 비상이 걸렸다.지난 24일 MBC 뉴스데스크는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모발에서 세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을 상대로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 모발도 함께 채취해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프로포폴, 대마 외에도 또 다른 제3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을 뜻한다.같은 날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알려왔다.소속사 측은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면서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임의대로 소속사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했다.개봉 및 촬영을 앞두고 있던 유아인의 차기작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은 올해 넷플릭스 영화 ‘승부’를 비롯해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개봉 및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또 오는 6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촬영이 예정된 상황이었다.앞서 넷플릭스 측은 “현 상황에 대해 작품 관계자들과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간 수사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던 각 작품 관계자들은 연일 회의를 얻고 대책 마련에 초비상이 걸렸다는 후문이다.한편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마치는 대로 그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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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체모에서 ‘프로포폴’ 성분 검출..경찰, 소환 조사 임박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체모 검사에서 프로포폴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TV조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유아인의 체모에서 프로포폴 성분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사용한 의사 및 환자 5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유아인은 수사의뢰된 이들 중 한명으로, 지난 5일 해외에서 귀국하자마자 경찰의 신체 압수수색을 받았다.이 과정에서 유아인은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프로포폴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 결과 프로포폴 성분도 함께 검출됐다는 것.대마의 주요 성분은 체내에 열흘 정도 남아 있어 소변검사로 검출되지만, 프로포폴은 약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돼 검출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체모는 길이에 따라 잔류 성분이 계속 검출돼, 1cm만 남아있어도 기존 약물 투여 이력을 밝힐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유아인의 휴대폰 자료 분석 등을 토대로 프로포폴 상습투여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유아인은 경찰의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전망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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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혐의’ 유아인, 소변서 대마 양성 반응 “최근 사용 추정”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한국일보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전문가에 따르면 대마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은 통상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는다. 음성 반응을 보인 프로포폴은 3~4일 지나면 소변 검사로는 확인이 어렵다. 때문에 유아인은 최근 대마를 사용했다고 의심되는 정황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간이 소변검사에서 THC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정밀 감정을 위해 국과수에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모발 검사 등을 통상적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보름 정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확한 결과는 국과수 결과가 나와야 확인될 전망이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 처방 횟수와 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51여 명을 찾아내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51명 중 한 명이 유아인이었던 것.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들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지난 8일 입장을 내고 “유아인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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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집행유예 중 마약’ 징역 1년 6개월 확정

마약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실형이 확정됐다. 한씨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에게 진술을 번복하라고 협박했다고 고소한 바 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한씨는 2016년 10월 그룹 빅뱅의 멤버였던 탑과 함께 서울 용산구 소재 최씨의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된 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중 보호감찰소가 불시에 시행한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테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됐다. 그는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에서도 “보호관찰소 소변 채취 과정에서 종이컵을 떨어뜨렸고 내용물이 오염됐으므로 검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그 외 약물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당시 종이컵에 물이 들어간 흔적이 없었다는 보호관찰관의 진술과 상수도를 통해 공급된 물에 필로폰 성분이 포함돼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한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한씨는 법정 구속됐다. 2심도 “보호관찰 기간 중에 재범했고, 범행을 인정하거나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동일한 판단을 유지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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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마약으로 구속되자…"판사님, 아 XX" 욕설 난동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걸그룹 연습생 출신 한서희(26)씨가 17일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한씨는 법정구속 과정에서 재판부를 향해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김수경 판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 '소변 섞였다' 주장 거짓 판단 재판부는 "한씨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마약 투약의 장소와 그 시기 등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오류가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재판부는 "한씨는 보호관찰소에서 이뤄진 소변검사에서 실수로 종이컵을 변기에 빠뜨려 변기 물이 혼입돼 양성판정이 나왔다며 소변검사에 대한 결과를 불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보호관찰소 직원이 당시, 종이컵을 빠뜨린 소리도 듣지 못했을뿐더러 이와 함께 그 자리에서 종이컵을 직접 제대로 넘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또 재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역시, 변기 물과 혼입됐다는 소견도 없었으며 더군다나 상수도(변기 물)에 암페타민 성분이 있다는 것도 더욱 믿기 어렵다"며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 성분이 섞여 300나노그램 이상의 대사체검출이 되는데 이는 한씨의 소변검사에서 이미 확인됐다"고 했다.한씨는 재판 과정에서 소변검사 당시 다른 사람의 것과 섞였다고 주장했는데, 재판부는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같은 시간대 소변검사를 받은 3명 중 2명이 남자였고 여자는 한씨뿐이어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다. 판사에 욕설, 퇴정하고도 난동부려 재판부가 "도망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판사의 말에 한씨는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한씨는 "저 도망 안 갈 거다. 구속 안 될 거다. 판사님. 지금 뭐하시는 건가"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요? 실형할 이유가 없다"고 항의했다. 그러자 김 판사는 "판결에 불복하면 이에 맞는 절차에 따라 하라"라며 "법원은 유죄로 선고했으니 (피고인 대기실로) 들어가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씨는 "판사님. 지금 뭐하시느냐"라며 "아 XX 진짜"라고 욕설을 하고 퇴정했다. 한씨는 피고인 대기실 밖에서도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난동을 부렸다. 한씨는 2016년 10월 그룹 빅뱅의 멤버 탑(34·최승현)과 함께 서울 용산구 소재 최씨의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1.1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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