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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올’ 스테파니 수, 이번엔 흑역사多 배우 변신… ‘조이 라이드’ 8월 개봉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스테파니 수가 ‘조이 라이드’로 극장에 컴백한다.북미 박스오피스 톱5와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를 달성하며 유쾌한 웃음으로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월드투어 코미디 ‘조이 라이드’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조이 라이드’는 K마미를 찾기 전까진 귀국 불가를 선언, 오드리(애슐리 박)가 크레이지한 절친들과 지구 반 바퀴를 도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조이 라이드’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 아델 림은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흥행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각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조이 라이드’ 역시 연출뿐만 아니라 직접 각본까지 담당하여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전매특허 구강 액션의 달인인 ‘데드풀’ 제작진이 참여하였으며 ‘50/50’, ‘디스 이즈 디 엔드’, ‘소시지 파티’, ‘롱 샷’ 등 역대급 R등급 코미디를 만들어 온 배우 겸 제작자 세스 로건이 첫눈에 반한 프로젝트라는 점이 알려지며 국내외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주연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이 맡았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테파니 수, 할리우드의 인기 코미디언 셰리 콜라, 하버드 출신의 스탠드 업 코미디언 사브리나 우가 진한 우정만큼 매콤하고 앙큼한 입담을 자랑하는 크레이지한 주인공들로 캐스팅됐다.초고속 승진을 위해 친엄마를 찾아야 하는 황당한 미션을 받은 알파걸 변호사 오드리부터 오드리의 둘도 없는 베프이자 음란마귀 아티스트 롤로(셰리 콜라), 흑역사를 감춘 채 할리우드 입성을 앞둔 톱 배우 캣(스테파니 수), 흐린 눈의 K팝 광인 데드아이(사브리나 우)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사총사가 보여줄 아슬아슬한 마라맛 코미디와 웃음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웃음과 캐릭터들의 개성을 탑재한 영화 ‘조이 라이드’는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7 08:44
경제

맥도날드,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과 함께 올해 첫 ‘해피 스낵’ 라인업 공개

한국맥도날드가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과 함께 새해 첫 시즌 ‘해피 스낵’ 라인업을 1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맥도날드 ‘해피 스낵’은 버거 메뉴를 비롯, 사이드 메뉴부터 디저트, 음료까지 맥도날드 대표 인기 스낵들을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한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첫 출시 이후 시즌별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는 재미는 물론 맛과 가성비까지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 해피 스낵 라인업은 인기 메뉴인 ‘맥치킨’, ‘필레 오 피쉬’, ‘아메리카노 라지(Hot/Ice)’,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2조각’, ‘오레오 맥플러리’, ‘바닐라 쉐이크’,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최대 약 30%의 할인이 적용된 1~2천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대표 인기 메뉴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상하이 치킨 스낵랩’에 이어 올해 첫 해피 스낵 라인업에 새로운 스낵랩 메뉴를 추가했다.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은 담백하고 쫄깃한 또띠아에 탱글탱글한 식감의 육즙 가득한 큰 소시지를 통째로 넣어 소시지 특유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깊은 풍미의 스모키 베이컨 소스와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아삭한 양상추까지 다채로운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메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소시지라는 새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이번 신메뉴는 스낵랩을 좋아해 온 많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맥도날드는 올해도 다양한 인기 메뉴들로 구성된 해피 스낵을 통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맛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해피 스낵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1월 13일(목)부터 5월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판매 시간은 일부 변경된다. 단, 맥딜리버리,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주문 시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 30여년간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 QSR)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현재 약 15,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한국 사회의 고용 창출에도 적극 일조하고 있다. 국내 협력업체를 늘려 지역경제와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2022.01.18 17:44
연예

'백종원의 국민음식' 이번엔 소시지 역사 파헤친다

백종원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소시지의 역사를 돌아본다. 오늘(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글로벌 푸드 편'(이하 '백종원의 국민음식')에는 음식에 진지한 남자 백종원과 규현이 추억의 국민음식 소시지를 만난다. 추억의 도시락 반찬이자 국민 안주로 사랑받는 소시지의 탄생과 한국 정착기를 다룬다. 우리나라 소시지의 역사는 개항기 독일 상인이 소시지를 들여와 한국에서 판매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1909년 조선에 진출한 한 수도회의 독일인 선교사가 수도원에서 처음으로 소시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수도원에서는 자신들이 만든 소시지를 '순대'라고 불렀다는데, 그 이유와 함께 수도원의 오랜 소시지 역사가 공개된다. 한국에 들어온 소시지는 속 재료와 모양을 달리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한 소시지는 보통 고기로 만들어졌지만 고기를 넣지 않고도 소위 대박을 낸 소시지가 있다. 이미 우리가 모두 알고 있던 이 소시지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1980년부터 다양한 소시지 제품을 만들어 온 두 명의 '소시지 전사'를 만나 시판되는 소시지의 개발 비화를 듣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9:54
경제

'논란 제조기' GS25, 브랜드 평판도 급락

GS25가 잇따른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남성 혐오 포스터로 곤욕을 치른 데 이어 이번에는 삼각김밥의 ‘파오차이’ 표기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GS25 편의점 점주가 아르바이트를 지원하기 위해 연락한 면접생에게 문자로 욕설한 사실까지 알려져 기업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남혐 손가락 이어 '파오차이' 김치 논란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GS25에서 판매 중인 '스팸 계란 김치볶음밥 주먹밥' 제품 설명에 김치의 중국어 표기가 '파오차이'로 돼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 제품 설명에는 김치에 대해 영어와 일본어는 각각 알파벳(Kimchi)과 가타카나로 독음 그대로 표기됐지만 중국어 표기는 '파오차이(泡菜)'로 돼 있다. 파오차이는 중국의 절임 음식 중 하나로, 중국에서 "김치는 파오차이에서 기원한 것"이란 주장을 펼쳐 한·중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국이 파오차이로 또다시 역사 및 문화 왜곡에 나서고 있다는 반감이 강하다. 이 때문에 올해 들어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유통업체나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도 잇따르고 있다. GS25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제품명 병행 표기를 하다 빚어진 일"이라며 "고객 의견을 수렴해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외국어 제품명 표기를 개선한 상태다"고 말했다. GS25는 지난달에는 '캠핑가자' 이벤트 포스터를 제작했다가 '남혐'(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포스터 속에 소시지를 잡는 집게손가락 모양이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상징 표식을 연상시킨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 사태가 커졌다. GS리테일은 지난달 말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를 징계하고, 마케팅팀장은 보직 해임했다. 본사는 갑질…점주는 알바에 욕설 GS25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10일 도시락 납품업체에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GS25에 들어가는 자체 상표(PB) 도시락을 납품업체로부터 공급받으면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혐의다. 본사가 '갑질'로 사정 당국의 조사를 받는 사이 점주는 아르바이트를 지원하기 위해 연락한 면접생에게 문자로 욕설을 한 사실까지 알려졌다. 해당 점주는 야간 알바생을 구하려다 잘 구해지지 않자 홧김에 욕설했다. 알바생 A 씨는 면접을 보기 3일 전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점주에게 문자로 "면접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편의점 점주는 A 씨에게 "XXX, 꼴값 떨고 있네"라며 욕설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제가 왜 쌍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당 메시지를 GS 본사에 전달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당황한 점주는 "실수였다"고 답했다. A 씨는 지난 3일 GS 본사에 신고를 접수했고, 본사로부터 사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잇따른 악재에 GS25의 기업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의 편의점 브랜드 편판 순위는 1위 CU, 2위 세븐일레븐, 3위 이마트24, 4위 미니스톱, 5위 GS25 순으로 조사됐다. GS25는 4위였던 지난 5월 브랜드 평판 지수보다 71.54% 하락해 5위로 떨어졌다. 지난 4월까지 줄곧 매달 1위를 차지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업계 관계자는 "GS25는 남혐 논란이 있던 지난달부터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이라며 "잇따른 논란이 GS25 불매 운동으로 이어지면서 경쟁사인 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이 의외의 덕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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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여진구X임시완, 한 끼 도전에서도 빛난 스윗함

'한끼줍쇼' 임시완, 여진구가 한 끼 도전과 함께 스윗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2편에서는 배우 여진구, 임시완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드넓은 자연을 배경으로 말을 타고 있던 여진구와 만났다. 강호동은 여진구를 보자마자 "말이 필요 없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라면서 "몇 년 전과 달리 눈이 굉장히 깊어졌다"고 칭찬했다. 쿠알로아 랜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세 사람은 임시완을 만나기 위해 쿠히오비치로 향했다. 유창한 영어로 현지인들과 어울리던 임시완과 만난 여진구와 규동형제. 특히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호흡을 맞췄던 여진구는 한걸음에 다가가 임시완을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규동형제와 여진구, 임시완은 제작진으로부터 '하와이의 한반도를 찾아라'라는 미션을 전달받았다. 이어 하와이 주립대학으로 향한 네 사람은 재학생들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힌트를 얻기도 했다. 하와이 한국학 연구소에서 하와이 한인들의 독립운동 지원에 관한 역사를 들으며 유의미한 시간을 보낸 규동형제와 여진구·임시완. 계속해서 하와이의 한반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차로 이동하던 중 강호동은 임시완에게 주량을 물었고, "저는 사실 너무 좋아한다"고 답한 임시완은 급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카메라를 손으로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 역시 "팬들은 제가 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신다. 잘 마시진 못하지만,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오아후 섬의 남동부 쪽으로 향하자 저 멀리 한반도 모양으로 이루어진 마을이 보였다. 일부러 형성한 것이 아닌, 허가된 곳에만 집을 짓다 보니 생긴 우연으로 네 사람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후 6시. 강호동·임시완, 이경규·여진구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강호동, 임시완 팀이 첫 띵동을 시도했지만 부재로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집에 홀로 있던 집주인 아버님은 "먹을 게 없다"며 난감해했지만, 두 사람의 적극적인 어필로 수락을 얻어냈다. 금세 아들 가족, 딸까지 대가족이 모였다. 임시완은 "해야될 것 있으면 뭐든 말씀해달라"며 적극적이고 싹싹한 면모로 집주인 어머님의 식사 준비를 도왔다. 임시완은 "요리에 시작하게 된 계기가 군대에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대에서 아침 식사로 정말 맛있게 먹던 메뉴가 있었다. 그래서 제대하기 전에 조리병에게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돼지고기 김치볶음, 비엔나 소시지 조림 등을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 하와이에서 인연을 맺은 대가족과 식사를 시작한 임시완은 "미국 시트콤 보는 것 같다"며 기뻐하는 한편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온 술을 선물하기도 했다. 강호동, 임시완이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동안, 이경규와 여진구는 계속해서 한인 찾기를 이어갔다. 여러 번 띵동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이거나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였다. 띵동하는 집마다 물어 물어 아랫쪽 집에 가게 된 두 사람. 도전 시작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하와이에 25년 거주한 한국인 부부 집에 입성할 수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집에 들어선 여진구는 집주인 아버님을 도와 식사를 함께 준비했다.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는 아버님의 말에 "저도 최근 작품 '호텔 델루나'에서 호텔 지배인 역할을 맡았었다"며 반가워하기도. 부부와 두 명의 아들까지 단란한 네 식구와 식탁에 마주앉은 여진구, 이경규는 하와이 정착 및 러브 스토리 등을 들으며 흥미로운 한 끼를 즐겼다. 이후 여진구는 한 끼를 선사해준 집주인 부부에게 무궁화, 카네이션 모양 캔들을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19.12.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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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임시완X여진구, 하와이 한반도 마을서 즐긴 도란도란 한 끼 [종합]

'한끼줍쇼' 임시완, 여진구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2편에서는 배우 여진구, 임시완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드넓은 자연을 배경으로 말을 타고 있던 여진구와 만났다. 강호동은 여진구를 보자마자 "말이 필요 없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라면서 "몇 년 전과 달리 눈이 굉장히 깊어졌다"고 칭찬했다. 쿠알로아 랜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세 사람은 임시완을 만나기 위해 쿠히오비치로 향했다. 유창한 영어로 현지인들과 어울리던 임시완과 만난 여진구와 규동형제. 특히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호흡을 맞췄던 여진구는 한걸음에 다가가 임시완을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규동형제와 여진구, 임시완은 제작진으로부터 '하와이의 한반도를 찾아라'라는 미션을 전달받았다. 이어 하와이 주립대학으로 향한 네 사람은 재학생들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힌트를 얻기도 했다. 하와이 한국학 연구소에서 하와이 한인들의 독립운동 지원에 관한 역사를 들으며 유의미한 시간을 보낸 규동형제와 여진구·임시완. 계속해서 하와이의 한반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차로 이동하던 중 강호동은 임시완에게 주량을 물었고, "저는 사실 너무 좋아한다"고 답한 임시완은 급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카메라를 손으로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 역시 "팬들은 제가 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안다. 잘 마시진 못하지만,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오아후 섬의 남동부 쪽으로 향하자 저 멀리 한반도 모양으로 이루어진 마을이 보였다. 일부러 형성한 것이 아닌, 허가된 곳에만 집을 짓다 보니 생긴 우연으로 네 사람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후 6시. 강호동·임시완, 이경규·여진구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강호동, 임시완 팀이 첫 띵동을 시도했지만, 부재로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집에 홀로 있던 집주인 아버님은 "먹을 게 없다"며 난감해했지만, 두 사람의 적극적인 어필로 수락을 얻어냈다. 금세 아들 가족, 딸까지 대가족이 모였다. 임시완은 "해야될 것 있으면 뭐든 말씀해달라"며 적극적이고 싹싹한 면모로 집주인 어머님의 식사 준비를 도왔다. 임시완은 "요리에 시작하게 된 계기가 군대에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대에서 아침 식사로 정말 맛있게 먹던 메뉴가 있었다. 그래서 제대하기 전에 조리병에게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돼지고기 김치볶음, 비엔나소시지 조림 등을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 하와이에서 인연을 맺은 대가족과 식사를 시작한 임시완은 "미국 시트콤 보는 것 같다"며 기뻐하는 한편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온 술을 선물하기도 했다. 강호동, 임시완이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동안, 이경규와 여진구는 계속해서 한인 찾기를 이어갔다. 여러 번 띵동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이거나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였다. 띵동하는 집마다 물어물어 아래쪽 집에 가게 된 두 사람. 도전 시작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하와이에 25년 거주한 한국인 부부 집에 입성할 수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집에 들어선 여진구는 집주인 아버님을 도와 식사를 함께 준비했고,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는 얘기에 "저도 최근 작품 '호텔 델루나'에서 호텔 지배인 역할을 맡았었다"며 반가워했다. 부부와 두 명의 아들까지. 단란한 네 식구와 식탁에 마주앉은 여진구, 이경규는 하와이 정착 및 러브 스토리 등을 들으며 흥미로운 한 끼를 즐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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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골' 토니안 "H.O.T. 연습생 때, 멤버 돈 다 모으면 2000원"

토니안이 힘들었던 H.O.T. 데뷔 초와 연습생 때를 회상했다. 20일 골든디스크어워즈 33주년 특집방송 JTBC '썰로 풀어보는 골든디스크'가 방송됐다. 이상민·윤일상·김이나·토니안이 출연해 골든디스크의 역사와 수상 가수들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골든디스크에서 아이돌 그룹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H.O.T. 토니안은 "워낙 god가 데뷔 때 힘들었던 이야기가 세서 H.O.T. 이야기를 안 했는데 우리 역시 힘들었다"며 "다섯명이서 밥을 먹으려고 돈을 모으면 2000원 정도 나왔다. 식대가 따로 없었다. 그때 소시지를 먹기 시작했다. 공룡 소시지를 먹었다. 싸고 허기가 채워졌다"고 말했다. '썰로 풀어보는 골든디스크'는 골든디스크의 32년 역사와 역대 수상자들과 관련된 당시 비하인드를 이야기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27일 밤 11시엔 골든디스크 특집 방송 두 번째 편인 '골든디스크의 얼굴들'이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2018.12.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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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어서와' 다니엘과 친구들의 한국을 대하는 자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한국을 대하는 자세가 회를 거듭할수록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좋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경주로 떠난 한국 투어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니엘 린데만의 진두지휘 아래 페터, 다니엘, 마리오가 여행의 재미에 푹 빠졌다. 이들의 숙소는 한옥이었다. 한옥의 멋스러움에 반한 이들은 연신 "아름답다"고 넋을 놨다. 입식 문화에 익숙한 세 사람은 좌식문화에 낯선 모습이었다. 하지만 바닥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이후엔 한정식 식당으로 이동해 진짜 한식을 맛봤다. 푸짐한 한 상 차림에 행복함을 표했다. 다니엘의 친구들은 한식의 맛에 빠졌다. 안압지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야식이었던 한국식 소시지와 골뱅이로 하루의 끝을 장식했다. 골뱅이를 보고 멈칫했지만, 이내 맛을 보곤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은 서울에서의 일정이었다. 친구의 바람에 따라 북한산 등산에 나선 것. 35도 폭염 속 등산은 다니엘 친구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절규하게 했다. 제작진은 하나둘 낙오했고 "산행 제안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후회하는 인원들도 속출했다. 하지만 북한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에 그 고생은 잊혔다. "잊지 못할 전경이다. 정말 좋은 나라다"라는 말과 함께 감탄했다. 독일 친구들은 철저한 계획하에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 대한 사전 지식 역시 탄탄했다. 타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매회 시청자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9.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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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파히야스 페스티벌을 아시나요

 필리핀관광청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루존 섬 룩반 시에서 '파히야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히야스 페스티벌'은 농부들의 수호성인인 '산 이시드로'를 기리고 한 해의 풍성한 수확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로 시작된 추수 감사제이다. 오늘날에는 지역 주민들이 최고의 농산물과 꽃 그리고 샹들리에 모양으로 만든 납작한 쌀 과자인 키핑(Kiping)으로 마을과 집을 장식하는 축제로 발전해왔다. '파히야스 페스티벌'은 오전 6시 룩반 교회에서 축제를 알리는 미사 및 종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전통 퍼레이드, 행진 악단, 스트리트 퍼포먼스 등이 거리를 채우며 관광객들의 흥을 돋는다. 이 때 각 집에서는 키핑부터 다양한 농산물과 꽃들이 집과 거리를 장식하며, 가장 아름답게 꾸민 집을 선정하여 시상식도 열린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 물소가 이끄는 그랜드 퍼레이드, 각양각색으로 치장한 집들, 룩반 시의 소시지 별미 인 롱가니사 (Longganisa)는 파히야스 페스티벌에서 꼭 경험해봐야 하는 것이다"며, "파히야스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필리핀 룩반 시의 500년 전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히야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룩반은 온화한 날씨로 유명하며 별명으로 '퀘존의 여름 수도'라고도 불린다.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방향으로 차를 타고 2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마닐라에서 루세나 시 행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하고 루세나 그랜드 터미널에서 지프니, 밴 또는 미니버스를 타여 룩반까지 이동하면 된다.이석희 기자 2017.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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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소시지바 ‘휠터치’ 출시 15주년 만에 1억개 판매 돌파

사조대림이 26일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는 소시지바 ‘휠터치’가 약 1억개(낱개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년 600만개 이상의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 이는 대한민국 전 국민(5000만명)이 한번에 2개씩 나눠먹을 수 있는 양이며, 제품(세로 12.25cm)을 일렬로 늘일 경우 서울에서 도쿄를 10번이나 왕복(약 1만1000km)할 수 있는 거리이다.'휠터치'는 소시지바 형태로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편의점, 스키장, PC방 등에서 식사대용 및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만들어 담백하며, 천연돈장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더불어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공정에서 제조해 소비자 안전까지 생각했다.소시지바 형태 외에 그릴이나 오븐에 구워먹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가정 및 야외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간식 및 밥 반찬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최갑균 사조대림 마케팅팀 팀장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휠터치는 국민간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사조대림의 50년 역사와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더 많이 소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1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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