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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어제(8일) 부친상…가족과 함께 빈소 지켜

가수 겸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부친상을 당했다.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은 8일 "이날 오후 아버님이 숙환으로 별세하셨다. 향년 80세다. 아버지 빈소는 9일 오전 8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권지안은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족들 뜻에 따라 조용하게 가족장 및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발인은 10일 오전 5시 3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은하수공원 아산 납골당이다. 어버이날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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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오늘(8일) 부친상…어버이날 큰 슬픔 [전문]

가수 솔비(권지안)가 8일 부친상을 당했다. 8일인 어버이날 솔비는 아버지 상을 당해 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소속사는 "솔비 아버님이 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린다. 향년 80세"라고 알렸다. 솔비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왔다면서 "아빠 손이라도 너무 잡고 싶었는데.. 면회가 끝나고 차에 타니 꾹꾹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며 슬픈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9일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10일이며, 장지는 은하수공원-아산납골당이다. 소속사 입장 전문 가수 겸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의 솔비 아버님이 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향년 80세입니다. 권지안의 아버지 빈소는 9일 오전 8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현재 권지안은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유족들 뜻에 따라 조용하게 가족장 및 비공개로 치를 예정입니다. 취재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3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은하수공원-아산납골당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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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분량 9할 김구라,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가 ‘분량 9할’의 출연자인 김구라를 놓고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심층 토론회를 벌인다. 3일 방송될 ‘개뼈다귀’에선 사상 처음으로 입을 완전히 닫고 ‘구라의 침묵’에 도전하는 김구라를 둘러싸고 ‘찬성파’, ‘반대파’ 논객들이 출격한다. ‘찬성파’는 ‘친구라’ 측근들인 엄영수, 조영구, 남창희와 아들 MC 그리였으며, ‘반대파’는 ‘개뼈다귀’를 함께해 온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과 ‘오빠들 킬러’ 솔비였다. ‘쪽쪽이’를 문 채 토론회 한켠에 앉은 김구라는 평소의 모습과 달리 말문이 막힌 ‘허당 귀요미’로 변신, 양측의 설전을 지켜봤다. 이날 ‘찬성파’의 핵심으로 나선 김구라의 아들 MC 그리는 “아들이 아닌 시청자로서 ‘개뼈다귀’를 봐도, 아버지 말씀하시는 것에는 다 영양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방송인의 입장에서 희생을 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본인이 희생해서 더 욕을 먹는 상황을 일부러 만들고, 잘난 척해서 비호감이 됨으로써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지극한 ‘아버지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반대파’ 논객들도 고개를 끄덕였지만, 김구라의 ‘상극’을 자처하는 박명수는 “지금 아버님한테 용돈 받나요?”라고 촌철살인의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에 MC 그리는 당당히 “네, 받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와 보니 아버지가 말씀이 많으신 이유를 더욱 알겠다”며 맞서, ‘반대파’ 진영을 술렁이게 했다. 또 그리의 아버지 김구라는 아들을 향해 아무 말 없이 촉촉한 눈빛을 보냈다. ‘반대파’ 진영의 핵심 박명수에게 ‘동공 지진’을 일으킨 MC 그리의 ‘아버지를 위한 변론’은 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개뼈다귀’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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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솔비X성훈, 인심 좋은 광명 하안동서 수월하게 한 끼 성공

'한끼줍쇼' 엉뚱남녀 솔비X성훈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성훈과 가수 솔비가 밥동무로 출연해 광명시 하안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초현실적 분위기의 광명 동굴에서 마네킹으로 분장한 성훈·솔비와 만났다. 이경규는 솔비를 보자마자 "(솔비가) 내 프로로 데뷔했다. 처음에 내가 찍었었다. 쟤 된다고. 이상하게 되든지 잘 되든지 어떤 식으로든 잘 될거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솔비는 "경규 선배님이 하시던 프로그램에 오랫동안 고정출연 했었는데 그때부터 낚시에 대한 얘기를 정말 많이 하셨다. 언젠가 낚시 프로그램에 나오시는 거 보면서 한 길을 파면 되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하며 이경규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이어 이경규는 솔비에게 "오늘 녹화 빨리 끝내자"고 말했고, 솔비는 "경규 선배님만 따라다녀야 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같이 방송한다. 옛날 생각 난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MC 강호동은 "성훈이 수영을 그만둔 이유가 박태환 선수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성훈은 "꼭 그런 건 아니다. 수영을 계속 할까 말까 고민하던 와중에 박태환 선수가 등장했는데 너무 잘했다. (박태환의) 기록이 독보적으로 높으니 안 되겠다 싶더라. 다른 길 찾자 하고 친구랑 같이 그만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태환 선수 한창 전성기 때는 '향후 100년간 이런 선수 안 나올 거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주특기가 뭐였냐는 질문에 성훈은 "저는 이것저것 다 해봤다. 배영, 개인 혼영도 하고 마지막엔 접영을 하다가 그만뒀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접영 하다가 (수영) 접은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독창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아트테이너로도 활약하고 있는 솔비는 "최근 1대 아트테이너 수상자가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소유하고 있는 작품 수가 150점이라는 말에 이경규는 "2점만 달라"고 부탁했다. 강호동은 "(소속사와) 계약이 돼 있어 마음대로 드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앞으로 안 되면 뒤로 달라"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골목을 지나가던 중 한 주민은 "환영합니다. 다니시다가 추우면 저희 집에서 커피 한 잔 하세요"라고 소리쳤다. 친절한 주민 반응에 강호동은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좋은 결과를 예감했다. 드디어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고, 솔비가 첫 띵동에 도전했지만 아무도 응답이 없었다. 초인종을 두 번이나 눌렀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어 포기하려던 찰나 성훈이 다시 한 번 초인종을 눌렀다. 그래도 답이 없자 돌아서려던 그때, 집주인 어머니가 문을 열었다. 첫 도전 팀이었던 이경규는 가장 먼저 달려가 솔비를 불렀고 성훈은 포기해야만 했다.집주인 어머니는 "남편이 퇴근하고 오고 있다. 아이들은 놀러 나갔다"라고 밝혔고, 솔비 팀의 한 끼 설득에 "남편과 전화를 해보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기다리는 동안 솔비와 이경규는 집주인 어머니의 동안 외모를 극찬하고, 장을 봐오겠다는 등 한껏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잠깐의 기다림 끝에 솔비와 이경규는 한 끼를 승낙받았다. 6시 10분, 한 끼 도전 10분 만의 쾌거였다.부부가 직접 도배랑 가구 배치를 했다는 첫 번째 집은 예술적인 감성이 묻어난 곳이었다. 예사롭지 않은 인테리어에 이경규와 솔비는 감탄했고 이어 식사 준비를 도왔다. 집주인 어머님의 재빠른 솜씨로 김치제육볶음과 맛있는 밥상이 차려졌다. 이경규, 솔비가 반주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는 동안, 강호동과 성훈은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갔다.한 끼 입성이 쉽진 않았지만 인자한 주민 분들과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에 유쾌한 시간을 보내던 그때, 강호동과 성훈은 또 다른 집에 띵동을 눌렀다. 수요 예배를 앞두신 집주인 아버님은 잠시 고민한 후 장로님들의 양해를 구하고 한 끼를 수락했다. 강호동은 아버님과 집구경을 하며 인터뷰를 진행했고, 성훈은 달걀 프라이를 만들며 살갑게 어머님을 도왔다. 이후 잡곡밥과 어묵국, 조기구이 등 전통적인 느낌이 가득한 맛있는 한 끼가 차려져 다 함께 맛있는 식사 시간을 가졌다.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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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경규X솔비·강호동X성훈, 친절+파이팅 넘치는 하안동서 한 끼 성공 [종합]

'한끼줍쇼' 이경규X솔비, 강호동X성훈이 수월하게 한 끼에 성공했다.2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성훈과 가수 솔비가 밥동무로 출연해 광명시 하안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초현실적 분위기의 광명 동굴에서 마네킹으로 분장한 성훈·솔비와 만났다. 이경규는 솔비를 보자마자 "(솔비가) 내 프로로 데뷔했다. 처음에 내가 찍었었다. 쟤 된다고. 이상하게 되든지 잘 되든지 어떤 식으로든 잘 될거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솔비는 "경규 선배님이 하시던 프로그램에 오랫동안 고정출연 했었는데 그때부터 낚시에 대한 얘기를 정말 많이 하셨다. 언젠가 낚시 프로그램에 나오시는 거 보면서 한 길을 파면 되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하며 이경규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이어 이경규는 솔비에게 "오늘 녹화 빨리 끝내자"고 말했고, 솔비는 "경규 선배님만 따라다녀야 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같이 방송한다. 옛날 생각 난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MC 강호동은 "성훈이 수영을 그만둔 이유가 박태환 선수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성훈은 "꼭 그런 건 아니다. 수영을 계속 할까 말까 고민하던 와중에 박태환 선수가 등장했는데 너무 잘했다. (박태환의) 기록이 독보적으로 높으니 안 되겠다 싶더라. 다른 길 찾자 하고 친구랑 같이 그만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태환 선수 한창 전성기 때는 '향후 100년간 이런 선수 안 나올 거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주특기가 뭐였냐는 질문에 성훈은 "저는 이것저것 다 해봤다. 배영, 개인 혼영도 하고 마지막엔 접영을 하다가 그만뒀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접영 하다가 (수영) 접은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골목을 지나가던 중 한 주민은 "환영합니다. 다니시다가 추우면 저희 집에서 커피 한 잔 하세요"라고 소리쳤다. 친절한 주민 반응에 강호동은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좋은 결과를 예감했다.드디어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고, 솔비가 첫 띵동에 도전했지만 아무도 응답이 없었다. 초인종을 두 번이나 눌렀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어 포기하려던 찰나 성훈이 다시 한 번 초인종을 눌렀다. 그래도 답이 없자 돌아서려던 그때, 집주인 어머니가 문을 열었다. 첫 도전 팀이었던 이경규는 가장 먼저 달려가 솔비를 불렀고 성훈은 포기해야만 했다.집주인 어머니는 "남편이 퇴근하고 오고 있다. 아이들은 놀러 나갔다"라고 밝혔고, 솔비 팀의 한 끼 설득에 "남편과 전화를 해보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기다리는 동안 솔비와 이경규는 집주인 어머니의 동안 외모를 극찬하고, 장을 봐오겠다는 등 한껏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잠깐의 기다림 끝에 솔비와 이경규는 한 끼를 승낙받았다. 6시 10분, 한 끼 도전 10분 만의 쾌거였다. 부부가 직접 도배랑 가구 배치를 했다는 첫 번째 집은 예술적인 감성이 묻어난 곳이었다. 예사롭지 않은 인테리어에 이경규와 솔비는 감탄했고 이어 식사 준비를 도왔다. 집주인 어머님의 재빠른 솜씨로 김치제육볶음과 맛있는 밥상이 차려졌다. 이경규, 솔비가 반주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는 동안, 강호동과 성훈은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갔다.한 끼 입성이 쉽진 않았지만 인자한 주민 분들과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에 유쾌한 시간을 보내던 그때, 강호동과 성훈은 또 다른 집에 띵동을 눌렀다. 수요 예배를 앞두신 집주인 아버님은 잠시 고민한 후 장로님들의 양해를 구하고 한 끼를 수락했다. 강호동은 아버님과 집구경을 하며 인터뷰를 진행했고, 성훈은 달걀 프라이를 만들며 살갑게 어머님을 도왔다. 이후 잡곡밥과 어묵국, 조기구이 등 전통적인 느낌이 가득한 맛있는 한 끼가 차려져 다 함께 맛있는 식사 시간을 가졌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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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dol①] 솔비 "통신사 광고, 100% 애드리브예요"

완연한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날 솔비를 한강에서 만났다. 한강하면 떠오르는 정식 코스, 치킨과 라면, 캔맥주 조합을 생각했지만 솔비는 화이트 와인과 족발을 들고 나타났다. '예능 대세'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이다. 한강에서 버스킹을 하겠다며 기타를 꺼냈는데, 통기타가 아닌 일렉기타였다. 솔비의 '상식 파괴'는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솔비는 지난해 10월 MBC '무한도전-어벤저스 특집(이하 '무도')'에서 예능감을 뽐낸 뒤, 8월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로마공주'라는 별명을 얻으며 'SNS 스타'로 거듭났다. 연예인이 팔로우를 요청하는 소탈함은 대중들의 호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달 '진짜사나이-해군 특집(이하 '진사')'에 출연해 '입덧 러너'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5일엔 tvN 'SNL 코리아' 호스트로 출연, 솔비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또 대세만 한다는 통신사 광고까지 찍었다. 솔비는 지난 3년간 슬럼프를 겪었다. 각종 루머와 우울증, 대인기피증과 사투를 벌였다. 어둡고 힘들었던 시간을 미술로 치유했다. 미술을 '가장 친한 친구'라고 표현했다.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야기가 깊어지고, 해가 뉘엿뉘엿 한강 뒤로 저물수록 솔비가 아닌 권지안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권지안은 누구보다 진지했고, 힘든 사람들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솔비가 겪어온 풍파들이 솔비가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된 것."힘든 사람 곁에 아무도 없다면 누가 그 사람을 지켜주나요"솔비는 진지한 이야기가 오가는 동안 와인 한 병을 금새 비웠다. 좋아하는 주종인 소주가 아니라 아쉬웠던지 "2차 가아죠" 외치며 예능인 솔비로 다시 돌아왔다.인터뷰가 끝나고 돗자리를 걷고 있는데 대뜸 솔비가 한 말에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다. "저를 '로마공주'라고 말해준 점쟁이가 연말에 상을 받는다고 예언했는데, 그 말이 맞으면 점쟁이 번호를 드릴게요." - 공식 질문입니다.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소주로 3병 정도마셔요. '혼술'은 즐기진 않는데 마신다면 와인을 즐겨요."- 보통 어떤 술을 즐기나요."소주를 좋아해요. 맥주는 배부르더라고요."- 좋아하는 안주는요."다 잘먹는데 소주에는 번데기죠. 골뱅이와 소면도 좋아해요. 맥주를 먹는다면 양꼬치와 꼼장어를 즐기는 편이에요."- 주사도 있나요."평소에 무뚝뚝한 편인데 술을 많이 마시면 애교가 늘어요. 여자한테도 스킨쉽을 해요.(웃음)"- '예능 대세'라는 말이 실감나나요."방송이 많이 들어오니까 조금 느껴요. 솔직히 그동안 섭외가 안 들어오는건 아니었어요. 근데 자신감이 많이 없어서 출연을 못했어요. 요즘엔 자신감이 좀 생긴 편이에요."- 최근에 통신사 CF도 찍었어요."통신사 스타일인가봐요.(웃음) 대본이 있었지만 다 애드리브였어요. 순백의 미를 강조한 콘셉트가 자연스럽지 않았나요?"- '진사'에서 맹활약을 했어요."제 모습을 다 보여준 것 같아 마음이 편해요. 진짜 저는 '진사'하면서 느낀 것도 많았고 배운 것도 많았어요. 제 모습을 제가 확인하게 된 계기이지 않았나싶어요."- '진사' 종영 후에 아쉬운 게 있었나요."사격하고 표적을 제거 하러 보트를 타고 가서 멋잇게 표정을 짓고 깃발을 잡았는데 그 부분이 편집됐어요. 파도가 쳐서 남자들도 잘 못 잡았는데…. 시작할 때부터 바보 이미지로 비춰져도 이 장면만 나가면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했는데 아쉬워요. 기회가 된다면 공군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 박찬호와 내내 티격태격하던데 실제 사이는 어때요."실제론 사이가 좋아요. 찬호 오빠가 절 놀리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찬호오빠는 웃지않고 농담을 해요. 처음엔 무섭고 적응이 안 됐어요. 오빠들이 저보고 놀리는 맛이 있대요."- 평소에도 진지한 편인가요."실제로 매사 진지해요. 농담을 잘 안해요. 진담으로 얘기하는데 사람들이 웃겨해요. 왜일까요. 집에서 생각하는 걸 좋아해요. 의외죠."- 이번 '진사'는 이시영이 하드캐리했다는 평이 많아요."솔직히 시영 언니한테 많은 비중이 쏠렸죠. 근데 언니가 남들보다 체력도 뛰어나고 특출나게 잘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시영 언니는 국가대표잖아요. 국가대표와 우리를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웃음)" - 체력이 약한 편인가요."약한 편은 아니에요. 우리 회사에서 윗몸 일으키기 1등이에요."- 배에서 지내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배에서 이틀을 지냈는데, 하루는 계속 졸리는 특이한 배멀미 때문에 고생을 했죠. 또 자는 것도 불편했어요. 나중에는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도 잊고 옷도 훌렁훌렁 벗었어요. 그만큼 집중했어요."- 최남단 이어도까지 다녀왔던데 느낌점이 있었나요."새벽에 일어나서 아침에 해 뜨는 걸 지켜봤어요. '내 인생에 군복을 입고 이런 걸 볼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하니 찡했어요. 힘들었던 일 좋았던 일, 어느새 30대가 됐고 등등 짧은 순간에 주마등 처럼 지나갔어요. "- '진사' 출연 제의 받고 어땠나요."출연하기 싫었어요. 대인공포증 때문에 아직 사람들과 마주하는게 낯설어요. 촬영 때문에 제가 속한 울타리를 벗어나야 하잖아요. 다른 사람들과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컸어요. 이 생각 때문에 진해 내려가면서 많이 울었어요."- 주변에서 많은 용기를 줬나요."내려가면서 계속 우니까 대표님이 '잘 할 수 있을꺼야'라고 위로를 해주셨어요. 근데 첫날 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마치고, 바보가 돼서 침대에 누웠는데 '잘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대표님의 말이 너무 얄밉게 느껴지는 거예요. '이렇게 힘든 곳에 나를 보내냐'라는 생각에 야속했어요. 핸드폰도 없으니까 뭐라 말도 못하고 '이불킥' 많이 찼죠.(웃음)"- 근데 소대장을 자원했어요."'다들 연예인인데 어떻게 대해야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동안 방송과 무대에서 많이 떨어져 지내서 리얼리티 분위기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소대장이라는 직책이 생기면 적응을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제가 이해력이 떨어지니까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으면 안 될 것 같았고요. 그래서 혼나더라도 덜 어색하지 않을까 싶어서 손을 들었어요." - 소대장이 이시영이 아닌 솔비를 택했어요."저도 놀랐어요. 반전이었죠. 나중에 소대장님께 물어봤는데 '솔비씨가 먼저 손 들었고 의지가 보였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어쨌든 용기를 냈는데, 그 용기를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지금도 소대장님과 연락을 하나요."소대장님뿐 아니라 다른 여군들과도 연락 주고 받고 있어요. 얼마전에 소말리아 파병을 간다고 해서 선크림도 선물로 보내드렸어요.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는 가까운 군인들이고, 나라를 위해 고생하시는데 그분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다가 보내게 됐죠."- '진사' 갔다와서 군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나요."사실 아버님이 20년 넘게 직업 군인이셨어요. 군인들의 노고를 모르는 저 같은 여성들이 군대에 대해 보고 느끼게 해줘서 좋은 프로인 것 같아요. 매일 많은 훈련을 소화하는 군인들이 정말 대단해요."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취중dol①] 솔비 "통신사 광고, 100% 애드리브예요" [취중dol②] 솔비 "'라스'에 음반 홍보하러 나갔다가 팔로우 얻었죠" [취중dol③] 솔비 "연예인 그만두고 회사 다니려고 이력서도 썼어요" 2016.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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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솔비 "입덧러너 별명…MBC 자막 쓰시는 분 최고"

가수 솔비가 박나래와 함께 홍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예능대세 솔비와 박나래가 출연했다.솔비가 로마공주를 잇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솔비는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오래달리기를 하면서 입덧을 해 '입덧러너'라는 별명을 얻은 것. 이에 솔비는 "MBC 자막 쓰시는 분 정말 최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솔비는 이시영의 아버님으로부터 깍두기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0.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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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솔비 "18년 된 실종자 찾기…노래로 도움 되길"

가수 솔비가 신곡 앨범의 의미를 소개했다.솔비가 5일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박명수와 전화연결을 했다.이날 솔비가 자신의 신곡 앨범 '파인드(Find)'에 대해 "99위를 목표로 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 곧 할 것 같다"며 운을 뗐다. 또 솔비는 "실종아동 찾기에 뜻을 둔 '파인드 프로젝트'인데 저는 음악으로 참여했다.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실종된 지 18년 된 분을 찾는데, 그분의 아버님이 혼자 찾으러 다니시며 고생하시는 것을 보고 음악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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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女연예인은 전부…” 박지성, 역대 열애설 어땠나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터졌다.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현장사진을 공개하고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는 18일 오후 둘만의 비밀스러운 데이트를 즐겼다. 박지성은 김 아나운서가 퇴근하는 길에 마중나와 차를 태우고 강남 압구정 로데오로 향했다. 이곳에서 치킨을 산 둘은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로 이동해 스마트폰 DMB로 한국-이란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함께 관전했다. 이후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는 함께 우산을 쓰고 한강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박지성의 열애설은 늘 축구팬뿐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 대상이 돼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떠오른 뒤,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맹활약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런 만큼 박지성의 배우자가 누가 될 지에 대한 관심도 늘 뜨거웠다.박지성은 지난 2008년 1월 배우 이보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영국 교민이 "영국에서 둘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게 발단이 됐다. 그러나 이는 이보영과 배우 지성의 열애가 와전된 것이었다. 이어 2009년에는 가수 솔비가 "박지성 선수 아버님이 평소에 TV로 나를 예쁘게 봤다"며 또한번 열애설이 났고, 2010년 3월에는 베트남 스포츠 전문매체를 통해 일본 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와 열애설이 떴다.2011년 5월에는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의 딸인 허은 씨와 열애설이 터졌다. 당시 트위터에서는 "허정무의 딸 허은 양과 박지성이 결혼한다"는 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허정무 부회장은 "만약 사실이라면 내가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지난 2012년 1월에는 한 매체가 재일동포 사업가와의 열애, 결혼설을 보도하면서 또한번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배우 배두나와 박지성이 런던 시내에서 함께 우산 쓰고 가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났다.잇따른 열애설에 대해 박지성은 지난해 7월 "아는 여자 연예인과는 전부 열애설이 날 것 같다. 이러다가 혼자 살게 생겼다. 언론에서 도와달라"며 웃어 넘겼다. 다수의 축구팬들은 "기성용, 구자철도 결혼하는데 박지성도 이제는 좋은 짝을 만날 때가 됐다"며 박지성의 결혼설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J스포츠팀 2013.06.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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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부터 김사랑까지’ 박지성, 역대 열애설 어땠나

이번에는 결혼설까지 퍼졌다. '캡틴박'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 배우 김사랑(35)과 '9월 결혼설'로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큰 논란을 빚었다.13일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는 "박지성과 김사랑이 오는 9월 서울 L호텔에서 결혼한다. 이미 결혼식을 위해 예약을 마친 상태"라면서 박지성 결혼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김사랑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9월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성과 김사랑은 2011년 한 면도기 업체 광고 모델로 함께 나서 촬영장에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후 틈날 때마다 박지성과 김사랑의 열애설이 퍼졌고, 둘의 이름이 엮여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기까지 했다.박지성의 열애설은 늘 축구팬뿐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 대상이 돼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떠오른 뒤,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맹활약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런 만큼 박지성의 배우자가 누가 될 지에 대한 관심도 늘 뜨거웠다.박지성은 지난 2008년 1월 배우 이보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영국 교민이 "영국에서 둘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게 발단이 됐다. 그러나 이는 이보영과 배우 지성의 열애가 와전된 것이었다. 이어 2009년에는 가수 솔비가 "박지성 선수 아버님이 평소에 TV로 나를 예쁘게 봤다"며 또한번 열애설이 났고, 2010년 3월에는 베트남 스포츠 전문매체를 통해 일본 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와 열애설이 떴다. 2011년 5월에는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의 딸인 허은 씨와 열애설이 터졌다. 당시 트위터에서는 "허정무의 딸 허은 양과 박지성이 결혼한다"는 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허정무 부회장은 "만약 사실이라면 내가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지난 2012년 1월에는 한 매체가 재일동포 사업가와의 열애, 결혼설을 보도하면서 또한번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배우 배두나와 박지성이 런던 시내에서 함께 우산 쓰고 가는 모습을 봤다면서 열애설이 났다. 잇따른 열애설에 대해 박지성은 지난해 7월 "아는 여자 연예인과는 전부 열애설이 날 것 같다. 이러다가 혼자 살게 생겼다. 언론에서 도와달라"며 웃어 넘겼다. 다수의 축구팬들은 "기성용, 구자철도 결혼하는데 박지성도 이제는 좋은 짝을 만날 때가 됐다"며 박지성의 결혼설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J스포츠팀 2013.06.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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