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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이어 FDA '수면 무호흡' 기능 최초 적용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에 이어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획득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이 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았다.FDA 드 노보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최초 승인을 부여한다는 의미다. 갤럭시 워치 기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FDA 최초로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수면 무호흡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이나 저호흡으로 변화하는 패턴을 분석해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한 뒤 증상 유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수면 무호흡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이 기능은 향후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 지원될 예정이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갤럭시 워치 기반의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기능에 대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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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쉬마스 1년 중 최대 할인 ' 신혼부부, 입주 아파트 가구 ' 할인 행사 눈길

'체리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전국 체리쉬 매장에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로 1년에 단 한번 연중 최다 제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리쉬마스'를 진행한다고 한다.올해 체리쉬마스도 다양한 품목에 파격적인 할인가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거실 공간을 아늑하게 만드는 '네스트인2 1인 리클라이너'는 30% 할인가로 제공되며 '클락S 소파테이블'의 경우 20%의 할인을 하며, 소파 전품목은 15%의 할인이 적용된다.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 도움을 준다고 뉴스에 보도되어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션베드 역시 세트 구매 시 침대 프레임을 무료로 증정, 체리쉬를 대표하는 '세라토 식탁' 구매시 라프의자 4개 무료 증정 등 할인행사 외에도 증정행사를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라프의자의 경우 무료증정 외 추가 구매시 개당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또한 체리쉬에서는 초성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으로 에어팟, 가습기 등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체리쉬 이근상총괄은 “체리쉬마스는 1년에 한번 진행되는 체리쉬 대표 행사인 만큼 체리쉬의 인기 제품들을 차격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폭넓은 구성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해동안 체리쉬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체리쉬마스는 현재 온라인과 일부 매장(직영점 : 고양본점, 고양아울렛, 강남 등, 대리점 : 평택, 포천, 제주 등)에서 진행되며 백화점은 별도의 프로모션으로 진행된다.별도의 이벤트로는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제품 할인과 최근 새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고덕 그라시움 입주민 대상 할인의 이벤트 성공에 입주가구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강남과 본점의 경우 고덕 아프테온, 보라매SK뷰, 신길센트럴자이, 지축역할림풀에버는 별도 입주 할인을 진행중이다. 행사가 금, 토,일, 월 얼마 남지 않았고 주말에는 매장이 붐빌 수 있으니 매장에 예약을 하고 방문한다면 더 수월하게 상담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2.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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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건강 시시각각 위협하는 코골이는?"

부모님의 건강관리는 효도의 기본 요소로 꼽힌다. 특히 고령인 부모님의 건강검진 주기를 체크하는 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퇴행성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 고령 질환 발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만성질환, 퇴행성질환 등을 조기 파악하여 예방, 치료하는 것이 부모님 건강관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에 관심을 갖는 경우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하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기도 크기가 정상인보다 좁아 수면 중 숨을 쉬기 어려워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코골이 역시 좁은 기도로 호흡을 하여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은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의 주범이다. 무엇보다 숙면을 취할 수 없어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숙면을 이루기 어려워 하루 종일 피곤한 상태를 호소한다. 아무리 잠을 푹 잤어도 피로하고 졸린 기운이 감도는 것. 또한 수면 중 각성 효과를 일으켜 자주 깨어나기도 한다. 수면 중 자주 뒤척이거나 중간에 자꾸 깬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수면 중 무호흡 상태에 따른 질식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다. 호흡은 신체 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행위다.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산소 공급이 차단돼 질식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세포는 약 4~5분 동안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할 경우 사멸한다. 뇌사 상태에 빠질 정도로 산소 공급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이 장기화되면 폐혈관 수축과 일시적인 폐동맥고혈압을 유발하는데 이는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특히 무호흡이 저산소증과 연관되어 수면 중 심각한 부정맥을 초래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나아가 뇌에 전달되는 피와 산소 공급양이 현저히 줄어되는데 이는 곧 뇌졸중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나이가 많거나 이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층이라면 수면무호흡증, 코골이의 파급력이 훨씬 거세질 수 있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 노력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은 본인 스스로 인지하기 힘든 증상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층의 부모님이 수면무모흡증, 코골이를 질환으로 여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한 수면의 질을 영위하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발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3D CT, 수면다원검사 등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기도 상태 및 환자 개개인의 수면의 질 분석에 들어가고 이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증상이 경미할 경우 양압기 혹은 구강 내 장치 등의 비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데 좁은 기도에 의한 코골이 증상이라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좁은 기도를 넓히는 기도확장수술은 혀와 하악을 부분 이동시키는 이설근전진술, 혀 뒷부분을 성형해 좁은 기도를 넓히는 설근성형술, 혀 크기를 축소하는 SMILE수술 등이 시행되는데 고령층이라 하더라도 부담 없이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이승한기자 2019.12.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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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 발치 없이 교정도 가능"

얼굴이 균형이 잘 맞는 사람은 외적으로 아름다워 보일 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건강한 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얼굴이 완벽한 비율과 대칭을 이루는 사람은 드문 것이 사실이다. 특히 치아의 경우 엄격하게 따지면 대부분 조금씩의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다.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치아 위아래의 맞물림이 정상 위치를 벗어난 것을 말하는 부정교합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부정교합은 구강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데 주걱턱이나 무턱, 안면비대칭 등으로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좋지 않으면 정상적인 저작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또한 호흡이나 연하, 발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야기하기도 한다. 물론 부정교합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겉으로 보아 큰 문제가 없고, 미세한 부정교합의 경우 큰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래턱 돌출이 심하거나 무턱 증상이 있을 때, 육안으로도 턱의 비대칭이 심한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부정교합은 뼈 자체의 비대칭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교정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다만 교정을 통한 부정교합 치료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한 교정전문의 자격증을 갖춘 치과의료진에게 진단 및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발치 없이 교정이 가능한 사례임에도 발치를 진행하는 등 과잉진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교정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교합의 경우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 만큼, 이중삼중 치료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교정치료 전 체계적인 진단이 필수적이다. 서울교정치과 바른이만들기치과 박태준 원장(치의학 박사, 교정전문의)은 “부정교합 개선을 위한 치아교정은 적절한 시기에 시작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외모 개선효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치아기능과 건강 회복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라며 “경우에 따라 발치 없이 교정치료도 가능하며, 치료기간 단축이 가능한 만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어 "부정교합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있어도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부정교합으로 인한 문제가 누적될 경우 영양상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특히 덧니, 돌출입, 치열 틈새 벌어짐, 입을 벌리는 습관, 턱관절이나 얼굴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승한기자 2019.10.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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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편안한 잠을, ‘슬립그라운드 다빈치베개’ 와디즈에서 펀딩 진행

현대인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잠일 것이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잠이 부족한 국가라고 한다. 실제 우리나라 성인의 96%가 권장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하루 수면시간이 4~5시간 정도에 불과한 성인도 21%에 달하는 등 심각한 잠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가 있다.게다가 수면의 질도 좋지 못하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한 각종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비중은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가뜩이나 부족한 수면시간에 수면의 질도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래서인지 몰라도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위한 각종 수면제품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기능성 배개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매트리스 등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부담으로 수면의 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에 기능성 베개 시장은 날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남다른 철학과 기준으로 신개념 기능성 베개를 출시한 슬립그라운드 다빈치베개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학과 건축 분야에서 흔히 사용되어 온 “황금비율”을 적용하여 기능성 베개를 제작한 슬립그라운드의 다빈치베개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균형감과 안정성을 갖춘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특히 소재에 있어서 기능성베개 제품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모리폼을 사용하면서 일반적인 통메모리폼이 아닌 일정한 형태의 절개부를 삽입한 크랙 메모리폼(Crack memory foam)이라는 독자적인 메모리폼을 적용, 수면 중에 경추가 받는 신체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한편 수면 중 어떤 자세를 취하더라도 안정감 있는 체압분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한편 쾌적한 수면환경을 위해 베개 커버의 선택에도 신중을 기한 슬립그라운드 다빈치베개는 기능의 극대화를 위해 양면의 커버 소재를 각각 텐셀 100%와 텐셀 코튼 혼방으로 양면을 다르게 제작함과 동시에 속커버는 땀과 불순물 침투를 방지하는 방수 원단, 그리고 겉 커버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친환경 소재인 텐셀 원단을 사용하였다고 다빈치베개 관계자는 전했다. 1:1.618 황금비율베개 슬립그라운드의 다빈치베개는 10월 초 오픈예정으로 와디즈 펀딩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9.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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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파워 김지용 원장의 남성탐구생활] 50대 K씨의 중년 남성의 삶(1)

50대에 접어든 K씨는 언젠가부터 눈물이 많아졌다. 젊었을 때부터 스스로 감정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영화를 볼 때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책을 읽다가도 눈물이 흐르곤 한다.K씨는 그런 자신을 보며 '나이가 들면 남자가 여성스러워진다더니 그런 것인가?'라고 생각한다. 또 한 가지 느끼는 것은, 가끔 생기는 얼굴이나 손·피부의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오래간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조금 긁히거나 까지는 등 상처가 생겨도 굳이 약을 바르지 않아도 잘 나았는데, 요새는 잘 낫지 않고 오래갈 뿐 아니라 흉터까지 살짝 생긴다.K씨는 1년 전부터 전립선비대증으로 동네 비뇨의학과 의원을 다닌다. 소변을 볼 때 시작이 조금 어렵고 자주 보는 것 같아 병원을 찾았다. 이후 한 달에 한 번 정도 방문해 간단하게 증상 변화에 대해 얘기하고 약을 처방받는다.K씨는 어느 날 병원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홍보물을 뒤적이다가 자신의 상태에 맞는 증상을 보고 '이거 내 얘기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홍보물은 남성 갱년기 증상과 치료에 대한 내용이었다.그는 발기력 저하나 성욕 감퇴 같은 증상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갱년기 증상이라고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 외에 지금 K씨가 겪는 감정 변화나 상처 치유의 어려움 등의 내용이 있었다.홍보물에는 '성욕이 감퇴했다' '삶에 대한 즐거움이 줄었다' '갑자기 울적하거나 짜증 난다' '저녁 식사 이후 바로 졸리다' 등 7가지 항목의 자기 진단 설문이 있었다. 이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남성 갱년기 증상이 의심되며, 호르몬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K씨는 대부분 항목에 해당한다고 생각해 상담받기로 했다.K씨는 의사에게 대기실에서 본 책자와 자신의 증상 등을 이야기하고, 자신도 남성호르몬을 보충해야 하는 것인지 물었다.이에 원장은 갱년기 증상이 의심되나 혈액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혈액검사는 남성호르몬의 감소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립선암 표지자(PSA) 수치, 간 기능 검사, 총혈구 분석 검사, 지질 검사 등을 한다.K씨는 남성호르몬 검사 외에 다른 검사들은 왜 필요한지 궁금했다.원장은 남성호르몬이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크진 않지만 간 독성이 유발될 수도 있어 간 기능 검사가 필요하고, 적혈구 용적률도 높일 수 있고 지질 수치에도 변화를 줄 수 있어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전립선암 표지자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새로운 전립선암을 유발시키지는 않지만, 이미 발생한 전립선암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원장은 이런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들 외에도 국제전립선증상지수에 대한 설문 작성, 체중이나 혈압, 수면이나 정서·행동의 이상 여부 등을 체크해 봐야 한다고 했다.원장은 또 남성호르몬을 보충하게 되면 이런 검사를 처음에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목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처음 1년 동안은 3~6개월 간격, 다음 1년부터는 매년 검사하면서 변화 유무를 봐야 한다고 했다.원장은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은 먹는 경구용제, 붙이거나 바르는 외용제, 주사제 등이 있다면서 K씨의 검사 결과와 몸 상태, 생활 습관, 병원 내원 가능성 유무, K씨의 약물 종류에 대한 선호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원장은 남성호르몬 보충 시 부작용이나 금기 등도 설명해 줬다. 부작용으로는 적혈구증가증·체중 증가·여성형 유방·충동적 성향·심한 감정 변화·여드름·체모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다.절대적인 금기로는 현재 이환된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환자일 경우다. 전립선에 혹이 만져지거나 암이 의심되는데 명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경우,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 증상이 심한 경우, 적혈구 용적률이 55% 이상인 경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조절되지 않는 심한 울혈성 심부전증의 경우도 신중히 판단해야 할 상대적 금기다.원장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했다. 과도한 음주나 흡연 등 안 좋은 습관이나 비만과 스트레스같이 남성호르몬 분비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을 줄이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K씨는 일단 혈액검사 결과를 기다려 보기로 했다. 2019.07.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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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슬립 모션베드 "수면 유도 도와"

겨울이 빠르게 물러가고 날이 풀리면서 전보다 일찍 봄을 맞이하고 있다. 봄이 되면 계절의 변화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긴다. 새 학기, 이사, 결혼 등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춘곤증’을 겪게 된다. 춘곤증은 봄철에 나타나는 것으로 피로가 쌓인 듯 온몸이 무겁고, 졸음이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증상이다. 이는 계절이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통 3주 후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3주 후에도 피곤하고 졸린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수면장애 환자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가 2012년 35만 명에서 2016년 49만 명으로 약 38% 증가했다.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불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처럼 수면장애의 증가와 위험성 등이 대두되면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모션베드 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6년 300억 원대였던 모션베드 시장은 2017년 1,000억 원대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약 1조 원대인 침대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모션베드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모션베드 전문브랜드 ‘에르고슬립’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능의 모션베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르고슬립 관계자는 "자사의 모션베드는 상·하체 조절 기능 외에도 TV시청, 릴렉스, Zero-G, 플랫, 진동마사지 기능과 같은 숙면과 휴식을 위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Zero-G(제로지) 기능은 상체를 15도 가량 올려 좁아진 기도를 열어주기 때문에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역류성식도염을 완화시켜주고, 하체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어 혈액순환을 도와 하체부종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진동마사지 기능은 미세한 진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긴장을 완화해 숙면을 취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고 수면뇌파를 자극해 깊고 안정된 숙면에 이르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에르고슬립은 숙면을 위해 모션베드만큼 매트리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용자의 체형, 수면자세, 취향 등 사용자에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선택해야 모션베드와 숙면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에르고슬립은 1728개의 압력센서로 구성된 체압분석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개인별 맞춤 매트리스를 추천해주는 ‘슬립피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슬립피팅 시스템’은 사용자의 압력이 가장 고르게 분산되는 매트리스를 판별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에르고슬립 관계자는 “수면장애는 단순한 피로 때문이라고 가볍게 넘길 것이 아니며, 숙면을 위한 수면환경을 조성하고 수면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에르고슬립 모션베드로 수면장애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르고슬립은 3월 한 달 간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와 모션베드를 찾아 최적의 숙면을 할 수 있도록 ‘Find your good slee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모션베드와 매트리스 세트를 구매할 경우, 모션베드 전용 헤드보드를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9.03.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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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윤정수, 김숙 30초 수면 중 무호흡에 "너 해녀야?"

'님과 함께2' 쇼윈도 부부가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1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병원을 찾은 쇼윈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숙은 "코를 너무 곤다. 밤에 고는 것도 문제지만 낮에 잠깐 잘 때도 심하게 곤다"며 윤정수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윤정수의 제안으로 김숙 역시 함게 검사를 받았다. 코 내시경 검사를 윤정수는 간질거리는 느낌에 재채기를 했고, 생소한 광경에 의사와 김숙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내시경 결과 윤정수는 "목에 근육이 아닌 지방인 살이 많이 쪄 있다"고, 김숙은 "여자치고는 혀가 크고, 비염이 워낙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수면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중증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 특히 김숙은 30초간 숨을 안 쉬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윤정수는 "너 해녀야?"라고 묻기도. 김숙 역시 의사를 향해 "이 정도면 죽은 거 아니에요?"라고 되물으며 "어쩐지 삶이 너무 피곤했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5.16 22:01
야구

MLB 전문가가 본 '수면'과 경기력의 연관 관계

타자 마이크 나폴리(당시 보스턴)는 2014년 11월 결단을 내렸다. 줄곧 자신을 괴롭혔던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결정한 것이다. 나폴리는 이 증상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받았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수면 중 호흡 정지가 일어나면서 이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심할 경우 심폐혈관계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나폴리는 당시 "잠 때문에 타격 연습을 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난 항상 피곤했다"며 수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폴리는 공교롭게도 올 시즌 커리어 하이인 홈런 34개를 기록하며 생애 첫 100타점 고지까지 밟았다.과연 수면과 경기력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MLB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 빛 재활 프로그램' 세미나에서 찰스 레던 박사는 "수면과 경기력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스포츠과학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레던 박사는 마이너리그 트레이너 등을 거친 운동생리학의 권위자다.그는 "제대로 된 수면이 중요하다. 수면을 잘 취할수록 길고 오래 던질 수 있다. 수면을 할 때 몸은 치유와 회복이 된다"고 밝혔다. 농구선수를 대상으로 한 사례가 이를 증명했다. 레던 박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10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잤을 경우 선수의 반응 시간과, 슈팅 정확도가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단거리를 달려가는 속도도 더 빨랐다.하지만 이틀 정도 잠을 자지 않았을 경우 반응 타임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일주일 가량 수면이 부족하면 반응 시간과 근육량이 현저하게 내려갔다. 레던 박사는 "잠이 부족할수록 몸이 음주 상태에 가까워진다. 술을 마신 것과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4월 미국에서도 유사한 주장이 나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수면 부족은 야수 선수의 반사 신경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스윙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0.25초의 반응 시간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레던 박사의 주장도 마찬가지다. 레던 박사는 "잠을 자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시작되고, 잠을 잘 자게 되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분당=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1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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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대상] 일미치과의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구강 코골이 방지장치 ‘파사(PASA)’로 고민해결

제품혁신부문(코골이방지기구) - 일미치과의원코골이와 수면무호흡, 구강 코골이 방지장치 ‘파사(PASA)’로 고민해결!인천 일미치과 (원장 박영현, www.snoredefense.co.kr)가 부설 ‘코골이·비염연구소’를 통해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코골이방지 구강 장치인 ‘파사(PASA)’의 연구 개발에 성공하여 주목받고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 방지장치인 '파사(PASA)'는 산소공급 부족현상으로 오게 되는 만성피로감, 항상 졸리는 현상 등을 없애주며 고혈압 등의 심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해 준다. 박영현 원장은 33년 임상노하우가 총집결된 턱관절 교합치료 장치인 파트라(PATRA)로 원인 불명의 불면증과 두통, 목과 어깨, 허리 등의 통증을 치료하던 중, 본 장치가 코골이수면무호흡증에도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추가 연구끝에 코골이수면무호흡 전용장치 파사(PASA)를 개발한 것. 이를 통해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어 고생하던 코골이수면무호흡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었다. 파사(PASA)코골이방지장치는 현재까지 개발된 전 세계 코골이방지 장치들 중 가장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며, 장기간 사용에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의 중증 코골이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진출도 준비중이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해외환자들에게도 소개되고 있다. 박영현 원장은 “코골이방지장치인 파사(PASA)는 외형상 부피가 상대적으로 작아 착용이 편리하며, 턱을 내밀 때 필연적으로 파생되는 턱관절 근육과 인대의 과부하가 자동적으로 조기 해소되는 것이 가장 뛰어난 강점"이라며, "노화 등의 원인으로 만성적 산소부족 상태가 되는 구호흡이 심한 환자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골이방지장치 파사(PASA)는 금년 11월말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12.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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