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빠르게 물러가고 날이 풀리면서 전보다 일찍 봄을 맞이하고 있다. 봄이 되면 계절의 변화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긴다. 새 학기, 이사, 결혼 등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춘곤증’을 겪게 된다.
춘곤증은 봄철에 나타나는 것으로 피로가 쌓인 듯 온몸이 무겁고, 졸음이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증상이다. 이는 계절이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통 3주 후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3주 후에도 피곤하고 졸린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수면장애 환자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가 2012년 35만 명에서 2016년 49만 명으로 약 38% 증가했다.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불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처럼 수면장애의 증가와 위험성 등이 대두되면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모션베드 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6년 300억 원대였던 모션베드 시장은 2017년 1,000억 원대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약 1조 원대인 침대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모션베드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모션베드 전문브랜드 ‘에르고슬립’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능의 모션베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르고슬립 관계자는 "자사의 모션베드는 상·하체 조절 기능 외에도 TV시청, 릴렉스, Zero-G, 플랫, 진동마사지 기능과 같은 숙면과 휴식을 위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Zero-G(제로지) 기능은 상체를 15도 가량 올려 좁아진 기도를 열어주기 때문에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역류성식도염을 완화시켜주고, 하체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어 혈액순환을 도와 하체부종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진동마사지 기능은 미세한 진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긴장을 완화해 숙면을 취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고 수면뇌파를 자극해 깊고 안정된 숙면에 이르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에르고슬립은 숙면을 위해 모션베드만큼 매트리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용자의 체형, 수면자세, 취향 등 사용자에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선택해야 모션베드와 숙면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에르고슬립은 1728개의 압력센서로 구성된 체압분석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개인별 맞춤 매트리스를 추천해주는 ‘슬립피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슬립피팅 시스템’은 사용자의 압력이 가장 고르게 분산되는 매트리스를 판별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에르고슬립 관계자는 “수면장애는 단순한 피로 때문이라고 가볍게 넘길 것이 아니며, 숙면을 위한 수면환경을 조성하고 수면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에르고슬립 모션베드로 수면장애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르고슬립은 3월 한 달 간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와 모션베드를 찾아 최적의 숙면을 할 수 있도록 ‘Find your good slee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모션베드와 매트리스 세트를 구매할 경우, 모션베드 전용 헤드보드를 증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