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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페이스미’ 전배수 “끝까지 알 수 없는 범인의 정체 추리하는 매력”

배우 전배수가 ‘페이스미’에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오는 11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전배수는 극 중 KSH 성형외과의 대표 원장 ‘김석훈’으로 분한다. 늘상 고급진 분위기를 풍기는 김석훈은 여유 넘치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아우른다. 여기에 전배수의 노련한 연기력이 더해져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페이스미’ 대본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는 전배수는 “끝까지 알 수 없는 범인의 정체를 추리해 나가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나서는 그는 “지금까지의 연기에서는 보여드리지 못했던 화려한 의상을 준비했다. 김석훈 캐릭터의 맛을 살려주는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전배수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 “김석훈은 화려하고 세련되며 업계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럼에도 상처받은 후배에게는 진정성을 다해 보살핀다. 나 역시 후배들을 잘 챙기고 후배들 역시 나를 어려워하지 않는 것 같아 그런 점이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그의 활약을 지켜보게 만들었다.‘페이스미’를 통해 만나게 된 배우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민기 배우는 항상 나이스한 면모를 지니고 있었고 이이경 배우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현 배우는 첫 만남부터 밝은 모습으로 인사해 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전배수는 ‘페이스미’를 한 마디로 정의하며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렸다. ‘페이스미’는 신선하다고 말한 그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형사 간의 협업, 그리고 살인자, 사연 많은 환자들이 얽히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8 17:23
연예일반

‘유괴의 날’ 윤계상X유나 눈물의 이별→혜은, 새로운 용의자 등극

‘유괴의 날’이 종영까지 단 1회만 남겨두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한다. 지난 19일 방송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11회에서는 마침내 명준(윤계상)이 경찰에 체포되며 로희(유나)와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모두 끝내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명준을 마지막까지 눈물로 붙잡는 로희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제 남은 퍼즐 조각은 하나, 살인 사건의 유력한 진범으로 추정되는 혜은(김신록)이 감춘 비밀이었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4.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케이블 전채널 및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최종회까지 단 1회만 남은 상황. 시청률 5%대에 진입하며 자체최고를 기록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명준과 혜은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보육원의 성당 예배당에서 만났다. 명준은 혜은에게 최진태(전광진)를 만난 이유를 물었다. 혜은은 짐작했다는 듯 “원래 내 거였잖아”라며, 파양 당한 집에 새로 입양된 최진태에게 자신의 것이었던 모두를 빼앗겼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로희의 유괴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만남이었다고도 했다. 하지만 명준이 묻고 싶은 건 따로 있었다. 혜은이 살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아니지?”라고 말문을 연 명준에게 혜은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무슨 생각으로 묻는 거냐는 혜은에게 “네가 살인자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답하는 명준의 떨리는 목소리에는 그를 향한 의심과 불신, 일말의 기대와 믿음이 동시에 묻어나고 있었다.명준과 로희는 상윤(박성훈)의 집에서 다시 모였다. 상윤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정만(정순원)은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기가 차면서도 조력자로 활약했다. 상윤은 정만에게 사건추정일 하루 전인 5월 20일 최원장의 자택 CCTV와 집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정만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로희의 작은할아버지 최동준(오만석)이 최진태의 노트북을 찾고 있다는 것. 이에 로희는 제이든(강영석)의 짓일 것이라며 가장 위험한 인물인 그부터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사건 당일의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집 앞에 도착한 명준은 망설였다. 최원장의 연구와 실험에 이용되며 행복한 기억이 희미할 집에서 부모가 의문의 죽음까지 당한 상황. 로희에게 그 잔혹하고 끔찍한 흔적들을 보여줄 수는 없었다. 명준은 자신이 직접 그 흔적들을 지워주고 싶다며 로희를 위해 집 안을 정리했다. 로희에게 명준과 함께 돌아온 집은 이전과 달랐다. “이젠 좋은 꿈 꿀 거야. 널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까”라는 명준의 따뜻한 위로가 로희를 포근히 감쌌다. 명준은 상윤과 정만의 도움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딸 희애(최은우)도 만날 수 있었다. 로희와 함께 병실을 찾은 명준은 이제 당분간 희애의 곁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에 딸을 꼭 안고 눈물 흘렸다.그리고 명준은 로희와의 이별까지도 준비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돌아오자마자 그는 로희에게 혜은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여주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왜인지 로희는 영상 속에 혜은의 뒷모습이 비추자마자 노트북 화면을 닫아 버렸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명준은 로희가 이미 그 영상을 확인했고, 사라진 기억들도 되돌아온 것을 눈치챘다. 물론 로희는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명준의 말을 모두 부인했다. 그것은 곧 명준과 헤어져야 한다는 뜻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던 바로 그때, 로희의 집은 여러 대의 경찰차로 둘러싸였다.로희는 짐을 챙겨 빠져나갈 궁리를 했지만, 명준은 마음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끝내야 돼. 그래야 다시 시작할 수가 있어”라는 명준의 침착한 목소리에 로희는 울음을 터뜨리며 그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난 아저씨가 같이 있는 게 너무 좋단 말이야. 나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바라지 않는 사람이랑… 내가 배고픈지, 졸린지, 심심한지 그런 관심 주는 사람이랑 처음 있어 봤단 말이야”라는 로희의 투정 섞인 진심에 명준도 마음이 저릿했다. 결국 광수대 형사들이 집 안까지 들이닥쳤고 명준은 로희의 눈앞에서 체포됐다. 혜은의 신고로 명준과 상윤이 체포되며 로희는 혼자가 됐고, 이들의 진실 추적도 그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그런 가운데 아직 USB를 열지 못한 제이든은 자신의 뒤통수를 친 혜은에게 복수 대신 또 다른 제안을 했다. 최원장 자택에서 노트북을 찾아가져 오면 천만 달러의 딜이 완성된다는 것. 같은 듯 다른 욕망을 품고 있는 혜은과 제이든의 두 번째 거래가 성사될지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되어 수감 중인 철원(김상호)의 진술과 로희의 기억, 블랙박스의 기록이 엇갈리기 시작한 만큼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른 혜은의 정체가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최종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0 08:57
연예일반

김선아, 뿌러질듯 얇은 다리에 9등신 비율 '감탄사 연발'

배우 김선아의 늘씬한 비주얼과 어지간한 모델 못지않은 비율이 팬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김선아는 5일 "열~~ 촬영 중! '가면의 여왕' 도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중 메이크업 수정을 받고 있는 김선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171cm의 훤칠한 키에 하이힐을 신은 김선아는 뿌러질 듯 얇은 다리에 9등신 비율이 보기만 해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짧은 머리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한 김선아 특유의 시크한 매력이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다. 이에 배우 오윤아는 "와~ 다리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누리꾼들 역시 "언니만 다른 나라 사람인 줄. 비율 끝장" "우월한 기럭지 너무나 예쁘고 부러워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9등신이시네요. 기럭지가" "언니는 그저 빛이에요. 언니 없으면 세상이 깜깜해질 거에요. 너무 예뻐요" 등 연신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채널A 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민낯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선아와 함께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신지훈 등이 출연한다.한편 1973년생인 김선아는 1996년 화장품 CF모델로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지금까지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005년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살찐 노처녀 파시티에 김삼순 역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김선아는 이후 '밤이면 밤마다' '시티홀' '여인의 향기' '복면검사' '품위있는 그녀' '키스 먼저 할까요?' '시크릿 부티크'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영화 '잠복근무' '내 생애 최악의 남자' '걸스카우트' '투혼' '더 파이브'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연예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6 18:14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코믹→스릴러 올라운더 활약상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가 ‘올라운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광수가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명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그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이광수가 아닌 안대성은 상상할 수 없다’는 평을 이끌어낸 것. 이광수는 ‘코믹 수사극’ 장르에 걸맞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는 다이내믹한 몸짓으로 대성이 지닌 허당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이광수는 살인 사건을 추적할 때에는 누구보다도 진지한 표정으로 단서를 하나하나 짚어나가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광수는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인물이 트라우마를 떠올리는 순간 겪는 불안감을 섬세하게 드러내 안쓰러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광수는 서늘한 눈빛과 격양된 목소리로 오천원(장원영)을 향한 대성의 차오르는 분노를 표현, 극 중에서 볼 수 없었던 의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이처럼 이광수는 코믹, 휴먼, 스릴러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하는 열연으로 극을 꽉 채우고 있다. 그는 매회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이 다채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게 만든 것은 물론, 안대성 그 자체에 녹아들며 ‘캐릭터 장인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게 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광수가 그려낼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8 19:40
연예일반

설현, 싸이월드 털이..지금과 똑닮은 어린시절 대방출 '미모 인증'

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지금과 똑 닮은 어린 시절 모습을 대방출하며 미모를 인증했다. 설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날 기념으로 싸이월드에서 털어온 나의 추억 이야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는 학창 시절 풋풋하고 귀여웠던 설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 시절이지만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미모의 소유자였음을 인증했다. 한편 설현은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 중이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코믹 수사극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0 15:18
스타

[화보IS] 설현, 미리 만난 썸머룩

배우 설현이 뮤즈로 변신했다. 설현은 최근 한 여성 패션 브랜드 뮤즈로 발탁돼 브랜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설현은 내추럴한 무드 속 독보적인 분위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설현은 화이트 원피스와 데님 자켓, 체리 패턴의 원피스 등으로 캐주얼하면서도 러블리한 썸머룩을 선보였다. 또 상큼한 미소와 플레어 롱스커트로 청량한 여름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브랜드 측은 “이번 화보에서는 웨어러블 하면서 감각적인 아이템들로 올여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설현의 행복하고 긍정적인 바이브가 가득 담긴 화보를 참고해 나만의 썸머룩을 완성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설현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움을 겸비한 도아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설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16:05
스타

[화보IS] 이광수 "열심히 하다 보면 잘하게 된다고 생각"

배우 이광수의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26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MS마트 캐셔 ‘안대성’ 역으로 출연하는 이광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 5월 호와 함께한 화보를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광수는 시크한 눈빛과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 미스터리함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그는 극 중 친근함을 지닌 캐릭터와 달리 절제된 컬러의 의상을 소화하며 다크한 아우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기도. 이날 촬영에서 이광수는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면서 단숨에 A컷을 완성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광수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극본이 신선했다. 그냥 보면 만화 같은데, 보면 볼수록 현실이더라. 그래서 재미있었고 왠지 잘 해낼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자)부심’은 무엇인가 묻는 질문에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잘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잘하게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노력파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광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5월 호와 ‘엘르’ 웹사이트, ‘엘르’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광수가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6 15:53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진희경, 8부작에도 아쉽지 않은 이유

진희경이 8부작이지만 아쉽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25일 오후 tvN 새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이언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진희경은 8부작이라 아쉽지 않으냐고 묻자 "요즘엔 드라마를 시청하는 방법이 다양해지지 않았나. (시청자들이) 호흡이 루즈한 걸 좋아하지 않더라. 몇 년 몇 달을 끌고 가는 작품이 아니다. 이야기를 압축해서 함축해서 재밌게 전달하기엔 8부작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주 딱인 것 같다"라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광수는 "8부작이라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시청자분들은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15:33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김설현 "첫 코믹 연기, 주변서 내려놓으니 좋다고"

김설현이 코믹 연기에 첫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tvN 새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이언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설현은 "사실 코미디 연기라고 해서 뭔가 특별하게 웃겨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연기를 하지는 않았다. 대본 상황 속 재밌는 일들이 많아 그런 모습을 연기하니 자연스럽게 재밌는 상황들이 연출됐다. 주변에서 '내려놓고 연기하는 모습이 좋다'라고 얘길 해주더라. 그런 점이 좋았구나 약간 수줍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화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가 8부작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언희 감독은 "영화로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시작했다. 영화로 풀어가려고 했을 때 사건 위주로 갈 수밖에 없더라. 근데 마트라는 공간은 워낙 친숙한 공간이고 평소엔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은 사람들도 다수 존재하지 않나. 친해지고 싶어서 조금 더 길게 가보자고 했다. 그렇게 8부작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15:26
드라마

생활밀착형 유쾌한 추리극의 탄생 ‘살인자의 쇼핑목록’ [종합]

지금 당장 주머니에서 찾을 수 있는 마트 영수증으로 살인 사건을 추리한다.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슈퍼 마켓 히어로로 변신해 동네를 덮친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발표회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언희 감독과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자리에 참석해 흥미진진한 수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이광수는 2018년 ‘라이브’ 이후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다. 이광수는 주연의 부담감에 관한 질문에 “배우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눈 현장이었다”라면서 “혼자 하려는 것보다 한 장면 한 장면을 다 같이 만들었다. 부담감보다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든든함이 많았다”라며 배우들과 호흡을 소감을 전했다. 김설현은 순경 도아희를 연기하기 위해 복싱을 처음 배우기도 했다. 김설현은 “복싱 영상을 많이 보면서 준비했다. 전문가처럼 나올지 걱정했는데 화면상으로 생각보다 액션이 잘 나와서 다행이었다”라면서 열혈 액션 연기를 예고했다. 극 중 안대성과 도아희는 20년을 만난 남다른 러브라인을 그려낸다. 이광수는 김설현과의 케미스트리에 관한 질문에 “설현과 드라마 촬영 전부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친해진 사이였다”라면서 “촬영 전에 편하게 의견을 나누고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눴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케미스트리 점수를 100점을 매겼다. 이에 김설현은 “최고로 높은 점수가 있다면 그 점을 주고 싶다”라며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설현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보니 굉장히 세심하고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이었다. 센스가 남다르신 것 같다”라면서 “현장에 광수 오빠가 있다는 게 저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하며 이광수와의 20년차 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진희경은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매력으로 복합장르를 꼽았다. 진희경은 “우리 드라마는 추리극이지만 유쾌하고 코미디가 섞여 있다. 다른 추리물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8부작이라는 드라마의 짧은 길이에 관한 질문에 “요즘에는 드라마를 시청하는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호흡이 루즈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라면서 “저희 드라마는 타임라인이 며칠 안에 일어나는 일이다. 이야기를 잘 압축해서 재미있게 전달하기엔 8부작이 컴팩트하고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진희경은 “많은 사랑을 주신다면 시즌2가 제작될 수 있다”고 말하며 드라마의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언희 감독은 “많은 배우들이 나오시는데 다들 너무 친해지셨더라. 어떨 때는 소외감이 느껴질 정도로 배우들끼리 즐거워한다. 그 모습을 드라마에 반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실제 대본보다 모여 있는 모습을 많이 반영하려고 수정도 했다”라고 유쾌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어 이언희 감독은 “그런 에너지를 시청자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다. 유쾌함을 그대로 전달해드리겠다”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진희경은 “소시민이 살인범을 잡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웃음을 만들어 내는 드라마”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오싹한 사건 전개와 기발한 추리력이 돋보이는 유쾌 코믹 수사극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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