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연예일반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시청자 속 뻥 뚫어준 사이다 활약 셋

정우가 강렬한 사이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주고 있다. 정우(제갈길 역)가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선수촌 내의 불의와 비리를 타파하는 통쾌한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바, 그의 사이다 모먼트를 짚어본다. # 폭력코치 향한 날라차기 응징 2회, 제갈길의 똘기가 제대로 폭발한 엔딩 장면이다.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은 자신의 품을 떠난 차가을(이유미 분)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중 자신의 계획과 달리 그가 국가대표 선발전 슈퍼 파이널에 진출하자 손찌검을 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때 모든 상황을 목격한 제갈길은 격분하며 사자후를 토해낸 데 이어, 신체전환장애(심리적 원인에 의한 신체기능 이상증세)로 인해 짚고 다니던 지팡이도 내던지고 오코치를 향해 돌진했다. 이어 제갈길은 날라차기로 오코치의 얼굴을 가격, 가차 없는 응징을 가해 시청자들을 속 시원하게 했다. # 쇼트트랙 코치 폭력 및 비리 폭로 3회, 제갈길은 쇼트트랙 오코치의 폭력과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노메달 클럽 멤버인 최수지(이진이 분), 고영토(강영석 분), 피스톨박(허정민 분), 여상구(한우열 분)와 비밀작전에 돌입했다. 이때 제갈길은 국가대표 선발전 슈퍼파이널 출전을 포기한 조지영(김시은 분)의 다리 부상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영상을 확보했고, 동시에 피스톨박은 출전포기각서와 돈 봉투를 맞교환하는 조지영 부모와 오코치의 은밀한 거래 현장을 포착했다. 이윽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여자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일 제갈길과 노메달 클럽 멤버들은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수영연맹장의 뒷거래 사실과 오코치의 폭행 혐의 및 짬짜미(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결국 국가대표 파면 위기를 맞은 오코치의 모습이 담겨 통쾌함을 선사했다. # 이무결 도핑 의혹 역이용→구태만 뒤통수 강타 5회, 제갈길은 자신을 사냥개 삼아 야망을 이루려는 구태만(권율 분)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오코치의 폭행에 대해 진술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태만에게 수영스타 이무결(문유강 분)이 스택디자이너(도핑 약물 스케줄을 설계하는 사람)와 접선하는 사진을 넘기며 거래했다. 이후 구태만은 체육회 내에서 자신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영연맹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이무결 도핑 의혹을 공론화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제갈길이 세운 계획의 일부였다. 이무결이 도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구태만에게 사진을 넘겨줬던 것. 그 사실을 모르는 구태만은 카다(대한도핑방지위원회)를 보내 이무결의 도핑 검사를 실시했고, 이무결이 먹은 약이 금지약물이 아닌 신경안정제였음이 드러나며 도핑 의혹이 일시에 해소됐다. 그제서야 구태만은 제갈길이 자신의 뒤통수를 쳤음을 알아채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0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9 13:16
스포츠일반

프랑스 수영스타 아넬, 미성년자와 성관계 인정…강압은 부인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프랑스 수영 스타 야니크 아넬(29)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인정했지만,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검찰의 발표를 인용해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된 아넬이 혐의의 실체를 인정했지만 강요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아넬은 24세였던 2016년 스페인, 태국, 브라질 등지에서 당시 13세였던 코치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체포돼 구금 중이다. 검찰은 "아넬과 피해자의 나이 차가 크기 때문에 강간이나 성폭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의회는 올해 초 성인이 15세 미만 미성년자와 맺는 성관계를 강간으로 규정하고 최고 징역 20년형을 내릴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넬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딴 세계적 수영 선수였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쑨양(중국)을 공동 2위로 밀어냈고,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도 프랑스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대회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도 수확했다. 하지만 올림픽 2연패를 노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탈락한 뒤 은퇴했다. 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2.14 07:57
스포츠일반

박태환 이긴 프랑스 수영스타,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프랑스 수영 스타 야니크 아넬(29)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AF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아넬이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돼 프랑스 동부 도시 뮐루즈의 경찰서에 구금 중"이라고 전했다. 아넬은 2016년 당시 15세였던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고소 당했고, 이에 따라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이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넬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딴 세계적 수영 선수였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쑨양(중국)을 공동 2위로 밀어냈고,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도 프랑스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대회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도 수확했다. 하지만 올림픽 2연패를 노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탈락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2.10 10:36
스포츠일반

수영대회 홍보대사 박태환·안세현·성훈, 광주로 총 출동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들이 광주로 총 출동해 막바지 대회 붐 조성에 나선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수영선수 ‘박태환‧안세현’과 수영선수 출신 배우 ‘성훈’이 광주수영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현장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밝혔다.배우 ‘성훈’은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 남부대 주경기장 마켓스트리트에서 팬사인회와 팬미팅을 통해 이번 대회를 홍보한다.또, 수영스타 ‘박태환’은 26일 저녁 7시 남부대 주경기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경기장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 선수들을 응원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한국 여자 경영 최고성적을 보유중인 안세현 선수도 24일부터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국내 유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과 최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성훈은 이번 광주 방문을 통해 수영대회를 홍보하고 일반시민들과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박태환 선수는 지난 21일 이용섭 조직위원장을 만나 “앞으로 대한민국 수영 인프라를 넓힐 수 있는 일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광주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력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박태환 선수와 배우 성훈은 그동안 광주수영대회를 홍보하는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유니폼 패션쇼, 전야제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이번 수영대회 붐 업 조성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한편, 지난 22일 김정숙 여사가 남부대 주경기장을 방문해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전과 23일 대한민국 남자 수구팀의 경기를 응원하며 수영대회에 큰 힘을 보태준 것에 뒤이어 이번 두 홍보대사의 방문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막바지 행보에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일간스포츠 김우중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2019.07.25 09:55
스포츠일반

'물의 잔치' 전 세계 광주를 본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12일 개막

“더위야 물렀거라! 물의 잔치가 시작 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194개 국 7,500여 명의 선수단 참가로 대회 역사상 가장 크게 치러지게 됐다. 이는 대회 성공을 향한 필요충분조건이며 이제 개막과 함께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개회식 전부터 이번 대회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오전 11시 남부대 주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경기가 시작되며 우리나라 다이빙 스타 우하람 선수와 조은비, 김수지 선수가 출전한다. ‘수중발레’인 아티스틱 수영은 11시 솔로 테크니컬에 이리연 선수가 오후 4시 듀엣 테크니컬에 구예모, 백서연 선수가 출전한다. 토요일(13일)에는 오전 8시 우리나라 백승호, 조재후 선수가 출전하는 오픈워터수영 남자 5km 경기에서 첫 메달이 나온다. 또 다이빙에서 권하림 선수가 혼성 10m 플랫폼 싱크로의 첫 메달에 도전하며 아티스틱수영도 이날 1개의 금빛 메달이 수여된다. 경기가 진행된 후 저녁 8시 20분에 이번 대회의 꽃인 개회식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기치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형상화한다. 특히 세계 각국의 물이 5ㆍ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이 광주의 ‘빛’으로 승화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ㆍ18민주광장 분수대와 광주여대 체육관과의 이원중계를 통해 생동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실내라는 공간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영상 및 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를 연출할 예정이다. 15m 높이 아쿠아그래피, 360도 대형 영상 등 첨단 무대 기법을 동원해 남도의 풍류와 멋을 형상화한다. 출연진 역시 쟁쟁하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가 나와 전통가락을 노래한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의 김종률, 세계적 디바 소향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풍성함을 더해준다. 윤정섭 개폐회식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의 3대 키워드는 수영대회를 상징하는 물, 민주·인권·평화 정신, 광주의 문화·예술로 정리된다”며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모인 물이 광주의 빛과 만나 환경 오염 등 지구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대회로 시민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개회식 또한 시민들에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다”고 말했다.개회식장 입장은 공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허용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공무원교육원과 하남 중앙초등학교 등 모두 6개소에서 주차장을 개방한다. 개회식 관람권 소지자는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임시 통행권 교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후 5시부터 광주ㆍ송정역과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셔틀버스 3개 노선이 운행된다. 성공대회로 만들기 위한 준비는 이미 마무리됐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660세대의 선수촌과 5개의 경기장 등을 최고의 시설로 만들었다. 선수들이 입국부터 각 경기장에서 경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출입국 전용심사대 설치, KTX 특별운행, 지하철, 시내버스 무료이용 등 광주 수송체계를 개편했다. 3천여 명의 군‧경‧소방‧민간요원 등이 각 대회 시설의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32개 의료기관들이 대회기간 선수촌과 경기장, 훈련장, 본부호텔 등 20개 대회시설에 의료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원활한 경기와 관람을 위해 자원봉사자 3천여 명이 각 분야에서 통역, 수송, 의전 등을 맡아 임무를 다하게 되며 시민 서포터즈 1만 2천여 명이 응원, 환영행사 등 손님을 맞이한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강력한 무더위에 폭염 대책도 준비됐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시 전반에 걸쳐 무더위 쉼터1,500개소 운영, 그늘막 200개소 설치, 살수차 70개 노선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실외 경기장 관람석 차양막, 경기장 주변 쿨링 포그(물안개) 시스템을 설치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 상시운영, 폭염 질환자 119구급대 신속조치 등 다방면의 대비책을 마련했다. 광주의 편안함과 맛을 선보일 숙박, 식음료 서비스도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 경기 후 선수들과 동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해외 대륙별 관심사에 맞는 패키지와 지역행사나 전시행사, 문화예술, 맛집,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패키지, 동호회, 가족단위별 체험형 관광상품도 준비했다. 아티스틱 수영, 다이빙 경기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국내외 스타선수들도 가득하다. 지난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인 김서영 선수와 배영 100m 한구신기록 소유자인 임다솔 선수, 지난 리우 올림픽 때 다이빙 결선까지 갔던 우하람 선수 등이 국내 기대주다. 또, 지난 17회 선수권 대회 때 7관왕을 했던 미국의 남자대표, 카엘렙 드레셀과 역대 14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티 레데키 등 세계 최고의 수영스타들이 이번 대회 메달 수확을 위해 참가한다. 선수촌, 경기장, 5.18 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매일 공연과 축제가 벌어지며, 남부대 주경기장 옆 마켓스트리트에서 ICT 체험관과 각종 기업과 지자체 홍보관 등 관람객들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광주는 지난 2013년 7월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무려 6여 년의 준비시간을 통해 우리는 한 번도 치러보지 못한 세계대회를 완벽히 준비해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막대한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국제도시로서의 도약이 기대되는 대회이다. 이제 세계가 31일간 광주를 지켜본다. 시민들의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수많은 기록과 이슈들이 나올 것이다.일간스포츠 김우중 2019.07.11 12:37
스포츠일반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경기 엔트리 마감…194개국 5,128명 등록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194개국 2,639명의 선수들이 경기엔트리 등록을 마감함으로서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됐다. FINA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시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3일,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경기별 참가선수를 알 수 있는 경기 엔트리 등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대회 경기 엔트리 마감 결과, 6개 종목 76개 세부경기에서 총 5,128명이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메달수가 가장 많은 경영 경기에만 194개국에서 2,462명이 경기 엔트리 등록을 마쳤으며, 개인·단체경기가 함께 있는 아틱스틱 수영에 47개국 1,097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다이빙 경기 등록을 마친 선수가 49개국 571명, 단체경기인 수구가 516명이며, 장거리 수영인 오프워터 수영이 60개국 387명, 남녀 각각 금메달이 1개씩인 하이다이빙은 39명이 등록했다. 우리나라 82명의 선수들은 전체 경기중 70개의 세부경기에 출전한다. 우선, 4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에 29명이 등록했으며, 개최국으로 출전티켓을 확보한 수구경기 남녀 2개 경기에 각 13명씩 26명이 출전한다. 또 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오픈워터 수영에 8명, 7개 경기가 펼쳐지는 아티스틱 수영에 11명, 다이빙 13개 경기에 8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혼영 200m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와 400m에 등록했으며 여자 100m 배영 한국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임다솔 선수는 배영 50m, 100m, 200m에 출전한다. 또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다이빙 결선까지 진출하고 2019 FINA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우하람 선수가 다이빙 1m 스프링보드와 3m 스프링, 10m 플랫폼, 3m 싱크로, 10m 싱크로 개인전 전 종목에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지난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Caeleb Dressel)이 개인전 자유형 50m,100m, 접영50m, 100m에 출전한다. 또, 2016 리우 올림픽과 지난 부다페스트 대회 2관왕인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Sun Yang) 선수도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에 출전하며 부다페스트 5관왕에 빛나는 수영의 여제 케이티 레데키(Katie Ledecky)는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에 출전한다. 이밖에 전 세계 유명 선수들이 어떤 경기에 출전하는지 확인하려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홈페이지(https://www.gwangju2019.com/)나 대회 콜센터(1577-1055)에서 확인할 수 있다.일간스포츠 김우중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2019.07.07 15:47
스포츠일반

'수영스타들이 몰려온다'…선수촌 공식 개촌

전 세계 수영대표들이 머물게 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이 공식 개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시장, 이하 ‘조직위’는 5일 오전 11시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103동 앞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대한수영연맹 김지용 회장, 최종삼 선수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식을 가졌다. 최종삼 선수촌장의 개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대회 공식기 게양과 선수촌 주요 시설물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은 노후화된 아파트를 재건축해 25개동, 1,660세대를 만들어 6,000명이 입촌할 수 있다. 특히, 대회가 끝난 후 2020년 3월 민간에 양도될 예정으로 이번 대회 예산절감과 도심재생 효과에 기여하게 된다. 마스터즈대회기간 포함 8월 21일까지 운영되는 선수촌은 각 동마다 서비스 센터가 따로 설치되며, 각국 선수단이 머무는 선수구역과 언론인들이 이용하는 미디어구역, 각종 지원시설이 있는 국제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단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는 종합안내센터, 등록인증센터,의료센터, 은행, 이·미용실 및 편의점, 카페, 면세점 등이 갖춰진다. 개촌 첫날인 5일에는 미국, 네델란드, 독일과 한국 선수단 68명 등 총 100명의 선수단이 입촌한다. 또, 6일과 7일에도 프랑스,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입촌하게 된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대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선수촌 개촌으로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촌하게 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겠지만, 이곳 선수촌에서는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하며 소통하고 교류하기를 기대한다”며 “평화의 물결이 이곳 선수촌에서부터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촌식과 함께 선수단이 들어오면서 5일 오후 1시부터 선수촌의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최용재 기자 2019.07.05 17:51
스포츠일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수영스타들이 몰려온다”…5일 선수촌 공식 개촌

전 세계 수영대표들이 머물게 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이 공식 개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시장, 이하 ‘조직위’는 5일 오전 11시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103동 앞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대한수영연맹 김지용 회장, 최종삼 선수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식을 가졌다. 최종삼 선수촌장의 개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대회 공식기 게양과 선수촌 주요 시설물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은 노후화된 아파트를 재건축해 25개동, 1,660세대를 만들어 6,000명이 입촌할 수 있다. 특히, 대회가 끝난 후 2020년 3월 민간에 양도될 예정으로 이번 대회 예산절감과 도심재생 효과에 기여하게 된다. 마스터즈대회기간 포함 8월 21일까지 운영되는 선수촌은 각 동마다 서비스 센터가 따로 설치되며, 각국 선수단이 머무는 선수구역과 언론인들이 이용하는 미디어구역, 각종 지원시설이 있는 국제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단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는 종합안내센터, 등록인증센터,의료센터, 은행, 이·미용실 및 편의점, 카페, 면세점 등이 갖춰진다. 개촌 첫날인 5일에는 미국, 네델란드, 독일과 한국 선수단 68명 등 총 100명의 선수단이 입촌한다. 또, 6일과 7일에도 프랑스,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입촌하게 된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대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선수촌 개촌으로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촌하게 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겠지만, 이곳 선수촌에서는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하며 소통하고 교류하기를 기대한다”며 “평화의 물결이 이곳 선수촌에서부터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촌식과 함께 선수단이 들어오면서 5일 오후 1시부터 선수촌의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아울러 각 경기장도 4일 남부대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염주체육관은 6일(토) 오전 9시, 여수에스포 공원과 국제방송센터는 7일(일) 오전 9시, 조선대는 16일(화) 오전 9시부터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일간스포츠 김우중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2019.07.05 14:08
스포츠일반

쑨양, 금지약물 양성반응 징계 뒤늦게 밝혀져 논란

중국 수영스타 쑨양(23)이 올 5월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반도핑기구(CHINADA)는 "쑨양이 지난 5월 도핑 검사에 걸려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쑨양은 5월 중순 중국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쑨양은 당시 "치료 목적으로 약을 썼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쑨양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도 "많은 도핑테스트를 받아왔지만 한 번도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었다. 많이 놀랐다"며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 내 수영 인생 동안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쑨양은 이로 인해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한 달 여 전인 8월 16일 풀렸다. 일단 쑨양의 아시안게임에 출전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 하지만 당시 도핑테스트 결과가 즉시 발표되지 않은 점과 징계 수위가 적정했는지는 의문이다. 일부에서는 쑨양의 이사안게임 출전을 위해 솜방망이 징계가 내려졌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쑨양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 계영 400m 우승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2014.11.24 18:50
스포츠일반

박태환 “은퇴? 내 가치에 대해 아직 자부심 가져”

"내 가치에 대해 아직 자부심을 갖고 있다."'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힘줘 말했다.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10.28~11.3)을 준비 중인 박태환을 지난 15일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매니지먼트사 팀GMP 사무실에서 만났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다가 만난 박태환 아버지 박인호(63)씨는 "애가 제대로 먹지도 못하면서 훈련하고 있다"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박태환은 요즘 서울체고에서 훈련한다. 일반인들을 피하려니 꼭두새벽이나 밤 늦게 물살을 가를 수밖에 없다. 밤 11시 넘어 훈련을 마치고 다음 날 새벽에 나갈 때도 많다. 끼니를 챙겨먹기가 여의치 않을 뿐더러 체계적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기도 쉽지 않다.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땄다. 한국인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20개) 기록을 새로 썼다. 기대했던 금메달은 놓쳤지만 많은 사람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개막 1주일 전 어깨에 담(근육통)이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니면서도 끝까지 역영을 펼쳤다. 여전히 자유형 중거리 부문에서 세계 톱클래스 대열인 박태환에게 제대로 된 후원사(스폰서)가 없다는 사실도 이슈가 됐다.이처럼 박태환이 스폰서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기 침체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투자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다시 말해 기업들은 박태환이 4~5년 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앞으로 보여주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박태환은 "내 가치에 대해 아직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의 판단을) 냉정하게 보면 이해할 수 있지만 그런 평가가 반갑지는 않다"며 "사실 훈련할 때 후원사가 있고 없고는 정말 큰 차이가 있다. 후원하는 기업이 생긴다면 그런 생각(이제 하락세라는)에 반전의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다"고 눈을 빛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자신이 있다는 것이냐"고 구체적으로 묻자, 박태환은 "제가 선수생활을 쭉 이어간다면 리우올림픽이 가장 큰 대회니까"라며 확답을 주지는 않았다. 말보다 기록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박태환은 1989년생이다. '은퇴'라는 말이 주변에서 조금씩 흘러나온다.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 느껴질 때가 있냐"는 질문에 박태환은 "당연하다. 많다"며 웃음지었다. "그래서 회복속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보강 체력훈련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박태환은 미국의 수영스타 라이언 록티(30)처럼 30대가 넘어서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그는 "나이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는 없는 시기다"면서도 "다른 나라에는 나이 들어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선수가 많다. 록티도 하는데 내가 못 할 것도 없다"며 "아직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나이때문에 수영을 못 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담삼아 한 마디를 던졌다. "내 은퇴는 한국 수영에도 반갑지 않은 소식 아닌가?"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2014.10.23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