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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논의가 필요하다" 왕옌청과 박준현이 경쟁을? KBO리그 아시아쿼터 신인왕 자격 [IS 포커스]

프로야구 대만 출신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한화 이글스)과 202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투수 박준현(키움 히어로즈)의 신인왕 경쟁을 볼 수 있을까.올 시즌 KBO리그는 기존 외국인 선수 정원(팀당 3명)과 별도로,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국적 선수를 포지션 구분 없이 1명 추가 등록할 수 있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처음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신인왕 경쟁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서 아시아쿼터를 도입한 프로농구에서는 해당 선수들을 신인왕 후보에 포함한다. 올 시즌에도 필리필 출신 케빈 켐바오(고양 소노)가 강성욱(수원 KT) 문유현(안양 정관장) 등 국내 선수들과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이다.KBO리그 규약에는 신인상 자격과 관련해 '외국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선수에서 제외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관건은 '외국 프로야구 기구'의 범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다. 아시아쿼터를 통해 일본 독립리그 출신 선수들까지 합류하면서 관련 규정의 명확한 기준 마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KBO와 선수계약 협정을 맺은 국가는 미국, 일본, 대만이다. KBO 고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외국 프로야구를 어디까지 볼 건지 해석의 여지가 있다. 우리와 협정한 3개국만 제외할 건지 논의가 조금 필요할 거 같다"며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가 아닌) 멕시코나 도미니카공화국리그를 프로가 아니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 않나. 정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KBO리그 10개 구단은 일찌감치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호주 유격수 제리드 데일과 계약한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은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특히 주요 보직이 대부분 선발 투수로 집중돼 눈길을 끈다. 만약 이들이 신인왕 경쟁에 포함된다면, 기존 국내 신인선수들과의 경쟁 구도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한 구단 관계자는 "종목 특성상 농구에서는 아시아쿼터를 신인왕 경쟁에 포함하는지 모르겠다. 야구는 제외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은데, 현장의 혼란을 줄이려면 어떤 방향으로든 빠르게 기준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0 00:02
프로야구

"엔스·발라조빅에게 들었소" 한국 적응 자신한 삼성 매닝, 등번호 '9'에 담긴 사연은?

"한 자릿수 등번호 단 외국인 선수가 그동안 잘했잖아요."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은 이번 시즌 '9번'을 달고 뛴다. 투수가, 특히 외국인 투수가 한 자릿수 번호를 달고 뛰는 모습은 흔치 않다.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매닝은 9번을 택했을까. 삼성 구단 관계자는 "최근 구단에서 '한 자릿수 등번호'를 단 외국인 선수들이 잘했다"라며 매닝의 호투를 기대했다. 삼성은 최근 데이비드 뷰캐넌(4번)과 르윈 디아즈(0번)가 한 자릿수 번호를 달았다. 이에 매닝은 "사실 달고 싶은 등번호는 32번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미 32번은 주인(김헌곤)이 있었다. 비어있는 번호를 찾던 중, 9번이 눈에 들어왔다. 매닝은 "내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번째로 지명됐다. 그 때의 좋은 기억을 살려 9번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매닝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된 선수다. 지난해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뛰다가 7월 지명할당 됐다. 빅리그 경력은 선발 50경기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 트리플A에선 5년 동안 62경기(34선발)에 출전해 6승 11패 5.06의 평균자책점을 작성했다. 잔부상이 많고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삼성은 평균 150㎞/h를 웃도는 빠른 구속과 구위를 더 조명해 그를 영입했다. 선수는 자신감이 넘친다. 제구가 중요한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에도 "미국에서 ABS(챌린지)를 경험한 적이 있다. 가끔 실투를 하더라도 시스템상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 있는 등 긍정적인 면도 많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한국 무대 적응이다. 매닝은 과거 KBO리그에서 뛴 선수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선수는 2024년 LG 트윈스에서 뛴 디트릭 엔스와 같은 해 두산 베어스 출신 조던 발라조빅. 엔스는 2024년 LG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고, 발라조빅은 그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12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4.26을 올렸다. 매닝은 "두 선수와 지난해 같은 팀(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두 선수 외에도 한국 야구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 KBO리그에 대해 들었는데,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일 좋은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잘 적응하면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해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닝은 "올 시즌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이 선발 경기에 나가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팀이 우승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6.02.05 13:33
스타

장수원♥지상은, 육아 방식 갑론을박…결국 제작진 해명 [왓IS]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 부부가 뜻밖의 자녀 육아 방식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에는 ‘아이와 놀던 아빠의 판단 미스 레전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장수원이 두 살 된 딸을 품에 안고 수영장의 워터 슬라이드 놀이기구를 이용하다가 물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장수원이 곧장 딸을 물 밖으로 들어 올렸지만 놀란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장수원은 그런 딸을 품에 안고 달래 딸을 진정시켰다.그러나 물 밖으로 나온 뒤, 아내 지상은이 장수원을 타박했다. 감정이 격해져 울컥하기도 했다. 장수원은 민망하단 듯 웃었다. 해당 장면에 누리꾼들은 “평소에 어떨지 알 것 같다. 엄마가 운다고?”와 “많이 놀랐나 보다” 등 반응을 남겨 갑론을박을 펼쳤다.논란이 가열되자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제작진 측은 “어머니가 운 건 아니였고, 그렇게 심각한 분위기도 아니라 영상을 올리게 되었다”며 “편집으로 심각한 분위기를 만든 거 같다. 앞으로 편집에 더 신경 쓰겠다”고 해명했다.이어 “장수원 가족은 평범하고 사랑 넘치는 화목한 가족이다”며 “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장수원은 2021년 1살 연상인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했다. 이후 2024년 시험관 시술 9차 시도 끝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5 07:31
프로축구

[공식발표] K리그2 수원FC, DF 델란 영입 “한국 커피가 너무 맛있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브라질 출신 수비수 델란(30)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수원FC는 28일 “구단은 수비수 델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델란에 대해 “1m88㎝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앞세운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수비에 강점을 지닌 수비수”라 소개하며 “페널티 박스 내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 실점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적극적인 대인 수비와 수비 라인 조율을 통해 조직적인 안정감을 더하는 유형으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이어 “수비에만 머무르지 않는 점도 델란의 장점이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연결하는 정확한 롱패스와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도 갖춰 빌드업 과정에서도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다. 높은 전술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라 덧붙였다.브라질 리그서 데뷔한 델란은 지난 2023년부터 2025시즌까지 오이타 트리니타(J2리그) 소속으로 활약하며 아시아 무대에 익숙한 선수이기도 하다. 델란은 구단을 통해 “커피를 좋아하는데, 한국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잘 온 것 같다”며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팀을 위해 끝까지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8 17:58
e스포츠(게임)

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료

넥슨은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프로그램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45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올해 스토브리그는 ▲제주SK FC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을 포함한 국내 남자 5개 팀과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4개국 5개의 해외팀을 비롯해 올해 신설한 국내 여자부 5개 팀까지 총 15개 유소년팀이 뛰어들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공식 대회가 없는 동계 시즌 동안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개 팀이 12일 동안 50여 차례의 실전 경기로 능력치를 쌓았다. 올해는 국내 K리그 산하 유소년팀들이 해외 유명 팀과 실전 경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이번 스토브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 신설이다.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여자 유소년 축구의 사각지대 해소를 뒷받침했다. 창단 초기라 팀원이 부족했던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팀을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세 차례의 연습경기를 주선하기도 했다.'레전드 클래스'에서는 남자부는 ▲이범영(GK) ▲신형민(MF) ▲송진형(MF) ▲임상협(FW) 등 K리그 레전드 4인이, 여자부는 중국 충칭 퉁량룽 드래곤즈를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윤영글 골키퍼 코치가 맞춤형 코칭을 지원했다. 학부모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런케이션'에서는 축구의학 권위자인 정태석 박사의 '자녀 부상 예방 팁'과 재활 분야 전문가 안승훈 송파서울병원 운동재활센터장의 '자녀 테이핑 교육' 등이 진행됐다.이 외에도 참가팀이 아닌 제주도 내 일반 학생 500여 명을 초청해 참여형 축구 축제 '풋볼 페스티벌' 등 콘텐츠를 선보였다.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올해 스토브리그는 여자부 신설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게임과 축구가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8 17:54
프로농구

하윤기 그늘에 갇혔던 이두원, 사령탑의 믿음으로 살아나다

프로농구 수원 KT 센터 이두원(26·2m4㎝)이 선배 하윤기(27·2m4㎝)의 그늘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프로 4년 차 센터 이두원은 27일 기준 26경기 평균 9분 54초 동안 3.3점 2.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성적은 평범하지만, 이달 초부터 출전 시간을 대폭 늘려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이두원은 지난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선 8점(3점슛 2개) 11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5개)를 보태 팀의 75-74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4쿼터 접전 속 달아나는 3점슛을 터뜨렸고, 종료 직전엔 협력 수비로 라건아(한국가스공사)의 역전 슛 시도를 저지했다. 이두원은 큰 신장과 기동력을 갖춘 빅맨으로 이목을 끈 기대주 출신이다. 하지만 고려대 재학 시절은 물론, 2022년 KT(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입단 후에도 ‘직속 선배’ 하윤기에게 가려져 줄곧 백업으로 뛰었다. 하윤기는 대학 시절부터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출신 센터다.하지만 하윤기가 이달 오른 발목 수술을 결정하면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자연스럽게 이두원이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두원은 1월 평균 19분 14초 동안 7.8점 4.2리바운드를 올리며 공백을 메우고 있다.그동안 묵묵하게 기다린 이두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전 뒤 “그동안 좌절한 순간도 있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몇 년 만에 찾아온 큰 기회”라고 눈빛을 반짝였다.올 시즌 부임한 문경은 감독의 신뢰에도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두원은 “대학생 시절 문 감독님을 만난 게 기억난다. 당시 그 조언이 굉장히 와닿았는데, 이제는 한 팀이 됐다. 주위 선수들이 다 알 정도로 나를 이뻐해 준다. 감독님을 만난 게 내 인복”이라며 “감독님의 끝없는 믿음이 내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했다. 김우중 기자 2026.01.28 13:21
해외축구

전진우, 잉글랜드 적응 속 든든한 지원군 접촉…황희찬 생일날 '30' 풍선 아래 포착!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 속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새로운 축구 인생 도전에 나선 전진우(27)가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에 나섰다.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도 교류하며 외로울 수 있는 타지 생활에 힘을 얻는 모습이다.최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어제, 오늘 행복한 생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황희찬답게 사진 속 대부분의 모습은 형형색색의 의상을 착용한 차림이었다. 여러 장의 사진 가운데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단 한 장뿐이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 그리고 전진우와 함께 촬영한 것.이 중 전진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황희찬, 백승호, 배준호는 전진우보다 먼저 유럽 리그로 진출해 있던 상황에서 전진우가 최근 '코리안 리거'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연령대인 넷은 A대표팀에서 친분을 쌓았다. 전진우는 그토록 바라던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최근 기자회견에서 “꿈이었던 잉글랜드 진출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친분이 두텁지만, 전진우는 경기장에서는 다른 모습을 각오했다. 전진우는 잉글랜드 축구리그에서 함께 뛰는 한국 선수들과의 '코리안 더비'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챔피언십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과 다 연락을 해봤다. 황희찬 형은 물론 백승호 형과 배준호와도 만났다"라며 "'코리안 더비'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더 세계에 알리고 싶은 책임감도 느낀다"고 설명했다.매탄고 출신인 전진우는 2018년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에서 데뷔해 12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허벅지 파열 부상 등이 잇따랐다. 그는 전세진에서 '크게 나아가다'라는 의미를 담아 전진우로 개명했다. 2022년 힘든 재활 훈련 끝에 경기장에서 뛸 수 있었다. 그해 리그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재기를 알렸다.전북 현대에서 기량이 물올랐다. 2024년 시즌 도중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25년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리그 24경기에 나와 1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코리아컵에서도 골을 넣었다. 시즌 종료 후 옥스퍼드와 계약해 꿈에 바라던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8 11:19
프로축구

[공식발표] K리그2 대구, 윙어 세라핌 영입 ‘마지막 공격 퍼즐 완성’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세라핌(28)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대구는 이날 공격수 세라핌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세라핌은 지난 2025시즌 K리그2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39경기 나서 13골 4도움을 올리며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13골은 팀 내 득점 1위 기록이었다.대구는 이번 영입으로 기존 세징야-에드가로 구성된 공격진에 세라핌이라는 새 날개를 달았다. 세 선수 모두 브라질 출신으로, 대구의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대구는 세라핌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을 앞세운 측면 공격수 세라핌은 상대 수비를 흔드는 돌파 능력이 탁월하다. 주 포지션은 왼쪽이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이 가능해 팀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세밀한 퍼스트 터치와 빠른 판단력으로 스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 또한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세라핌은 본인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세징야, 에드가 같은 대단한 업적이 있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그들에게 배우고 빨리 적응하겠다. 팀의 목표, 개인의 목표 모두 승격뿐이다. 빨리 대구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세라핌은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현재 진행 중인 동계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빠른 적응과 함께 2026시즌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7 14:27
해외축구

‘실패’ 꼬리표 떼고 꿈의 무대 입성한 전진우 “월드컵 욕심도 있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전진우(27·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해외 진출 후 “꿈을 이뤘다”면서도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전진우는 지난 26일 구단이 주최한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 국내 취재진을 통해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난 20일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떠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옥스퍼드와 계약하며 생애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 팀 매탄고 출신인 전진우는 일찌감치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돼 활약한 기대주 출신이다. 지난 2019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19세 이하(U-19) 월드컵 준우승의 일원으로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이후 전진우에겐 ‘실패한 유망주’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2년 차인 2019시즌엔 K리그 20경기 무득점에 그쳤고, 군팀인 김천상무에 입단한 뒤엔 교통사고를 겪어 부상을 입는 불운을 겪었다. 장기인 드리블은 여전했지만, 부족한 골 결정력과 늦은 판단력으로 부진한 시기가 더 길었다. 반전은 지난 2024시즌 전북으로 입단하며 시작됐다. 시즌 중 K리그2(2부) 수원을 떠나 전북에 합류한 그는 승강 플레이오프(PO)서 맹활약하며 팀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이듬해인 2025시즌에는 리그 16골(2위)을 몰아쳐 팀의 리그, 컵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그의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득점이 29골인데, 지난해에만 절반 이상을 넣은 것이다. 재능을 꽃피운 전진우는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화려한 2025년을 마친 전진우는 꿈에 그리던 잉글랜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주위 환경은 혹독하다. 옥스퍼드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23위다. 전진우는 동료들과 달리 휴식 없이 곧장 장기 레이스를 이어가야 한다. 변덕스럽기도 소문난 영국 날씨 적응도 과제다.하지만 전진우는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막상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위 우려도 알지만, 설렘이 더 크다”고 했다. 그는 잉글랜드행을 이루기 위해 더 좋은 제안을 뿌리쳤다고도 덧붙였다.수원과 김천 시절을 떠올린 전진우는 “힘든 시기였다고 보일 수 있지만, 그런 시간이 나를 성장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모두 소중한 자산”이라며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경험하고, 버티고, 이겨낼 거”라고 자신했다.그는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해선 “욕심이 있다”고 인정했다. 전진우는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잉글랜드를 목표로 삼은 이유 중 하나가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이라고 했다.전진우는 오는 2월 1일 버밍엄 시티와의 리그 30라운드 홈경기 출전을 노린다. 김우중 기자 2026.01.27 10:53
해외축구

[입단 기자회견] ‘옥스퍼드 입성’ 전진우, “꿈의 무대, 설렘과 기대감 커”(일문일답)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전진우(27·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을 택한 이유는 유럽 진출이라는 그의 꿈 때문이었다.전진우는 26일 오후(한국시간) 구단이 주최한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입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전진우는 지난 20일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24년 7월 K리그2(2부)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에 입단했고, 첫해 팀의 잔류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탰다. 이듬해인 2025시즌에는 K리그1 16골(득점 2위)을 기록, 팀의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같은 시즌 코리아컵 정상에도 기여하며 더블을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2025시즌 전북 소속 공식전 기록은 19골 5도움이다.화려한 2025시즌을 마친 전진우는 곧장 잉글랜드 옥스퍼드로 날아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1893년 창단한 옥스퍼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아직 최상위 리그를 밟은 적이 없다. 최근까지는 챔피언십과 리그1(3부)이 더 익숙한 팀. 올 시즌 24개 팀 중 23위(승점 27)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 놓인 상태다. 잔여 18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앞서 전진우에 대해 "그는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며 "그의 스피드, 직선적인 플레이, 정신력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그가 올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리라 믿는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전진우는 입단 직후인 지난 21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과의 홈경기 중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전날(25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5~26 EFL 챔피언십 29라운드 원정 경기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데뷔전은 오는 2월 1일 안방인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버밍엄 시티와의 챔피언십 30라운드 홈경기가 될 거로 보인다. 전진우는 이날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말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막상 오니까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유럽까지 진출하게 해주신 전북에 감사드린다. 에이전트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옥스퍼드 전진우의 미디어 콘퍼런스 일문일답.입단 소감“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말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막상 오니까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유럽까지 진출하게 해주신 전북에 감사드린다. 에이전트에게도 감사하다.”Q. 커리어하이를 작성하고 해외 진출했다. 앞선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 공격 포인트 생산성 차이 있었는데, 우려는 없는지.“선수가 1년 내내 잘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고, 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선수도 꾸준한 사람이 많지 않다고 들었다. 우려도 알고 있지만, 우려보다는 설렘이나 기쁨이 더 크다.” Q. 팀 훈련이 잘 맞는지.“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하게 됐지만, 선수들이 잘 다가와 줘서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거 같다. 감독님께서도 따로 미팅을 통해 전술을 많이 알려주신다. 아직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Q. 데뷔전이 불발됐는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을 때의 소감은.“한국 축구랑 정반대인 것 같다. 한국은 기술적으로 하려고 하고, 선수 개인 퀄리티를 이용한 축구를 한다는 느낌이다. 영국은 킥앤 러시, 몸싸움을 통한 축구가 많이 한다는 걸 느꼈다. 챔피언십을 두고 약해 보인다, 느려 보인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앞에서 보니 K리그보다 빠르고, 치열한 거 같다.”Q. 이적 과정서 포옛 감독의 추천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따로 연락한 게 있는지.“따로 얘기한 건 없다. 그래도 포옛 감독님이 구단에 좋은 말씀 해 주셨다고 들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SNS 통해 연락했는데, 답은 없었다.”Q. 버밍엄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백승호와의 코리안더비 가능성도 있는데, 어떤 느낌인지.“일단 해외 나와서 생활 보내다 보니 외국에서 뛰는 선수가 얼마나 대단하고, 존경스러운지 알게 되는 거 같다. 많은 한국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사실 어제도 백승호 선수를 만나 식사를 했다. 경기에 나가서 다른 한국 선수들과 만난다면 느낌이 이상할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온 선수니까, 위상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Q. 2025시즌을 모두 소화하고 사실상 쉼 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대한 대비가 돼 있는지.“(전북에서) 시즌을 마치고 휴식했지만,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구단 프리시즌도 같이 했고, 옥스퍼드 와서도 매일 운동하고 있다. 한국 훈련과 비교하면 양, 강도가 다르다. 우려보단 빨리 몸이 올라올거라 생각한다.”Q. 해외 도전하게 된 계기는.“어렸을 때부터 꿈이 있었다. 잉글랜드였다. 이적하는 과정까지 뭔가 내가 다른 걸 재거나, 원하거나, 요구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꿈’이라는 곳에서 축구하고 싶었다. 다른 메리트 있는 제안도 있었지만, 지금은 꿈을 이루는 게 중요했기에 옥스퍼드를 택했다. 후회하거나, 아쉬움은 없다. 이곳에 오게 돼 꿈을 이룬 것 같아 행복하다.” Q. 강등권 팀 입장에선 소방수 역할을 기대할 법하다. 이 팀에서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팀 입장에서 나는 외국인 선수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 순위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최근 3경기 지지 않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능력도 뛰어나다. 팀원에 대한 믿음도 있다. 나만 잘 준비한다면, 팀에 보탬이 돼 함께 올라갈 것이란 확신이 있다.”Q. 옥스퍼드와 계약 과정에서 강등 시 이적 허용 조항 등의 옵션이 있었는지.“계약적인 부분에 대해선 얘기하기 어렵다. 그저 팀이 잔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최고 목표다.”Q. 영국으로 이적해 주변 환경이 모두 바뀌었다. 잘 맞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구단 관계자, 선수단 모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적응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하루하루 행복하다. 아침과 점심은 구단에서 먹고, 저녁은 어머니와 함께 한식을 먹는다.”“한국이랑 다른 점은 날씨와 잔디다. 여기는 맨날 비가 오고, 흐리다. 해가 떠 있을때 기분이 좋은 거 같다. 잔디는 퀄리티는 워낙 좋다. 대신 질퍽거리고, 체력 소모가 많이 된다. 처음에 운동할 때 체력 소모가 크긴 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이랑 연락해 봤는데, 그 부분이 처음 힘들었다고 하다더라. 나도 쇠 스파이크로 갈아신고 열심히 날씨에 적응하고 있다.”Q. 감독은 어떤 전술적 움직임을 요구하는지.“모든 전술을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공격적 부분에선 많이 움직이고, 빠져들어 가는 움직임을 강조한다. 특히 팀 전체가 하나 돼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한국에선 많이 내려서서 하는데, 여긴 모든 팀이 상대가 잘하는 걸 막기 위해 위에서부터 압박하려고 한다.”Q. 다른 선수들이랑 연락해서 조언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는지“영국이 처음이라, 많이 조언도 구했다. 이미 황희찬, 백승호, 배준호 선수와 만났다. 다들 많이 환영해 줬다. 그들의 조언을 나도 잘 새겨듣고, 잘 적응하려고 한다.” Q. 영국에서의 최종 꿈이 있다면.“당연히 더 큰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큰 꿈을 꾸기보다, 이룰 수 있는 목표부터 이루자고 생각했다. 지금 당장 팀 안에서 적응 잘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승리해서 빨리 높은 위치로 향하는 게 목표다. 그게 잘 이뤄진다면, 그다음 목표를 잡고 싶다.”Q. 챔피언십 무대가 본인의 플레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지.“아무래도 K리그랑 다르다 보니 적응하는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옥스퍼드에서 나를 선택해 줬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시간을 기다려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대한 빨리 녹아들고, 잘할 자신감이 있다. 스타일이나 그런 걸 따지기보단,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Q. 월드컵의 해인 만큼 A대표팀 승선에 대한 욕심도 있을 것 같은데.“당연히 월드컵 욕심 있다. 선수라면 당연하다. 너무나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지만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증명하는 게 먼저다. 당장 월드컵에 가야겠다기보다, 팀에서 잘하면 알아서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잉글랜드 진출을 목표로 삼은 이유 중 하나가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이다. 외국에서 증명하고 더 잘한다면 대표팀에서도 좋게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Q. 과거 수원 삼성, 김천상무 시절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의 본인을 본다면 어떤 느낌인지.“누구에겐 힘든 시간이었다고 보여질 수 있지만, 그런 시간이 나를 성장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수원, 김천 시절 모두 나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이제 유럽에 진출해 어느 정도 조금의 보상을 받는 느낌은 있지만,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더 좋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이 시간을 잘 경험하고 버티고 이겨내야 할거 같다.”Q. 공격 포인트 목표는.“팀에서 나에게 원하는 건 득점이다. 작년 전북에서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진 않았지만, 매 경기, 팀을 위해 골이나 어시스트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갖고 있다. 경기장에 나가서 그렇게 하기 위해 플레이할 거다. 많은 공격 포인트 올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김우중 기자 2026.01.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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