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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학년 차노을”… 초등학생이 부른 노래, 터졌다

“나는 2학년 차노을 차미반의 친구. 춤 추고 랩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 초등학교 숙제로 낸 자기소개 영상이 대박 날 줄 누가 알았을까.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차노을 군 이야기다. 지난달 10일 유튜브에 ‘해피’(HAPPY)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세종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차노을 군은 약 1분 동안 귀여운 랩을 선보인다.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를 물어봐. 정말 힘든 질문이야 답이 너무 많아… 뭐가 됐든 행복하면 됐지 X2’ 해당 영상은 15일 기준 조회수 163만 회, 좋아요수 4.9만 개를 기록 중이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수많은 챌린지 영상도 양산했다. ‘해피’ 가사를 개사해 랩을 하고,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해 ‘해피’ 영상을 리메이크한 것들이다. 또한 ‘해피’ 가사 중 “물어봐”를 “무더봐”로 발음하는 차노을 군의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을 자아내 ‘짤’로도 만들어졌다. ‘해피’ 영상은 차노을 군의 아버지인 차성진 씨가 제작 비하인드를 밝히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차성진 씨에 따르면 ‘해피’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있는 노을 군이 새 학기에 친구들과 효과적으로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 제작됐다. 차성진 씨는 실용음악과를 전공했고 ‘여울비’라는 인디밴드에서 오래 작곡을 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해피’ 가사를 10분 만에 작사하고 뮤직비디오도 이틀 만에 뚝딱 만들었다. 인기에 힘입어 차노을 군은 지난 13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상 속 배경인 세종호수공원이 ‘해피’ 영상으로 전국의 많은 사람에게 세종시 관광명소를 알릴 기회의 장이 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차노을 군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동행축제’ 홍보 영상에도 출연해 합산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시키고, 지난 6일에는 ‘해피’ 앨범을 정식 발매해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졌다”던 영국 낭만파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명언이 떠오른다. 차노을 군이 하루아침에 유명세를 얻을 수 있었던 건 화려한 비트도, 영상편집도 아니었다.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순수하게 전달하면서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끌어낸 덕이다. 차노을 군은 ‘해피’로 얻게 된 수익금 상당 부분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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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원, 故박지선 추모곡 수익금 유가족에 전달

가수 박원이 고인이 된 박지선을 위한 노래를 내고 유족들에 마음을 전달한다. 19일 박원 측은 21일 오후 6시 발매할 추모곡 'You’re Free'(유 아 프리)에 대해 "가족들과 故 박지선을 위한 음악발표에 대해 상의해왔다. 수익금은 가족들에게 전해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래는 박원이 그리운 친구 고 박지선을 위해 쓴 노래다. 지난해 11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 큰 슬픔에 잠겼던 박원은 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이 노래를 만들었다. 소속사는 '먹고 싶었던 케이크의 섬 도넛 튜브를 타고 건너가 즐겨 읽던 책 속에도 들어갈 수 있는 마법도 있대'라는 신곡 가사도 공개했다. 박원이 생전 박지선과 나눴던 대화를 풀어낸 노랫말이다. 박원은 진솔한 가사를 통해 박지선을 추모하고 고인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기로 했다. 배우 이윤지, 개그우먼 김민경, 가수 서영은, 폴킴, 정승환, 재즈 아티스트 윤석철, 개그맨 이상훈, 밴드 몽니 멤버 공태우 등 박지선과 절친한 연예인들도 그리운 마음을 함께 나누며 SNS로 추모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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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 하이트진로, 소외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다

2024년 주류기업 최초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은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좋은기업’ ‘착한기업’의 행보를 실천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에 조화를 이루어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201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해왔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취약계층 지원, 이동차량 지원 등 사회 각 분야의 구성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찾아 나눔 하이트진로는 설, 추석 등 명절과 가정의 달 등 기념일을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 독거, 장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운동화, 다과를 제공하는 등 소외 이웃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약 1만인분을 지원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사회복지기관 총 45곳에 송편, 한과 등 명절음식을 자체 선물 상자에 포장해 2만인분을 지원했다.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9년째 약 43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명절 음식 15만여명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해오는 등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지켜왔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설, 추석 등 명절마다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나누는 이웃의 수는 매년 3만여명이다. 지난해 가정의 달에는 총 18개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이웃들에게 2,000만원 상당 금액을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 ‘착한 소비자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책임지는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과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폭설과 강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에게 핫팩 후원과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월,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 핫팩 1만개와 떡 2,500인분을 제공했다. 올해 유독 잦은 폭설과 강추위로 인해 9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쪽방촌과 노숙인급식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서울, 부산, 창원 광주 소재의 사회복지기관 54곳을 비롯해 소방유가족 열 다섯 가정에 김장김치 총 2천 가구분(8,530kg)을 전달했다. 또, 장애인복지관에는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 60채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8월에는 여름철 관리가 더욱 필요한 쪽방촌 암환자와 영양이 부족한 거주민들에게 삼계탕과 생수를 제공했다.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석수 10,000병을 지원하고, 삼계탕 400인분을 지원했다. 앞서 6월에는 여름철 무더위 대비해 석수 40,000병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올해도 명절외에 폭염, 수해, 한파 등을 이겨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나눔으로 ‘아름다운하루’ 만들어 하이트진로는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9년째 ‘나눔바자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1월,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한 달간 가정에서 저마다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5천여점을 기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임직원 봉사자 참여 없이 아름다운가게가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 나서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각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활동에 다각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개, 손 세정제 6만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천 병을 포함해,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현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준 바 있다.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 하이트진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대를 위해 이동차량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용하는 대부분의 차량은 승합차로, 좁은 길이 많은 취약계층 주거지역에서의 이동이 제한적이었다. 하이트진로는 소형차량의 필요성에 대한 기관들의 요구에 주목하고 2015년부터 차량지원 사업을 시작해, 총 38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한 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 3대, 일반차량 5대 총 8대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가 기증한 차량들은 독거노인 및 재가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및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한달간 서울, 부산, 대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106개 기관이 참여했고, 차량 활용안, 운영관리 등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기관을 선정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하이트진로 2021.0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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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임형주, 코로나 19 극복 응원가 선사 "수익금 전액 기부"

테너 임형주가 코로나19 사태로 지쳐있는 국민들을 위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31일 정오 임형주의 아홉 번째 디지털 싱글 '너에게 주는 노래(A Song For You)'가 발매된다.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희망의 노래를 선사한다. 소속사인 (주)디지엔콤은 "유니버설뮤직 레이블로 발매하는 동시에, 이 곡을 자신이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희망 캠페인송으로 헌정하기로 했다. 캠페인 기간의 음원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확산 최소화와 피해자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너에게 주는 노래'는 애절하고 감미로운 선율을 바탕으로 고통 속에 절망하는 누군가에게 언제나 노래로서 옆에서 힘과 위로가 되어주겠다는 감동적인 내용의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1998년 발매된 임형주의 데뷔앨범 ‘Whispers Of Hope(희망의 속삭임)’에 수록되어 처음 발표되었고, 18년이 지난 2016년에 자체 리메이크해 정규 6집 앨범 'The Last Confession(마지막 고해)'에 다시 담았다. 임형주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국민분들 중 불안감과 우울함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무척 많아지신 것 같다. 저 또한 모든 스케줄이 연기 혹은 취소된 상황이라 큰 상실감과 무기력함에 빠져있는 상태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희망을 저버리면 안 되겠단 생각이 그 어느 때 보다 강하게 들었고, 지난 세월호 참사 때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불렀던 것을 상기하며 이번에도 부족한 제 노래가 국민 여러분들께 미약하나마 작은 위로와 응원의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측은 "2005년 처음 적십자와 연을 맺고, 약 15년 동안 홍보대사를 거쳐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팝페라테너 임형주 씨의 나눔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놀랍다. 이 노래가 갑작스런 감염병 재난으로 고통 받는 온 국민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적십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정이 보장될 때까지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형주는 지난 2015년 세월호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해 자신이 헌정했던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수익금 전액(5,700만원)을 대한적십자에 기부한 이후 두 번째로 뜻 깊은 음원수익금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송의 음원과 공식 뮤직비디오 영상은 31일 정오부터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들 및 대한적십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임형주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15년 동안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를 거쳐 최연소 친선대사(’15.10.24. 위촉)로 활동하며 각종 자선 행사들과 봉사 및 구호활동, 홍보 캠페인과 광고 등에 노 개런티로 꾸준히 재능을 기부해왔다.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클럽 (RCHC, Red Cross Honors Club) 창립 멤버로 가입하였으며, 2019년에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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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아리아나 그란데, 자선 공연 내달 3일 확정…'테러에 굴복 않겠다'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 날짜를 확정했다.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가 내달 3일 영국 맨체스터 공연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원 러브 맨체스터' 자선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언론들은 아리아나 그란데 이외 저스틴 비버, 콜드플레이, 케이티 페리 등의 가수들도 성금 마련을 위한 이번 공연을 동참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공연을 통해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5만명 수용 규모의 올드 트래퍼드 크리겟 경기장에서 열리며 BBC가 공연을 중계한다. 공연을 통한 수익금은 맨체스터시와 영국 적십자가 공동설립한 긴급 지원 기금에 기부된다.앞서 지난 16일 그란데가 22명의 맨체스터 공연 테러 희생자를 위해 추모 공연을 열기로 결정하고 트위터 성명을 통해 '증오가 (사랑을) 이기지 못하게 하고 그것이 우리를 분열시키지 않게 할 것'이라며 공연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 비극으로 인해 고통당한 모든 사람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리비아계 이민자 가정 출신 살만 아베디가 자살폭탄을 터뜨려 22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이미현 기자 2017.05.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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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소속사 모르게" 박신혜 한겨울 '기부산타' 강림

박신혜가 또 한 번 기부 활동을 펼쳤다. 기부처도, 소속사도 모르게 진행한 일이지만 결국 좋은 일은 알려지게 돼 있다.박신혜는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영화 '침묵' 촬영에 한창인 박신혜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피해 소식을 접하고 직접 기부를 진행했다.박신혜는 혹여 자신의 기부 사실이 알려질까 본명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기부했지만 기부처에서 기부 영수증 발급을 위해 기부자를 찾는 과정에서 알려지게 됐다. 조용한 기부천사 박신혜답다.사실 박신혜의 기부 소식 자체는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일에 기부를 자청했고, 최근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에 가입되기도 했다.전 세계 아동들을 돕는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국내 저소득층 가정과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 온 박신혜는 매년 팬들과 함께하는 팬미팅과 화보집 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으로 기부한다.이 같은 기부 활동으로 아프리카 가나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는 아동복지시설 신혜센터가 설립됐고, 박신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을 통해 국내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도 희망브릿지를 통해 침몰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에 5000만원 성금을 기부했고, 2015년에는 네팔 지진 피해자들에 3000만원 기부했다.영향력 있는 스타의 행동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다. 소속사 측 역시 박신혜의 기부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놀라워 했지만 "배우의 뜻을 늘 존중한다. 자랑스럽다"며 신뢰를 표했다.조연경 기자 2016.1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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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팬클럽, 넥스트 콘서트서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 펼친다

고(故) 신해철의 팬클럽이 넥스트 유나이티드(Utd.) 콘서트에서 일명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서명 운동을 펼친다.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고 신해철의 팬클럽 철기군이 27일 넥스트 Utd.의 연말 콘서트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싶단 뜻을 전해왔다. 이에 소속사에서는 팬들의 뜻을 존중해 공연과 더불어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동참의사를 밝혔다”고 입장을 전했다.지난 10월 27일 고 신해철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고인의 의료사고 의혹 속에 의료분쟁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 일명 ‘신해철법’ 관련 논의도 급물살을 탔다. 의료기관의 동의와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으나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며 이후 법 제정과 관련해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아왔다. 이와 관련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도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개악 반대! 신해철법(법개정보완)의 제정을!’ 이란 제목으로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정확한 법의 명칭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입니다. 이 청원의 목적은 이 법률이 좀 더 약자를 보호하고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새 법의 제정을 요구하기 위함입니다. 이 법에는 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있습니다. 이 청원의 목적은 그들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제한하거나 의술이라는 숭고한 의사들의 직업적 자부심과 의료행위를 위축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법이 균형을 잃지 않고 약자를 더 보호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을 뿐입니다. 저는 국회의원들에게 그들이 우리의 대표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모든 국민을 위해 '신해철법'이 꼭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서명운동의 목적을 밝혔다.한편 지난 14일에는 유가족과 소속사 식구들, 밴드 넥스트의 멤버들, 팬클럽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클럽 철기군의 주도로 고 신해철의 49재가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진행됐다.오는 24일에는 고인이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발간되며 27일에는 생전 고 신해철이 마지막까지 준비했던 넥스트 Utd. 콘서트(부제 민물장어의 꿈)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넥스트 역대 멤버들을 비롯해 신성우, 엠씨더맥스 이수, 김진표, 김원준, 홍경민, K2 김성면, 크래쉬 안흥찬, 변재원 등 동료 가수들이 스페셜 보컬로 합류해 특별한 공연과 더불어 팬들과 함께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또 이번 콘서트로 발생하는 고 신해철의 수익금은 유족과 소속사, 넥스트 멤버들의 협의로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진행중이다. 엄동진 기자 2014.12.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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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위대한탄생’최희선, 세월호 추모곡 발매…수익금 기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16일 세월호 사고를 위한 추모곡 '프레이 포 코리아(Pray for Korea)'를 발표한다. 소속사 측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너무 아깝게 희생된 어린 친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뜻을 담았다. 또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비통에 잠긴 우리 국민이 마음을 추스리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마음을 모으자는 뜻을 담아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희선은 어이없고 황망한 상황에 희생을 당한 어린 생명들, 그리고 고통 속에 남겨진 유가족들과 슬픔에 빠진 국민들에게 뮤지션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2집 작업을 미루고 'Pray for Korea' 를 쓰게 됐다. 최희선 측은 이 곡에 대한 수익금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전액 전달한다. 오는 19일,20일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 콘서트무대와 26일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한여름밤의 축제 단독콘서트에서 추모의 마음으로 추모곡 연주를 할 예정이다. 이경란 기자 2014.07.16 09:41
스포츠일반

[베이스볼톡] 윤석민, 4차례 도전 끝에 시즌 2승째 外

○…윤석민(28·볼티모어)이 4차례 도전 끝에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트리플A 노포크 소속의 윤석민은 1일(한국시간) 열린 포투켓(보스턴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3-1로 이겨 윤석민은 지난달 10일 인디애나폴리스전 첫승 후 22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6.32에서 5.67로 낮아졌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2일부터 '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최고가로 참여한 사람에게 낙찰되며,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매 참여는 9일까지 위팬 웹사이트(www.wefan.co.kr)에서 할 수 있다. 2014.06.01 17:37
야구

프로야구 선수협, ‘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경매’ 개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자선경매를 개최한다. 선수협은 오늘 6월 2일부터 '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경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해 최고가로 경매에 참여한 사람에게 낙찰되며,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선 경매 참여는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위팬 웹사이트(www.wefan.co.kr)에서 가능하다. 선수협은 "세월호 침몰사고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에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이번 자선경매에 야구팬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naheasu@joongang.co.kr 2014.05.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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