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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신' 정승제, "아버지의 주요 부위를 거세.." 설민석 발언에 동공지진

한가인과 정승제가 설민석표 신화 이야기에 빨려들어간다. 10월 1일(토) 밤 9시 40분 첫 방송하는 MBN 신규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이 ‘49금 매운 맛’ 신화 이야기를 담은 예고편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 등 4MC가 뭉친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은 현대인의 필독서이자 고전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신개념 토크쇼로, 신화 이야기 속에 숨겨진 교훈, 지혜, 유머,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어른들의 스마트한 백과사전’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그로신' 예고편에서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안겼다. 여기에 '수학의 신’이자 ‘수포자들의 구세주’로 MZ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정승제 수학 강사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칠판 앞에 서서 강의를 시작한 설민석은 “어느 날 원치 않는 외모의 아이가 탄생했다. (아이를) 묻자!”, “아이를 살리면 내가 죽고 내가 살려면 아이가 죽어야 해”라며 신화 속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준다. 이어 그는 “아버지의 중요 부위를 확!”이라며, 낫으로 후려치는 동작을 한 뒤, ‘잘린 주요 부위’가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장면을 손동작으로 리얼하게 표현했다. 그러자 정승제는 “잘린 게요?”라며 이 장면을 상상하다가, 동공지진을 일으켜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한가인 역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30초 분량의 예고편만으로도 첫 회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첫 회는 오는 10월 1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이지수 2022.09.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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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받는 법정’ 김지민, 대구 불륜 사건에 분노 “징역 30년형 내려야”

개그우먼 김지민이 ‘킹 받는 법정’ MC에 발탁됐다. 30일 오전 10시 바바요를 통해 공개된 첫 회에서 김지민은 “‘수포자’(수학 포기자)도 ‘영포자’(영어 포기자)도 평생 거리 두었던 법과 ‘찐친’되기 프로젝트"라며 법률 정보 제공 콘텐츠 ‘킹 받는 법정’을 소개했다. 김지민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 정혜진 변호사(IHQ 법무실장), 판사 출신 신중권 변호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정혜진 변호사는 “재미 뿐만 아니라 여러 생각할 거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중권 변호사도 “법이 어렵고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와 멀지 않고 그 문턱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1회와 2회는 대구에서 벌어진 여교사와 남제자 간 불륜 사건을 다뤘다. 둘 사이 벌어진 성관계와 여교사 남편이 입은 피해 정도를 두고 법리적인 해석과 각종 정보를 내놓는다. 또 간통죄가 사라진 상황에서 상간자에게 어떠한 법리를 근거로 민사 소송이 이뤄지는지, 여교사 남편이 사실 적시 정보를 온라인상에 공개했지만 왜 처벌받아야 하는지 등에 대한 법률 정보가 다뤄졌다. 특히, 여교사가 아닌 남교사의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면 법적 처벌이 더 수월했는지에 대해선 두 변호사 간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궁박, 위계, 위력 등 단어가 등장하자 김지민은 일반인 시각에서 두 변호사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지민은 앞으로도 시청자들과 법 사이 간극을 좁혀주는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민은 1회와 함께 공개된 2회 말미에서 자신만의 ‘입법 제안’을 한다.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한 결론이 아직 나지 않은 가운데, 김지민은 상징적 의미에서라도 높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민은 “남녀, 선생과 제자 이런 것들과 상관없이 무조건 교사가 교단이 설 수 없게 징역 30년형을 내려야 한다”며 “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교사에게는 아동 관련 기관 취업 금지 50년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교사들이 다른 생각 못 하게 경각심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바요는 IHQ에서 지난 5월 론칭한 신개념 모바일 OTT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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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 급습한 정수정..시청률 3.4%

‘크레이지 러브’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한 정수정이 ‘개차반’ 대표 김재욱을 급습하는 예상치 못한 미친 엔딩이 안방극장을 크레이지하게 달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크레이지 러브’ 첫 회는 ‘우주 최강 일타 강사’, 고탑(GOTOP) 교육 대표 김재욱(노고진)의 화려한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강 사인회에 몰린 수많은 인파를 유유히 뚫고 얼굴을 드러낸 김재욱의 인기는 여느 아이돌의 그것 못지 않았다. 첫 등장부터 어마무시한 인기를 입증한 김재욱은 “수학이 어렵니? 걱정하지마, 내가 있잖아!”라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아이큐 190의 천재이자, 수포자들에겐 ‘최고진’이라 불리는 신적인 존재. 하지만 고탑 교육 내에선 출근과 동시에 모든 직원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까탈스럽고 예민한 ‘노차반’ 대표다. 또한, 돈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고탑의 창립에 지대한 공을 세운 영어 강사 이시언(강민)에게도 가차 없이 계약해지 합의서를 내미는 ‘돈’ 지상주의자였다. 그가 명문대생을 상대로한 특강에서조차 “돈 벌려고 강사한다”고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지독히 어려웠던 과거 때문. 부모님은 돈이 없어 목숨을 끊었고, 할머니는 암치료를 못 받고 고통속에 죽어갔으며, 어린 김재욱은 그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지금은 경쟁사가 된 일품 에듀의 청소부로 일하던 중,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를 단숨에 푸는 걸 발견한 임원희(박양태 대표)에 의해 강사로 발탁됐다. 가난으로 비참하게 죽기 싫었던 그는 고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일타강사로 승승장구하며 악착같이 돈을 벌어 고탑교육을 업계 최고로 만든 입지적 인물이 됐다. 그래서 3개월도 못 버틴다는 그의 비서직을 1년이나 버틴 ‘기적의 비서’가 있었으니, 바로 정수정(이신아)이다. 그녀는 신선한 애플 민트를 띄운 얼음 물과 쓰리샷 커피 등, 까탈스럽기가 이를 데 없는 고진 때문에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바쁜 아침을 맞았다. 그럼에도 실수로 들어간 샌드위치 양파 때문에 돈만 갉아먹는 기생충 취급을 당했다. 원형탈모, 대상포진, 만성두통, 소화불량을 달고 살며, 약을 한 웅큼씩 집어 삼켜야 하는 이유였다. 그렇게라도 버티고 있는 이유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꿈 때문. 부대표 하준(오세기)으로부터 1주년을 축하하는 꽃바구니와 함께 “강사 꿈 포기하지 말라. 티오가 나면 오디션 꼭 연락주겠다”는 독려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견뎠다. 그런 그녀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졌다. 뇌종양 말기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것. 차갑게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던 그녀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김재욱이 휴가를 보내고 있던 별장이었다. 짙은 아이라이너에 붉은 립스틱, 그리고 머리까지 풀어헤친 복수의 화신 정수정은 김재욱을 향해 장도리를 치켜드는 미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집어삼켰다. 김재욱은 이미 살벌한 살인 메시지와 사진을 받았던 바. 무시무시한 죽음을 예고한 주인공이 정수정일지 궁금증 역시 폭발한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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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X정수정, 美친 비주얼+100점 케미로 완성한 ‘크레이지 러브’ [종합]

배우 김재욱과 정수정, 하준이 달콤 살벌한 대환장 드라마를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온라인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참석했다. 김정현 PD는 제작발표회 전 서면을 통해 “‘크레이지 러브’는 제목 그대로 ‘미치도록’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누군가에게 그 ‘미친 사랑’의 대상은 돈, 어떤 이에게는 꿈,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루지 못한 사랑, 그리고 복수다. 예측 불가한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출 포인트에 대해 “한 드라마 안에 많은 장르의 이야기들이 혼합되어 있어,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한정하고 접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배우들과 연기에 대한 의논을 할 때에도 ‘우리 스스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갇혀 있지 말고 과감히 스펙트럼을 넓혀 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표현 방식과 방법에 있어 더 자유로워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재욱은 “현실을 잠깐 잊고 웃을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 보여주지 못한 연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았고, 김정현 감독과 만남도 컸다”며 드라마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맡은 일타 강사 노고진 캐릭터에 대해 “나도 전형적인 수포자다. 내가 천재 수학 강사를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드라마가 수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건 아니라고 감독님이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레이지 러브’는 사교육 업체 대표와 비서의 좌충우돌 소동극이다. 많이 웃고 궁금함도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2022년 봄, ‘크레이지 러브’ 덕분에 실컷 웃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정수정은 “이신아는 강사가 되고 싶어 하는 친구이지만, 기회를 놓쳐서 우연히 노고진의 비서로 일을 하게 된다. 대표의 비서로 1년을 버티면서 일을 하니까 아파지기 시작한다. 병원에 갔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고, 모든 게 노고진 때문이라고 생각해 복수를 시작하는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정수정은 기억에 남는 촬영 신으로 김재욱과의 첫 뽀뽀 신을 꼽았다. 그는 “추운 날 남산에서 첫 뽀뽀 신을 찍는데 둘 다 콧물이 났다. 김재욱 인중에 자꾸 내 콧물이 묻어 닦아준 기억이 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준은 고탑교육 부사장으로 모두가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이자, 모두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오세기 역으로 분한다. 하준은 “대본이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김재욱, 정수정의 팬이었다. 고민 없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 모습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묻자 67.2%라 답한 하준은 “친해지면 장난치고 애교부리는 스타일이다. 오세기가 나보다는 좀 더 차분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욱은 “하준은 초식동물 같은 친구다. 장난을 치지만 착해서 심한 장난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욱과 정수정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100점이라 자부했다. 정수정은 “오빠에게 시크, 냉미남이라는 수식어가 있어서 그런 이미지로 봤었다. 한 가지 반전은 굉장히 호탕하게 웃는다는 거다. 정말 크게 웃고 이를 다 보이면서 웃어서 정말 의외였다. 연기 호흡도 처음부터 잘 맞았던 것 같다. 오빠랑 연기할 때 제일 편하고 애드리브도 잘 받아준다”고 이야기했다. 하준은 김재욱과의 브로맨스에 대해 “나는 오글거림을 참았는데, 보는 건 재미있을 것 같다. 김재욱과 정수정의 100점을 이길 수는 없어 97.3점으로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김재욱은 “노고진과 이신아의 로맨스도 흥미롭게 펼쳐지겠지만, 우리 작품이 코미디가 조금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그 부분이 좀 더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수정과 하준 역시 “코미디가 많아 언제든지 다시 꺼내서 웃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유쾌하게 나를 위로해주는 드라마였으면 한다. 위로해주는 포인트들이 있다”라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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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김재욱 "전형적 '수포자', 천재 수학강사 연기 고민해"

'크레이지 러브'의 배우 김재욱이 천재 수학강사를 연기하기까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재욱은 7일 오후 진행된 '크레이지 러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전형적인 수포자(수학포기자)다. 천재 수학강사를 연기할 수 있을지 고민이 있었다"며 "수학을 자세히 다루는 작품이 아니라 출연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욱은 자신이 연기하는 노고진에 대해 "저 같아도 이 사람과 일하고 싶지 않은 비호감인데, 미워할 수만은 없는 재미있는 인물이다. 비서인 이신아를 괴롭히고, 원한도 많이 산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인물이라서, 살인 예고를 받는다"면서 "추리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고, 비서인 신아와 티격티격하는 케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 계기에 관해서는 "보시는 분들이 현실을 잠깐이라도 잊고 웃을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던 찰나에 '크레이지 러브'를 만나게 됐다.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저도 재미있게 작업했다"라고 답했다. KBS 2TV 새 월화극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재욱이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이자, 고탑(GOTOP)교육 대표 노고진 역을 맡았다. 그는 고졸 출신임에도 아이큐 190의 천재적 브레인으로 고탑을 업계 최고로 만든 입지적 인물이다. 정수정은 고탑(GOTOP)교육 대표 김재욱(노고진)의 비서 이신아를 연기한다. 그 누구도 3개월을 견디지 못한다는 까칠과 예민의 결정체인 고진의 비서직을 1년이나 버텨낸 비서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고탑(GOTOP)교육 부대표 오세기는 하준이 분한다. 훈훈한 외모에 인성과 매너까지 갖춘 완벽한 직장 상사의 이상적 모델로, 동고동락한 김재욱에게도 숨기고 있는 비밀을 가진 인물이다. '크레이지 러브'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KBS 2022.03.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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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수포자'도 돌아오게 만드는 '차클' 박형주 교수의 입담

박형주 교수가 수학의 쓸모에 대해 전한다. 내일(27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수학자 박형주 교수가 출연해 일상 속 수학 이야기를 전한다. 래퍼 그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한국인 처음으로 국제수학연맹 집행위원을 역임한 박형주 교수는 "수학은 우리의 생활과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가진 학문이다. 어렵게만 생각하는 수학 공식들 또한 인류의 생존 과정에서 자연스레 탄생했다"라며 강연을 시작한다. 최근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데,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영화 속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거대한 눈보라와 같은 장면들이 모두 수학 연산의 결과라고 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박형주 교수는 현실의 물리법칙을 CG로 재현할 때 사용되는 '나비어-스톡스 방정식'을 언급하며 "방정식을 뿌린 겁니다"라고 언급한다. 이처럼 영화에서 한층 높은 사실감과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는 수학 방정식의 활용 사례와 영화와 수학의 흥미진진한 상관관계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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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수학자' 박병은 "하루 6시간 수학강사 영상 찾아보며 공부"

박병은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참여한 소감과, 캐릭터를 위한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진행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박병은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제목을 보고 '수학자'가 눈에 띄더라. 대부분 수학을 좋아하지 않지 않나"라며 웃더니 "'어떤 내용일까. 수학에 관한 이야기일까?' 너무 궁금하더라"고 운을 뗐다. 박병은은 "수학이라는 것이 좀 공식적이고 딱딱하고 어렵고 계산적이지 않나. 근데 그 수학을 매개체로 학성(최민식)과 지우(김동휘)의 우정, 사랑, 이해 그런 것들을 풀어가는 것이 정말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박병은은 극중 대한민국 상위 1% 자사고인 동훈 고등학교의 수학 교사 근호를 연기한다. "수학선생님이고, 지우의 담임인데 실제로는 수학이 0이다. 예전부터 잘 몰랐고 지금도 모르는데"라고 읊조린 박병은은 "그래서 이 캐릭터 자체를 처음부터 스승과 제자의 느낌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파트너십으로 가는 집단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시 과정에서 학생들의 목적은 좋은 학교 가야 하는 것에 국한된다. 선생님 입장에서도 좋은 학교를 보내게 도와줘야 한다"며 "일단 유튜브에 있는 수학 선생님들의 강의를 많이 찾아봤다. 내용은 1도 이해 못했지만, 말투나 행동들을 봤는데 친구처럼 대하더라.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예전 선생님의 느낌이 아니라 그 점을 많이 참고했다. 하루 6시간 동안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그리는 작품이다. 내달 9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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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수학자' 조윤서 "오디션 본 날 합격, 펑펑 울었다"

조윤서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5일 진행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선물 같은 영화다"고 말한 조윤서는 "오디션을 봤고, 선택을 받았는데, 오디션을 본 날 방을 나오자마자 '하자'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조윤서는 "최민식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도 벅찼고, 따뜻하고 감독있는 영화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설레고 떨렸다"며 "'누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에 박동훈 감독은 "사실 보람 역할 캐스팅에 난항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적은 분량 안에서 여러가지 모습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였다. 결정을 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는데 (윤서가) 뿅 나타났다. '드디어 올게 왔구나' 싶어서 바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그리는 작품이다. 내달 9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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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명품 배우들의 카리스마

박동훈 감독과 박해준, 최민식, 조윤서, 김동휘, 박병은이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숨긴 채 자사고 경비원으로 살아가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와 수포자 고등학생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음 영화로 3월 개봉할 예정이다.사진=(주)쇼박스 제공2022.02.15 2022.0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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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수학자' 250대1 합격 김동휘 "최민식 앞 미천한 연기"

김동휘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오디션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진행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김동휘는 "나는 참여를 했다기 보다 선택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어서 오디션을 봤다"고 운을 뗐다. 김동휘는 "당시 오디션장에 최민식 선배님도 계셨다. 정말 많이 떨릴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스크린에서만 뵀던 분을 실제로 뵈니까 '선배님에게 미천한 연기를 그저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 밖에는 없었다"며 "결과적으로 함께 하자고 해주셔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박동훈 감독은 "동휘는 지우 그 자체였다. 기억나는 것이 당시 지정 대본이 있었는데 동휘는 자기 의도대로 수정을 해 왔더라. '어라?' 싶어 '왜 그랬냐' 물었더니 자기 논리를 또박또박 이야기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우에게 필요한 모습이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그리는 작품이다. 내달 9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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