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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강자 부부’ 가정 기습 방문…아내 “즐거운 나날” 뜻밖의 근황 (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결혼지옥’ 100회를 맞아 직접 가정에 방문한다.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은 100회를 맞이하여 MC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약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만난 부부의 수는 무려 89쌍. 오은영 박사는 그동안 스튜디오 녹화 중 부부들에게 “상담은 방송을 위해서가 아닌 부부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때까지 ‘매운맛’ 조언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양손 가득 선물과 함께 부부들을 만나러 갔는데. 과연 부부들은 오은영 박사가 처방해 준 힐링 리포트를 잘 실천하며 지내고 있을까.강압적인 아내와 자유를 추구하던 남편의 대립으로 시청자에게 큰 화제가 됐던 강자 부부, 하루에 14시간 이상 자는 남편에 반해 살림과 육아에 열렬한 슈퍼우먼 아내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던 잠수 부부, 남편은 도박, 아내는 술에 홀릭되어 서로 평행선을 달리던 홀릭 부부를 100회 특집으로 오은영 박사와 MC들이 함께 찾아보게 된다. 서로 벽을 보고 얘기하는 것처럼 전혀 소통되지 않았던 부부들. 방송 이후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강압적으로 행동하던 아내 vs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는 남편, ‘강자 부부’ 근황첫 번째로 등장한 부부는 지난 8월 88회 방송에 출연한 ‘강자 부부’다. 각종 커뮤니티와 시청자 반응이 폭발하며 스페셜 특집까지 편성될 정도로 화제가 됐었던 부부. 이 집안은 모두가 심적으로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자폐 판정을 받은 첫째 아들 육아를 전담했지만 존중받지 못했던 남편. 가족들에게 대부분의 대화를 명령조로 하고 통제적이었던 아내. 학교 폭력과 척수 암 진단 등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상처로 인해 성인이 돼도 방황하던 둘째 아들까지. 엄마와 아들은 부모와 자식 관계의 대화라고 생각하기 힘든 언행으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걱정을 부정적인 말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줄이도록 권고했다. 본심은 진심 어린 사랑과 걱정의 마음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자칫하면 상처가 될 수 있다며 감정 그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도록 당부했다. 남편에게는 지나친 허용은 금물. 한계와 제한에서 오는 안정감을 강조하며 아들과 마음을 터놓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아들에게는 심리 상담으로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며 가족들에게 각자의 힐링 리포트를 내렸던 오은영 박사. 가족 간의 깊은 갈등의 골은 해결되었을까.오랜만에 만난 강자 부부는 불과 2개월이라는 기간 만에 안색이 확연히 바뀌어 있었다. 아내는 근황을 묻는 MC들에게 “덕분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둘째 아들 또한 재밌게 살고 있다며 바로 대답을 내놓았는데. 특히 지난 방송에선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둘째 아들은 100회 특집에선 얼굴을 공개하고 시청자들과 만나겠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방송 덕분에 무채색이던 집안이 알록달록하게 변했다며 미소로 화답하던 아들. 최근 몰두하는 일이 생겼다며 새벽 2시까지 열심히 한 작업물을 보여주자, MC들은 아들의 수준급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수다쟁이 아내와 잠꾸러기 남편이었던 잠수 부부, 이제는 애정 불타요두 번째로 지난 4월 73회 방송에 일꾼 아내와 잠꾸러기 남편으로 출연해 수면 문제로 갈등을 겪던 ‘잠수 부부’가 등장한다. 살림과 육아를 척척 해내는 육각형 인간이던 아내와 달리 남편은 신생아(?)에 버금갈 정도로 무려 14시간이나 숙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수부부 아들은 “엄마는 돼지처럼 일만하고 아빠는 개구리처럼 잠만 잔다”고 부부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말을 했는데. 특히 아내는 요추 골절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이제는 몸에 한계가 와서 힘에 부친다고 했다. 하지만 힘듦을 토로하는 아내의 말에 단답조차 하지 않는 남편. 게다가 남편은 공복 혈당이 486(공복 기준, 정상 당수치 99 이하)을 넘는 심각한 상태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전혀 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로라면 남편과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는 아내. 이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어려움에 직면하는 성향임에 반해 남편은 회피하는 성향이라고 했다. 아내의 적극적인 표현이 겁이 나고 공격이라고 느낄 수 있는 점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짚어주며 부부의 생활 리듬과 건강 문제부터 육아 힐링 리포트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내린 오은영 박사. 잠수 부부는 화수분 같은 숙제를 잘 지키고 있을까? 다시 만나게 된 잠수 부부는 이전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는 장거리 운전에서 쪽잠조차 안 자는 것은 기본! 꾸준한 병원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되찾아 ‘에너자이저’ 남편이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말만으로 변화를 믿을 수 없다! 힐링 리포트 실천을 확인하기 위해 가정방문 체크 리스트를 준비한 MC들. 잠수 부부는 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 남편은 ‘사행성 게임’, 아내는 ‘음주’에 중독된 홀릭 부부, 뜻밖의 소식세 번째 부부는 지난해 5월 39회차로 방송된 홀릭 부부의 이야기이다. ‘결혼지옥’ 최초로 별거 중인 상태로 등장했던 홀릭 부부. 남편은 신혼 때부터 ‘사행성 게임’ 때문에 대출도 모자라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니며 돌려막기 생활을 했다. 아내는 자신의 명의로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 받아 빌려줬지만, 남편은 제대로 갚기는커녕 ‘사행성 게임’을 멈추지 못해 계속 부채가 늘어나고 있었다. 심지어 다 갚은 줄 알았던 빚마저 채무가 남아있어 아내는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결국 괴로움을 잊기 위해 술을 찾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부부.이에, 오은영 박사는 일반적인 부모가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 수위 구분 없이 넘나들고 있다며 부부에게 따끔하게 경고했다. 부부의 이야기를 하러 나왔지만, 이전에 아이들에게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했다. 특히 아내는 전문의에게 제대로 된 알코올 의존 치료를, 남편에게는 사행성 게임 중독에 대한 약물 치료와 함께 부부 모두 중독을 벗어나기 위해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홀릭 부부’.남편은 이전과 전혀 다르게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있었다. 아내 또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며 웃으며 말했다. 부부는 이렇게 사이가 좋아진다는데는 다름 아닌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다며 운을 띄웠는데. 홀릭 부부의 금슬에 영혼을 불어준 특별한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3쌍의 부부들을 포함한 다른 부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하는 100회 특집은 25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하는 MBC ‘결혼지옥’ 100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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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성미, ♥별 결혼 모두 말릴 때 ‘니들이나 잘 해’ 해줘..은혜 갚겠다”(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이성미, 지석진이 ‘예능 어버이’ 다운 예능감으로 웃음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누구도 하지 못했던 유재석의 또 다른 모습을 끌어내 재미를 선사했다.2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예능 어버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하하-이이경-이미주는 ‘예능 대모’ 이성미와 ‘예능 삼촌’ 지석진을 초대해 인생 조언을 듣고 재롱잔치를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성미는 시작부터 유재석 잡는 ‘예능 대모’의 포스를 뿜어냈다. 이이경을 본 이성미는 “잘생겼다”라고 사윗감으로 점 찍으며 딸의 사진을 꺼냈다. 유재석은 이성미의 딸이 27살이 됐다는 사실에 “내가 용돈도 주고 그랬는데”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10만원과 2만원 용돈 액수 논쟁에 유재석은 “벌이가 시원찮을 때다”라고 해명했지만, 이성미는 “너 잘 벌 때야”라고 반박하며 티격태격했다. 유재석은 “누나 오니까 어퍼컷으로 몇 대 맞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이성미의 X동생 자리를 차지하며 편애를 받는 이이경을 폭풍 질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이미주는 이성미에게 “재석오빠 젊었을 때 진짜 인기 많았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성미는 유재석에게 “너 허언증 생겼어? 네가 무슨 인기가 있었어. 네가 우리랑 같이 다닌 건 짠하고 측은하니까”라고 말하며 유재석의 과거를 소환했다. 이에 신난 지석진은 “재석이를 많이 데리고 다닌 이유는 내가 튀려고”라고 덧붙이며, 인기도 스케줄도 없던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 인정하지 못하는 유재석의 모습에 하하는 “재석이 형 오늘 다 털렸다”라며 만족 가득한 웃음을 지었다.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헌정 공연도 선보였다. 가장 먼저 이이경은 아무나 쉽게 부를 수 없는(?) 지석진의 곡 ‘난 알아요’를 준비했다. 지석진 혼자만 흡족한 가운데, 하하와 이미주는 ‘숙면 모드’에 들어갔고, 이성미는 “나 먼저 갈게”라고 파장 분위기를 만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미주는 이성미가 절친 박미선과 함께 결성한 쌍방울 자매의 ‘서울 구경’을 불렀다. 모두가 기차놀이를 하면서 흥을 끌어올리며 예능 가족 케미를 만들었다.하하의 진심이 담긴 편지 낭독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먼저 하하는 이성미에게 “작지만 세상에서 제일 강한 내 히어로. (별과) 결혼 발표 당시에 모두가 ‘하하는 안 돼’라고 했지만 누나만은 ‘우리가 하하가 어때서? 니들이나 잘해’라고 해주셨다. 살면서 은혜 꼭 갚을 거예요. 사랑합니다”라며, 이성미가 친구나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석진에게는 “몸 잘 챙기셔야 합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부쩍 마른 하체를 볼 때면 제 마음이 찢어집니다. 가끔씩 걷다가 넘어지실 때…”라고 걱정과 공격이 공존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지석진은 “왜 누나랑 편지의 결이 다르냐. 이런 편지 처음 받아본다”라고 발끈하며, 다른 의미의 눈물을 흘려 폭소를 자아냈다.마지막으로 유재석의 재롱잔치가 펼쳐졌다. 유재석은 “신인 때 누나, 형들 앞에서 많이 부른 노래다”라며 ‘닐리리 맘보’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신나게 스텝을 밟는 유재석 뒤로 다른 사람들은 수다의 장을 펼쳤다. 필 받은 유재석은 지석진의 데뷔곡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을 추가로 불렀다. 하지만 곡이 시작되자마자 이성미와 이이경은 동시에 하품을 했고, 여기에 지석진도 함께 마이크를 잡으며 ‘자장가 듀엣’을 결성했다. 유재석은 후렴구가 시작되자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숙면에 빠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꿀잠 후 기상한 멤버들은 카네이션과 감사패를 전달했고, 수고했다는 멘트에 지석진은 “나 은퇴해?”라고 말해 끝까지 웃음을 유발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예능계 대부 이경규, 수행원이자 예능계 작은 아버지 이윤석이 출연하는 ‘예능 어버이날’ 특집 2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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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송민호, 아이돌 편견 깨고 영국 4대 갤러리 입성 '울컥'

K팝과 예능을 넘어 미술계에서도 핫 피플로 떠오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아이돌 출신 화가의 편견을 깨고, 영국 4대 갤러리 중 하나인 사치갤러리에 입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일(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전현무, 한석준, 송민호, 웹툰 작가 야옹이와 함께하는 '트렌드를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위너로 데뷔한 송민호는 본업인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 패션 등 다방면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송민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화가로 변신해 영국 4대 갤러리 중 하나인 사치갤러리에 작품을 전시, 미술계에서도 주목받는 핫 피플로 꼽히고 있다. 송민호는 "영국 사치 갤러리에 그림을 전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라며 만능 엔터테이너 겸 화가로 변신한 근황을 소개한다. 아이돌 출신 화가라는 편견을 깨고 작품으로 주목받기까지 겪은 비화를 공개, 그림을 본 한 화가의 뜻밖의 감상평에 울컥한 사연을 들려준다. 솔직한 입담과 개인기 화수분 면모를 자랑한다. 송민호는 빅뱅의 GD와 배우 김우빈 그리고 이정재를 절묘하게 묘사한 신상 성대모사를 선보인다.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1일 5숙면으로 '송생아'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전현무 덕분에 오랜 불면증의 원인을 찾았다고 밝힌다. 송민호는 과거 콘서트 도중 자신의 얼굴을 향해 셀프 주먹을 날린 아찔했던 상황을 '라디오스타' 현장에서 회상, MC를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새신랑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개그맨 장동민이 김구라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깜짝 출연한다. 장동민은 김구라의 빈자리를 채우는 활약을 펼치며 수요일 밤 웃음을 전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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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아이유, 박명수 DM에 당황 "번호도 아시는데"

가수 아이유가 박명수의 DM에 당황했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00회에서는 '무언가의 현실판' 특집이 펼쳐졌다. 가수 아이유, 체스 국가대표 김유빈, 뽀로로 성우 이선, 위기 협상 전문가 이종화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현실 삶을 공유했다. 이날 아이유는 "열여섯에 데뷔했다. 박명수 선배님과 '냉면' 부를 때가 열 일곱살이다. 안 그래도 얼마 전에 박명수 선배님이 DM으로 '잘 지내니'라고 연락이 왔다. 번호도 아시는데"라며 의아함을 보였다. 조세호 또한 박명수의 DM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또 나이에 관한 노래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제 곡을 다 쓰다 보니 주제가 사실 뭐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런데 나이는 매년 달라지고 그 연령대마다 내가 다르더라. 작년만해도 지금은 다르다. 내가 오래 활동할 계획이라 남겨두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팬들에게도 '팔레트'하면 스물 다섯 이렇게 인식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자기혐오가 있었다. 성과가 좋아도 스스로를 사랑스럽지 않게 느껴졌다. 스물 다섯이 기점이다. '팔레트' 가사에서도 '이제 조금 나를 알 것 같아'라고 쓴 것도 이제 나에게 더 실망할 것도 스스로 놀랄 일도 없다는 마음, 나와 친하게 지낼래 라는 마음을 담아 보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밤편지'를 좋아한다고 했다. 아이유는 "못 자는 밤에 가장 진정성 있는 고백이 뭘까 싶었다. 내 상태에선 잘자라는 말이더라. 불면증을 오래 앓은 이후로는 문자를 하거나 이렇게 같이 있다가 누가 먼저 잠들면 서운하더라. 이젠 나 혼자만의 시간이란 느낌이다. 그래서 숙면을 응원하는 말이 옹졸해졌고 '잘자'라는 말이 인색해졌다. 그런데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잘자'라고 말해주고 싶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작사했다"고 대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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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X라비, '200% 리얼' 무인도 야생 훈련기 (1박 2일)

'1박 2일' 딘딘이 혹독한 '야생 훈련소'에 입성한다. 오는 7일(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자연의 맛: 야생 전지훈련'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야생 훈련소 입소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라비에 이어 야생 훈련소의 두 번째 입소자가 된 딘딘은 눈물을 머금고 무인도를 향한다. 그는 육지에서 멀어질수록 불안한 기색을 드러내지만, 모래밭에 누워 숙면에 빠져든 라비를 보자 "여기가 더 꿀인데?"라며 반색한다. 그러나 눈을 뜬 라비는딘딘을 자신의 후임으로 임명, "가자, 딘딘아"라며 자연스럽게 말을 놓는다. 딘딘은 야생 훈련소의 계급제도에 발끈한 것도 잠시, "전기병으로 들어왔습니다"라며 완벽한 상황극을 펼친다고. 딘딘은 3시간 동안 섬을 수색했던 라비에게 밥을 해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정글 유경험자'답게 치솟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불 피우기에 도전한다고. 온갖 물건을 동원해 불을 지피던 딘딘은 급기야 제작진의 카메라를 탈취, '렌즈 추노꾼'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불을 향한 딘딘의 끝없는 집착에 라비는 "100% 리얼 야생이 아니라 200%야"라며 감탄한다. 과연 딘딘은 불 피우기에 성공해 야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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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아로하' 담은 숙면 특집 음원 발매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PART8 앨범이 발매된다. ‘사랑의 콜센타 PART8’ 앨범은 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21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8회 분에서 공개된 곡들로 이뤄져 있다. 방송은 ‘숙면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TOP7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잠 못드는 사연자들을 위해 자장가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오프닝 무대 곡이었던 정동원의 색소폰 연주곡 ‘Moon River’와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깊은 밤을 날아서’를 시작으로 정동원의 ‘수은등’, 이찬원의 ‘고향역’, ‘아모르파티’, 임영웅의 ‘아로하’, ‘서른 즈음에’, 영탁의 ‘아빠의 청춘’, 장민호의 ‘내 나이가 어때서’, 김호중의 ‘그댈 향한 사랑’이 포함됐다.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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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사랑의 콜센타' 5주 연속 1위…전국 21.2% 기록

'사랑의 콜센타' 톱7이 시청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8회는 전국 시청률 21.2%를 기록했다. 8주 연속 20%를 돌파, 5주 연속 목요일 프로그램 전채널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이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노래’라는 ‘숙면 특집’을 주제로 흥삘을 폭발시켰다. 먼저 정동원의 ‘MOON RIVER’ 색소폰 연주가 흐른 뒤, 파자마를 입고 잠들어 있던 TOP7이 이불을 박차면서 일어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열창했다. 이어 정동원, 김호중, 임영웅의 달콤살벌한 자장가 메시지가 울려 퍼지면서 ‘사랑의 콜센타’ 영업이 시작됐다. 서울로 출발한 첫 번째 전화는 입시 스트레스로 잠들지 못하는 중3 소녀와 연결됐고, 2살 연하 정동원에게 자장가로 ‘수은등’을 신청, 첫 번째 ‘자장가 플레이 리스트’를 완성했다. 경남으로 날아간 두 번째 콜 신청자는 온종일 자신의 머릿속을 뛰어다니는, 블루투스로 마음이 연결되어있는 김희재에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신청했고, 김희재는 ‘선물 1+1 제도’ 도입 이후 첫 100점을 달성, 팬과 커플 청소기를 획득됐다. 세 번째 콜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롯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13살 소년과 연결됐고, 이 소년은 지금까지 선택되지 않은 TOP7멤버들끼리 가위바위보를 시키며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이어 가위바위보 승자 이찬원에게 할머니가 좋아하는 ‘고향역’을 신청한 소년은 이찬원이 ‘사랑의 콜센타’ 사상 81점이라는 최저점을 받았음에도 “제 마음에 100점입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귀여움으로 물들였다. 임영웅은 마음을 녹이는 100점 보이스로 '아로하'를 선사하며 신청자와 커플 에어컨을 받았다.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 컬러링으로 전화 연결이 되기 전 영탁을 MC석으로 달려 나가게 만든 다섯 번째 신청자는 올해 초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아빠의 청춘’을 신청했다. 부산신청자는 친딸과 생일이 같은 장민호를 선택, ‘내 나이가 어때서’를 신청했고 신명 나는 무대를 펼친 장민호는 신청자에게 ‘제 노래를 건강하게 오래오래 들어달라’는 약속을 건넸다. 일곱 번째 콜은 땅끝마을 해남에 닿았고, 모녀 픽인 임영웅에게 ‘애상’을 청했다. 이에 임영웅은 장민호, 이찬원과 ‘민웅또 트리오’가 된 채 쾌활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15살 신청자와 연결돼 이찬원이 부르는 ‘아모르파티’로 공부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고 소원했다. TOP7과 광란의 무대를 꾸민 이찬원은 100점을 받았고, 선물로 냉장고를 뽑는 금손까지 발휘, 냉장고에 당당히 얼굴 스티커를 부착했다. 일본에 사는 신청자는 어버이날 코로나19로 부모님을 찾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김호중에게 성악곡 ‘그대 향한 사랑’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트롯은 잠시 접어둔 채 오랜만에 성악 실력을 터트리며, 웅장한 무대를 탄생시켰다. 충북으로 흘러간 10번째 콜은 눈 빠지게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가 안과를 가려 했다는 ‘하이 개그의 종결자’ 신청자와 연결됐고, 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과 임영웅의 노래를 오래도록 듣고 싶다며 임영웅에게 ‘서른 즈음에’를 요청했다. 눈물을 삼키며 담담하게 노래를 선물한 임영웅은 잊지 않고 신청자에게 건행도 기원했다. 마지막 콜 신청자는 장민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좋다며 전화 연결로 심장 폭격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민호는 영탁에게 신청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듀엣을 제안했고, MC들도 100점을 받을 시, ‘전 신청자 선물 증정 미션’을 내걸었다. 그러나 환상적인 호흡의 무대에도 점수는 안타깝게 95점을 기록했고, TOP7은 벌칙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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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185cm의 고민 “킹사이즈 침대도 작아”

배구감독 김세진과 아나운서 도경완이 장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세진과 도경완은 각각 197cm, 185cm다.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장신 단신 특집으로 김세진과 도경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세진은 “장신이라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 있냐”는 질문에 “우선 침대가 작다. 킹사이즈도 작다”라고 털어놨다.이는 도경완도 공감한 것. 도경완은 “킹은 나도 작다. 옆은 괜찮은데 길이가 문제다. 발이 삐져나와서 숙면에 방해된다”라고 말했다.이에 단신 써니와 황현희는 “난 옆으로도 잔다”,“난 중2때 침대를 그대로 쓴다”라 자조적인 멘트를 날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8.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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