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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밀키트 브랜드 더팜홈쿡 프레쉬고 (스마트 무인자판기) 사업협력 MOU

지난 8월17일 주식회사 프레시고 대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제휴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시밥 김현희 공동 대표와 (주)프레시고 이진구 대표 외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주)부시밥의 밀키트브랜드 더팜홈쿡과 (주)프레시고의 스마트 자판기 및 가정식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더욱 활발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레시고는 밀키트 냉동 간편식을 비롯해, 자체 스마트 자판기 기반 16곳이상의 도입 브랜드 실적을 가지고 있고, 프레시고24 자체 87곳 매장을 오픈해 운영중이다. 더팜홈쿡은 현재 전국 173개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도시락, 간편냉동식품, 캐릭터 상품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청주에 생산 공장이 있어서 신제품 개발과 생산 대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프레시고 스마트 자동 판매 시스템은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하루 24시간 끊임없이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첨단 솔루션으로, 스마트 공급망 관리 시스템 (SCM)과 사물인터넷 (IoT) 기술에 기반한 완전 자동판매 시스템이 주요 기술이다. 판매와 입고가 특수 제작된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지므로 별도의 재고관리나 주문의 번거로움이 없는 무신 밀키트비지니스에 특화된 기술이 특징이다. 부시밥 김현희 공동 대표는 "양측의 대표 브랜드의 콜라보로 밀키트 및 스마트 자판기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프레시고 이진구 대표는 "많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 자판기 비지니스에 넓은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프레시고 덮밥 소스와 더팜홈쿡 가정식 밀키트 간편식의 협업이 향후 사업 방향에 최적의 조합”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9.06 08:08
경제

술도 무인 판매…유통 업계 기대감

주류 무인 판매기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유통 업계 표정도 밝아지고 있다.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창구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편의점 씨유(CU)는 강원도 고성의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서 업계 최초로 주류 무인 자동판매기를 상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류는 판매 허가를 받은 장소에서 대면으로만 성인인증 후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 박스를 승인하면서 일반 소매 채널에서 무인 주류 판매가 가능해졌다. CU는 주류 자판기 실증 특례 업체로 선정된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달 주류 자판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국세청에 관련 사업 개시를 위한 신청을 마쳤다. 주류 자판기의 성인 인증은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운영 중인 패스(PASS)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한다. CU는 이달 중 주류 자판기를 매장 한 곳에 더 도입할 계획이다. 2호점에 설치되는 스마트 자판기는 신용카드를 꽂은 후 냉장고처럼 문을 열고 원하는 주류를 직접 꺼내 가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달 GS리테일도 규제 샌드 박스 실증 특례 업체 페이즈커뮤와 협력해 편의점 GS25에 무인 주류 자판기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마트24도 주류 판매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주류 무인 판매기 사업기 속도를 내자, 주류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주류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유흥·가정 시장과는 조금 다른 판매 채널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홍보창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 역시 주류 무인 판매기가 다각적인 측면에서 점주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먼저 갈수록 심야운영을 포기하는 점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점주들의 심야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도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통상 주류의 경우 저녁부터 심야시간대까지 구매 비중이 높다"며 "낮에는 유인으로,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던 점포의 경우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점주 책임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현행법상 미성년자 주류·담배 구매의 경우 구매자가 아닌 판매자만 처벌 받는 실정이라 미흡한 안전장치로 인해 피해 점주가 양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청소년보호법 제28조(청소년유해약물 등의 판매·대여 등의 금지) 5항에 따르면 자동기계장치와 무인판매장치도 해당 법률에 저촉된다. 또 기존 소비자들도 버거워하는 무인 결제 체계에 성인인증 절차가 추가되면서 디지털에 취약한 잠재적 소비자가 주류를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반응도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13 07:00
경제

"이젠 술도 뽑아드세요"…편의점, 주류 자판기 도입

주류 자동판매기 사업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편의점 GS25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업체인 페이즈커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업계 최초로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페이즈커뮤의 주류 자판기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성인인증을 거친 고객이 발급받은 QR코드를 자판기 스캐너에 인식시킨 후 주류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GS25는 이달 말 서울 지역 야간 무인점포에서 실증 테스트를 한 후 앞으로 관련 법률이 개정되면 무인점포를 우선해 주류 자판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주류 자판기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일반 음식점에 설치가 허용됐다. 규제 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이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에 이은 두 번째 유통 규제 혁신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류 업계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주류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 해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과 다른 판매 채널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홍보창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류 판매기가 보편화 되면 아무래도 추가수익 측면에서도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07 14:17
경제

[정길준의 IT 프리뷰] 자판기에서 스마트폰이? LGU+ "대리점, 이렇게 바뀝니다"

LG유플러스가 23일 서울 종로구에 1호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를 열었다. 휴대전화 신규 개통부터 번호이동, 최신 스마트폰 비교까지 모든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이제 대리점 직원의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된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고르듯 신중하게 스마트폰을 만져보고 요금제도 마음껏 대입해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22일 U+언택트스토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통채널 혁신으로 3년 내 모바일, 인터넷 매출 3배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연내 4곳의 무인매장을 추가로 열고, 온라인 직영몰에는 네이버 간편인증·결제 등 기능을 추가해 오프라인 매장 위주인 고객 접점을 넓힌다. 이를 통해 업계 3위 탈출에 속도를 낸다. 이날 찾은 무인매장 면적은 26평으로 넓지 않다. 하지만 무인 업무 키오스크 2대, 무인 커피 자판기 1대, 최신 스마트폰 체험존, 스마트폰 수령용 무인 사물함, 셀프개통존 2곳 등으로 알차게 꾸몄다. 매장 입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체온측정기와 QR코드 발급기가 있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로 방문자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후 QR코드 발급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치면 스마트폰 본인 인증 앱 패스(PASS)에 알림이 온다. 인증을 마치면 QR코드가 문자로 발송된다. 일반 매장에서 직원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본인 확인을 하는 절차를 간편하게 대체했다. QR코드로 고객 인증, 원격·대면 상담도 지원 LG유플러스 고객은 QR코드를 무인 키오스크 리더기에 인식하면 실시간 요금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요금 수납, 요금제·번호 변경을 직원 도움 없이 편하게 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 고객이나 QR코드를 받지 않은 방문객도 LG유플러스 상품 관련 업무 외 매장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체험하거나 신규 개통을 할 수 있다. QR코드 발급 과정에서 마케팅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준다. 키오스크는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원과 전화로 연결해 원격지에서 화면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받거나 매장 직원을 직접 호출할 수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이다. 비대면 고객 상담 시스템 '유샵 AI 챗봇'은 최신 딥러닝 '버트' 기반 언어모델을 적용했다. 회사가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 따르면 상담 정확도가 90%에 달한다. 고객이 '단말'이라고 말하면 일반 AI 챗봇은 '단말 수리' '단말 분실' 관련 안내를 하지만, 유샵 AI 챗봇은 의도를 파악해 인기 있는 스마트폰의 정보를 알려준다. 유샵 AI 챗봇에게 가까운 화장실이 어딘지 묻자 지도와 함께 경로를 보여줬다. 키오스크 상단에는 지향성 스피커가 설치돼 있다. 상담 시 민감한 정보 등이 주변에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해당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만 들린다. 최신 스마트폰 동시 비교, 셀프개통 후 현장 수령 무인 커피 자판기 옆에는 최신 스마트폰 체험존 3곳이 마련돼 있다. 각 공간에서 2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다가 테이블 위 특정 영역에 올려놓으면 전방 화면에 사양이 표출된다. 후면에 신호를 전달하는 장치가 부착된 시연폰만 인식한다. 해당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띄워 화질을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쟁사 요금도 함께 보여줘 어느 곳이 더 싼지 파악할 수 있다. 셀프개통존은 2~3명이 들어가면 꽉 찰 정도다. 안에 태블릿이 준비돼 있는데, 대리점 직원처럼 이 기기를 통해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무인매장은 유심 개통과 기기변경만 지원하지만 이곳에서는 신규 개통, 번호이동도 할 수 있다. 문자 인증으로 대신할 수 있는 기기변경과 달리 신규 개통과 번호이동은 신용카드 인증이 필수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 홈쇼핑에 이어 무인매장의 신용카드 인증 활용 자격을 정부로부터 획득했다. 완전히 독립적인 무인매장을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다. 셀프개통존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무인 사물함에서 유심과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다. 상품에 가입한 뒤 마찬가지로 QR코드를 리더기에 대면 사물함 문이 열린다. 무인 사물함은 스마트폰 60개, 유심 36개까지 보관한다. 고객이 많이 찾는 모델과 색상 위주로 채운다. 무인 사물함 옆에는 스마트폰 액정 보호 필름을 씌워주는 기계가 있다. 구매한 단말기가 무인 사물함에 없는 경우 예약 개통으로 진행돼 직원이 확보하는 대로 고객에게 전달한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결합 상품은 대면 상담이 불가피하다. 콘텐트 체험존 부재 아쉬워…접근성은 최고 U+언택트스토어는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접근성이 최대 강점이다. 현장 직원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쉽게 문을 열지 못하는 마음 여린 소비자들에게는 최신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실감형 콘텐트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기능에 충실해 매장에 브랜드 이미지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놀이공간이 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다만 은행 ATM에서도 볼 수 없는 키오스크의 지향성 스피커는 인상적이다.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25 07:00
생활/문화

LGU+, 종로에 1호 무인매장 개점…온라인몰은 네이버 인증 도입

LG유플러스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유통채널 혁신으로 업계 3위 탈출을 가속한다. LG유플러스는 22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서울 종로구에 개점한 1호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를 공개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은 "올해를 온라인 채널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3년 내 모바일, 인터넷 매출을 3배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U+언택트스토어는 유심 개통 또는 기기변경만 지원하는 기존 무인매장과 달리 신규 가입, 번호이동까지 고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해당 업무에 필수인 신용카드 인증 활용을 허가받은 덕이다. 셀프개통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단말 할부기간, 요금제, 요금할인 방식, 부가서비스 혜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개통을 완료하면 QR코드 티켓이 출력되며, 이를 무인 사물함 리더기에 인식하면 구매한 스마트폰과 유심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수령한다.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직원 상담을 원할 경우 각 서비스 기기마다 부착된 상담원 호출 시스템을 통해 대면 상담도 할 수 있다. U+언택트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되며, 오프라인 매장 휴무일과 전산 시스템 마감 후에는 개통을 제외한 가입정보 조회, 요금 납부, 요금제 변경 등이 가능하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 개편안도 내놨다.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오는 4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네이버 간편 인증과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2040세대를 공략한다. 박성순 LG유플러스 채널혁신담당은 "주택가나 고령자가 많은 상권에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이 존재할 것"이라며 "(무인매장에서도) 기기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시스템마다 직원과 전화로 상담하는 시스템을 통해 고령자를 응대할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 판매와 무인매장 확대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위축 우려에 박찬승 LG유플러스 영업정책그룹장은 "글로벌 화장품 유통업체 세포라를 모델 삼아 온라인 채널을 활성화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22 14:15
무비위크

롯데 '언택트 서비스' 운영 "영화관 혁신 확대"

코로나19가 낳은 '언택트 서비스'의 활성화다.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기원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한 각종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시네마는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태블릿 PC 기반의 ‘스마트 키오스크’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영화 예매와 매점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광학문자인식) 기능을 적용해 직원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신분증 확인 및 할인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 폰 앱에는 영화관 서비스에 최적화된 AI음성인식 챗봇 ‘샬롯’을 탑재하여 비대면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L.pay, 티머니, 캐시비 외 카카오페이, 페이코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이 매표소에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영화를 예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편 중이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점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바로팝콘’ 서비스를 도입했다. 영화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직원과 불필요한 대면 소통 없이 쉽게 상품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자판기 ‘씨네 투 고’를 고객 동선 내 배치하여, 영화관에서 비대면으로 이색 쇼핑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해 제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용카드와 삼성페이 등으로 결제해 음료, 뷰티, 헬스 제품 등 100여종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현재 전국 22개 영화관에서 스마트 키오스크를 만날 수 있으며, 신규 영화관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가치로 삼고 최신 기술을 접목시킨 영화관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2 11:10
연예

[비즈톡] SKT, 20대 여행 지원 '0순위 여행’ 참가자 모집 外

SKT, 20대 여행 지원 '0순위 여행’ 참가자 모집 SK텔레콤은 29일 2회 ‘0순위 여행’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0순위 여행은 SK텔레콤 컬처 브랜드 ‘0(Young)’ 라이프 혜택의 일환으로 20대가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0순위 여행은 20대가 관심이 많은 스포츠·공연·게임·액티비티 등 4개의 특화된 여행 코스에서 진행된다. 여행의 중요한 순간을 VR·AR 콘텐트로 제작하는 등 여행자들이 5G 요소를 접목한 영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한다. 제작된 VR 콘텐트는 옥수수(oksusu) 5GX 전용관에 고화질로 업로드될 예정이다.또 국내 최대·최고속 5GX 커버리지에서 새롭게 출시될 AR 게임을 즐기는 이색 AR 게임 체험 여행 등 5G 서비스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여행 코스별로 20대 선호도가 높은 유튜버·가수·개그맨 등이 참가자와 여행 일정을 함께한다. SK텔레콤의 20대 고객은 누구나 6월 16일까지 '0한동'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풀무원,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 론칭 풀무원식품은 과일·샐러드·유제품·식사 대용 간편식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출출박스는 관리자가 전용 모바일 앱으로 신선 식품의 유통기한을 실시간 점검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바로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 풀무원은 최근 서울 도봉구 키즈 카페 '디아망' 강북 본점에 '출출박스' 2대를 입점시키면서 스마트 자판기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국야쿠르트, '그랜드 야쿠르트바'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29일 '그랜드 야쿠르트바'를 출시했다. 여름 시장을 겨냥해 야쿠르트를 아이스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아이스크림 속에 야쿠르트가 들어 있어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패키지는 하단에는 아이스크림의 단면을 묘사해 두 가지 식감을 표현했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일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500원이다.빙그레, 새로운 컵 커피 '아카페라 잇츠라떼' 2종 출시 빙그레는 새로운 컵 커피 '아카페라 잇츠라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크 카라멜'과 '리치 연유'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브라질과 에티오피아·콜롬비아의 원두를 블렌딩해 커피 향을 살렸으며, 우유 성분을 기존 제품의 동일 용량 대비 절반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캐러멜과 연유를 첨가해 취향에 따라 더 깊은 라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000원. 2019.05.29 16:39
생활/문화

자판기·화장실 문걸이까지 IoT·AI 연결…SKT '5G 스마트오피스' 첫 공개

SK텔레콤은 13일 5G와 AI 등 New ICT 기술과 접목한 ‘5G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이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구축한 ‘5G 스마트오피스’는 5G, AI, IoT, 보안, AR, VR 등 기술을 집약했다. 5G를 통해 사람과 공간, 디바이스, 센서 등이 거미줄처럼 엮여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업무가 가능한 곳이다.5G를 통해 직원들은 홀로그램 입체영상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원거리에 있는 파트너에게 바로 전송하거나 실시간으로 협업이 가능하다. 또, 회의실 예약 추천, 냉난방 가동 등 단순한 업무는 AI가 대신 처리해준다.SK텔레콤은 ‘5G 스마트오피스’의 사무실 천장, 주차장, 복도는 물론이고 지능형 CCTV, AI자판기, 심지어 화장실 문고리에도 IoT 센서를 설치했다.이 센서를 통해 공간의 온도와 밝기, 습도 등의 환경, 기기 상태, 이용빈도 등 각종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돼 서버에 전송된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에어컨 등을 제어하고, 공간 사용 정보를 분석해 사용 빈도가 낮은 공간에 대한 재배치 등 효율적인 공간 관리가 이뤄진다. 이런 과정은 AI 기반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자동으로 처리해준다.5G와 AI를 도입한 오피스, 빌딩 등이 확대되면 대량의 센서와 디바이스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수집된다. SK텔레콤은 1㎢내 100만 개 기기 동시 연결이 가능한 매시브 IoT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관리, 시스템 관제, 보안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외에도 SK텔레콤의 ‘5G스마트오피스’에서는 임원실과 고정석, 케이블, 칸막이 등을 찾아 볼 수 없다. 개인이 점유하는 것을 줄이거나 없애고, 다수가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상회의실, 라운지, 집중업무실 등이 대부분이다. 이날 SK텔레콤은 5G와 AI 등 New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4종을 공개했다.'5G Walking-through시스템'은 영상분석 기술과 AI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해 출입증이나 지문인식 없이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5G VDI 도킹 시스템'은 개인 노트북이나 PC 없이도 도킹 패드에 스마트폰만 꽂으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과 즉시 연동돼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T 리얼 텔레프리즌스'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 수 있는 혼합현실(MR) 기술이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융합한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원거리에 있는 회의 참가자들이 동시 접속해 실제 같은 방에 모여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AR 글라스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대용량 영상자료를 함께 보거나 3D 설계도면을 펼쳐서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5G가 보편화되면 영화 ‘킹스맨’의 원탁회의 장면처럼 홀로그램 기반의 영상회의가 실현될 수 있다. '5G 카페테리아'에 가면 AI무인자판기, 바리스타 로봇 등이 있다. AI무인자판기는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자판기가 직원을 알아보고 음료를 꺼내가면 자동으로 정산되는 무인 자판기다. 향후, VR소셜 노래방도 도입해 직원들이 사무실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SK텔레콤 최낙훈 5GX IoT/Data그룹장은 “5G스마트오피스가 확대되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정보, 의료, IT서비스, 교육 등 지식 집약적 산업의 종사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2.13 19:22
경제

최저임금 인상 여파… 편의점 업계 '무인화' 바람

편의점 업계가 무인점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29% 이상 오르면서 인건비 부담에 24시간 점포를 포기하는 점주들이 늘고 있어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난 20일부터 최첨단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는 고객 수요가 높은 5개 범주(음료·스낵·푸드·가공식품·비식품) 약 200개 상품을 총 5대의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제공한다.운영 장소는 서울 수표동 본사 내 2곳 등 총 4곳이다.소비자들은 상품의 실물 위치를 확인하고 키오스크 화면을 좌우로 이동해 해당 범주 및 상품을 선택한 뒤 신용카드와 교통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현금결제는 불가능하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업계의 경쟁 심화로 질적 성장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점포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업체별 노력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며 도입한 배경을 설명했다.이마트24는 현재 전국에서 무인 편의점 9곳을 운영하고 있다. 7곳은 영업시간 내내 무인으로 운영되고, 나머지 2곳은 특정 시간만 무인으로 운영된다.또 이마트24는 하이브리드형 점포 2곳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일반 매장 내 한쪽에 자판기형 점포를 함께 운영하는 식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일반 매장과 자판기형 점포를 동시에 운영한 뒤 자정 이후에는 자판기형만 운영한다"고 밝혔다.CU(씨유)는 전국에 무인 편의점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CU는 올해 무인 매장을 1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근본적 이유로 계속되는 경기 침체가 꼽힌다. 장사가 안되니 인건비라도 줄여 이익을 늘리려고 한다는 얘기다. 최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과 치솟는 임대료 등이 무인화 추세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다. 첨단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도 무인 점포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술이 발전되면서 기계 단가는 떨어지고 있고, 인건비는 올라가고 있다”며 “불황으로 갈수록 벌어들이는 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편의점이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사람에게 들어가는 돈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자동화는 필연적 운명”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서울 수표동 세븐일레븐 본사에 설치된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고르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2018.08.24 07:00
연예

"편의점에서 삼겹살 뽑아드세요"… CU, 자판기 정육점 도입

편의점 CU(씨유)는 업계 최초로 한우와 한돈을 판매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농협과 KT, 알파미트코리아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자판기는 숙성 냉장고와 자판기를 결합한 냉장육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계산대에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신선한 고기를 살 수 있다.농협에서 인증받은 1등급 한우와 한돈 중 가정에서 수요가 많은 국거리, 구이, 불고기용 부위 등을 판매한다.일반 정육점이나 대형마트와 달리 300g가량의 소포장 상품이어서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인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구매하도록 했다.IoT 기술이 접목돼 있어 모바일 앱을 통해 냉장고의 온도, 습도, 유통기한 등 품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CU는 해당 자판기를 경기 고양시 삼송신원2단지점에서 시범 운영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CU 관계자는 "IoT 자판기를 통해 그 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냉장육을 고객 가까이에서 최상의 품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CU는 가족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주부들의 마음으로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식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3.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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