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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 스모크, 요미우리 퇴단 공식 발표

저스틴 스모크(35)의 요미우리 퇴단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스모크가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다'고 24일 일제히 전했다. 이미 예견된 조치다. 스모크는 지난 17일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실제 미국에서 가족과 재회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였다. 스모크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홈런이 무려 196개인 거포다. 토론토 소속이던 2017년에는 홈런 38개를 쏘아 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NPB) 명문 요미우리와 2년 계약(추정 연봉 300만 달러·32억원)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스텝이 꼬였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일본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로 인해 4월 말에야 데뷔전을 치렀다. NPB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일본에서 함께 할 예정이던 가족들의 입국이 불발되면서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결국 계약을 파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결단을 내렸다. 스모크는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타율 0.282, 7홈런, 14타점. 스포츠호치는 '스모크가 나머지 연봉을 반납하고 퇴단한다'고 설명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6.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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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NPB 2군 폭격하고 드디어 1군행 '침체된 거인 타선 살릴까'

올 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에릭 테임즈(35)가 드디어 일본 프로야구(NPB) 1군 무대를 밟는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26일 “요미우리가 27일 야쿠르트전에서 새 외국인 선수인 저스틴 스모크와 에릭 테임즈를 올릴 예정이다”라며 “1위 한신에 3게임 차 3위인 요미우리가 역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보도했다. 주축 타자들의 부진으로 요미우리가 주춤한 사이, 역시 KBO리그 출신 제리 샌즈와 라울 알칸타라, 멜 로하스 주니어가 소속된 라이벌 한신은 1위를 질주하는 중이다. 지난해까지 워싱턴에서 뛴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역사적 활약을 남긴 외국인 선수로 꼽힌다. KBO리그 통산 3시즌 동안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 64도루를 기록했다. MVP, 홈런왕과 KBO리그 유일 40홈런 40도루를 달성하며 지금도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꼽혔다. 2017년 밀워키와 3년 계약으로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으나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워싱턴과 1년 계약을 맺고 뛰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일본 행을 택했다. 코로나19 탓에 출발이 늦었지만 2군 적응은 무리 없이 마쳤다.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500 4홈런으로 예열을 끝냈다. 문제는 포지션이다. 테임즈와 입단 동기 스모크는 모두 주 포지션이 1루수다. 외야 경력이 있는 테임즈가 외야로 간다 쳐도 현 1군 외야수들과 중복 기용도 고민해야 한다. 지난해 4번 타자였던 마루 요시히로(현재 타율 0.152), FA로 영입한 가지타니 다카유키(타율 0.250)가 나란히 부진한 상태다. 당장 테임즈로 빈 자리를 메울 수는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살려야 하는 자원이기에 딜레마다. 타순도 고민이다. 데일리 스포츠 평론가인 세키모토 사토시는 “4번을 치고 있는 오카모토 카즈마의 앞뒤로 배치할지 하위로 보낼지 결정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4.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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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입단 테임즈, 마침내 일본 입국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릭 테임즈(35)가 마침내 일본에 입국, 4월 중순 선수단에 합류한다. 일본 주요 언론은 30일 "테임즈를 비롯해 요미우리 외국인 선수 4명이 29일 입국했다"라고 전했다. 테임즈는 지난해 연말 일본 명문구단 요미우리와 1년 12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처를 취하면서, 테임즈의 선수단 합류는 계속 미뤄졌다. 일본 정부는 22일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새로운 무대로 도전을 나선 테임즈는 시범경기를 건너뛰고, 시즌 개막이 한참 지난 뒤 경기에 나서게 됐다. 테임즈는 2주간 격리 생활을 마친 뒤 요미우리 선수단에 합류한다. 스포츠호치는 "테임즈와 저스틴 스모크는 4월 13일 2군 훈련에 합류하며 사흘 뒤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2군 경기를 통해 첫 실전을 치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에서 뛰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형석 기자 2021.03.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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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 1루수 스모크, 연봉 600만 달러+@로 日 요미우리행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1루수 저스틴 스모크(35)가 일본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는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스모크가 요미우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스모크는 연봉으로 600만 달러(65억 원)를 받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별도로 추가되는 조건이다. 스모크는 지난달 30일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요미우리 입단 가능성이 전해졌다. 스모크는 메이저리그 통산(11년) 1286경기에서 타율 0.229, 196홈런, 570타점을 기록했다.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일발 장타 능력을 갖췄다. 토론토에서 뛴 2017시즌에는 타율 0.270, 38홈런, 90타점을 올려 데뷔 첫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밀워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36경기 출전해 타율 0.176, 5홈런, 15타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했고 일본 명문 요미우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 에릭 테임즈와 계약했던 요미우리는 스모크까지 영입해 외국인 타자 보강에 성공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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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MVP 출신 테임즈, 연봉 13억원에 일본 요미우리행

KBO리그 MVP(최우수선수) 출신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4)가 일본에서 뛴다. 일본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요미우리 구단이 새 외국인 타자로 테임즈를 획득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올해 메이저리그(MLB) 워싱턴에서 뛴 테임즈는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당초 MLB 잔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프로야구(NPB) 도전을 선택했다. 스포츠호치는 '투수 이노 쇼이치(34), 외야수 가지타니 다카유키(32)에 이어 요미우리의 오프시즌 보강 3탄'이라며 '테임즈의 2021시즌 연봉은 120만 달러(13억원)이며 2022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올 시즌 재팬시리즈에서 NPB 최강 소프트뱅크에 4전 전패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최근 요코하마에서 FA로 풀린 이노와 가지타니를 영입한 데 이어 테임즈까지 계약해 전력을 보강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MLB 통산 196홈런을 때려낸 FA 1루수 저스틴 스모크의 요미우리 계약설까지 나온 상황이다.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엄청난 발자취를 남겼다. 2014년 NC에서 데뷔해 첫 시즌 타율 0.343, 37홈런, 121타점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타율 0.381, 47홈런, 140타점으로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렸다.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0-40 클럽에 가입했고 한 시즌 두 번의 사이클링 히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결과 리그 MVP를 품에 안았다. 2016시즌(40홈런 121타점)을 끝으로 MLB 재도전을 선택한 테임즈는 밀워키 구단과 계약해 KBO리그를 떠났다. 메릴 켈리(전 SK)와 함께 KBO리그가 MLB에 역수출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미국에서도 임팩트를 보여줬다. 테임즈는 2017시즌 밀워키 소속으로 무려 31홈런을 때려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16홈런과 25홈런으로 만만치 않은 파워를 과시했다. 그러나 정확도가 크게 떨어져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1월 워싱턴과 계약해 팀을 옮겼다.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 3홈런, 12타점으로 부진해 인연이 오래가진 못했다. 결국 MLB를 떠나 다시 한번 아시아야구로 눈을 돌렸고 NPB 명문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공교롭게도 KBO리그 MVP 출신이 NPB 센트럴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2020시즌 KT 소속으로 MVP를 차지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최근 한신 구단과 계약했다. 한신은 요미우리의 라이벌 구단 중 하나로 2019시즌 KBO리그 타점왕 제리 샌즈(전 키움)까지 소속돼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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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통산 196홈런' 스모크. 일본 명문 요미우리와 계약

일본 요미우리가 베테랑 1루수 저스틴 스모크(34)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베테랑 1루수 스모크가 요미우리 구단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스모크는 6~700만 달러(66~76억원) 수준의 연봉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모크는 메이저리그 통산(11년) 1286경기에서 타율 0.229, 196홈런, 570타점을 기록했다.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일발 장타 능력을 갖췄다. 토론토에서 뛴 2017시즌에는 타율 0.270, 38홈런, 90타점을 올려 데뷔 첫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밀워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36경기 출전해 타율 0.176, 5홈런, 15타점으로 부진했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했고 일본 명문 요미우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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