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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마트, ‘어린이날 문완구 페스티벌’ 진행

이마트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5월 6일까지 ‘어린이날 문완구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또봇, 티니핑, 핑크퐁 등 캐릭터 완구부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닌텐도와 PS5 등 디지털 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행사카드로 문완구 상품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프로모션부터 완구류 30% 할인 혜택을 준다.또 온가족을 위한 디지털 가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PS5 본체 슬림(디스크)’를 행사카드 결제 시 3만원 할인해 행사가 65만8000원에, ‘닌텐도 스위치 본체 OLED(6종)’은 2만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5 16:52
연예일반

[전세계가 주목해!]①K컬처, 새로운 글로벌 문화의 스탠다드가 되다

세계가 하나로 묶이는 시대, K컬처가 글로벌 넘버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그야말로 한국의 문화를 의미하는 ‘K’, ‘컬처’(Kulture)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다. 전 세계를 위기에 빠트린 코로나 팬데믹은 오히려 K컬처의 세계화에 날개를 달았다. 바깥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이들은 실제가 아닌 디지털 세상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로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우리 문화가 전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국가적 위상까지 더욱 드높이고 있다. K컬처에 빠진 이들은 전통 문화에 눈을 돌려 우리 고유의 문화에까지 흥미를 가지며 기꺼이 경험하는데 할애한다. 일간스포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 요소들이 각자 어떻게 성장, 발전해 우위를 점했는지,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K’ 콘텐츠가 됐는지 조명한다. 〈글 싣는 순서〉 첨단의 K를 주목해! - K컬처, 새로운 글로벌 문화의 스탠다드가 되다 전통의 K를 주목해! ‘한국 홀릭’ K팝 넘어 전통 문화까지 순수예술의 K를 주목해! K컬처, 순수 예술 분야를 넘보다 # 한국의 기술력, 코로나 팬데믹을 위로하다 사상 유래없는 역병이 전 세계 모든 곳을 강타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일이 어려워졌고, 국경을 넘을 수도 없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문화는 사람들을 토닥여준 하나의 위로였다. 사실 스타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팬들과 스타가 직접 만날 기회가 단절됐고, 한류를 이끄는 K팝 스타들이 앨범을 내면 기본적으로 하는 투어가 불가능해졌다. 공연계는 줄줄이 도산했고, 스태프들은 다른 일을 찾아 업계를 떠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중단 및 취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은 ‘크루 네이션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유명 K팝 스타인 방탄소년단 역시 이 펀드에 소속사와 함께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영화계에서도 ‘어벤져스’의 헐크로 유명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코로나19 여파로 일이 끊긴 영화, 방송 스태프들을 지원하는 ‘잇 테이크 아워 빌리지’라는 기금을 모금했다. 그럼에도 일시적인 모금 활동이 생계가 끊긴 스태프들을 모두 붙잡을 순 없었다. 한 유명 밴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공연을 하기 위해 스태프들을 찾는데 모두 업계를 떠나 곤란했다”고 할 정도. 그만큼 많은 인력이 업계를 이탈했다. 그럼에도 문화는 멈추지 않았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일들이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는 대면 만남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기술력 하면 어디에서도 뒤지지 않는 한국이 발 빠르게 온라인 시대의 주도권을 잡았다. 메타버스는 K팝 스타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됐고, 메타버스와 멀티버스(다중우주)를 세계관으로 한 스타들이 탄생했다. 전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서비스 역시 한국에서 탄생했다. #K팝, 가상공간을 개척하다 K팝은 현실 너머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 온라인 공연을 주도하는 비욘드 라이브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등을 탄생시킨 K팝 스타의 산실 SM엔터테인먼트와 트와이스, 있지, 스트레이키즈 등을 보유한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만들어낸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서비스다. 2020년 4월 그룹 슈퍼엠을 시작으로 웨이션브이, NCT,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트와이스, 우주소녀 등 많은 스타가 비욘드 라이브를 거쳤다. 멀티캠, 4K 스트리밍, AR(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비욘드 라이브는 다국어 자막, 이모지 스티커, 채팅 등 소통 기능까지 추가해 팬데믹 시대 K팝에 목마른 전 세계인들을 모니터 앞으로 불러모았다. 비록 화면 속에서나마 K팝 팬들은 공연장에서처럼 함께 노래하고 웃고 우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메타버스는 K팝 콘텐츠의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타이거JK, 윤미래, 비비 등 여러 스타들이 메타버스에서 공연을, 그룹 빌리, 송은이, 김숙 등은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프로젝트 팬 공간인 더 세임을 열고 카페, MD숍, 이벤트 및 전시 시설 등을 마련해 팬덤을 끌어모았다. 블랙핑크가 지난 2019년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입었던 의상 아이템을 한정 기간 동안 구매하거나 뮤직비디오와 포스터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는 컴백 전 프로모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됐다. 선미는 지난해 미니앨범 ‘1/6’ 컴백에 앞서 제페토에서 대대적인 컴백 프로모션을 펼쳤다. 선미가 개설한 컴백 페스티벌 맵을 통해 이용자들은 컴백 티저에서 입었던 의상과 소품을 착용 및 구입하고, 팬미팅에 참석해 아바타 선미와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신곡 제목과 신보의 트랙리스트, 음원 일부 등도 이곳에서 제일 먼저 공개됐다. 블랙핑크는 데뷔 5주년 이벤트를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진행했다. 이들은 ‘인유어에리아’(InYourArea)라는 가상 섬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실제인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내 녹음실과 댄스 연습실 등 블랙핑크가 작업하는 공간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메타버스를 세계관의 콘셉트로 활용하는 가수도 등장했다. 2019년 데뷔한 알렉사의 세계관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멀티버스와 인공지능(AI). K팝 최초로 인공지능 콘셉트를 사용한 알렉사는 무한히 확장되는 다중우주 속 AI 알렉사로 스토리를 확장하며 글로벌한 주목을 받았다. K팝 특유의 세계관을 다중우주로까지 확장하며 알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3차원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세계관에 사용한 그룹. 네 명의 멤버들은 모두 자신의 아바타인 ‘아이’(ae)를 가지고 있다.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를 시작으로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등을 통해 멤버들의 본체와 아이 사이의 연결을 흩어지게 하는 악의 존재 블랙맘바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블랙맘바가 만들어낸 환각 속에서 에스파와 아이가 연결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는 흡사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켰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이들의 데뷔 당시 “미래 세상은 셀러브리티와 A.I.의 세상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없이 전 세계가 문화로 연결된 미래의 연예 생태계이자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미. 이런 세계관은 K팝을 단순히 노래로만 듣는 것이 아닌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게 하는 드라마나 영화처럼 즐길 수 있게 했다. 언택트 시대, K팝이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16 08:00
산업

100살 된 어린이날…대형마트, 완구 대전

대형마트들이 올해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규모 완구 할인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8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유아부터 어른이로 불리는 키덜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토이저러스 단독 기획 상품과 인기 브랜드 완구 등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 먼저 레고 파이로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 수송, 옥스포드 한국 전통가옥, 실바니안의 실바니안초록지붕 통나무하우스 스페셜 등을 선보인다.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베어블레이드얼티밋발키리세트도 단독으로 한정 수량 3000개를 준비했다.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반짝반짝티니핑 놀이터와 넷플릭스의 인기 키즈 콘텐트인 개비의 매직하우스 엘리베이터 하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를 위한 닌텐도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HAD는 2만원 할인하고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과 액세서리 전 품목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행사 카드로 완구 6만원 이상, 전자게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역대 최대 규모 물량전에 나선다. 어린이날 100주년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형 행사인 점을 고려해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렸다. 5월 8일까지 블록 완구와 유아 완구, 캐릭터 완구, 디지털 가전,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레고 40여 종의 상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5월 1일부터는 레고 클래식 90주년 기념 세트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레고 200여 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 인기 캐릭터 100여 종 구매 시에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반다이 SD 월드히어로즈 10종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승용완구는 50% 할인해 벤츠 G652 붕붕카는 3만6900원, 베스파 미니 전동 스쿠터는 6만7400원에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o.kr 2022.04.29 07:00
경제

홈플러스, 황금연휴 맞아 내달 13일까지 ‘슈퍼 초빅딜 위크’

홈플러스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슈퍼 초빅딜 위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대 6일 황금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나서는 국민들이 가족들과 풍요로운 홈파티를 즐기도록 돕고 물가부담은 대폭 낮춘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신선식품을 비롯한 홈파티 먹거리 등 전 카테고리 인기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농협 안심한우 전품목과 브랜드 돈육 삼겹살·목심을 각각 최대 40%, 30% 할인 판매한다. 호주산 안심(100g) 3990원, 양송이버섯(180g, 국내산) 2990원, 아스파라거스(180g, 국내산) 4990원, 파프리카(3개, 국내산) 2970원,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 9990원, 고시히카리 낱개 초밥(개)은 390원에 내놓는다. 봄철 입맛을 돋울 고당도 과일도 한데 모았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 100% 당도선별 수박(4~7kg) 1만1990~1만4990원, 대추 방울토마토(1.5kg) 8990원, 더 아삭한 CA 사과(1.8kg)는 9990원에 팔고, 수입포도 전품목과 샤인마토, BMT 애플 토마토, 스윗텔 토마토, 썬키스트 귤은 각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일자별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대게(100g, 조기품절 가능)를 3890원에 팔고,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은 최대 30% 할인 및 3만원 이상 구매 시 버터오일(220ml) 증정한다. 미국산 찜갈비는 40% 할인 판매하며, 손질오징어는 4마리당 9990원에 내놓고 삼겹살/목심과 함께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5월 1~2일에는 LG생활건강 페리오 10여 종과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40여 종 1+1, 1~3일은 신선특란(30입)을 행사카드* 결제 시 3990원, 2~3일은 질레트 면도용품 30여 종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2일 하루는 주방세제 40여 종을 1+1에 판매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 ‘쇼킹특가’ 행사도 연다. 13대 카드로 행사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인기 완구 200여 종은 20~90% 할인 판매한다. 5월 1일에는 레고 어벤져스 9종을 20% 할인해 팔고, 2일은 옥스포드 블록 나이츠 3종 40% 할인, 3일은 핑크퐁 3종 50% 할인, 4일은 플레이도 30여 종 30% 할인, 5일은 뽀로로 3종을 50% 할인 판매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70여 종과 스포츠완구 50여 종은 20% 할인 판매하며,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액세서리, PS4 Pro 번들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연휴 기간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레스포색 여성가방은 2만9900~5만9900원에 마련했으며 2개 구매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야구모자는 5990원에 1+1, 편하고 가볍게 신기 좋은 월드컵 성인 슬립온과 우븐슈즈는 각 1만9990원에 판매한다. 대형가전은 행사상품에 한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금액 10% 환급,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10개월 무이자 할부(대형가전 200만원 이상 결제 시), 300만원~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소형가전은 필립스 1000시리즈 면도기는 50% 할인된 4만9000원, 전동칫솔(HX6232/20) 5만4000원, 바디픽셀 마사지건은 8만9800원에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28 14:40
게임

[르포]"나만 없어 '닌텐도 스위치'"…코로나19에 없어서 못 판다

닌텐도의 게임기 ‘스위치’ 구매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장 가동이 멈추며, 생산에 차질을 빚은 탓이 크다. 이 가운데 신작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발매되며, 닌텐도 스위치 품귀현상에 기름을 부었다. 지난 3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내 한 매장에 스위치의 휴대성을 높인 제품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가 입고된다는 소식이 게재되며 소비자들이 몰렸다. 해당 매장에서는 ‘3시에 입고된다’고 SNS를 통해 고지했으나, 대기줄은 글이 게재된 직후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1시 30여분이 돼서 도착한 매장에는 이미 대기자가 6명이 줄을 서 있었다. 줄은 계속해서 길어졌고, 매장 직원이 다른 매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도 펼쳐졌다. 매장 관계자는 “대신 줄 서주시는 것은 죄송하지만 안 된다”면서 “뒤로 가주셔야 한다”고 질서를 정리하기도 했다. 3시가 채 되지 않아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제품이 입고됐다. 매장은 즉시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직원에 물량이 공급이 어럽냐고 묻자, “원래 본체(게임기) 물량이 이렇게 부족하지 않은데, 코로나19 때문에 품귀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입고가 일정하지 않고 언제 들어올지도 모른다. 그래서 직접 물량을 공수할 때마다 공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 가동 중단 외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는 게 업계 내 목소리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준 올해 2월부터 스위치 본체 등 기기의 공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닌텐도 현지 공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게다가 지난달 20일 ‘동물의 숲’이 발매되면서, 닌텐도 스위치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동물의 숲’은 전 세계 동시 출시된 지 열흘 만에 다운로드를 제외하고 실물로만 260만장이 팔린 게임이다. 게임은 무인도에 정착해 동물들과 대화를 하거나 잔디를 깎고 낚시를 하는 등 생존활동을 하며 섬을 게이머 마음대로 가꾸는 내용으로, ‘힐링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닌텐도 스위치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게임기를 50만~6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동물의 숲’ 게임과 콘솔이 모두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은 정가의 2배 이상으로 가격이 올라 80만원에 육박한다. 정품 가격은 스위치가 36만9800원이다. 스위치 라이트는 24만 9800원이다. '동물의 숲' 게임 타이틀은 온라인을 통한 다운로드 구입도 가능하나, 많은 이들이 게임 패키지와 특별한 디자인의 콘솔이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이어서 품귀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07 14:25
경제

G9, 특가 이벤트 ‘G9 다이렉트’ 진행…프리미엄 인기 가전 할인

쇼핑사이트 G9(지구)는 19~20일 ‘G9 다이렉트’ 행사를 열고, G9 사이트에 바로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디지털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G9 다이렉트’는 G9 웹사이트나 모바일 어플로 바로 접속해야만 확인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특가 이벤트다.이번 행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 총 12개를 엄선해,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신한카드와 NH카드로 결제하면 무조건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이번에 공개되는 인기 상품으로, 먼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았던 무선 청소기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퓨어F9’는 카드사 10% 쿠폰을 적용해 최종할인가 39만51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밀레니얼 Z세대 사이에서 가성비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M20 32GB 자급제폰 공기계 SM-M205N’는 카드할인까지 적용해 1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캐리어 제습기’(최종혜택가 19만7100원), ‘원더스 쿡킹 WF1000 에어프라이어 10L로티세리’(최종혜택가 8만9100원), ‘닌텐도스위치 그레이 본체+슈퍼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최종혜택가 38만2320원)을 포함해 발뮤다, 한경희, SK매직 등 인기 브랜드의 총 12개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해당 상품의 경우, 3%에서 최대 20%까지 G9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7.19 11:10
연예

와디즈, 미세먼지 보호막 ‘이온바람 공기청정기’ 한국론칭 리워드 ‘눈길’

봄철에 어김없이 찾아오면 불청객 황사. 신라시대 문헌에도 토우(土雨), 우토(雨土)라는 불렸을 만큼 한반도를 비롯해 국경 없이 뿌려대는 흙비를 말한다. 최근에는 황사와 더불어 초미립자 분진과 공기 중에 부유하는 미세먼지가 우리의 호흡기를 위협하고 있지만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와디즈, 미국 ‘이온바람 공기청정기’ 한국론칭 프로모션5월말 크라우드펀딩 ‘와디즈(Wadiz)'에 독특한 제품이 리워드에 등장했다. 미세먼지 보호막’이온바람 발생장치‘ 미니메이트(MINIMATEⓇ)'는 뉴욕타임즈, 폭스뉴스, 오프라윈프리쇼, NBC 방송 등 세계 유명언론에서 극찬했던 22년 역사의 휴대용 목걸이 공기청정기다.미니메이트는 고순도 백금침(Platinum Emitter)를 탑재해 순수 이온을 방출하면서 24시간 숲 속에서 삼림욕을 하는 감동을 제공한다. 미세먼지, 황사를 포함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담배냄새와 같은 유해물질이 사용자 호흡기 근처에 근접하지 못하게 하는 이온바람 성능이 타제품과 구별되는 장점이다.이 제품은 황사 잡는 공기청정기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발생한 방사능 사고 때에는 개인용 호흡기질환 공기정화장치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간단하게 목에 걸거나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고 사용할 수 있도록 3.7V CR123A 리튬이온 건전지로 작동된다.◇ 이온바람, 황사 미세먼지 보호막을 만든다? = 이온바람이 무엇일까?미니메이트 신모델(AS180i)은 이온풍(風)을 30% 업그레이드한 강력한 이온바람이 특징이다. 사용자 주변에는 오염된 공기가 밀려나가게 되고 그 공간에는 광릉수목원 8배 이상의 순수 음이온이 채워진다. WHO 기준 바닷가, 폭포, 숲에 존재하는 자연 상태의 오존량(0.02~0.03ppm)을 생성해 상쾌한 공기를 유지하며 잔여 오염물질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 했다.미니메이트는 모터와 팬(Fan)이 없다. 그래서 냉풍에 가까운 시원한 바람이 발생하는 원리는 특별하다. 번개가 +극인 땅의 지면으로 내려치는 것처럼 미니메이트 금도금 집진기에서는 미세전류가 흐른다. 이 때 안쪽에 내장된 백금침 전극에서 방전을 일으켜 대량의 이온을 발생시키는데 번개의 기압 차이에 의해 폭풍이 일어나듯 동일한 원리로 시원한 이온풍(Ion Flow)을 느낄 수 있다.숲 속의 그늘은 도심의 그것과 전혀 다르다. 같은 외부 온도라고 하더라도 숲 속에서는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경험한다. 이처럼 미니메이트의 특허받은 이온바람 방전(Discharge) 기술은 다른 공기청정기에서 찾아볼 수 없던 테크놀로지다. 사용자 주변 1m 공기를 정화해 주는 디펜스 존을 형성하며, 이온풍(Ion Flow)을 분당 16~36m 방출하는 풍량을 자랑한다.미니메이트 공기정화 기술은 이온바람을 방출하는 천둥번개(Thunder Storm) 자연정화 원리에 있다. 미국에서는 호흡기질환자를 위한 의사들의 처방용 공기정화기 추천 상품으로 판매했을 만큼 비염 환자에게는 필수품으로 사용되었다. 이오나이저 방전기술 관련 4개의 미국특허를 획득했다.본체 옆면에 전원 스위치가 있고, 이온 발생장치에는 백금침과 금도금 스테인리스를 적용하여 방전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제품 무게는 43g. 목걸이줄로 휴대하거나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고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미니메이트 휴대용공기청정기는 크라우드펀딩 와디즈(Wadiz)에서 한국론칭 기념 리워드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10명을 선정해 美차량용공기청정기 ‘뉴오토메이트 AS1250K'를 선물로 주는 알림 신청 이벤트도 준비했다.이소영 기자 2019.05.30 15:42
경제

미국 평정한 전자담배 '쥴' 국내 상륙…각종 논란에 성공은 '미지수'

전자담배 전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 이번에는 액상형 제품이다. 담배 업계의 판도 변화를 향한 업계 간 '불꽃 전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쥴 랩스 코리아는 22일 서울 성수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액상형 담배 '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쥴은 미국 전자담배 업계 1위 제품이다. 길쭉한 USB 모양을 한 이른바 폐쇄형 시스템의 전자담배로, '팟'으로 불리는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 본체에 끼워 피우는 방식이다. 기기에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어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궐련 담배에서 나오는 담뱃재가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그러면서도 폐쇄형 시스템의 액상 담배 기기가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을 작동해 일반 담배와 비슷한 수준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쥴 랩스 측 설명이다.정식 판매는 24일부터다. 편의점·면세점 등이 주요 판매 채널이다. 가격은 USB 충전 도크 포함 3만9000원이다.쥴의 니코틴 카트리지 팟은 프레시·클래식·딜라이트·트로피컬·크리스프 등 5가지 종류로 돼 있다.팟은 리필 팩 4개 기준 1만8000원, 2개는 9000원에 책정됐다. 1개에 4500원꼴로 일반 담배와 같은 가격이다.다만 쥴의 한국 시장에서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정식 출시 전부터 각종 잡음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당장 청소년 흡연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쥴은 USB를 닮은 세련된 외관을 무기로 미국 소비자의 '힙한' 감성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그러다 보니 미국 현지에서는 이에 끌린 청소년들이 쥴을 통해 전자담배에 손을 대는 통에 '쥴링(Juuling)'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사회 문제로 비화됐다.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 담배 포장에 '보기 불편한' 사진과 경고 문구를 삽입하는 등 '예쁜 담배'가 흡연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겠다고 나선 상태다.이에 대해 쥴 랩스는 제품 판매 시 담배사업법·청소년보호법과 기타 법령에 명시된 연령 제한을 전적으로 준수하겠다며 광고 역시 성인 흡연자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어떠한 소셜 마케팅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관련 법규를 전적으로 준수할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는 성인 인증을 마친 뒤에야 들어가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세금 논란도 풀어야 할 숙제다. 팟 가격은 일반 담배와 동일한 4500원인데, 이에 매긴 세금은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이 적어 쥴이 가져가는 수익은 일반 궐련 담배보다 월등히 높아진다.경쟁사도 바로 등장했다. 국내 담배 시장 1위 KT&G는 쥴의 출시에 맞서 오는 27일 경쟁 제품 '릴 베이퍼'를 내놓는다.쥴이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반면, KT&G는 편의점 CU를 통해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판매한다.또 릴 베이퍼는 쥴과 유사한 긴 USB 형태를 띠고 있지만, 디바이스 상단에 슬라이드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슬라이드를 내리면 바로 흡연할 수 있다. 기기에 입만 대면 피울 수 있는 쥴과는 다르다. 1개비(11~12모금 분량) 정도를 흡연하면 진동으로 알려 주는 기능도 넣었다. 기기 가격은 쥴(3만9000원)보다 1000원 비싸다.또 쥴은 아이코스·릴 등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와 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업계 관계자는 "신개념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호기심으로 쥴 출시 초기 흡연자들의 구매가 증가할 수 있다"면서도 "쥴이 미국에선 인기를 모았지만, 국내시장에선 입증이 안 된 만큼 소비자 선택이 궐련형 형태에서 액상형으로 옮겨 갈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23 07:00
연예

[비즈톡] 롯데쇼핑, 총 37개 상품 반값 판매 外

롯데쇼핑, 총 37개 상품 반값 판매 롯데쇼핑은 20일부터 26일까지 '롯데온 하프타임' 이벤트로 총 37개 인기 상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행사는 일별로 하루에 두 번(오전 11시·오후 4시)씩 행사 상품 판매가의 50%를 엘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다. 롯데쇼핑 각 계열사들이 고객 수요가 많은 상품 총 37개 품목을 행사 상품으로 선정했다. 대표적인 행사 상품은 '정다운 훈제오리(600g·총 3500개)'다. 20일 오전 11시 롯데마트에서 1개당 5980원에 판매된다. 이날 오후에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 100대가 롯데홈쇼핑에서 1개당 33만9000원에 판매된다.LG, 경복궁 문화유산 전시회에 올레드 TV 설치 LG전자가 내달 1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전’에 참여, ‘LG 올레드 TV AI 씽큐’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린다. 이 전시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콘텐트 전시다. LG전자는 서울 경복궁 경회루 앞뜰에 길이 약 25m에 달하는 야외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LG 올레드 TV 8대·LG LED 사이니지 4대·LG 시네빔 프로젝터 3대 등을 설치해 운영한다. LG전자는 임시정부 회의실 연출,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재, 독립운동가와 문화재, 역사 테마 검색 체험, 대한민국 역사 문화 시네빔관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관람객은 우리 문화유산을 마치 눈앞에서 실제로 보는 것처럼 입체적이고 실감 나는 화질로 경험할 수 있다. LG 올레드 TV의 인공지능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존도 마련한다.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 선보여 현대백화점이 19일 자체 제작한 캐릭터 '흰디'를 선보였다. 독일 일러스트 작가 크리스토프 니만과 손잡고 제작한 흰디는 현대백화점의 영문 이니셜 초성인 H와 D를 활용해, 사람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회사 측은 흰디를 시즌별 테마에 맞춰 온·오프라인 채널 연출과 각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흰디 외에도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4~6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19.05.20 07:00
경제

불붙은 할인 전쟁…온라인몰, 저마다 '한국판 블프' 행사

국내 온라인쇼핑 업계가 이달 마지막주 열리는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약 1000만 개 특가 상품을 정가 대비 70% 할인가에 판매한다.매일 밤 12시에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특가'가 대표적이다. 이날 지마켓에서는 아이더 이월 헤비구스 다운을 약 70% 할인해 11만원대부터 선보이고 삼성전자 양문형냉장고 811L를 12% 할인해 116만9000원에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필립스 음파칫솔 더블핸들 패키지(HX6512/02)을 6만3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11번가도 이날부터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축제 ‘십일절 페스티벌’을 연다.이날부터 매일 진행되는 브랜드 특가 행사에는 롯데백화점·삼성전자·LG전자·한샘·리바트·아디다스·에뛰드하우스·랄라블라·P&G 등 11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매일 1~2개 브랜드가 고객이 선호하는 각 브랜드 대표 인기 상품을 ‘십일절 페스티벌’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에뛰드하우스의 ‘십일절 플레이컬러 아이팔레트’ 등 오직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협업 기획상품들도 준비했다.또 11일까지 매일 11개의 새로운 브랜드의 특가 상품들을 소개하는 브랜드기획전을 마련했다.특히 11번가의 십일절, 11월11일 당일에는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여 11일간의 진정한 쇼핑 축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위메프도 이날부터 11일간 '블랙1111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따수미 난방텐트 패브릭(11만1111원), 나이키 롱다운패딩(19만1111원), 라코스테 맨투맨(1+1·9만1111원), 빼빼로 20박스(1만1111원) 등이 있다. 이 밖에 총 1600건의 1111데이 특가 딜을 선보인다.티몬도 이날부터 평일 12시에서 15시까지 3시간 동안 3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타임어택'을 펼친다.이 행사를 통해 닌텐도스위치(본체·단품)를 41%할인된 19만9000원,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왕복이용권을 9900원,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페인 트랙탑을 1만89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티몬은 이런 타임어택 프로모션 이외에도 이달 한 달간 쇼핑 심리를 자극할 강력한 할인행사를 진행해가겠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1.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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