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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손석희, 김고은 외모 평가에 최민식 “칭찬일수도→욕은 먹어야” 입장 바뀐 사연 (‘질문들’)

손석희가 과거 자신의 잘못된 멘트를 최민식에게 고백했다.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최민식이 출연해 ‘영화의 위기, 배우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손석희는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한 ‘파묘’에 관해 최민식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민식은 천만영화 돌파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좋다. 사실 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무대인사를 가보면 관객들이 극장에 꽉 찬다. 그걸 보면 애정이 느껴진다”고 답했다.‘파묘’의 주인공을 연기한 김고은에 대해 이날 손석희는 과거 JTBC ‘뉴스룸’에서 자신의 실수를 언급했다. 김고은을 초대 손님으로 불렀을 당시를 떠올리며 손석희는 “워딩이 이대로는 아니고 다른 표현이었지만, 화려하지 않고 친근한 얼굴이라서 좋다고 했는데 그 발언 후 후배들한테 한참 야단을 맞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배우님한테 그런 표현은 결례다. 평범한 사람처럼 얘기하면 어떡하냐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민식은 “나는 칭찬으로 들린다”며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일화를 꺼냈다. 최민식은 “왜소한 여학생 같았는데 카메라 앞에 서면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더라. 배우로서 자존감이나 능력은 무대나 카메라 앞에서 발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석희가 “미안해하지 않겠다. 사실, 김고은 씨에게 ‘우리 직원들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고 당시 정확한 워딩을 고백했다.그러자 최민식은 순간 할 말을 잃었고, 방청객 일동도 당황했다. 결국 손석희는 “이건 제가 욕을 먹어야 하는 거죠”라고 했고, 최민식은 “그런 것 같다”라며 웃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09:06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영화산업 위기, 정우성 주지훈 등 배우들이 먼저 나선다

해답은 배우 정우성과 주지훈이 찾아 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지훈이 정우성에게 먼저 제안을 하고 정우성 또한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영화 산업이 처한 위기에 대한 대책 방안을 말하는 것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제작에 들어 간 상업영화가 단 한편도 없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얘기다. 드라마도 새로 기획되는 것이 없다고 한다. 다 2,3년 전, 3,4년 전의 작품들이 나오고 있을 뿐이다. 주요 배우들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이 끊긴 지도 6개월이 넘고 1년이 다 돼 간다는 소식도 들린다. 누구도 놀고 있고 누구도 논다더라 소문이 무성하다. 더 이상 이렇게 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들 입을 모은다. 그래서 주지훈이 먼저 얘기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이선균 유작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트’의 언론배급 시사회 날 주지훈은 함께 출연한 문성근에게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정우성 선배를 만나서 말했어요. 앞으로 4,50억 규모 영화고 3개월 프로덕션으로 끝나는 작품인데 개런티 대신 지분 참여 형식으로 출연하겠다고요. 선배님의 생각은 어떠세요?” 문성근은 이에 대해 매우 좋은 생각이고 그렇게 되면 중급 규모의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을 거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문성근은 또 “차제에 이런 일을 배우 커뮤니티에서 더욱 확대시킬 수 있도록 일종의 선언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정우성도 주지훈의 이런 생각에 동의했다고 한다. 그는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의 이상일 대표를 통해 “따로 보도자료 같은 것을 내거나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한국영화가 위기인 것이 맞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배우들의 개런티가 걸림돌이 된다면 이에 대한 지혜로운 대처 방안으로 지분 참여 형식으로 출연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개런티 대신 지분 참여를 하는 형식, 일부 MG(미니멈 개런티)와 지분을 나누어 받는 형식 등 다양화 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타급 배우들이 사실상 노 개런티로 출연을 하게 될 경우, 제작 투자는 매우 빠르고 원활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든 영화가 기획될 때 스타 캐스팅 비용때문에 전체 예산이 올라가고 이에 따라 투자 상황이 어려워지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일시적이나마 선제작 후수익 배분의 방식이 통용되면 한국 영화제작 환경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이건 분명 매우 환영하고 지지하며 동참해야 할 운동이다. 이런 사례는 할리우드에서는 일반화 된 지 오래다. 스칼렛 요한슨은 ‘플라이 미 투 더 문’ 오프닝 타이틀에 자신의 이름을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리스트에 올렸다. 출연료를 깎는 대신 작품 지분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는 이런 사례가 많다. 물론 그렇다고 이들이 개런티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국내에서는 이미 안성기 문성근 등의 배우가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에 사실상 노 개런티로 출연한 후 나중에 수익을 배분 받은 사례가 있다. 다행이 영화가 흥행에서 크게 성공해 출연 분량이 많았던 주인공 역의 안성기는 본래의 ‘몸값’ 이상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상수 영화의 경우 모든 배우들이 사실상 출연료를 받지 않는데다 오히려 개인 비용을 써가면서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상수의 배우들’은 예술영화에 출연한다는 것, 유럽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 등 돈 대신 얻는 영화적 명분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배우들에게 돈을 대신할 수 있는 명분과 명예를 줘야 한다는 얘기다. 그 명분과 명예란 것도 무대포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과 협의하고 합의하는 것이어야 한다.어쨌든 정우성 주지훈 문성근 등 기성 배우들이 출연료를 안받거나 나중에 받는 형식으로 영화를 기다리고 있다. 이럴 때 이들을 빨리 섭외할 수 있는, 준비된 영화인들이 바로 위너가 된다. 평소 열심히 시나리오를 써야 한다는 얘기는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한국 영화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작업에 다들 준비는 됐는가.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인생이나 영화나 사업이나 모두 타이밍이다.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7.18 06:05
연예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MCU 합류하나…’블론드 팬텀’ 출연 물망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거란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스크린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블론드 팬텀’(Blonde Phantom) 출연을 논의 중이다. 블론드 팬텀은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중 한 명으로, 마블 스튜디오는 블론드 팬텀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 시리즈를 개발 중이다. 배경은 1950년대다.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마블의 케빈 파이기를 만나 해당 역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한편 블론드 팬텀 역할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외 스칼렛 요한슨도 언급된 바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8:00
영화

[실무프로젝트]롯데엔터, ‘콰이어트 플레이스’ ‘미션 임파서블’ 등 외화로 관객 선택지 넓힌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올해도 파라마운트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하고 개성 있는 영화들로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올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트랜스포머 ONE’ ‘콰이어트 플레이스’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2’ 등 대작들을 비롯해 파라마운트사의 다양한 영화들을 한국영화와 함께 배급한다.◇파라마운트와 롯데, 프랜차이즈 영화의 시너지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파라마운트사와 계약 체결 이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시리즈에 집중했다.’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인 ‘로그네이션’, ‘폴아웃’은 각각 국내 누적 관객수 612만 명, 658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폴아웃’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시리즈 중 가장 최신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역시 지난해 40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의 위력을 보여줬다.‘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경우 리부트로 ‘범블비’를 내세우며 대형 시리즈를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이야기 속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공했고, 팬덤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그리고 36년 만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은 2022년 817만명의 국내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의 성공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롯데는 방대한 스케일과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로 인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콰이어트 플레이스’부터 ‘트랜스포머’, ‘미션 임파서블’까지스릴러 영화 프랜차이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새로운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물체 출현의 첫 번째 날을 그린다.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한 설정의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과 2편을 이은 세 번째 영화이자, 스핀오프 프리퀄 영화이다. 이번에는 외계 생명체들이 처음 지구로 오게 되는 기원을 다룰 예정이다. 이전 작품들은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을 하며 두 편의 영화로 총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기존 시리즈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더욱 커진 액션과 스케일을 자랑하며 텐트폴 영화 특유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트랜스포머 ONE’은 9월 13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다. ‘트랜스포머 ONE’은 리부트된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프리퀄로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시리즈 최초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돼 그간 실사영화 시리즈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크리스 햄스워스,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 스타들로 이뤄진 호화스러운 성우 라인업도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는 전작 파트1의 마침표를 찍는다. 파트1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적들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는 파트2에서는 톰 크루즈의 더 강력한 액션과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품은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미션 임파서블’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상징과도 같은 톰 크루즈인 만큼, 그를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이번 작품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전작 개봉 당시 짜릿한 액션과 톰 크루즈의 내한으로 화제에 힘입어 국내 관객수 400만 돌파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외에도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미국 판타지 코미디 ‘이프: 상상의 친구’는 5월 개봉 예정이어서 곧 만나볼 수 있다.롯데컬처웍스 1조=강연주 서유진 이채이 이형규 2024.04.17 14:54
해외연예

스칼렛 요한슨, 얼굴·목소리 AI 무단 합성 광고에 ‘법적 조치’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를 무단으로 합성해 광고에 사용한 제작사에 화가 단단히 났다.피플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은 3일(한국 시간)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의 사진과 목소리를 AI로 합성해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한 어플리케이션 제작사에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어플리케이션인 ‘리사 AI’ 측은 최근 요한슨의 이미지와 목소리를 사용한 광고를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 게재했다.요한슨 측은 “이 회사의 광고에 출연하기로 한 적이 없다.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리사 AI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어떤 입장도 내지 않은 상황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3 09:57
연예일반

죽었던 아이언맨 돌아올까…마블, 흥행 부진에 오리지널 멤버 복귀 고려

마블스튜디오가 연이은 작품 흥행 부진을 씻기 위해 원년 어벤져스 멤버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2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블스튜디오는 새로운 어벤져스 영화를 위해 원년 어벤져스 멤버 6명을 불러들이려는 논의를 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출범 이후 다양한 MCU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점점 완성도가 떨어지는 평을 받으면서 관객의 외면을 받자 왕년의 용사들을 다시 모으는 기획을 하고 있는 것.보도에 따르면 아이언맨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등이 복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한 배우들의 천문학적인 출연료가 걸림돌이라는 후문.뿐만 아니라 이들이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MCU와 완벽한 이별을 했기에 이들이 다시 돌아온다면 큰 화제는 모으겠지만 마블 팬들의 반발도 상당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마블의 이런 아이디어를 받아들인다는 보장도 없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스튜디오와 ‘블랙 위도우’ 출연료 등으로 갈등을 빚었기에 관계 회복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2 09:19
영화

브리 라슨, 마블에 신뢰 잃었나… “내 캡틴 마블 원하는 사람 있나”

배우 브리 라슨과 마블이 결별할까.최근 작가 조안나 로빈슨은 미국에서 발간한 책 ‘MCU: 더 레인 오브 마블 스튜디오’라는 책에서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과 로버트 다우니 주이너,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의 하차가 마블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책에서 로빈슨은 “브리 라슨은 환멸을 키워왔다”고 언급,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브리 라슨은 최근 한 미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캡틴 마블을 연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글쎄다. 내가 이 배역을 연기하는 걸 원하는 사람이 있나”라고 되물은 것으로 알려졌다.‘캡틴 마블’은 마블 스튜디오 사상 첫 솔로 여성 히어로 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일부 관객들로부터 백래시적 반응을 얻기도 했다.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로 출연하는 영화 ‘더 마블스’는 다음 달 8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9 15:16
스타

[실무프로젝트]아이돌 명품 앰배서더를 향한 우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K팝 스타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기용하는 명품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다는 것은 분명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스타를 따라하기 좋아하는 10대들의 명품 소비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미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가 된 K팝 스타들이 한둘이 아니다. 블랙핑크의 경우 각 멤버 모두 명품 앰배서더를 하고 있다. 또한 제니는 ‘인간 샤넬’, 지수는 ‘인간 디올’이라고 불리며 멤버와 브랜드 모두 윈윈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다. 뉴진스의 해린은 17세 나이에 디올의 주얼리, 패션, 뷰티 부문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멤버 개인이 아닌 그룹 전체로도 앰배서더로 발탁되는 경우가 있었다. 프라다의 앰배서더가 된 엔하이픈과 쇼파드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에스파가 대표적인 예다. 이는 아이돌 멤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는 K팝 업계의 흐름과 명품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이미지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이 같은 명품 브랜드들의 마케팅 전략은 K팝 스타, 아이돌을 선망하는 10대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착장을 찾아보고 옷이나 주얼리를 따라 구매해 착용한 뒤 SNS 등을 통해 인증하는 것이 요즘 유행하는 10대의 팬 문화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모건스탠리의 명품 소비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1인당 명품 소비가 세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의 확산과 K팝 스타, 유명 연예인의 명품 홍보대사 활동이 꼽혔다. 10대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 ‘유행에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라는 응답을 가장 많았을 정도로 10대 명품 앰배서더의 명품 착용은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을 자극하기 쉽다.과거 10대의 필수품으로 여겨진 노스페이스 패딩 점퍼 열풍과도 비슷하다. 10대 사이에서 명품 소비는 비교적 저렴한 노스페이스 점퍼를 구입했을 시 하위 계급으로 조롱받던 당시 현상의 진화된 양상으로 볼 수 있다.수입이 없는 상태인 10대 시절부터 건전하지 못한 소비 습관이 고착화된다면 이후 절제를 잃고 과시욕이 형성돼 다른 큰 문제가 생길 염려가 있다. 10대의 심리적 안정감은 공동체 의식, 소속감에서 비롯되는데 또래와 동일한 선상에 있지 못하거나 모두 가진 것을 혼자 갖지 못했을 때 소외감이 문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몇 해 전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윈슬렛과 스칼렛 요한슨은 페이스북에 노 메이크업인 얼굴을 올려 여러 매체를 통해 보여지는 미(美)는 준비되고 편집된 것임을 강조하며 우상인 연예인을 완벽히 따라 하고 어떻게 보일지 신경쓰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K팝 아이돌 스타들도 이처럼 명품 앰배서더가 비즈니스라는 것을 팬들에게 인지시키고 적절한 소비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큐브 2팀 5조 : 김연수, 와타나베 미치루, 이호승, 주연수, 홍서연 2023.08.16 05:59
해외연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마블 탈퇴 선언 “내 챕터는 끝”

마블 히어로 ‘블랙 위도우’로 활약했던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에 이별을 고했다.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1일 기네스 팰트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구프’에 출연해 “나의 마블 영화 시절은 끝났다”고 밝혔다.스칼렛 요한슨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캐릭터를 거듭 다시 연기하는 건 정말로 독특한 경험”이라며 “내 챕터는 끝났다. 내가 해야할 일은 다 했다”고 말했다.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이언맨2’에서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았다. 이후 8편의 마블 영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 이후 그의 과거사를 다룬 단독 영화 ‘블랙 위도우’를 끝으로 더 이상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기네스 팰트로는 ‘아이언맨2’에서 토니 스타크의 비서 페퍼 포츠 역을 맡았다. 기네스 펠트로가 자신과 스칼렛 요한슨 사이 불화가 있다는 오래된 루머를 언급하자 스칼렛 요한슨은 “당신은 그 영화에서 내게 정말로 친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전에 그런 영화를 찍어본 적이 없어서 겁에 질려 있었는데 당신은 내게 너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기네스 펠트로 역시 페퍼 포츠 역에 다시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언젠가는 복귀하지 않겠느냐’는 스칼렛 요한슨의 말에 “64살짜리 페퍼 포츠라니, 대단하다”고 답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올해 50세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23 08:26
해외연예

스칼렛 요한슨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 좋은 남자였다” 언급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전 남편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를 언급했다.스칼렛 요한슨은 19일(한국 시간)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그로부터 “결혼을 두 번 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요한슨은 이에 “세 번”이라고 답했고, 팰트로는 “맞다. 당신 라이언 레이놀즈하고도 결혼했었지”라고 반응했다.요한은은 “맞다”고 말한 뒤 “그는 좋은 남자였다”고 덧붙였다.스칼렛 요한슨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008년 결혼해 2010년 결별했다. 이듬해인 2011년 7월에 법적으로도 남남이 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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