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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꿀팁뉴스]홈트레이닝으로 뱃살·팔뚝살·허벅지살 타파 방법은?

의약품 기술이 발전하면서 운동 없이도 살을 뺄 수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위고비' '마운자로'가 비만을 잡는 혁신적인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살을 빼는데 가장 건강한 방법은 운동입니다. 먹고 주사맞고, 먹고 주사맞고를 반복하다 보면 몸에 무리가 갈 뿐만아니라 내성 우려도 있습니다. AI에게 홈트레이닝만으로 뱃살과 팔뚝살, 허벅지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장수의 비결 중 하나는 규칙적인 운동이라고 합니다. 홈트레이닝으로 뱃살·팔뚝살·허벅지살 타파 방법은? 🔹 1. 팔뚝살 운동✅ 푸시업 (Push-up)방법양손을 어깨 넓이보다 약간 넓게 벌려 바닥에 짚습니다.다리는 곧게 펴고 발끝으로 버티며 몸을 일직선으로 만듭니다.팔꿈치를 접으며 가슴이 바닥 가까이 내려올 때까지 천천히 내립니다.가슴과 팔 힘으로 다시 밀어 올립니다.횟수: 8~12회 × 2~3세트초보자 변형: 무릎을 바닥에 대고 실시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 트라이셉스 딥스 (Triceps Dips)방법튼튼한 의자 끝에 앉아 손을 엉덩이 옆에 짚습니다.엉덩이를 의자 밖으로 빼고 다리를 앞으로 뻗습니다.팔꿈치를 구부려 몸을 천천히 내려줍니다.삼두근(팔 뒤쪽 힘)으로 몸을 다시 밀어 올립니다.횟수: 10~12회 × 2세트 🔹 2. 뱃살 운동✅ 플랭크 (Plank)방법팔꿈치와 발끝을 바닥에 대고 몸을 곧게 유지합니다.어깨-골반-발뒤꿈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허리가 꺼지거나 엉덩이가 들리지 않게 주의합니다.시간: 20~30초 버티기 → 점차 1분까지 늘리기초보자 변형: 무릎을 바닥에 대고 버티면 쉽습니다. ✅ 러시안 트위스트 (Russian Twist)방법무릎을 굽히고 앉아 발을 바닥에서 살짝 띕니다(힘들면 발 붙여도 OK).상체를 30도 정도 뒤로 젖혀 복부에 긴장을 줍니다.양손을 모아 좌우로 천천히 트위스트합니다.횟수: 좌우 1회로, 15~20회 × 2세트 ✅ 레그 레이즈 (Leg Raise)방법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곧게 펍니다.하복부 힘으로 두 다리를 천천히 90도까지 들어올립니다.바닥에 닿기 전까지만 천천히 내립니다.횟수: 10~12회 × 2세트 🔹 3. 허벅지살 운동✅ 스쿼트 (Squat)방법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섭니다.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게 엉덩이를 뒤로 빼며 앉습니다.허리는 곧게, 시선은 정면 유지.허벅지가 바닥과 평행할 때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옵니다.횟수: 12~15회 × 3세트 ✅ 런지 (Lunge)방법한 발을 앞으로 크게 내딛습니다.두 무릎이 각각 90도 정도 될 때까지 몸을 낮춥니다.앞발 뒤꿈치로 밀어 일어섭니다.좌우 번갈아 실시.횟수: 좌우 각각 10~12회 × 2세트 ✅ 힙 브리지 (Glute Bridge)방법등을 바닥에 대고 눕습니다.무릎을 90도로 세우고 발바닥은 바닥에 붙입니다.엉덩이를 들어올려 무릎-골반-어깨가 일직선이 되게 합니다.1~2초 버틴 뒤 천천히 내려옵니다.횟수: 12~15회 × 2세트 2025.09.18 15:21
예능

김대호, 맨몸 모래찜질에 파격 한마디 “걱정하면 못 해”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가 로망 하우스인 ‘대호하우스 2호’에 모래로 가득한 ‘대운대(대호+해운대)’를 개장한다. 오직 로망 실현에 올인한 그의 광기 어린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김대호가 ‘대호하우스 2호’에 자신만의 해변인 ‘대운대’를 개장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대호가 자신의 로망 하우스인 ‘대호하우스 2호’의 중정에 하얀 모래를 쏟아붓는 모습이 담겨 눈을 의심케 한다. 그는 ‘대호하우스 2호’를 만들면서 세부의 하얀 백사장을 곁에 두고 즐기고 싶다는 로망을 가졌다고 밝히며, 무려 20박스에 달하는 모래로 자신만의 해변 ‘대운대’를 완성한다. “치울 걱정하면 아무것도 못 해요!”라며 로망 실현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밝힌 김대호. 중정을 가득 채운 모래를 만지며 광기 어린 눈빛을 발산하는 김대호의 표정에서 그의 진심이 느껴진다. 또한 그는 모래 위에 커다란 라탄 파라솔까지 설치해 해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김대호는 상의를 벗고 모래 찜질을 하며 중정의 천창 아래에서 일광욕을 즐기는가 하면, 스쿼트와 푸시업 등 운동으로 ‘머슬 비치’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격한 운동을 하고 열을 올린 김대호가 모래 범벅이 된 모습으로 지쳐 쓰러진 장면도 눈길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세부가 부럽지 않은 ‘대운대’ 피서 한 상으로 늦여름 휴가를 만끽한다.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닭날개뱅뱅’과 ‘자몽 칵테일’까지, 로망의 끝판왕을 보여줄 김대호의 하루에 기대가 쏠린다. ‘대호하우스 2호’의 ‘대운대’ 개장 현장은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08:57
프로야구

김용훈 원장 “근수저는 없다. 근육은 한겹 한겹 붙여가야” [IS 히든챔피언]

KBO리그 슈퍼스타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올해 세 번째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수비 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김도영은 3월 22일 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4월 25일 복귀했다. 이후 한 달을 뛰다 5월 27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악화했고, 부위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뀌었다. 세 번째 부상은 어느 정도인지 이달 말 재검진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고 한다. 팬들은 김도영 소식을 들으며 마음졸이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김도영뿐 아니라 최근 KBO리그에서는 20대 선수들의 햄스트링 부상이 드물지 않다. 최근 맹타를 휘두르는 KT 위즈 강백호(26)도 2022년 이 부위를 다쳤다가 회복한 바 있다. 30대 중후반 선수에게 '은퇴 신호'로 여겨졌던 햄스트링 부상이 20대 젊은이에게도 찾아오는 이유는 뭘까. 대한스포츠의학회 인증 전문의로서 여러 프로 선수를 치료한 김용훈 조은정형외과 원장에게 물었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의 재발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김도영 선수는 아직 젊다. 자기 신체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근육의 크기보다 균형이 중요하다일각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은 불가역적으로 본다.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벼락스타가 된 김도영에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은 수직 낙하 같은 일이었다.김용훈 원장은 "꼭 그렇게 볼 것만은 아니다. 호주 축구 선수들을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23세 전후로 햄스트링 부상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중 증가, 고관절 유연성 감소에 따라 부상 위험성이 커진다"고 밝혔다. 과거 30대 선수가 햄스트링을 다친 뒤 급격한 내리막을 걸었던 이유에 대해 김용훈 원장은 "그땐 웨이트 트레이닝이 활발하지 않은 시대였다. 유연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나이에 햄스트링을 다치는 사례가 많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용훈 원장은 "근육을 늘리는 것만큼 부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힘을 쓰는 근육을 '덩어리'로 붙인다고 되는 게 아니다. 시간을 두고 '한겹 한겹' 쌓아가야 한다. 주변 근육도 함께 늘려 협응력(協應力, 서로 호응하며 조화롭게 움직이는 힘)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유연성 강화를 통해 신장성(伸長性, 길게 늘어나는 성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겨울 김도영이 벌크업(bulk up)에 열중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 근육량을 5㎏ 정도 늘리는 과정이었다. 몸은 호리호리해도 폭발적인 스윙으로 지난해 38홈런(리그 2위)을 때려냈던 그에 대한 기대치는 더 높아졌다. 그러나 이 과정이 너무 짧았다는 게 대체적인 시선이다.김용훈 원장은 "하체 강화를 위해 스쿼트(squat)를 많이 하면 허벅지 앞 근육이 커지고 강해진다.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 레그 컬(leg curl) 등을 통해 햄스트링의 유연성과 근력 강화를 함께 하지 않으면 파열되기 싶다"며 "근육만 키운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햄스트링 부상 중 90%는 근육과 힘줄의 연결 부위가 찢어진 것이다. 힘줄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강화하기 어렵다. 시간과 노력을 더 들여야 한다. 개인별로 강화 속도가 다르기에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근육질 몸을 타고난 사람을 '근수저'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들도 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강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김용훈 원장은 역설했다. 2025년 KBO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자인 안현민(22·KT)은 벌크업의 모범사례라고 할 만하다. 김 원장은 "안현민 선수의 경우, 군 복무를 하며 장기간에 걸쳐 근육을 늘렸다고 한다. 눈에 잘 띄는 부위뿐 아니라 코어(core, 중심) 근육이 잘 발달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교 시절엔 삐쩍 말랐던 오타니 쇼헤이도 몇 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체계적인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거인들을 압도하는 피지컬을 만들었다. 트레이너 필수, 안 되면 ‘거울 훈련’그의 메시지는 프로 선수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다. 김용훈 원장은 "사회인 야구와 축구를 하다가 병원을 찾는 환자가 꽤 많다. 평일에 일하다가 주말에 무리해서, 갑작스럽게 근육과 관절을 쓰기 때문에 부상을 입는다. 자신이 다친 줄 모르고 무리하다가 부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염려했다. 김 원장은 "경기할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 시간을 내서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다쳤을 땐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 받으라”고 당부했다.요즘에는 40~50대 중년층에도 '몸짱'이 많다. 이들을 진료하면 상당수가 근육이 찢어져 있거나 관절염을 앓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김용훈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역기를 들면 멋진 근육을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진짜 건강'과는 거리가 생긴다. 그래서 전문 트레이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나쁜 자세로 아령 20번을 드는 것보다 바른 자세로 10번 드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라면, 꼭 거울이라도 보면서 자세를 교정하시라"고 말했다. 몸을 일(一)자로 유지해야 운동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거울을 보며 정면과 측면 자세를 체크하라는 뜻이다. 몸이 비틀어진 상태에서 역기를 들면 부상 위험성만 커진다.근력 유지는 60대 이후에 더 중요하다. 노년층은 상체보다는 하체 근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김용훈 원장의 지론이다. 그는 "심장에서 가까운 부위는 나이가 들어도 혈액 공급이 원활하다. 그러나 하체가 부실하면 혈액이 저항을 받고 위로 올라오게 된다. 이로 인해 심장 및 대사 질환, 고혈압이 발생한다. 노년에는 상체를 꼿꼿하게 펴고 잘 걷는 게 최고"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태극권, 국선도 등 유산소 운동과 유연성 강화를 병행하는 운동도 추천했다.한 시간 넘는 인터뷰를 통해 김용훈 원장은 프로 선수와 생활체육인, 그리고 연령별로 세분화한 운동법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는 개론일 뿐 각자에게 다른 운동 처방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그의 말대로라면 프로 선수에게 획일적인 목표와 기준을 제시하는 게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KBO리그의 경우 '투구 수 100개 이하’ '3연투 금지' 등의 규정을 모든 선수에게 똑같이 적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질문에 김용훈 원장은 "사람마다 타고난 신체가 다르다. 또한 훈련으로 만든 몸도 다르다"며 "천편일률적인 투구 수 제한 등은 의학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유연한 몸과 좋은 투구 폼을 가진 투수라면 그렇지 않은 투수보다 더 던질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라면 기준보다 적게 던져도 부상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김식 기자 2025.08.09 11:11
산업

부가부, 아이와 부모를 위한 요가·필라테스 클래스 진행

육아솔루션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부모와 아이의 건강한 몸과 마음 성장을 위한 요가&필라테스 클래스를 오는 오는 10일 서울 장충동에서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부가부와 육아 전문 미디어인 맘앤앙팡이 협업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전개하는 '어디에든, 어린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클래스는 ‘Every Move Matters(모든 움직임은 의미가 있어요)’를 주제로 열린다. 아이의 신체 특성 및 발달 단계에 맞는 인체공학적 설계의 부가부 프리미엄 하이체어 '부가부 지라프(Bugaboo Giraffe)'를 요가와 필라테스 운동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클래스 신청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4일까지 맘앤앙팡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래스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클래스당 각 15명, 총 30명을 선정한다. 이벤트에 선정된 참여자들에게는 굿즈 티셔츠와 부가부 비치타월로 구성한 선물 세트도 증정한다. 프로그램은 아이를 위한 ‘바른 자세 요가 클래스’와 엄마 아빠를 위한 ‘회복의 시간 필라테스’로 구성했다. 먼저, 키즈 요가 클래스는 놀이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바른 자세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숲 친구들과 떠나는 요가 여행'을 주제로 나비날기, 해처럼 숨쉬기, 나무 자세, 기린 자세, 징검다리 건너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요가 자세를 경험할 수 있다.특히 부가부의 하이체어인 '부가부 지라프'를 활용하여 고양이와 소 자세를 연습하고 익혀보면서 실생활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바르게 앉기’를 배워볼 수 있다. 또, 나만의 자세를 만들어 봄으로써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 역시 키울 수 있다. 시간은 약 6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내 몸을 깨우는 필라테스’ 클래스를 운영한다. 요가 체어 대신 '부가부 지라프'를 활용하여 출산 후 무너진 자세와 체형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가부 지라프 플랭크&사이드 플랭크’, ‘부가부 지라프 스쿼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이에게 집중했던 시간을 잠시 뒤로 하고 흐트러진 몸을 다시 바르게 세우고 돌보는 회복의 시간을 통해 몸의 중심의 안정과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간은 80분가량 소요 예정이다.부가부 관계자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가부의 하이체어를 활용한 요가와 필라테스를 경험하는 색다른 즐거움과 실생활에서도 직접 활용해보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가부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혁신적인 경험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4:12
프로야구

418홈런의 20년 루틴, 13살 어린 "코치님" 따라 바꿨다…"병호 형이 먼저 다가와서 놀랐어요" [IS 피플]

"김성윤 코치님."39세 베테랑 내야수 박병호(삼성 라이온즈)는 프로야구에서 소문난 노력파다. 누구보다 먼저 경기장에 출근해 땀을 흘리고 몸을 만든다. 철저한 루틴과 자기관리로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15개의 아치를 그려내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통산 418개의 홈런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그를 잡아주는 '코치님이' 있다. 그보다 무려 13세나 어린 김성윤(26)이다. 박병호가 먼저 다가가 그에게 타격 노하우와 루틴을 물어보고 보완점을 찾았다. 박병호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김성윤을 '코치님'이라고 부르면서 따라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성윤 역시 훈련량이 많은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 전은 물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실내 연습장에 남아 구슬땀을 흘린다. 올 시즌 리그 타율 2위(0.326·29일 기준)의 호성적은 물론, 1m63cm의 작은 체구에도 415파운드(약 188kg)의 스쿼트를 드는 괴력의 원동력이 여기에 있다. 자기관리의 대명사들이 뭉쳤다. 13세 '형' 박병호가 먼저 다가갔다는 게 더 놀랍다. 20년간 쌓아 온 자신만의 확고한 루틴이 있음에도, 개선점을 찾기 위해 후배에게 먼저 접근했다. 박병호의 말에 따르면, 빠른 볼을 잘 치는 김성윤에게 타격 조언을 듣고 그가 하는 과학적인 훈련 방법을 따라 몸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박병호는 KBO리그에서만 40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다. 홈런왕을 6번(2012~2015, 2019, 2022년)을 차지했고 한 시즌 50개 이상의 아치를 그린 시즌만 두 번(2014, 2015년)이나 된다.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도 진출해 1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빠른 공이 익숙한 선수다.하지만 세월을 거스를 순 없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몸의 반응 속도는 느려졌고 보완이 필요했다. 고심 끝에 그는 13살 어린 동생을 찾아 조언을 구하는 '용단'을 내린 것이다. 김성윤도 처음엔 얼떨떨했다.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선배가 먼저 다가와서 조언을 구할 줄은 몰랐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박병호 선배가 함께 훈련하면서 내 훈련 방법을 자신에 맞게 변형 보완하면서 훈련하시더라"며 "나도 병호 선배를 보면서 배운다.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38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이들은 자신들의 루틴을 지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성윤은 전반기 막판 주춤했던 타격감을 후반기에 끌어 올리면서 맹활약 중이고, 6월 말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병호는 경이로운 회복력으로 한 달 만에 전열에 복귀, 타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김성윤은 "사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훈련량을 줄이려고는 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 매일 하던 훈련을 갑자기 안 하면 불안해서 계속하게 되는 것도 있다"라고 웃으며 "그래도 조금씩 줄이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준비하며 열심히 땀을 흘린 그는 이날 5타수 3안타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땀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07.30 11:01
프로야구

'근육을 만들자, 오늘도 만들자' 괴력의 안현민이 웨이트 훈련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AI 스포츠]

KT 위즈의 괴물 신인 안현민이 자신의 '웨이트 훈련 철학'을 밝혔다. 1m83cm, 100kg의 탄탄한 체구를 지닌 안현민은 5월부터 1군 무대에 본격 합류, 첫 주 타율 0.429, 홈런 4개 12타점으로 본지와 조아제약이 선정한 주간 MVP를 거머쥐었다. 5월 한 달 동안에도 27경기 타율 0.333, 9홈런, 29타점, OPS 1.125를 기록, 이 기간 팀 타점 2위, 홈런 1위, 타점 1위 모두 석권하며 월간 MVP까지 손에 넣었다. 괴력의 원천은 역시 탄탄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실제로 그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를 합친 이른바 ‘3대 운동’에서 640kg이라는 기록을 자랑하며 선수들 사이에서도 ‘터미네이터’란 별명이 붙었다. 매일 엄격한 루틴에 강도높은 훈련으로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안현민은 조아제약 월간 MVP 인터뷰에서 "고교 시절부터 꾸준히 웨이트 훈련을 해왔다"며 “왜소했던 체격에서 몸이 커지고 힘이 생기는 걸 느껴, 이후에도 웨이트를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웨이트 훈련이 무조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학생이거나 힘이 부족하다면 무조건 도움이 된다"라면서도 "웨이트 훈련을 안 해도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굳이 많이 할 필요는 없다”며 유연한 시각을 보였다.KT 위즈는 안현민의 숨은 괴력과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안현민은 전반기를 두고 "기대 이상이고 상상 이상이었다"라면서 "(후반기에) 조금 주춤할 때가 올 수도 있는데, 그때 어떻게 컨트롤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라며 후반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7.24 17:29
프로야구

KT '터미네이터'의 몸을 더듬었던 문보경 "몸도 기량도 말이 안 된다"

"와~말이 안 된다."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25)은 KT 위즈 안현민(22)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감탄사를 연신 내뱉었다. 문보경과 안현민은 2000년생 이후 출생으로 팀의 중심 타자를 맡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문보경은 지난해 3할-2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며 LG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올 시즌 혜성같이 등장한 안현민은 60경기에서 타율 0.356 16홈런 53타점 OPS(타율+출루율) 1.113을 기록하며 새 바람을 몰고 왔다. 스포츠투아이가 계산한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WAR)는 안현민 4.98로 리그 1위, 문보경이 3.51로 3위(KIA 타이거즈 최형우 3.78 2위)다. 문보경은 3년 후배인 안현민에 대해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타자"라며 "타구 속도나 비거리를 보면 삼진(260타석 삼진 36개, 볼넷 39개)을 많이 당한 법한데 거의 없다. 또 공을 잘 보고 콘택트도 뛰어나다. 그렇다고 발이 느린 편도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내가 투수라면 무서워서 절대 상대하지 않았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문보경은 6월 말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맞대결 수비 도중 안현민을 주자로 가까이서 마주했다. 이때 문보경이 안현민의 허벅지를 만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문보경은 "가까이서 봐도 팔뚝이 이만하길래 신기해서 만져봤다. 운동선수여도 대개 조금은 물렁한데, 안현민은 (힘을 주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정말 딱딱하더라. 이래서 엄청난 타구 속도가 나오는구나 싶었다"라고 웃었다. 앞서 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지금껏 본 선수 중 파워는 안현민이 최고"라고 말했다. 안현민은 '터미네이터'로 불릴 만큼 탄탄한 몸을 자랑한다. 현역으로 군 복무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합친 무게를 뜻하는 '3대 운동'에서 최고 640㎏를 들어 올린 괴력의 소유자. 홈런 평균 비거리가 130m를 넘는 이유다. 문보경에게 '안현민처럼 벌크업을 할 의향이 없냐'고 묻자 "내가 따라한다고 되지 않을 거 같다. 어느 정도 몸을 타고 나야 한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안현민이 갖고 있는 재능이 뛰어나다. 올 시즌 계속 잘할 거 같다"라고 능력을 인정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16 09:58
프로야구

'800파운드 스쿼트' 오타니는 "무리" 김혜성은 "이지", 괴력의 안현민의 답변은? [IS 인터뷰]

지난달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라커룸에선 흥미로운 주제가 화젯거리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 LA'가 게재한 영상에선, 구단 관계자가 선수들에게 '한 남성이 800파운드(약 363㎏)의 바벨을 짊어지고 스쿼트를 하는 영상'을 보여준 뒤, 선수들에게 가능 여부를 물었다. 이에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혜성 등이 등장해 해당 질문에 답했다. MLB 진출 이후 2022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 연속 30홈런 이상 쏘아 올린 오타니는 "이게 누구냐?"라고 감탄한 뒤 곧바로 "무리다"라고 말했다. "800파운드? 노 찬스(No chance·불가능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무키 베츠 역시 "저 무게로 스쿼트는 못한다"라며 웃으면서 지나갔다. 단 한 명만은 달랐다.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은 "너무 쉽다(So easy)"라며 웃었다. "너도 할 수 있어?"라는 관계자의 말에 김혜성은 "그렇다. 간단하다"라며 웃었다. 자신감으로 말한 답변이지만, 그의 근육을 본 관계자와 매체들은 '가능할 것도 같다'는 반응이 많다. 지난 14일 경기 해설자로 나선 헌터 펜스는 "그의 몸에는 지방이 단 1온스(약 28.3g)도 안 보이는 것 같다. 근육과 유니폼밖에 안 보인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한국의 '터미네이터' 안현민은 어떨까. 안현민은 올 시즌 60경기에 나와 16홈런을 때려낸 괴력의 '신인' 외야수다. 평균 홈런 비거리가 130m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데다, 그의 몸 역시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 있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근육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안현민은 이 영상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12일 올스타전에서 만난 안현민에게 해당 영상을 보여줬다. 그는 보자마자 "몇 파운드에요?"라며 무게부터 물었다. '800파운드'라고 이야기하자, 곧바로 그는 "절대 못 든다"라며 웃었다. 그는 "(영상 속) 저 분은 파워리프팅 선수인 것 같은데, (야구) 선수가 저 무게 드는 건 쉽지 않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안현민은 평소 스쿼트할 때 몇 kg을 드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230㎏ 정도 든다"라고 답했다. 그마저도 기자를 경악하게 할 정도의 무게였다. 안현민은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합친 무게를 뜻하는 '3대 운동'에서 640㎏를 드는 '괴력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남다른 힘과 선구안으로 풀타임 첫 시즌인 올해 리그를 지배 중이다. 안현민은 전반기를 두고 "기대 이상이고 상상 이상이었다"라면서 "(후반기에) 조금 주춤할 때가 올 수도 있는데, 그때 어떻게 컨트롤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라며 후반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7.15 09:08
예능

[TVis] 박나래 “운동 안 하면 불안해”…해외 여행서 버피 200개 열정 (나혼산)

박나래가 하루도 거르지 않는 운동 열정을 보여줬다.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603회에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팜유 세미나가 이어졌다.이날 박나래는 아침부터 운동 삼매경을 펼쳤다. 그는 “짐 쌀 때 운동화랑 운동복을 쌌다. 운동을 안 하면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기안84는 “스포츠인 다됐다”고 감탄했다.운동 루틴으로 레그 레이즈, 플랭크 1분 30초씩 3세트, 크런치라고 밝혔다. 전날 저녁 맛있게 포식을 한 만큼 땀을 뚝뚝 흘리며 운동하는 박나래와 달리 이장우와 전현무는 단 한번도 움직이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팔 굽혀 펴기 스쿼트 버피를 하는 박나래를 보면서 전현무는 “얘 진짜다. 내가 확인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버피를 20개씩 10세트를 해내는 박나래에 기안84는 “200개면 진짜 많이 하는 건데”라며 놀라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23:57
프로야구

신인왕·MVP 향해 달려가는 안현민에게, '신인왕·MVP 선배' 강백호·로하스 "네 스윙을 해" [월간 MVP]

"(강)백호 형, 로하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죠."KT 위즈의 '괴물 루키' 안현민(22) 뒤에는 그의 체격만큼 든든한, 조력자들이 있다. 신인왕 출신(2018년) 포수 강백호(26)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2020년)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35)다. 공교롭게도 안현민은 현재 신인왕과 MVP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두 선수의 MVP급 조언이 안현민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안현민은 올 시즌 KT의 '히트 상품'이다. 지난 4월 30일에 본격적으로 1군에 자리를 잡은 안현민은 지난 22일까지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1(166타수 55안타) 13홈런 43타점 34득점을 기록했다. 장타율(0.651)과 출루율(0.434)을 합한 OPS는 1.085.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달 늦게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안현민은 팀 내 홈런 1위, 타점 1위, 득점 2위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중 5월은 그야말로 안현민의 달이었다. 5월 첫째 주(4월 28일~5월 4일)에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점(12타점)과 홈런(4개)을 기록하며 조아제약 주간 MVP에 선정되더니, 5월 한 달 동안 27경기 타율 0.333, 9홈런, 29타점, OPS 1.125를 기록하며 풀타임 첫 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지와 조아제약은 5월 한 달간 타점 공동 1위, OPS 2위, 홈런 공동 2위, 타율 7위를 기록한 그를 월간 MVP로 선정했다. 주간 MVP를 받았을 땐 얼떨떨했다. "이런 상이 있을 줄 몰랐다. 상과는 인연이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던 그는 두 번째 수상 소감에도 "좋은 상을 연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여전히 얼떨떨하다. 5월 한 달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씨익 웃었다. 5월의 강렬한 기억 덕분에, 이제는 리그 전체가 그의 무서움을 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합친 무게를 뜻하는 '3대 운동'에서 640㎏를 드는 괴력의 소유자, 타석에서는 '걸리면 한 방'이라는 상대의 두려움과 팬들의 기대감이 공존한다. 상대 팀들은 안현민에게 좋은 공을 주지 않는다. 안현민도 5월 중순 홈런 없이 주춤하면서 짧은 슬럼프 기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안현민은 씩씩하게, 그리고 꿋꿋하게 이겨냈다. 그는 "상대의 견제가 많아지는 게 느껴진다"라면서도 "이런 상황에서도 좋은 타구를 때려내는 게 내 역할"이라며 웃었다. 이후 지난달 말 29일 수원 두산베어스전에서 장외 만루포로 홈런포를 재가동한 그는 6월 4개의 아치를 더 그려내며 슬럼프를 극복했다. 그 뒤에는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다. 안현민은 "(강)백호 형과 로하스가 평소에 여러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백호 형에게는 평소에도 많이 여쭤봤었고, 로하스는 지난겨울에 도미니카 공화국에 함께 다녀온 뒤로 더 친해져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있다"며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 '어떤 상황에서든 네 스윙을 해라'였다. 내가 헤맬 때마다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시는데, 간단한 말이지만 내게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각각 신인왕과 MVP 출신이고, 안현민은 현재 이 두 타이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안현민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상을 받으려면) 아직 멀었다"라면서 "상을 의식해서 경기에 임하진 않는다. 그저 내 역할만 충실히 잘 해낸다면, 성적과 상은 알아서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화려한 상은 없어도, MVP급 조언을 들으며 성장하는 지금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6.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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