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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놀아주는 여자’ 문동혁,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봐주셔서 감사해” 종영 소감

배우 문동혁이 ‘놀아주는 여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문동혁은 지난 1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서지환(엄태분)이 운영하는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홍보마케팅 팀장 양홍기로 활약했다.남다른 친화력과 센스를 가진 양홍기에 완벽 이입한 문동혁은 극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서지환과 고은하(한선화 분)뿐만 아니라 주일영(김현분), 곽재수(양현민), 정만호(이유준), 이동희(재찬), 강예나(송서린) 등 상대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 호흡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작품을 마친 문동혁은 “많은 분들이 ‘놀아주는 여자’와 양홍기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종영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촬영하면서 행복했던 기억들을 잘 간직해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문동혁은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엄태구 선배님과는 같이 연기를 하고 있으면 그 순간의 상황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한선화 선배님과는 대화가 잘 통해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 ‘사슴즈’ 양현민, 이유준 선배님과 김현진, 재찬 배우와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티키타카가 잘 맞았다”고 설명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넬 정도로 가까워진 양홍기와 강예나의 관계에 대해서는 “저와 송서린 배우 둘 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감독님, 작가님께서 이후 상황을 잘 만들어 주셔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서사가 완성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문동혁은 “시청자분들께서 ‘놀아주는 여자’를 보실 때 실컷 웃다가도 어느 순간 마음 한 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는데, 그렇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에 배로 보답하는 배우 문동혁이 되겠다. 지금까지 양홍기와 놀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문동혁은 그간 영화 ‘악인전’, ‘세기말의 사랑’,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드라마 ‘스타트업’, ‘악마판사’,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문동혁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이하 문동혁 배우 일문일답 전문Q. '놀아주는 여자'를 마무리한 소감은?A. 많은 분들이 '놀아주는 여자'와 '양홍기'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드라마가 종영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촬영하면서 행복했던 기억들을 잘 간직해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작품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한 배우분들, 같은 마음으로 움직여준 매니저님, 예쁘게 꾸며주신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실장님들께도 감사하다.Q. 현장에서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A. 엄태구 선배님과는 같이 연기를 하고 있으면 그 순간의 상황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한선화 선배님과는 대화가 잘 통해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 ‘사슴즈’ 양현민, 이유준 선배님과 김현진, 재찬 배우와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티키타카가 잘 맞았다. 송서린 배우 역시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어서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비하인드를 덧붙이자면 저와 송서린 배우 둘 다 예상하지 못했었다. 감독님, 작가님께서 이후 상황을 잘 만들어 주셔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서사가 완성된 것 같다.Q. 양홍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A. 제가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를 많이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다. 레스토랑에서 예나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신에서 ‘훅 들어왔다’, ‘설렜다’는 반응들도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역시 ‘연기 잘한다’는 말이 제일 기분 좋은 것 같다.Q. ‘놀아주는 여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A. 5회에서 지환이 홍기에게 ‘너는 순서보다 결과를 중요시하는데, 너에게 제일 필요한 건 결과보다 순서’라고 말해주는 장면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제 자신에게도 인상 깊게 남은 대사다.Q. ‘놀아주는 여자’는 어떤 의미로 남을지?A.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작품이 없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는 캐릭터를 맡은 건 처음이라 정말 행복하다. 끝나고도 오래오래 기억될 감사한 작품이다.Q. 마지막으로 ‘놀아주는 여자’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전하자면?A. 시청자분들께서 '놀아주는 여자'를 보실 때 실컷 웃다가도 어느 순간 마음 한 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는데, 그렇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에 배로 보답하는 배우 문동혁이 되겠다. 지금까지 홍기와 놀아 주셔서 감사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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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상승 이끈 힐링의 힘 #작·감·배 #장르 #희망 ②

가슴 찡한 스토리에 울림 가득한 목소리까지. 배우 박은빈 주연의 토일드라마 tvN ‘무인도의 디바’가 대한민국에 힐링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의 차기작으로 방영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무인도의 디바’ 1회는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했다. 2회 5.2%, 3회 5.6%, 4회 8%, 5회 5.4%, 6회 7.9%, 7회 6.1%를 기록하더니 19일 방송된 8회는 8.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올 하반기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온 tvN에 ‘무인도의 디바’는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일 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최종회는 6.1%로, 전 시즌(11%)보다 반토막 난 시청률을 기록했고, ‘아라문의 검’은 2~4%대 시청률을 유지하다 4.6%로 막을 내렸다. 이외에도 ‘이번 생도 잘 부탁해’(4.5%), ‘소용없어 거짓말’(3.4%) 등 기대작들이 줄줄이 저조한 성적을 냈다. ‘무인도의 디바’가 tvN 구원투수로 나선 가운데, 인기 요인 세 가지를 짚었다. ◇ 작가·감독·배우 ‘완벽 조합’‘무인도의 디바’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으로 호흡을 맞췄던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세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주인공 서목하는 15년 동안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간 인물. 15년 만에 무인도에 사람들이 찾아와 구출되고 가수의 꿈에 한 발짝씩 다가간다. 이런 설정은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극적인 장치다. 하지만 이런 억지스러운 설정에도 시청자들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바로 작가, 감독, 배우까지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 청춘들의 이야기를 특별하게 그려온 박혜련 작가는 이번에도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5년 동안 멈췄던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각각의 캐릭터를 아름답게 담아낸 오충환 감독과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등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했다. ◇ 힐링·코믹·미스터리 ‘장르적 다양성’‘무인도의 디바’는 겉으로 보기엔 아름다운 동화 같지만, 다양한 장르가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한다. 서목하가 가수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선 힐링을 주지만, 강보걸(채종협)·강우학(차학연) 형제가 아버지 강봉완(이승준)에게 쫓기는 모습은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또한 이 작품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명한다. 중학교 시절 서목하와 정기호는 더운 여름에도 춘추복을 입어야 했을 정도로 온몸에 멍을 안고 살았다. 서목하는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때문에 춘삼도를 벗어나려다 무인도에 갇혀버렸고, 아버지에게서 도망친 정기호는 이름을 바꾼 채 숨어 산다. ‘무인도의 디바’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는 그런 정기호의 정체. 무인도를 탈출한 서목하가 정기호를 찾아내는 과정은 매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정기호의 정체가 강보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직전까지도 시청자들은 그의 정체를 두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불가능은 없다는 ‘희망’‘무인도의 디바’는 불가능이란 없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16살에 무인도에 갇혔다가 31살이 된 목하에겐 15년이란 시간이 삭제된 셈. 가수의 꿈을 이루려는 목하의 앞에 ‘나이’라는 현실의 벽이 가로막는다. 하지만 서목하는 “다음에, 다음에가 많아지면요. 이럴걸, 저럴걸, 후회도 그만큼 많아져요. 이제 저는 무조건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예요”라며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이처럼 ‘무인도의 디바’는 늦었다고 생각하는 청춘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건넨다.오충환 감독은 “‘무인도의 디바’는 재밌고 힐링될 수 있는 드라마다.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출된 캐릭터 이야기인데, 처음 이 대본을 받았을 때 마치 내 이야기 같았다”며 “그런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힐링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그의 말처럼 ‘무인도의 디바’는 지금 갇혀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3 06:00
연예일반

조병관 스타트업어워즈 기획단 단장 "잠재력 발견하고 성장하는 시간 되길"

청년들을 위해 청년들이 뭉쳤다. 청년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청년들의 날을 위해 일하고 있는 2,000여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을 만났다. 이번에는 <2023 제5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스타트업어워즈 기획단의 조병관 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스타트업어워즈 기획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병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2벤처 붐 확산의 물결 속에서 청년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을 이뤄 청년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단장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다. 스타트업어워즈 기획단은 참가 스타트업 모집부터 본선 심사위원 섭외, 행사 진행까지 하나의 대회를 운영한다.스타트업어워즈 기획단에 참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평소 창업과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았다. 창업 동아리에서 PM(product manager)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자연스럽게 해당 분야와 관련한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역량을 인정받아 스타트업 어워즈 단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스타트업어워즈 기획단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스타트업 어워즈 기획단은 대회 기획부터 운영, 마케팅, 그리고 세일즈까지 진행한다. 대회의 모든 부분을 다루다보니 꼼꼼함과 책임감, 그리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유연한 대처 능력, 도전 정신 등이 가장 필요한 역량이 아닐까 싶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활동하고 있는가.△ 스타트업 어워즈 단장으로서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본 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한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할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꿈과 열정 가득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여러분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들이 참여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박민서 2023.09.07 12:01
생활문화

충주시·오지짱·마선호…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31일 공개됐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오는 9월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된다.크리에이터 페스티벌 1차 라인업에서는 △관리는 하고 살자 △김광연 △남도형의 블루클럽 △마선호 △ 말괄량이 박삐삐 △망구 MANGOO △몬난놈 △밍찌채널 △배불리 △아로치카 arochika △애기야 △오지짱 △우니의끼니 UNIII △율리예스 △조제알통 △충주시 △쿠키커플 △ Leeby리비 △MYUNG SUN뭉순임당 △ Soy ASMR을 포함한 20명의 크리에이터가 공개되었다. 제7회 청년의 날에 열리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크리에이터들의 팬 Meet-Up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팬 Meet-Up 부스에서는 각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어 청년의 날을 방문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크리에이터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크리에이터들에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의원 명의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9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시청자 투표(70%)와 심사위원 심사(30%)를 통해 수상이 결정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이외에도 △해외청년퀴즈대회 △청년 플래시몹 △청년 치어리딩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서는 ‘나름TV’, ‘싱글벙글’, ‘덕자전성시대’, ‘남도형의 블루클럽’, ‘충주시’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릴스 및 영상 촬영에 참여하는 등 크리에이터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문화행사로는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청년 플래시몹 청년위더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해외청년퀴즈대회’,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전! 청년 치어리딩 챔피언십’, ‘2023 대한민국 청년의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전시행사로는 ‘4차산업 취·창업 페스티벌’, ‘1인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홍보관’, ‘진학/취업/진로 프로그램’, ‘해외 어학연수 무료티켓 응모’, ‘증강 현실 체험 게임’, ‘해커스 교제 시연’, ’동아제약 제품 샘플링’ 등 여러 부스가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2023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 ‘2023 제5회 사회공헌공로대상’, ‘2023 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 2023 제5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2023 제5회 통일 창작 영상 콘테스트’ 입상자들과 자리를 함께한다.축하공연에서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등이 참여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청년의 날은 2016년 (사)청년과미래에서 법정기념일 지정을 처음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해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주도형 종합축제로 2017년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9월 16일 제7회 청년의 날 축제가 열린다.올해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 유니세프, 승가원 등 다수의 공사 공단이 참여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31 19:50
생활문화

제5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9월 2일 개최

제5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가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청년 스타트업 어워즈는 39세 이하 기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어워즈 대상 수상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9월 16일 개최되는 청년의 날 축제에 부스(홍보전시관)가 제공된다.최우수상, 우수상에는 각각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제4회 스타트업 어워즈에서는 예비창업 3개 팀, 기창업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영예의 대상은 엘디카본(친환경 소재 산업)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닥터테일이 선정됐으며, 블링커스, 돌봄 드림, 유니펫이 우수상을 차지했다.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그동안 스타트업 어워즈를 통해 기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아볼 수 있었다. 올해에도 사회를 발전시키고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스타트업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청년의날 축제를 공동 주최하는 이데일리M 곽혜은 대표는 “기업을 이끄는 대표이사로서 스타트업 어워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스타트업 어워즈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년의 날은 2016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법정기념일 지정을 처음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해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9월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제7회 행사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 유니세프, 승가원 등 다수의 공사 공단이 참여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31 19:24
연예일반

더보이즈·브브걸·십센치, 제7회 청년의 날 축제 공연…지친 청년 응원

더보이즈와 브브걸, 십센치 등 인기 가수들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더보이즈, 브브걸, 십센치는 다음달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는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청년들을 위한 공연을 한다.(사)청년과미래와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는 청년의날 축제는 청년들이 100% 준비하고 있으며, 2000명의 청년 축제 기획홍보단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중이다.청년의날은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년기본법이 통과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해외청년퀴즈대회 △청년 플래시몹 △청년 치어리딩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서는 ‘나름TV’, ‘싱글벙글’, 덕자전성시대’, ‘남도형의블루클럽’, ‘충주시 홍보맨’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릴스 및 영상 촬영에 참여하는 등 크리에이터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문화행사로는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청년 플래시몹 <청년, 위더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해외청년퀴즈대회’,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전! 청년 치어리딩 챔피언십’, ‘2023 대한민국 청년의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전시행사로는 ‘4차산업 취·창업 페스티벌’, ‘1인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홍보관’, ‘진학/취업/진로 프로그램’, ‘해외 어학연수 무료티켓 응모’, ‘증감 현실 체험 게임’, ‘해커스 교제 시연’, ’동아제약 제품 샘플링’ 등이 마련된다. 시상식에서는 ‘2023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 ‘2023 제5회 사회공헌공로대상’, ‘2023 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 ‘2023 제5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2023 제5회 통일 창작 영상 콘테스트’ 입상자들과 자리를 함께한다.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준다”며 “청사진을 그려 나갈 청년들이 직접 모든 부분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주최를 맡은 이데일리M 곽혜은 대표는 “청년들이 준비하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나아가는 세상을 그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 유니세프, 승가원 등 다수의 공사공단이 참여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21 05:20
연예일반

‘작은 아씨들’ TV 드라마 화제성 1위… 미스터리 떡밥 공개

‘작은 아씨들’이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예측 불가 전개를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돈을 좇던 오인주(김고은 분), 진실을 찾던 오인경(남지현 분), 그리고 성공을 욕망하던 오인혜(박지후 분)가 원령가라는 한 점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죽음의 꽃’ 푸른 난초와 비자금 700억의 행방, 진화영(추자현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이 베일을 벗기 시작하며 이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 또한 뜨겁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9월 2주차(5일~11일)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김고은이 1위를 차지한 것. 거미줄처럼 엮인 관계성 속에서 세 자매의 움직임이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의 추리력을 가동한 ‘작은 아씨들’ 속 미스터리 ‘떡밥’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원령가의 비밀 난실 속 ‘죽음의 꽃’ 푸른 난초 비밀은 세 자매 중 처음 푸른 난초를 목격한 이는 오인주였다. 비자금 수색을 위해 들렀던 진화영의 집, 함께 있던 신현민(오정세 분)은 방 한쪽에 놓인 푸른 난초를 보고는 겁에 질려 자리를 떴다. 그것은 김철성(차용학 분)과 신현민의 사고 장소에서도 발견됐다. 죽음의 현장마다 마치 예고장처럼 던져진 푸른 난초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던 가운데 예상 밖의 곳에서 실마리가 나타났다. 보배저축은행 사건과 박재상(엄기준 분)의 관계를 조사하던 오인경은 행장 김달수(이일섭 분)의 자살 직전에 박재상이 나타나 문제의 푸른 난초를 건넸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어 그는 하종호(강훈 분)의 도움을 받아 이 꽃이 ‘베트남의 유령’이라고 불리는 희귀종이라는 것까지 알아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원상아(엄지원 분)가 오인혜를 데리고 향한 원령가의 비밀 난실에 수없이 많은 푸른 난초가 피어있었던 것. 꽃을 가진 이가 곧 죽음을 만들어낸 인물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정말로 앞선 죽음들이 원령가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모든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푸른 난초의 의미는 무엇일지 눈길이 쏠린다. # 아직 풀리지 않은 추자현 자살 미스터리 오인주가 20억을 쥔 뒤 가장 먼저 실감했던 점 중 하나는 ‘진화영에게 이 돈이 있었으면 자살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부분이었다. 이 의문을 풀기 위해 오인주는 비자금 찾기를 빙자한 자신만의 진실 추적을 벌였고 곧 신현민이 범인일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내 눈앞에서 목격한 신현민의 죽음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다. 또 이전까지는 느끼지 못하고 있던 두려움까지도 불러일으켰다.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 앞에서 오인주는 결국 진실 찾기를 잠시 멈췄다. 오인주가 싱가포르 행을 결심하며 진화영이 지나간 길을 따르기로 한 지금,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는 꼭 풀어야만 하는 과제가 됐다. # ‘싱가포르 오인주’ 알게 된 김고은 ‘700억·추자현 진실’ 찾기 위한 다음 행보 오인주에게 있어 진화영은 말 그대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친구였다. 스타트업 사업을 한다는 말에 기꺼이 의미 모를 영문 계약서에 서명한 이유 역시 마찬가지였다. 반면 진화영은 그것으로 싱가포르에 오인주 명의의 차명 계좌를 열어 700억을 빼돌리고 심지어는 그의 이름으로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새롭게 나타난 진화영의 흔적에 곧바로 싱가포르 행을 선언한 오인주. 먼 꿈과도 같았던 700억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화영의 진실이 무엇일지에도 시청자의 호기심이 쏠린다. 원상우(이민우 분)가 말했듯 “부자들은 자본으로 리스크를 걸지만 가난한 사람은 목숨을 걸어야”하는 현실 속에서 과연 오인주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5회는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4 18:23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시발카드? 심쿵카드? 튀어야 산다

튀어야 산다. 신용카드 이름도 특별하게 지으면 눈길을 끌어 대박 상품이 된다. 요즘 세대의 생활패턴에 딱 맞는 혜택을 담는 것은 물론이고, 귀엽거나 혹은 자극적인 이름으로 재미 요소를 더해 주목받는 카드들이다. 타깃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2030세대)다. 듣기만 해도 호기심 자극, BC카드 '시발카드' "재미있는 카드가 하나 나왔네요." 최근 김 모 씨는 지인들에게 신용카드 하나를 공유했다. 이름도 자극적인 '시발(始發)카드'다. 이 상품은 MZ세대 직장인 사이에 빠르게 공유되며 대박이 났다. 일이 처음으로 시작된다는 의미의 '시발'을 카드 이름으로 붙인 이 카드는 최근 젊은 층에서 사용하는 '시발 비용'이라는 신조어를 떠올리게 한다. '시발 비용'이란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BC카드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소비 트렌드 및 재미 요소를 접목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사용하는 첫 신용카드 콘셉트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또 이 카드는 특정 기업이나 캐릭터가 아닌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워크맨'과 제휴했다는 점에서도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워크맨'은 방송인 장성규가 다양한 직업과 기업을 체험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름만큼 디자인도 유쾌하다. 직장인 공감 요소를 담아 총 4종으로 선보였다. 각각 첫 출발을 상징하는 '사원증', 새 출발을 의미하는 '사직서', 워크맨 지식재산권(IP) 활용 트렌디한 느낌의 '워크맨 스티커'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드를) 낼 때마다 사직서를 내는 기분"이라는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혜택 또한 여느 카드에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혜택에도 재미있는 명칭을 붙여 소비자에게 쉽게 와 닿도록 했다. 먼저 '선 넘는 특별 할인'이란 명칭으로 결제금액 구간별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요즘 말로 지나치다, 과하다는 의미로 쓰이는 '선 넘는다'는 말을 붙인 것이다. 이 할인 혜택은 1800원~1만8000원 미만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을, 1만8000원 이상은 '1800원' 할인(최대 일 2회, 월 10회)을 해준다. 또 이 할인은 '홧김택시(택시업종)' '커피수혈(커피전문점)' '배달냠냠(배달업종)' '쇼핑치료(백화점, 온라인몰)' '간식털이(편의점)' 등의 5가지 업종에서 전월 실적 30만원이상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 기타 가맹점에서는 0.7% 청구 할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춘식이카드? 심쿵카드? 애칭 생기는 롯데카드 롯데카드에는 상품명이 있지만, 입에 착 붙는 애칭으로 불리는 카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최근 롯데카드가 내놓은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다. 이 카드는 롯데카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놓은 사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카카오페이지의 서비스를 담은 만큼 웹툰과 웹소설·영화·드라마 등 카카오페이지의 다양한 콘텐트 결제 시 캐시백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카카오페이지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콘텐트를 구매하거나 캐시를 충전하면 5%를 건당 2000원, 월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이외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0.5%를 일반 캐시백을 해준다. 눈길을 끄는 점은 MZ세대가 즐겨보는 카카오페이지 등 웹툰을 이용해 카드 디자인에 웹툰의 한 장면을 담았다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 로고를 전면에 내세운 '블랙카드'를 제외하고 '심쿵카드'에는 연애를 시작하는 듯한 남녀의 웹툰 속 한 장면이, '액션카드'에는 당장에라도 무기를 휘두를 것 같은 전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카드 자체에 카드 별칭을 적어 넣어 그림과 매칭시켰다. 앞서 롯데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협업해 내놓은 카카오뱅크 카드도 '춘식이 카드'라는 애칭이 있다. 춘식이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로, 지난해 '라이언'의 반려묘로 새롭게 등장했다. 캐릭터 인기에 힘입어 ‘춘식이 카드’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3만장을 넘겼다. 이 가운데 70%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게 춘식이 카드는 카카오뱅크 주 이용고객인 MZ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스트리밍‧배달‧교통 등의 업종에서 5% ‘특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없는 0.5% ‘기본 캐시백’ 혜택도 담았다. 이 밖에도 핀테크 스타트업 ‘핀크’와 제휴해 내놓은 ‘새로고침 카드’도 특이한 카드 명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롯데카드의 새로고침 카드는 이용금액과 조건에 따라 최대 2만 핀크머니(전월 180만원 결제시)를 제공하는 혜택을 담았다. 핀크머니는 핀크 앱에서 이용자 계좌로 바로 무료 송금이 가능한 현금성 포인트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름만 듣고 해당 카드가 어떤 혜택을 담고 있고 나에게 필요한 요소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데까지 소비자를 이끌었다면, 네이밍 마케팅에 대단히 성공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길고 어려운 이름보다 짧고 친근감 있게 부를 수 있는 카드 이름이 생긴다는 것은 소비자의 입에 많이 오르내린다는 것"이라며 "카드사는 계속해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재미 요소를 찾고 있다"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29 07:00
연예

치즈, ‘갯마을 차차차’ 세 번째 OST ‘마이 로맨스’ 19일 발매

1인 밴드 치즈(CHEEZE)가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OST 주자로 나선다. 치즈는 19일 오후 6시 이 드라마의 세 번째 OST ‘마이 로맨스’(My Romance)를 공개한다. ‘갯마을 차차차’의 OST 제작을 맡은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이 로맨스’는 사랑으로 인한 설렘을 표현한 포크 팝 스타일의 곡이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사랑이 내 곁에 다가왔음을 느꼈을 때 갖게 되는 두근거림과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미롭게 풀어냈다. 이 노래는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제이드(Jade)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완성했다. 치즈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해왔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스타트업’,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 마이 베이비’, ‘사랑의 온도’ 등의 OST에서 목소리로 시청자들과 교감했다. ‘갯마을 차차차’의 OST ‘마이 로맨스’는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로 이루어진 멜로디와 치즈의 청량한 음색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담백하면서도 로맨틱한 감성이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 곡은 드라마 5회에서 윤혜진(신민아 분)이 홍두식(김선호 분)과 비를 맞으며 해변을 걷는 장면에 삽입돼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한 바 있다. 비에 흠뻑 젖은 채로 물장난하며 거리를 좁혀 나가는 두 사람 위로 감미롭게 흐르던 곡이었다. 또한 6회에서 댄스 듀오로 활약한 윤혜진과 홍두식이 등대가요제를 마친 후 불꽃놀이를 함께 감상하는 장면에도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홍두식이 “누가 낭만에 불을 붙였네. 쓸데없이 예쁘게”라고 말한 후 윤혜진의 옆모습을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명장면에 흘렀다. ‘마이 로맨스’는 19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7 15:30
무비위크

'스타트업' 청춘에게 위로 건넨 배수지, 넘어지고 쓰러져도

배우 배수지가 넘어지고 쓰러져도 당차게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극 ‘스타트업’ 15회에서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춘 달미(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율 주행 플랫폼 입찰을 받아보라는 인재(강한나)의 제안에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달미의 머릿속에는 무모한 꿈이 자꾸만 떠올랐다. 불평하는 말과는 달리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반죽을 하는 원덕(김해숙)의 모습을 보고 결국 또다시 지도 없는 항해로 뛰어들기로 결정한 달미의 다짐이 보는 이들마저 심장 뛰게 했다. 방송 말미 청명 컴퍼니에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고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무엇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찰떡같이 소화해내고 있는 배수지의 카멜레온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배수지는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극을 힘 있게 이끌어 냈다. 배수지가 아닌 서달미는 상상도 못할 만큼 일과 사랑 앞에선 한없이 열정적인 극과 극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믿음직한 대표가 되어가는 배수지의 벅찬 성장기는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4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배수지의 눈빛에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물밋듯이 밀려오는 위기 속에서도 도전하는 빛나는 열정, 사랑 앞에서는 온기만 가득한 따뜻한 애정까지 쉴 새 없이 변주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배수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오롯이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평생 함께 행복할 줄만 알았던 하나뿐인 가족 원덕의 실명 소식을 듣고 흘려낸 눈물과 도산을 위해 모진 말로 헤어짐을 통보하며 애써 참아내는 표정까지 매 장면 시청자들을 극 깊숙한 곳으로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희로애락의 감정을 모두 담아내는 배수지의 열연은 극의 완성도를 200% 높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수지는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소재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로맨스의 설렘,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청춘의 모습까지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낸 배수지가 있었기에 깊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작품으로 증명됐던 배수지의 케미력은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 워맨스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조합을 완성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해냈다. 어느덧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수지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스타트업'은 마지막회는 오늘(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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