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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돌고 돌아 '스파이더맨' 팬데믹 720만 대기록

역주행에 역주행을 거듭하며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25일 1만969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20만865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지난 달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연말과 연초 관객들을 사로잡으면서 해를 넘기는 것은 물론,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국내 스크린 흥행을 책임졌다. 그 사이 주목할만한 신작들이 등판해 1위 자리를 놓치기도 했지만 찰나의 순간일 뿐이었다. 돌고 돌아 결국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귀결되는 흥행 분위기는 팬데믹 700만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선물했다. 26일에는 설 연휴 시즌을 노리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과 '킹메이커(변성현 감독)' 등 한국 대작이 개봉하는 만큼 '스파이더맨' 천하는 막을 내릴 전망. 완벽한 유종의 미는 오랫동안 기억되고 기록 될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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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흥행 쌍끌이 응원 '씽2게더' 외화 개봉작 예매율 1위

새해 첫 영화로 추천하고 또 추천한다. 영화 '씽2게더'가 2022년 새해 첫 외화 개봉작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영화다. '씽2게더'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새해 첫 외화 개봉작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6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바톤을 이어받아 2022년 새해 첫 한국영화 '경관의 피'와 함께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외 반응은 이미 뜨겁다. 로튼토마토 관객지수 98%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씽2게더'는 해외에서 '연말연시 완벽한 엔터테이닝 후속편'(idobi.com), '놀라움과 재미로 꽉 찬 스테이지'(Dave Lee Down Under) 등 찬사를 받고 있는 것. 이처럼 '씽2게더'에 쏟아지는 전 세계 관객들의 극찬은 '씽2게더'가 대한민국에서 새해 첫 개봉작 외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오는 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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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부제의 의미…멀티버스에 갇힌 피터 파커

피터 파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린다. 오는 12월 15일로 개봉을 확정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이 부제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앞서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홈(집)과 관련된 부제로 눈길을 끌었다. 2017년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귀향'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미국 고등학생들의 연례 행사인 '홈커밍 파티'를 뜻하는 '홈커밍(Homecoming)'을 부제로 활용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스파이더맨이 본격적으로 마블 세계관에 합류했음을 알림과 동시에 영화 속 홈커밍 파티에 참석하는 10대 히어로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의 부제 역시 이목을 모았다. '파 프롬 홈(Far From Home)'은 피터 파커가 그의 고향 뉴욕을 벗어난 후 유럽에서의 활약을 그렸다. 히어로의 임무를 내려놓고 유럽 여행을 떠난 피터 파커가 새로운 빌런들을 마주하며 뉴욕의 친절한 이웃에서 세상을 구할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는 성장형 히어로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부제는 영화의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이번 3편의 부제에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웨이 홈'이라는 부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린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암시하며,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존 왓츠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톰 홀랜드에게는 '폰 홈(Phone Home)', 젠데이아에게는 '홈 슬라이스(Home Slice)', 제이콥 배덜런에게는 '홈 레커(Home-Wrecker)' 라는 다른 가짜 부제를 알려줬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편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피터 파커는 만천하에 공개된 자신의 정체를 다시 비밀로 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지만, 뜻하지 않게 그 주문으로 인해 멀티버스의 문을 열게 된다. 이윽고 스파이더맨은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던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에 이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일렉트로 등 다른 차원의 빌런들과 마주하며 역대급 위기에 처한다.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부제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 15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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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차 예고편·포스터 공개…역대 빌런 총출동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일렉트로, 샌드맨 등이 한 영화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마블의 새로운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이 오는 12월 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하며 더욱 커진 스케일과 새로운 스토리를 엿보게 하는 2차 포스터 그리고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시공간의 균열을 나타내듯 일그러진 도시를 배경으로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이들을 향해 다가오는 닥터 옥토퍼스의 문어발과 그린 고블린의 모습 등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피터 파커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피터 파커는 만천하에 공개된 자신의 정체를 다시 비밀로 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지만, 뜻하지 않게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으로 인해 멀티버스의 문을 열게 된다. "네가 스파이더맨이란 걸 세상이 잊게 해달라더니 주문을 방해하는 바람에 불청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어 모든 차원에서"라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말처럼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일렉트로, 샌드맨 등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과 싸우던 빌런들의 등장은 스파이더맨에게 닥칠 역대급 위기를 예고한다. 그들의 맹렬한 공세에 치열하게 맞서던 스파이더맨은 "이건 내 잘못이야 모두를 구할 순 없어"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그에게 벌어진 일과,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해쳐 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확장된 세계관에 따라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역대 시리즈 빌런들의 재등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하게 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5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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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세븐틴·위너·ITZY...추석맞이 스타픽 ‘눈호강’ 영화·드라마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로운 추석이다. 벌써 2년째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에 ‘집콕’하며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로부터 추석에 즐길 만한 콘텐트를 추천 받았다. 평소 음악을 자주 접하는 가수들에게는 노래가 아닌 추석 연휴 즐길 만한 드라마와 영화를 추천 받았고 선정 이유를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샤이니 키 영화 - 트루먼쇼 “영화 ‘트루먼쇼’를 추천하고 싶어요. 가족들이랑 보기도 좋은 내용이고, 인생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다같이 예전 영화를 본다는 것도 명절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 같아요.” 위너 강승윤·송민호 영화 - 리틀 포레스트 “자연도 느끼고 영화 보는 내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따뜻한 힐링 영화예요. 추석 때 쉬면서 다들 힐링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세븐틴 민규·디노 영화 - 스파이더맨1·극한직업 민규 “2002년에 나온 ‘스파이더맨1’을 최근에 다시 봤는데 어렸을 때의 추억도 떠오르고 좋았어요.” 디노 “‘극한직업’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는 장면들과 명대사가 많아 가족들과 다같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AKMU(악뮤) 영화 - 위대한 쇼맨 “가족끼리 다 함께 보러 갔던 영화예요. 그날 영화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가족들과 굉장히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나요! 특히 최근 발매한 저희 ‘넥스트 에피소드’ 앨범에 영감을 줬던 영화이니, 영화 시청 후 저희 노래도 들어주신다면 금상첨화!” ITZY(있지) 예지·리아·류진 영화 - 극한직업·마음이·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예지 “영화 ‘극한직업’을 추천드려요! 재밌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추석에 가족들과 웃으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리아 “영화 ‘마음이’를 추천합니다!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본 기억이 있는데 내용도 좋고 다 함께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류진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추천해요. 잔잔한 흐름 속에서 중간 중간 웃을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또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재밌게 보면서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기 좋을 것 같아요!” iKON(아이콘) 영화 - 아라한 장풍대작전 “어린 시절, 추석이 되면 항상 티비에서 추석 특선 영화로 이 영화를 틀어주곤 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이 영화를 볼 때면 찬란했던 명절이 떠올라요. 류승범 배우님의 연기와 류승완 감독님의 작품, 뭐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웃음).” 트레저 영화 - 디센던트·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会いにゆきます)·리얼스틸 “‘디센던트’에 나오는 하와이 풍경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힐링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영화 마지막에 조지 클루니가 와이프에게 하는 마지막 대사가 인상적이라 할 수 있어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예요.” “‘리얼스틸’은 보는 내내 뭉클함을 전달 주는 영화! 감동 가득한 추석을 보내시면 좋을 거 같아요.” DAY6(데이식스) 영케이 영화 - 보스 베이비 시리즈, 보스 베이비 2 “보스 베이비 시리즈는 제가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이고, 전 연령대 다 즐겁고 가볍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보스 베이비 2는 제가 보고 싶은 영화인데 아직 못 봤기 때문이에요(웃음).” 아스트로 산하 드라마 -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드라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에요. 최근 시즌2까지 방송이 되었는데 배우님들의 케미도 정말 좋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엄청 빨리 갈 거예요.” 잔나비 영화 - 행복을 찾아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예요. 보고 나면 나눌 이야깃거리가 많을 것 같아요.” 이현아 기자·강혜준 인턴기자 2021.09.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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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편씩" 가을·겨울 스크린, 마블이 접수

매달 한 편씩 선보인다. 그야말로 마블 천하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 4편이 연달아 개봉하며 2021년 하반기 극장가를 뒤흔들 예정이다. 1일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박스오피스 1위로 하반기 극장가 흥행 시작을 알린 데 이어, 10월 13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11월 '이터널스', 12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최고의 기대작들이 극장가 출격에 나선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9월 첫째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가장 먼저 가을 극장가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스튜디오 CCO 케빈 파이기는 “MCU에서 본 적 없는 최고의 액션”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마블 스튜디오의 또 다른 가능성과 시도를 확인시켰다. 다음 주자는 바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압도적 비주얼의 베놈과 카니지가 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11월에는 마블의 네번째 페이즈를 여는 '이터널스'가 흥행 바통터치를 준비한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무엇보다 '부산행' '범죄도시' 등 다수의 한국영화에서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했던 마동석이 이터널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전사 길가메시 역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셀마 헤이엑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라인업이 마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팀의 능력과 그들이 지금껏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팬들의 열띤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블의 흥행 질주는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1년 대미를 장식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기다림에 대한 보답의 정점을 찍는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예고편 조회수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021년 하반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에게 닥친 위기를 담아내며, '닥터 스트레인지'는 물론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2'(2004)의 오토 옥타비우스(닥터 옥토퍼스)까지 등장해 역대급 멀티버스를 예고했다. '블랙 위도우'로 시작 된 2021년 마블의 흥행 레이스가 하반기에 집중된 마블민국 개봉 일정에 따라 어디까지 폭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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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 위도우', 5월→7월 9일 개봉 연기..OTT 동시 공개

'블랙 위도우'의 개봉이 또 연기됐다. 팬들의 기다림은 더 길어지고 있다. 월트디즈니는 23일(현지시간)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5월에서 7월 9일로 연기한다고 알렸다. 올해 선보일 마블 스튜디오의 첫 영화인 '블랙 위도우'가 7월로 자리를 옮기면서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 작품의 일정 또한 변경될 예정이다.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인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는 9월 3일로, 마동석 출연작인 '이터널스'는 11월 5일로, '스파이더맨3: 노 웨이 홈'은 12월 17일로 개봉일이 변경됐다. 디즈니는 또한 '블랙 위도우'를 자사 OTT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동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디즈니 플러스 동시 공개에 관한 소문이 들려왔으나, 언급을 피해왔던 디즈니가 이를 공식화한 것. 세계 영화 시장의 변화가 천하무적 마블마저도 변하게 만든 셈이다. 또한, 디즈니는 올 하반기 한국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블랙 위도우' 이외에 다른 영화들 또한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마블뿐 아니라 디즈니의 기대작 대부분의 개봉일이 연기됐다.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는 5월 28일 극장과 디즈니 플러스에서 동시 개봉된다. 픽사의 '루카'는 6월 18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독점 공개되며,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극장에서 개봉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당초 3월에서 8월로, 다시 12월 22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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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다크비 희찬-룬-준서-유쿠-해리준, 개성 강한 동생라인

그룹 다크비(DKB, 이찬·D1·테오·GK·희찬·룬·준서·유쿠·해리준)는 올 2월 3일 미니 1집 'YOUTH'(유스)로 데뷔했다. 일렬로 각맞춰 인터뷰 장소로 들어오는 모습부터 데뷔 100여일 차 신인 그룹의 패기와 열정이 느껴졌다. "어렵게 데뷔의 기회를 잡았다"는 간절함에 "이제부터 시작이니 조급해 하지 않겠다"라는 여유까지 장착했으니, 실력 발휘만이 남았다. "코로나 19와 함께 데뷔했다"면서 씁쓸하게 미소지은 멤버들은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들이 무궁무진하다고 입을 모았다. 3개월만에 컴백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LOVE'는 다크비의 청량한 매력을 강조했다. 데뷔곡 '미안해 엄마'에선 강렬한 칼군무를 선사했다면, 이번 타이틀곡 '오늘도 여전히'에선 '남친돌'로 부드러운 눈빛을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들은 "온통 다크비와 팬 분들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이번 활동에 각오를 불태웠다. 다음은 다크비 멤버들이 직접 그린 뇌구조. 동생라인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은 개성이 뚜렷하다. 그림만 봐도 차분한 룬과 유쿠, 화려한 꾸미기 실력을 보여준 희찬과 준서, 학교 생활에 푹 빠진 한림예고 실용무용과 수석 입학생 해리준까지 다섯 멤버들의 매력이 다크비라는 팀으로 뭉쳤다. ▶금손라인 '화려' 희찬-'깜찍' 준서-'깔끔' 룬 희찬 "스파이더맨을 좋아해서 빨강과 파랑으로 꾸며봤다. 먼저 팬분들이 가운데에 있다. 기다려주시고 지지해주시는 팬 분들이 먼저 떠올랐다. 부모님과 다크비, 그리고 대표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팀에서 춤 멤버라서 춤 생각을 많이 한다. 안무창작도 했다. 지난 앨범은 강렬하고 파워풀했는데 이번에는 선 적인 라인이 부각되는,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춤이다. 그런 점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준서 "컴백을 앞두고 기분 좋은 설렘도 있지만 긴장이 많이 된다.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컴백 5일 전부터 잠을 못자기 시작했다. 수록곡도 추천하고 싶어서 '퐁듀'를 적었다. 첫 작사 참여곡이라서 의미가 깊다. 솔직히 작사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풋풋한 사랑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어렵더라. 이찬 형이 많이 도와줬다. 노트에 적어가면서 형한테 물어봤다. (이찬 "틀을 내가 잡아서 D1, 준서랑 같이 썼다. 여자사람친구를 좋아하는 내용이다. 우리 중에 준서가 제일 어리니까 풋풋한 감성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센스 있게 잘 써줬다.") 룬 "다크비가 있고 그 다음엔 팬을 적었다. 멤버들과 생각이 비슷한 것 같다. 우리가 하고 싶은 무대도 기다려진다.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코로나 19 사태가 얼른 끝나서 팬 분들을 만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랑 영화 보는 걸 좋아한다. 전반적으로 넷플릭스 드라마를 많이 본다. 가장 최근에 몰아본 건 '인간수업'이었다. 종영했지만 JTBC '부부의 세계'도 얼마 전에 시작했다. 그 전에는 넷플릭스로 '킹덤' 재미있게 봤다. 좀비가 나오는데 흥미로웠다." ▶미자(미성년자)라인 유쿠-해리준 유쿠 "다크비가 우선 제일 중요하다. 어떤 퍼포먼스로 우리를 알려줄지 생각한다. 멤버들이 정말 착하고 한국어를 많이 도와준다. 가족들도 보고 싶다. 코로나 19 등 여러가지 이슈 있어서 데뷔 직전에 뵀다. 한국 음식은 오자마자 입에 잘 맞았다. 치킨을 좋아하고 특히 카페 가는 걸 좋아한다. 혼자가도 심심하지 않다. 분위기를 즐긴다.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구경할 것들이 많다." 해리준 "컴백부터 적었다. 안무 창작에 참여했는데 스스로 만족도는 90점 정도다. 10점은 어떤 일이건 만족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내 아쉬움으로 남겼다. 그 다음에 다크비하고 멤버 형들을 적어봤다. 다섯 번째는 학교다. 수석 입학을 해서 학교에 정말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19로 온라인 수업 중이다. 실용무용과라서 영상으로 수업을 배우고 있다. 학교 가서 농구도 하고 싶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포지션은 가드다. 목걸이에 대한 관심도 생겨서 적어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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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디즈니 천하 끝 '스파이더맨' 시대 열렸다(종합)

역시 디즈니가 역시 마블로 뒤바꼈다.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일 공식 개봉한 가운데, 이변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새 왕좌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일 오프닝 스코어 67만480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2만7350명을 나타냈다.'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함에 따라 기존 영화들의 순위는 한 단계씩 밀린 것은 물론 관객 수도 뚝 떨어졌다. 2위 '알라딘'은 7만2415명을 동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관객 수와는 무려 9배 이상 차이난다.'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개봉 전 예매율이 80%까지 치솟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국내 영화 팬들이 애정하는 마블 히어로인 만큼 흥행은 따놓은 당상이었다.특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주역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개봉 직전 한국을 찾아 팬들과 직접 인사하며 기분좋은 선물을 남기고 떠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한 관심은 최고치를 찍었다.'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디즈니가 점령했던 스크린은 마블 히어로에게 넘어갔다. 이러나 저러나 여전히 '외화 파티'다.3위 '토이스토리4'는 3만5767명을 추가해 235만368명을 누적 중이고, 한국 영화의 자존심 '기생충'은 2만3046명의 관객 덕분에 4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존윅3: 파라벨룸'은 2만1804명을 불러 들이는데 그쳐 시리즈 명성을 지키지도, 신작 수혜를 입지도 못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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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택시운전사' 주말 292만 싹쓸이…'군함도' 600만 돌파

'택시운전사' 천하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는 개봉 첫 주말이었던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92만478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36만1954명을 기록했다.적수없는 스크린에서 하루 평균 약 100만 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한 '택시운전사'는 가뿐하게 500만 고지를 넘은 후 꿈의 1000만을 향해 쉼없이 달려나갈 전망이다.특히 '택시운전사'가 개봉 2주 차에 접어드는 시기 경계할만한 경쟁작은 사실상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한 편 정도다. 시사회 직후 재미있는 오락영화로 입소문이 퍼진 '청년경찰'인 만큼 여름시장 복병으로 '택시운전사'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물론 현재 '택시운전사'의 기세는 누구도 발목잡을 수 없을 정도로 치솟고 있는 상황. 7일 오전까지 예매율 역시 '택시운전사'가 47%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어 '택시운전사' 천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관계자들도 "'청년경찰'이 2위 전략을 펼치지 않겠냐"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한편 올 여름시장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자 '택시운전사'의 강력한 적수로 한 주 먼저 개봉한 '군함도(류승완 감독)'는 2주 차 6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일일 관객 동원력은 한 풀 꺾인 모양새. 주말동안 69만2253명을 동원했다.'택시운전사'와 '군함도'의 뒤를 이어서는 '슈퍼배드3'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덩케르크'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 외화들이 이름을 올렸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8.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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