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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욕 먹고 있는데”…화사, 싸이와 손 잡은 이유 공개 (라디오스타)

가수 화사가 싸이와 손잡게 된 이유를 전격 공개한다. 싸이의 ‘흠뻑쇼’ 관객들 앞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사연도 밝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는 코요태 김종민-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하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함께해 웃음을 더한다.화사는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싱글은 화사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곡이자,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화사는 싸이와 손잡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계약 전 싸이가 보내 준 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 때문임을 밝혔다. 화사는 “욕먹고 있는데..(노래 제목을 보고) 뭐하는 거지? 하다가 웃음이 터지더라”며 어두운 마음을 유쾌하게 바꿔준 곡의 매력에 빠졌다고 했다. 화사는 느린 성격 탓에 계약서 검토를 미루다 결국 ‘흠뻑쇼’ 무대 위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도장을 찍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그는 피네이션의 계약 조건 1순위가 ‘이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싸이 오빠가 안무에 있어서는 빡세다”라며 싸이가 개입한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의 안무를 최초로 공개해 환호를 안겼다.화사는 인생 가장 떨렸던 무대로 박진영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꼽으며 “리허설 후 호출까지 받았다”라고 비하인드를 고백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화사의 이야기에 스페셜 MC 솔비는 “나도 당했다”며 박진영 앞에서 발성 연습을 했던 에피소드를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화사는 이효리와 나이 차를 뛰어넘는 ‘찐친’임을 언급하며 “원동력을 주시는 큰 분”이라고 리스펙트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엉덩이를 막 난타당했다”면서 역대급 스킨십이 폭발한 무대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미친 패션 소화력’을 자랑하는 화사는 가장 잘 어울리는 ‘착붙’ 의상으로 독일 투어 때 입은 ‘소시지 룩’을 꼽았다. 소시지 룩의 단점을 묻자, “화장실 갈 때 가끔 현타 온다”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08:38
연예일반

‘라스’ 박효준, 공유·조승우·싸이 훈련소 일화 공개

배우 박효준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오는 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하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다.박효준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함재복(햄버거) 역으로 출연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으로부터 ‘버거형’ 별명을 얻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라스’에 첫 방문한 박효준은 남다른 눈빛 때문에 이름 없는 역할들을 섭렵해왔다고 고백한다. 이어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조회수가 급상승했다면서 자신만의 비법을 귀띔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이날 박효준은 자신의 대표작인 ‘말죽거리 잔혹사’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특히 그는 함께 출연했던 권상우를 향해 “내 인생의 은인이다”라고 고백해 그 내막을 궁금케 한다. 또한 찐친으로 잘 알려진 톱배우 조인성과의 일화도 털어놓으며 “조인성이 불편하다”고 뜻밖의 인성(?)을 깜짝 폭로해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박효준은 과거 군 복무 시절 자신이 톱스타들의 수호천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육군 훈련소에서 공유, 싸이, 조승우, 토니안 등을 만났던 일화를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또한 ‘라스’ 스페셜 MC로 출격한 이수지와 ‘싸이 닮은꼴’ 합동 무대를 보여준다고 알려져 본방송이 기다려지게 만든다.‘버거형’ 박효준의 톱스타들의 수호천사 시절 풀스토리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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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솔비, 미술 결합한 'Angel'

솔비가 음악과 미술을 결합했다. 21일 솔비가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Angel'(엔젤)의 아트워크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앨범 커버는 황금빛의 초와 솔비의 작품 'Just a Cake-Angel'(저스트 어 케이크 앤젤)이 왜곡된 이미지를 담고 있다. 그 위에 솔비의 이니셜 'S'를 연상하도록 이미지를 조합했다. 'Angel'은 음악과 미술이 결합된 곡이자, 솔비가 1년 5개월 만에 내는 신곡이다. 지난달 18일 서울옥션 'eBID 스페셜 by printbakery'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 낙찰된 'Just a Cake-Angel'에 담겨있던 음악 작품으로, 당시 낙찰자에게 음원 공개 여부 결정권을 함께 부여했다. 낙찰자는 최근 음원 유통에 대한 동의 의사를 밝혔다. 노래는 세련된 뉴트로 비트와 퓨처 디스코 사운드가 돋보이는 장르다. 마마무 작곡가로 유명한 코스믹 사운드와 코스믹 걸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코스믹 걸이 솔비와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솔비에게 맞는 곡을 고민하며 '솔비만을 위한 음악'을 완성했다. 22일 발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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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미술 작품 속 신곡 'Angel' 낙찰자 동의하 4월 중 발표

가수 솔비의 신곡 'Angel'이 경매 낙찰자와의 긴 협의 끝에 대중에 공개된다.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음원 시스템 처음으로 실험이 베일을 벗는다. 솔비는 4월 중순께 권지안으로 활동하며 만든 미술품에 담겨있던 신곡 'Angel(앤젤)'을 발표한다. 지난달 18일 서울옥션 'eBID 스페셜 by printbakery'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 1010만 원에 낙찰된 'Just a Cake-Angel'에 담겨있던 음악 작품으로, 당시 낙찰자에게 음원 공개 여부 결정권을 함께 부여했다. 낙찰자는 최근 음원 유통에 대한 동의 의사를 밝힘에 따라 'Angel'은 단 한 명의 소장 곡이 아닌 대중음악으로써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1년 간 준비한 신곡 'Angel'을 미술 작품에 삽입하고, 낙찰자에게 음원 공개 동의권을 구하는 과정은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고자 하는 솔비의 독창적인 실험이다. 솔비는 미술품이 단 한 명의 소장자를 위해 존재한다면, 음악은 다수를 위해 존재하는 지점을 작가의 시점으로 바라보고 대중음악이 단 한 명의 음악으로 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예술에 경계를 구분 짓지 않고 결합함으로써 예술의 탈 장르와 시스템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것과 동시에 '현대 시대의 예술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이번 실험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대중 예술과 순수 예술의 경계에 대한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작품을 통해 현시대에 대중문화를 향유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언급해왔기 때문이다. 솔비는 2015년부터 '셀프 컬래버레이션' 시리즈를 선보이며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며 몸짓 회화로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가수 솔비와 작가 권지안의 셀프 협업, 미술과 음악을 융합하는 작업을 해왔기에 'Angel'의 실험이 더욱 의미가 깊고 주목을 받는 이유다. 한 미술 관계자는 "미술품 속에 음악을 넣고, 실제로 음원이 발표되는 것은 세계 최초 같다. K-pop과 미술을 결합한 형태만으로도 충분한 현대미술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음원을 발표하면서 미술과 음악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일치되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많은 제작자와 예술인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Just a Cake-Angel'을 낙찰받은 30대 여성의 인테리어 업체 대표는 "그동안 권지안 작가의 예술 세계관을 지켜봐 왔다. 특히 '셀프 콜라보레이션'처럼 미술과 음악을 융합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권지안 작가의 작품이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렸다가 응찰했다. 미술품은 한 명의 소장자가 그 가치를 향유하는 혜택을 누린다면, 음악은 대중과 함께 나눌 때 그 가치가 빛나는 것 같다"고 낙찰 받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Angel'의 앞 소절을 듣는 순간 혼자 듣기 아깝다고 생각했다"며 "끊임없이 예술의 경계를 묻는 권지안 작가에게 괴짜의 기질이 느껴졌다. 권지안 작가가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할 수 있는 현대 미술가로서 오래도록 작업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며 음원 공개에 동의한 소감을 전했다.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은 낙찰자의 음원 공개 동의를 허락받아 음원 유통 정식 절차를 밟고, 4월 중순께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10:09
무비위크

솔비, 'Just a Cake-Angel'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 1010만원 낙찰

가수 겸 미술가 권지안(솔비)의 작품이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권지안의 작품 'Just a Cake-Angel'이 지난 17일 마감된 서울옥션 'eBID 스페셜 〈Art Speaker & Modern Space〉 by printbakery' 스페셜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추정가 55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들이 스피커 오브제로 작업한 평면 작품 중 최고가로, 동시대에 주목받는 작가들보다 높은 낙찰가다. 지난 12월 말 '케이크 표절' 이슈를 계기로 권지안은 이를 모티브 삼아 작품 작업에 매진한 뒤 'Just a Cake'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후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개인전 'Just a Cake-Piece of Hope'를 열고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개인전의 성공은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까지 이어졌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Just a Cake' 시리즈의 한 작품인 'Angel(앤젤)'로, 가로 50cm·세로 70cm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이 주목받은 이유는 미술 작품 속에 음악 작품을 넣어 권지안과 솔비의 자아를 동시에 넣었기 때문이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캔버스에 순백색이지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입체 부조 작품을 완성시켰고, 그 안에 자신의 신곡 'Angel'을 삽입해 미술과 음악을 결합하며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권지안은 낙찰자에게 'Angel'의 음원 공개 여부 결정권, 즉 음원 유통에 대한 동의권을 같이 포함시켰다. 만약 낙찰자가 대중에게 공개를 원치 않는다면 'Angel'은 미술 작품처럼 단 한 사람의 음악으로 소장되는 공격적인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그동안 미술과 음악을 결합하는 '셀프 콜라보레이션'과도 맥이 같아 더욱 주목을 이끌었다. 기존의 '셀프 콜라보레이션'이 하나의 평면 회화가 퍼포먼스로 인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은 음악인과 미술인 두 가지의 자아를 지닌 권지안의 스토리에 대중음악과 순수 미술을 한 작품에 섞는 과정을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권지안은 케이크 표절 이슈로 겪은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하는 과정을 비롯해 미술과 음악을 결합하는 새로운 예술 형태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소통했다. 이러한 독특하고 특별한 발상은 권지안만의 예술적 해프닝으로 거듭났다. 미완성의 불안정하고 상처받았던 케이크가 권지안의 'Just a Cake' 시리즈로 인해 '승리의 케이크'의 상징으로 남게 됐다. 권지안의 'Just a cake'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케이크 표절 논란으로부터 시작된 작업물로, '아이들의 찰흙 놀이와 한 예술가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연예인 솔비'의 친절한 설명으로부터 발단이 됐다. 이후 표절이라는 악의적 댓글이 퍼져나갔고 이를 기반으로 2차 확대 재생산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솔비는 연예인이 아닌 작가 권지안으로서 작품을 통해 소통하기로 하고 케이크를 모티브로 평면·입체 회화·조각 등을 완성했다. 권지안은 케이크의 다양한 단면들을 해체해 캔버스 폭에 케이크로부터 파생된 모습을 평면 회화로 표현했다. 케이크 크림 같은 질감을 연출해 캔버스 위로 입체적인 형상이 눈에 띄는 특징을 갖는다. 작품 안에 있는 초는 위태로운 작가의 상황과 마음을 드러내며, 초에서 타오르는 불씨는 희망을 뜻한다. 해외에서는 'Just a Cake' 시리즈를 현대미술의 성립 조건을 갖춘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판단하고, 갤러리를 비롯해 아트페어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미 12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 메인 아티스트로 초대됐으며, 뉴욕과 도쿄·두바이 등의 갤러리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권지안의 글로벌 행보는 'K-art'의 입지를 넓히고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계기로 보인다. 권지안은 "이번 실험을 통해 대중음악이 미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예술의 한 장르로서의 귀한 가치를 더 느꼈으면 한다"고 말하며, "오디오 문화에서 비디오 문화로 변화하면서 대중음악의 가치는 점차 낮아지고 인스턴트식으로만 소비되는 획일화된 음악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 다양한 대중음악이 귀한 가치로 인정받길 바라며, 화려함 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음악과 아티스트들도 진정한 가치로 인정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옥션 및 프린트베이커리 총괄 곽혜란 팀장은 "이번 'e-bid 스페셜 경매'는 최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보여주듯 권지안 작가 작품이 높은 경쟁률과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운을 뗀 뒤, "음원 유통 공개에 대한 동의권을 미술 작품에 포함한 것은 권지안 작가가 최초다. 이 때문에 컬렉터의 관심을 더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케이크 논란으로 시련을 겪으며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며 스토리텔링을 전달했다는 자체만으로 이번 경매에서 기대를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권지안의 새 음원 'Angel'은 낙찰자의 동의를 확인한 후 낙찰자가 음원 공개를 허락한다면 대중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낙찰자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후 권지안 작가는 방송 활동과 음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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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표절 논란에도···솔비 미술작품 1010만원에 팔렸다

본명인 권지안으로 미술가로 활동하는 가수 솔비의 작품이 서울 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1010만원에 낙찰됐다.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솔비의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엔절'(Just a Cake-Angel)은 전날 마감된 서울 옥션 경매에서 시초가 100만원에서 시작해 49회 경합을 거치며 101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출품작은 가로 50㎝, 세로 70㎝의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했다. 흰색 케이크가 엉클어진 것 같은 부조 작품에 자신의 신곡 '엔젤'을 함께 포함시켰다. 음악과 미술을 융합한 실험적 작품이다. 낙찰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음악은 대중에 공개되지 않고 낙찰자가 소장하도록 했다.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케이크 표절 이슈에서 시작됐다. 소속사는 "이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들이 스피커 오브제로 작업한 평면 작품 중 최고가로, 동시대에 주목받는 작가들보다 높은 낙찰가"라고 소개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1.03.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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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 스피커 컬래버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에 출품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스피커에 작업한 새로운 작품이 경매 출품된다. 권지안의 작품은 오늘(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 'eBID 스페셜 'Art Speaker & Modern Space' by printbakery' 경매에 오른다. 서울옥션·프린트 베이커리·가나 아틀리에에서 주최하는 이번 경매에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 50인이 '스피커'를 오브제로 아트컬래버한 작품을 비롯해 김창열·백남준 작가 등의 작품 총 137점이 출품됐다. 권지안의 출품작은 'Just a Cake-Angel'로, 스피커에 케이크 크림 같은 질감을 연출해 입체적인 형상을 띄고 있다. 작품 안에 있는 초의 형상은 위태로운 인간의 모습과 그 안에 타오르는 심지는 희망을 뜻한다. 또한 축하의 순기능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모습을 상징한 케이크를 그려내며, 한줄기 빛과 함께 희망의 조각을 나누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가수 솔비로서 미술 작품에 미발표곡을 삽입해 가수 솔비와 작가 권지안의 '셀프 컬래버레이션'의 형태를 보인다. 무형 가치인 음악은 미술 작품을 통해 유형적 가치로 전환된다. 스피커라는 오브제 속에 흘러나오는 음악 안의 가사에 작가가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진동을 통해 관객과 대화한다. 이를 통해 '음악인' 솔비와 '미술가' 권지안의 이중적인 삶의 스토리를 담는다. 작가는 공간이라는 큰 화폭에 무형의 '음악'과 유형의 '미술'이 결합하는 순간을 선사한다. 권지안의 'Just a Cake' 시리즈는 케이크 표절 이슈를 모티브 삼아 작가의 예술적 관점을 넣어 작품으로 탄생시킨 작업이다. 권지안은 자신의 고통과 시련을 미술로 치유하며 그 순기능을 알렸다. 이번 작업 계기도 시련을 미술을 통해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경매에 출품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당시 낙찰된 '팔레트 정원(회화 45x53cm, 스케이트보드 80x20cm, 2020)'는 66회 경합 끝에 920만 원(경매 추정가 35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권지안 작가의 'Just a Cake-Angel'은 서울옥션 강남센터 5층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프리뷰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7일에는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경매 응찰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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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서' 전진, 김구라 부부와 데이트+'펜트하우스2' 비화 공개 (라스)

그룹 신화 전진이 '라디오스타'에서 아내 류이서, 김구라 부부와 동반 데이트를 한 비화를 전한다. 오늘(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전현직 음악 방송 MC 4인방 손범수, 전진, 솔비, SF9 찬희와 함께하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8월 스페셜 MC 출격 이후 다시 '라디오스타'에 등장한 전진은 5개월 만에 유부남이 되어 돌아왔다.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지난 9월 결혼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특집 스페셜 MC 탁재훈은 전진이 등장하자마자 "결혼한다고 문자가 오더니 어느 순간 결혼해 TV에 나오더라"라며 전진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의 폭로에 전진이 당황한 사이, 김구라는 "하객 150명을 초대할 때 탁재훈을 넣었다가, 100명으로 줄이면서 거둬낸 거다"라고 탁재훈을 약 올렸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전진이 밝히는 김구라는 포함되고 탁재훈은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전진은 김구라의 그녀와 부부 동반 커플 데이트를 한 비화도 공개할 예정. 전진은 김구라의 그녀를 만났을 때 느낀 인상을 소개하며 "내 아내도 그렇게 하는데 (김구라를) 아기를 다루듯이 하더라"라고 폭로해 모두를 솔깃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전진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역시 호기심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전진은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에 아내와 부부 동반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비화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모은다. '펜트하우스' 팬이라는 전진은 "극 중에서도 부부로 나온다. 촬영 장면이 많은 사람 앞에서 대사를 해야 해 걱정이 많았다"며 카메오 촬영을 마친 소감과 현장 분위기를 귀띔했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전진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을 자랑하며 음악 방송 MC가 된 비결, 음악 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후 당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를 실망하게 했던 비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진-류이서 부부의 '펜트하우스' 시즌2 부부 동반 카메오 출격 비화는 오늘(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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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새롬 "제2의 서장훈 꿈꿔, 새해엔 연애하고파"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수분처럼 터지는 입담, 예능감, 리액션을 폭주시키며 수요일 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헌 해 줄게 새해다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가 출연했다. 스페셜MC로는 장동민이 함께했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전국 기준)를 탈환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동 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 4인 4색 게스트들의 인생사가 진솔하게 녹아든 솔직 토크와 화려한 입담으로 시간 순삭 토크쇼의 매력을 뽐냈다. 네 사람은 서로 다른 분야의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전하는 것은 물론 깨알 리액션과 티키타카로 뜻밖의 예능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웃음을 안겼다. 스페셜 MC 장동민은 특유의 나쁜 남자 콘셉트의 매운맛 토크와 게스트들의 토크 텐션을 수직상승 시키는 마성의 리액션으로 활약하며 마라맛 토크쇼 ‘라디오스타’의 매력에 화력을 더했다. 유튜브 세계에 처음 입문한 백지영은 '유린이(유튜브 어린이)'로 짤 부자가 된 근황부터 리액션 부자의 매력까지 웃음 활약을 펼쳤다. 방귀를 아직 트지 않았다는 소율의 말에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놀람 과다 리액션을 펼쳐 "얼마나 심하게 텄길래"라는 MC들의 반응을 부르는 것은 물론, 출연자들의 사연마다 '욱' 리액션부터 영혼 가출 리액션까지 예능감을 뽐냈다. 출근하는 엄마를 보고 딸 하임이가 울 때의 훈육법을 밝히며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랑한다는 말'을 부르며 발라드 장인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 겨울 안방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와 정반대로 유튜브에서 온(?) 남자 슈카는 빠져들게 하는 입담을 과시하고, 또 MC들의 몰이 대상이 되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의 유튜브 방송 월 수익이 웬만한 회사원의 연봉과 맞먹는다고 날카로운 예측을 내놓고, 만화책을 펴고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부담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증권맨들의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시절 게임폐인이 됐던 탓에 10년 동안 학교를 다녔다는 슈카는 취준생 시절엔 무려 100개 이상의 회사에서 탈락했다며 파란만장 인생사를 고백했다. 그러나 MC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진짜 파란만장한 인생들은 우리"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여전히 통통 튀는 비타민 예능감을 발산했다. 여자 서장훈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목표(?)와 함께 이혼 후 결혼반지로 펜던트를 만들었던 사연을 밝히며 특유의 쿨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 새해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새해소원을 언급했다. "인생 경험으로 한 단계 성숙해져 있을 테니 이제 연애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율은 아이돌 출신다운 파워 댄스와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 문희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율은 결혼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다며 "호두과자 먹고 싶다고 한마디만 했는데 호두과자를 사 왔더라.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사소한 것을 챙겨주는 모습에 너무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지금도 앞머리 내린 헤어스타일로 밥을 먹는 문희준을 보면 샤프하고 멋져 보인다며 잉꼬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 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손범수, 전진, 솔비, SF9 찬희가 출연하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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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오후의 발견' 공감형 DJ '쟌디'로 활약…7日7色 매력발산

솔비(본명 권지안)가 '오후의 발견' 스페셜 DJ로서 활약했다. 가수 겸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솔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MBC FM4U '오후의 발견'의 스페셜 DJ로 나섰다. 휴가로 자리를 잠시 비운 DJ 이지혜를 대신해 '오후의 발견'을 책임진 것. 솔비는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솔한 경험담 그리고 친근한 소통을 바탕으로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 첫날부터 본명인 권지안을 줄인 '쟌디'라는 애칭을 얻으며 DJ로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안정적인 진행은 물론 실시간 소통을 매끄럽게 이어가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그 결과 '오후의 발견'이 포털사이트 라디오 일간 검색어 2위에 올랐다. 솔비는 이효은, 김호영, 벤지, 노중훈, 임형준, 김미려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과 차진 호흡을 자랑하고,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각각의 코너를 풍성하게 이끌며 방송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음악 천재' 벤지와 함께 5분 만에 고퀄리티 즉석 로고송을 만들고, 타이푼의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가수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문화살롱' 코너에는 솔비의 부캐(부캐릭터) 권지안을 살려 미술 작품과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하며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아트테이너' 솔비만이 소화 가능한 코너였다. 솔비는 "'오후의 발견' 스페셜 DJ를 맡은 일주일이 행복했다. 7일 동안 청취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오래간만에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또 좋은 기회가 된다면 또 라디오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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