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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BNK 지탱하는 이소희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가드 이소희(26·1m71㎝)가 꾸준한 공격력으로 팀의 순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BNK는 22일 기준 2025~26 WKBL 정규리그 3위(10승8패)다. 선두 부천 하나은행(13승3패)과는 4경기 차. 2경기 덜 치른 2위 청주 KB(9승7패)와 승차가 같으나, 승률에서 밀린다.BNK는 최근 8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선수단 구성상 주전 의존도가 큰데, 시즌을 소화할수록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경기력 기복으로 이어진다.하지만 주전 가드 이소회의 손끝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프로 8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그는 팀의 전 경기(18경기) 출전해 평균 13.78점(8위) 3점슛 성공률 35.48%(5위)를 기록 중이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6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다.이소희는 지난 시즌 족저근막염으로 고전하며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복귀해 팀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 건 위안이었다. 시즌 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던 이소희의 올 시즌 페이스는 뜨겁다. 경기당 평균 35분8초를 소화하면서도, 여전히 두 자릿수 득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8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차 연장 끝에 패한 지난 18일 인천 신한은행전(79-85)에선 44분을 뛰며 개인 시즌 최다인 28점을 넣었다. 21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선 40분을 모두 뛰며 19점을 넣고 팀의 65-63 신승을 이끌었다. 최근 8경기 평균 득점은 17.38점(2위)에 달한다. 5경기(평균 18.6점)로 범위를 좁히면 최다 득점 1위다. 이소희는 우리은행전 뒤 “개인이 잘하더라도 팀이 지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나. 신한은행전에서도 내가 수비 실수를 한 부분이 있어 반성하고 우리은행전에 임했다”며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쏘는 게 잘 들어가는 것 같다”고 했다. 많은 출전 시간에 대해선 “동료들과 함께 ‘힘들지 않다’고 서로 되새긴다. 우리 팀이 자부하는 키워드가 바로 ‘소통’이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BNK는 23일 KB와의 원정경기에서 2위 탈환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6.01.23 07:01
프로야구

통합 우승 LG 연봉 훈풍에도, 홍창기·정우영 피하지 못한 삭감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의 2026년 연봉 협상에 훈풍이 불었다. LG는 22일 "2026년 재계약 대상 4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팀 내 유일하게 골든글러브(2루수)를 수상한 신민재는 지난해 2억원에서 1억8000만원이 인상된 3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데뷔 첫 풀 타임 시즌을 보내며 11승을 올린 송승기는 1억3600만원에 사인, 최고 인상률(277.8%)을 기록했다. 마당쇠 역할을 한 이지강은 1억1000만원에 계약,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FA(자유계약선수)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억대 연봉만 14명이다. 신민재, 송승기, 이지강 외에도 문보경(4억1000만원→4억8000만원) 손주영(1억7200만원→2억9000만원) 문성주(1억8000만원→2억8000만원)의 연봉이 올랐다. 마무리 유영찬(2억1000만원→2억4000만원)과 '슈퍼 백업' 구본혁(1억3500만원→2억3000만원)은 각각 14.3%와 7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즌 중에 군 전역한 이정용(2억7000만원)과 방출생 장시환(1억원)은 동결이다. 반면 홍창기와 정우영 최지명(개명 전 최채흥)은 연봉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홍창기는 지난해 5월 중순 팀 동료와 충돌로 무릎 수술을 받아 정규시즌 51경기(타율 0.287) 출장에 머물렀다. '예비 FA' 프리미엄을 얻지 못했다. 대신 LG는 홍창기와 비FA 다년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경기 등판에 그치면서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정우영은 1억8000만원에서 8000만원이 삭감된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2024년 12월 최원태의 FA 보상 선수로 이적한 최지명은 1억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연봉이 줄었다. 한편 LG는 김진성과 구단 최초 다년계약을 진행했다. 2026년부터 3년간(2+1년) 최대 16억원(연봉 13억5000만원, 인센티브 2억5000만원)의 조건이다. 김진성은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LG 트윈스라는 팀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금처럼 관리를 철저히 해서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1.22 20:00
프로농구

하나은행이 써 내려가는 2%의 기적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하나은행이 '2%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2025~26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미디어데이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개막을 앞두고 연맹이 실시한 '올해의 우승팀은?' 설문에서 팬 투표 2%(11/542), 선수 투표 2.9%(3/103)에 그치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49명이 참여한 미디어 설문에서는 단 한 표도 얻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지난 시즌 승률 3할(9승 21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성적이 반영된 결과였다.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전혀 다른 흐름이다. 20일 기준 하나은행의 승률은 무려 0.813(13승 3패)에 이른다. 개막 전 '1강 후보'로 꼽혔던 KB스타즈를 4경기 차로 따돌리며 선두 독주 채비를 갖췄다. 특히 지난 시즌 평균 55.5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득점력을 66.7점(2위)까지 끌어올리며 확연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하나은행 코치 출신으로 WKBL 경기운영본부장을 역임한 정진경 SPOTV 해설위원은 "아시아쿼터 선수인 이이지마 사키가 농구를 굉장히 잘한다. 부산 BNK에서 팀을 옮겼는데 상황에 따라 역할을 맞춰갈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BQ(농구지능)가 정말 높다"고 극찬했다. 지난 시즌 BNK를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이이지마는 재계약이 불가능한 아시아쿼터 규정(2025~26시즌부터 재계약 허용)에 따라 드래프트를 다시 거쳐야 했다. 그 결과,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이이지마는 경기당 평균 15.3점과 6.1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 중이다. 정 위원은 "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정은이 간간이 코트에 들어와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며 "이이지마와 김정은 덕분에 어린 선수들이 농구에 눈을 뜨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리그 평균 출전 시간 부문 톱10에 하나은행 선수는 없다. 팀 내 1위인 이이지마가 경기당 약 31분을 소화할 뿐이다. 리그 전체로 보면 13위 수준으로,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균형 잡힌 전력을 보여준다. 지난 4일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2022~23시즌 인천 신한은행 이후 3년 만에 후보 5명(이이지마·박소희·정예림·진안·김정은)이 모두 초대되기도 했다. 여기에 '젊은피' 정현·박진영·고서연까지 힘을 보탠다.정진경 위원은 "올 시즌에는 (이틀 연속 경기인) 백투백 일정이 신설돼 로테이션이 중요해졌다. 하나은행은 선수들의 실력 차이가 크지 않다"며 "출전 시간이 이상적인 만큼 부상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주전 센터 진안이 많이 성장했다. 지금 분위기라면 정규시즌 우승도 점쳐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2026.01.21 00:00
산업

'아틀라스의 힘' 현대차 시총 100조 눈앞

현대차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코앞에 뒀다. 현대차는 19일 전장보다 16.22% 오른 4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8조2837억원으로 100조원에 성큼 다가섰다. 국내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 순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6일 5위에서 두 계단 뛴 것이다.현대차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29일 6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7일 70조원, 13일 80조원을 차례로 넘어섰다. 이 속도라면 100조원 돌파도 머지않았다.현대차는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반도체 대형주가 이끄는 '불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로 상단이 제약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10월 말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한국산 자동차 관세가 소급 인하되면서 현대차 주가가 회복세를 타기 시작했다.한동안 20만원 선에서 횡보하던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11월 3일 29만1500원으로 올랐고, 12월 5일 31만5000원까지 상승했다.현대차가 본격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은 자동차가 아닌 로봇의 힘이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아틀라스의 성공적 데뷔를 통해 현대차는 인공지능(AI)을 로봇이나 자동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한 '피지컬 AI' 선두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현대차는 CES 후 주가가 상승가도를 달리면서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40만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종가 대비 지난 16일까지 주가 상승률은 39.3%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4.9%)의 2.6배에 달한다.증권가에서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피지컬 AI 기술에 주목하고 있음을 짚으면서 현대차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에 대해 "로보틱스 가치를 반영하고 자율주행 전략 변화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올렸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구글과 엔비디아가 피지컬 AI의 하드웨어 파트너사로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선택한 이유는 현대차·기아의 대량 생산 능력과, 밸류체인(가치사슬), 생산공장의 행동 데이터셋(데이터 모음) 때문"이라며 현대차의 목표가를 6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김두용 기자 2026.01.19 18:00
프로농구

경기 공헌도 무려 52.75…센터 미마 루이가 들춰낸 BNK의 '약점' [IS 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가 다시 한번 '높이'의 약점을 노출했다.BNK는 지난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전을 2차 연장 끝에 79-85로 패했다. 김소니아(22점)와 이소희(28점)가 합계 5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아시아쿼터 일본인 센터 미마 루이를 효과적으로 봉쇄하지 못한 점이 패인으로 작용하며 상대의 9연패 탈출 제물이 됐다.이날 미마 루이는 올 시즌 WKBL 한 경기 최다인 36점을 쏟아부었다. 종전 최다인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의 34점을 넘어섰고,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었던 16점도 가뿐하게 경신했다.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신한은행은 연장전에서 시도한 16차례 슈팅 중 8차례를 미마 루이에게 맡겼다. 이 가운데 3점슛은 단 1개뿐이었고, 나머지 7차례 공격은 모두 골밑에서 이뤄져 5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었지만, BNK는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미마 루이는 신한은행의 연장전 21점 중 11점을 책임졌다. WKBL이 집계한 미마 루이의 경기 공헌도는 무려 52.75였다. 득점, 리바운드, 턴오버, 슈팅 성공과 실패 등을 종합해 산출하는 공헌도 점수에서 올해 50을 넘긴 건 지난 10일 신한은행전의 김소니아(58.20) 이후 처음이자 두 번째. 그만큼 미마 루이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반면 BNK는 센터진의 높이 부족과 수비 대응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며 고전했다. 특히 센터 김도연(2점 1리바운드)과 박성진(무득점)의 활약이 미미했다.BNK의 '높이 문제'는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도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됐다. 포워드 자원인 베테랑 박혜진과 김소니아의 노련함으로 어느 정도 버텨내고 있지만, 골밑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장면이 뚜렷했다. 특히 박지수(KB 스타즈) 진안(하나은행) 등 국가대표 센터가 포진한 팀을 상대로는 유독 힘을 쓰지 못한다. 19일 기준 BNK는 KB와 하나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 각각 1승 2패로 밀리고 있다. 시즌 9승 8패로 5할 승률마저 위협받는 이유도 이 같은 골밑 경쟁력 부족에서 비롯된다. BNK가 이 문제를 얼마나 빨리 해결하느냐가 남은 시즌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11:11
NBA

'잔여 계약 2011억' 트레이드 OK? 부상 복귀전에서 야투 성공률 83.3%

미국 야후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의 포워드 도만타스 사보니스(30)가 128-115로 승리한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 복귀해 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무릎 반월상 연골 부분 파열로 지난 27경기 동안 결장했었다'라고 전했다.사보니스는 하루 전 열린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도 약 21분 동안 코트를 밟으며 부상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해 11월 1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날 그는 83.3%의 야투 성공률(6번 시도 중 5개 성공)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보니스의 올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16.8점 11.8리바운드이다. 무릎 부상 이후 수술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재활 치료를 선택, 일단 빠르게 코트로 돌아왔다. 사보니스의 부상 복귀가 눈길을 끄는 건 트레이드 가능성 때문이다. 새크라멘토는 현재 주축 선수들의 이적 루머가 끊이지 않는 상황. 야후스포츠는 '사보니스와 새크라멘토를 둘러싼 트레이드 추측은 계속되고 있다. 마감일이 3주도 남지 않은 만큼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며 '사보니스는 현재 3년 1억3630만 달러(2011억원)의 계약이 남아 있다'라고 전했다.새크라멘토의 성적은 12승 30패(승률 0.286)로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4위에 머문다. 사보니스가 결장한 경기에서 8승 19패로 부진했는데 워싱턴전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8 10:57
스포츠일반

'해고 45분 만에 7개 팀 전화' NFL 명장은 다르네, 5년 1476억 빅딜로 뉴욕행

미국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존 하버(64) 감독이 뉴욕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는다. 폭스뉴스를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는 18일(한국시간) 하버 감독의 이번 계약이 5년, 총액 1억 달러(1476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하버 감독은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애덤 셰프터와의 통화에서 "이 역사적인 프랜차이즈 감독이 된 걸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NFL 역사상 사령탑 다승 12위(193승)에 올라 있는 하버 감독은 2012년 볼티모어의 슈퍼볼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그러나 올 시즌 8승 9패에 그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7일 해고됐다. 이후 여러 팀의 구애를 받았다. ESPN은 지난 11일 '하버 감독은 해고 후 45분 만에 7개 NFL 팀으로부터 관심을 나타내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하버 감독과의 연결이 거론된 마이애미 돌핀스가 마이크 맥다니엘 감독을 경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 시즌 4승 13패(승률 0.235)에 머문 뉴욕 자이언츠는 지난해 11월 브라이언 데이벌 감독을 해고한 뒤 임시 감독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른 상황. 존 마라 뉴욕 자이언츠 구단주는 "수차례 대화를 통해 하버는 승리를 추구하는 조직을 이끌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비전을 꾸준히 보여줬다"고 기대를 내비쳤다.ESPN에 따르면 뉴욕 자이언츠는 마이크 매카시 전 댈러스 카우보이스 감독, 라힘 모리스 전 애틀랜타 팰컨스 감독, 케빈 스테판스키 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감독을 비롯해 폭넓은 후보와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티브 티쉬 뉴욕 자이언츠 회장은 하버 감독에 대해 "규율이 있고, 회복력이 강하며, 준비성이 철저한 팀을 이끌어온 검증된 승리자"라며 "경기에 대한 열정, 선수들과 소통하는 능력, 그리고 최고 수준에서 이끌어온 경험은 우리에게 탁월한 적합성을 보여줬다. 함께 나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8 10:00
메이저리그

실버슬러거 3회 수상 '공격형 포수' 리얼무토, 필라델피아와 664억원 재계약

메이저리그(MLB) 대표 공격형 포수 J.T. 리얼무토(34)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잔류한다.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리얼부토가 3년 총액 4500만 달러(664억원)에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리얼무토는 2019년 2월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필라델피아로 이적했고, 2021년 1월 5년 총액 1억1550만 달러에 첫 번째 FA 계약을 했다. MLB닷컴은 "필라델피아는 FA 내야수 보 비셋(뉴욕 메츠) 영입에 실패하자 리얼무토와 재계약을 빠르게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2014년 마이애미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리얼무토는 12시즌(2014~2025) 동안 1373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270 180홈런을 기록했다.2018·2019·2022·2023시즌 네 차례 20홈런 이상 때려냈다. 총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가 3회와 골드글러브 2회를 수상하며 수비력이 뛰어난 공격형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2025 정규시즌 96승 6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내부 FA가 많았던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거포' 카일 슈와버와 재계약했고, 공·수 핵심 리얼무토와도 동행을 이어가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09:10
프로농구

‘서울 SK vs 창원 LG’… 주중 KBL 빅매치 대상 프로토 승부식 7회차, 게임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월 15일 오후 7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6 KBL 서울SK(홈)-창원LG(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회차가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7회차에서 서울SK-창원LG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121번) ▲승5패(122번) ▲핸디캡(123번) ▲언더오버(124번) ▲SUM(125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해당 경기 시간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리그 선두 LG vs 안방 강세 SK…맞대결은 ‘접전’ 흐름창원LG는 22승 9패(승률 0.710)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평균 실점이 71.7점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안정적이며, 원정 경기에서도 11승 5패를 기록해 장소에 따른 기복이 크지 않다. 전반적인 시즌 전력 지표만 놓고 보면 LG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반면 서울SK는 18승 13패(승률 0.581)로 4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잠실 경기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안방 16경기에서 10승 6패를 기록 중이며, 평균 득점도 80.4점으로, 원정 평균 득점(76.3점)과 비교해 안방에서의 공격 효율이 뚜렷하다. 흐름을 잡았을 때 공격 전개 속도가 빨라지고, 득점이 몰리는 구간이 분명한 서울SK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은 총 3차례. 전적은 서울SK가 2승 1패로 앞서 있지만, 더 눈에 띄는 부분은 경기 내용이다.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가 경기 막판까지 승부가 이어지는 등 접전 양상이 반복됐다.맞대결 득점 지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SK는 LG를 상대로 평균 80.3점을 득점했고, 창원LG는 72.0점을 기록했다. SK가 공격에서는 다소 우위를 보였지만, LG 역시 수비를 바탕으로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어느 한쪽이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기보다는,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총득점 흐름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총득점이 155점을 넘겼다. 이는 양 팀의 시즌 평균 득점 합(서울SK 78.4점, 창원LG 76.5점)과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치다.최근 흐름도 유사하다. 서울SK는 최근 홈 7경기에서 평균 81.0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창원LG 역시 최근 원정 5경기에서 평균 81.4점을 득점하는 등 공격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수비 집중력이 뛰어난 두 팀이지만, 맞대결에서는 공격 템포가 살아나는 장면이 반복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역시 전개에 따라 득점이 빠르게 형성되는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다분하다.따라서 이번 경기는 안정적인 전력을 앞세운 창원LG와 안방에서 강력한 흐름을 만들어 내는 서울SK와의 대결로 압축해볼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맞대결에서 반복된 접전과 비교적 높은 득점 양상이 더해지면서, 이번 경기는 결과와 과정 모두에서 변수가 많은 승부로 전망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서울SK와 창원LG의 맞대결은 시즌 중반부 순위 경쟁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주중 빅매치”라며, “프로토 승부식 7회차의 다양한 게임 유형을 통해 관전의 즐거움과 승부 예측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25~26 KBL 서울SK(홈)-창원LG(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1.15 16:51
스포츠일반

'해고 후 45분 만에 7개 팀 전화' NFL 명장 하버, '승률 0.235' 뉴욕 자이언츠행 임박

미국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존 하버(64) 감독이 뉴욕으로 향한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뉴욕 자이언츠가 하버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차질이 없는 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NFL 역사상 사령탑 다승 12위(193승)에 올라 있는 하버 감독은 2012년 볼티모어의 슈퍼볼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그러나 올 시즌 8승 9패에 그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7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하버 감독을 향한 구애는 뜨거웠다. ESPN은 지난 11일 '하버 감독은 해고 후 45분 만에 7개 NFL 팀으로부터 관심을 나타내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하버 감독과의 연결이 거론된 마이애미 돌핀스가 마이크 맥다니엘 감독을 경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 시즌 4승 13패(승률 0.235)에 머무른 뉴욕 자이언츠는 지난해 11월 브라이언 데이벌 감독을 해고한 뒤 임시 감독 체제로 잔여 일정을 소화했다. 계약 조건을 협상 중이라고 밝힌 ESPN은 '하버 감독은 뉴욕 자이언츠의 제안을 수락할 준비가 돼 있으며 구단은 가능한 한 빨리 그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라고 부연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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