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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재발견"…'디바' 신민아 극찬은 남았다

신민아가 인생 연기와 함께 필모그래피에 대표작을 하나 더 추가했다. 국내 최초 다이빙을 소재로 한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 주연 신민아가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개봉 전부터 러블리의 대명사 신민아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만큼, 영화가 공개된 이후 실관람객들의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 관객들은 '신민아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나…몰입감 쩔었음' '신민아의 광기 어린 연기, 놀라웠다' '신민아의 웃는 연기 진짜 소름 돋았다' '신민아가 이런 연기도 할 수 있다니… 앞으로도 색다른 연기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이영의 웃음소리가 잊혀지지 않네' '신민아를 다시 보게 된 영화' '신민아의 최고작' '신민아 연기 단연 역대급… 아름다운 미스터리 스릴러' '신민아 하드캐리' 등 의견을 남겼다. 영화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관객과 함께 만나고 있지는 못하지만, 충무로 여성 영화인들의 의기투합과 신민아의 재발견만으로도 존재 가치는 충분히 입증 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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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선택한 신민아, 첫 정치물 통해 재발견 계기 마련

'보좌관'을 선택한 신민아, 재발견의 계기로 만들었다. 10일 종영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았던 신민아. 그녀의 도전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그동안 밝고 러블리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온 그녀가 2년여 만에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정치물인 '보좌관'을 선택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던 상황. 신민아는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피스룩을 소화했다. 비주얼부터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섬세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했다. 극 중 강선영은 초선의원이라는 한계에 계속 부딪혀온 인물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의 생존을 위해 거침없이 권력싸움에 뛰어들고, 그 속에서 많은 위기가 닥쳐도 우직하게, 유연하게 대처했다. 꿋꿋하게 소신과 신념을 지켜낸 결과, 재선이 유력시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안방극장에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자신보다 강한 권력 앞에서도 쉽게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하고 차분함을 유지하며 받아치는 신민아의 카리스마, 이정재(장태준)와의 관계에서 보여준 주체적인 모습은 안방극장의 지지를 받았다. 이정재와 연인 사이지만 일터에선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필요할 땐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모습은 그간 드라마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였다. 그래서 더 새로웠다. 신민아는 '보좌관' 강선영 캐릭터를 통해 전작들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한층 더 넓고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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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치물 도전 옳았다"…'보좌관' 신민아의 재발견

신민아가 '보좌관'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 안방극장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13일 JTBC 금토극 '보좌관'이 10회를 끝으로 시즌 종영됐다. 신민아는 극 중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주로 밝고 러블리한 모습을 선보였던 신민아는 2년만에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정치물 '보좌관'을 택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것.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에 화답하듯 신민아는 한층 더 성숙하고 섬세해진 연기력으로 수놓았다.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의원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산한 신민아. 자신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러닝메이트 김홍파(조갑영)가 당대변인 자리를 위협할 때 이정재(장태준)에게 입법 간담회 자료를 넘기며 그를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당내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쥐고 있는 김갑수(송희섭)와 김홍파가 손을 잡고 자신이 '처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재빠르게 반격을 준비하는 등 정치권에서 생존을 위해 거침없이 권력싸움에 뛰어든 모습을 보여줬다.신민아가 극 초반 경쟁자인줄로만 알았던 이정재와 비밀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연인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프로정치인으로서 '선'을 지키며 사랑에서도 주체적인 모습을 그려나갔다. 또 정진영(이성민)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조차 부끄럽다며 자책하고, 미혼모의 낙태수술을 도와 낙태를 조장했다고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며 위기를 맞았음에도 신상이 공개된 미혼모의 걱정부터 하며 책임감 있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겸비한 모습으로 심금을 울렸다.신민아는 강선영 캐릭터를 통해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소화해내며 '워너비'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이입된 모습으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신민아가 '보좌관' 시즌2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궁금해진다. 11월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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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신민아, 러블리함 벗고 카리스마 입었다…인생캐 경신

'보좌관' 신민아의 연기 변신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현재 신민아는 JTBC 금토극 '보좌관'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는 의원의 모습부터, 이정재(장태준)와의 어른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매회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보좌관' 5회에서 신민아의 존재감은 더욱 강렬하게 드러났다. 김갑수(송희섭)의원의 장관 내정 대가가 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신민아는 분노했고, 이정재를 찾아가 사실을 따져 물었다. 이정재는 신민아에게 조금만 기다리자고 설득했지만 "기다린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태준 씨는 끼어들지 말아라. 이건 내 싸움이다"라고 차갑게 돌아서며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이후 신민아는 김갑수에게 반격하기 위해 여성혐오 발언을 문제 삼아 당 윤리의원회에 그를 제소했다. 그러나 이정재에 의해 당대변인 자리에서도 해임되고 계획이 무산되는 허탈함을 맛봤다. 배신감에 휩싸인 신민아는 자신을 끝까지 믿어달라고 말하는 이정재에 "믿었다. 지금까지는"이라고 답했다. 단호하면서도 싸늘한 태도로 맞서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반반한 얼굴보고 당 대변인에 앉혀줬으면 됐지. 왜 함부로 나대"라고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김홍파(조갑영) 의원를 향해서는 "반반한 얼굴 덕에 지금까지 온 게 누구냐. 원내 대표 제안받으신 거 아직 축하는 못 드리겠다"라며 자신보다 강한 권력 앞에서 굴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통쾌함을 선사했다. 신민아표 차분한 말투와 단호하면서도 싸늘한 눈빛, 섬세한 감정연기가 색다른 느낌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 익숙했던 러블리한 이미지를 지워버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선영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든 모습인 것. 2년 만에 '보좌관'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신민아는 재발견의 기회로 만들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보좌관' 6회는 오늘(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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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내일그대와' 넋놓고 신민아 구경하다 끝나는 60분

신민아가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을까. 로코여신, 로코퀸에서 로코장인으로 거듭난 신민아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3일과 4일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여주인공 신민아다. 로맨틱 코미디와 서스펜스 타임슬립을 접목시킨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리모콘을 꼭 붙잡게 만든 8할은 단연 신민아 때문인 것.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시작으로 '아랑사또전' '오 마이 비너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까지 신민아는 로맨틱코미디 장르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러블리계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작품을 하면 할 수록 성장하는 연기력과 깊이감은 '배우 신민아'를 매번 재발견 하게 만들었다. '내일 그대와'는 그간 쌓아올린 내공을 모두 폭발시킨 작품이자 캐릭터라 봐도 무방하다.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예쁨'을 바탕으로 처절하게 망가지고 김칫국을 드링킹 하는 허술함은 남성 시청자 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까지 홀리기 충분하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무한 반복이다. 흘러가는 스토리를 궁금해 하다가도 신민아만 등장하면 미모에 반하고 연기에 또 반한다.'시간이 왜 이렇게 짧아. 신민아 쫓아가다 보면 드라마가 끝난다' '신민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걸크러쉬에 예쁘고 귀엽고 러블리하고 혼자 다 하네' '신민아가 너무 예쁘니까 오히려 이해가 안 간다. 이제훈이 거부하는 이유를 못 찾겠어' 등 의견이 두 회 동안 쏟아졌다. 망가지며 자폭하는 신민아에 배꼽잡고 웃다가도, 일명 '밥순이'라 불리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될 때, 무명 사진작가로 온갖 자존심을 다 버리며 취업에 매달릴 때, 그리고 소름돋는 하이퍼리얼리즘을 자랑하며 엄마와 싸울 때 현실적으로 공감하면서 신민아 즉 송마린을 위로한다. 송마린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캐릭터로 만들어 낸 것은 결국 신민아다. 송마린을 '신민아화' 시킨 신민아는 흔한 로코 주인공을 흔하지 않은 인물로 재탄생 시키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대사 한 마디 없이 눈빛으로만 표현하는 감정연기는 덤. '내일 그대와'를 통해 또 한 번 연기력의 정점을 찍은 신민아는 어느 덧 '믿고보는'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배우가 됐다. 로맨틱코미디를 챙겨보는 또 하나의 이유인 패셔너블한 스타일도 '역시 신민아'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물론 미모와 몸매는 신민아가 아니기에 똑같은 느낌일 수는 없겠지만 한 번쯤 따라 입어보고 싶은 스타일을 매 회 소개하고 있다. 송마린을 보는 맛도, 신민아를 보는 맛도 2% 부족함 없이 꽉꽉 채워진다. 시청자 유입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 '도깨비'의 부담감도 떨쳐냈다. 스토리만 산으로 가지 않는다면, 캐릭터 붕괴만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전제작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것이라 예측된다. 그리고 신민아는 또 한 편의 대표작, 인생 캐릭터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tvN 방송 캡처 2017.02.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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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내일그대와' 영화같은 첫방, 이제훈·신민아가 곧 장르

'내일 그대와'가 성공적인 첫 방을 시작했다. 흔한 로맨틱 코미디와 흔한 타임슬립은 색다른 장르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장르를 넘어 드라마 재미의 8할은 주인공 이제훈·신민아의 몫이었다. 이제훈·신민아가 곧 장르였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1회에서는 죽음으로 얽힌 이제훈(유소준)과 신민아(송마린)의 운명과, 이들의 만남, 각자의 캐릭터 성격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주력했다. 이제훈과 신민아는 2019년 3월 25일 밤 9시 15분 한 날 한 시 세상을 떠날 운명으로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 신혼부부의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내일 그대와'는 뒤죽박죽 시간을 넘나들면서도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제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스펙터클한 전개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내일 그대와'는 시청자들과의 밀당을 멈추지 않았다. 조금만 긴장을 하려고 하면 곧바로 장르를 로맨틱코미디로 바꿨다. 로맨틱코미디의 정석 같은 캐릭터 설정은 이제훈·신민아의 교과서 연기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다. 걸크러쉬를 바탕으로 하는 성격에 망가짐을 불사한 신민아는 첫 회에 인생작, 대표작을 만났다는 평가를 한 몸에 받았다. 청소와 빨래를 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귀여웠고, 남자 앞에서 내숭을 떠는가 싶더니 곧 만취해 진상을 부리는 모습은 기록될 만한 명장면으로 완성됐다. 그저 코믹하고 웃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감정 연기도 물이 올랐다. 이렇게 연기를 잘 했나 싶을 정도로 또 재발견 된 신민아다. 여기에 헝클어진 헤어스타일마저 소화하는 미모와 눈에 띄는 패션 스타일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여성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신민아가 로맨틱코미디에서 코미디에 조금 더 치중했다면 이제훈은 로맨틱, 그리고 타임슬립을 담당한다. 이미 1년 전 '시그널'을 통해 장르물에서 통하는 배우임을 증명한 이제훈은 그 경험과 내공을 '내일 그대와'에서도 엿보이게 한 것. 신민아와의 케미도 남달랐다. 신민아와는 다르게 로맨틱코미디 장르는 사실상 처음인 이제훈이지만 찰떡같은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시간여행자 캐릭터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로코장인과 장르물 장인(feat. 로코새싹)의 만남은 왜 '내일 그대와' PD가 이제훈 신민아를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로 꼽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이와 함께 '내일 그대와'는 배우들의 대사를 통해 '내일 그대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7년 전 지하철 폭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 신민아는 내레이션을 통해 '7년 전 나는 여기서 다시 태어났다.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나를 살려주시는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내 앞에 좀 더 특별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랬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남겼다. 이제훈은 "나와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날 안주거리로 씹어댈 것이다"는 신민아의 말에 "생각보다 사람들 남의 일에 관심없다. 멋 모르고 주절대는 소리 다 귀담아 듣고 사는거 보면 그 쪽이 더 여유로운 것 같다. 과거에 매여 살기엔 인생 생각보다 짧다"며 시간여행자의 캐릭터를 살려 내면서 누군가 꼭 듣고 싶어할 만한, 그리고 꼭 필용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제 첫 방송을 시작했고 빅재미보다는 소소한재미가 더 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전작 '도깨비'의 후속작이라는 부담감도 방송 첫 주 떨쳐낼 것으로 보인다.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사전제작 성공 드라마의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 신민아와 이제훈, 이제훈과 신민아에 거는 시청자들의 기대는 첫 방송 후 오히려 더 높아졌다. 조연경 기자사진= tvN 방송 캡처 2017.02.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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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PD “신민아,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 보게 될 것”

신민아와 조정석이 현란한 춤과 노래로 '런닝맨' 현장을 초토화시켰다.5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신민아와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 '연애 다음 결혼 레이스'로 '런닝맨' 멤버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두 사람이 어떤 매력을 펼쳐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녹화 현장에서는 신민아와 조정석이 평소 상상할 수 없던 의외의 활약으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두 사람이 수준급 춤과 노래 실력을 공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던 것.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신민아와 조정석의 재발견!"이라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는 전언이다.신민아와 조정석의 '매력 발산'은 신혼부부 '집들이 콘셉트'로 꾸며진 미션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집들이 하면 빠질 수 없는 신랑, 신부의 장기자랑이 미션으로 주어졌던 터. 먼저 신민아가 분홍 트레이닝복에 어울리는 핑크 왕리본 머리띠를 깜찍하게 착용하고 숨겨뒀던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시작 전엔 당황한 듯 주춤했지만, 노래 반주가 흘러나오는 동시에 리듬을 타며 한껏 실력을 과시했던 것. 더군다나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자 앞장서 노래 선곡을 하며 흥을 더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특히 신민아와 조정석은 '듀엣 무대'를 통해 탁월한 춤 실력을 발휘, '런닝맨'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남, 녀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훔쳤다는 귀띔이다. 신민아가 그룹 룰라의 '3!4!'를 선곡하자, 조정석이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던 상태. 조정석은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으로 여자 스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민아는 룰라의 섹시버전 댄스를 '귀요미 버전 댄스'로 재탄생시키며 모든 스텝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그런가하면 전혀 생각지 못했던 신민아와 조정석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에 '런닝맨' 멤버들 또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런닝맨' 멤버들이 두 배우의 활약을 격하게 반기며, 단체 군무까지 추는 등 보는 사람들마저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광란의 현장을 만들어냈던 것. 신민아와 조정석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제작진 측은 "신민아와 조정석의 신나는 활약 덕분에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들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녹화를 진행했을 정도"라며 "이번 주 '런닝맨'을 통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두 사람의 특별한 모습을 확인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SBS 2014.10.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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