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신민아와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 '연애 다음 결혼 레이스'로 '런닝맨' 멤버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두 사람이 어떤 매력을 펼쳐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녹화 현장에서는 신민아와 조정석이 평소 상상할 수 없던 의외의 활약으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두 사람이 수준급 춤과 노래 실력을 공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던 것.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신민아와 조정석의 재발견!"이라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신민아와 조정석의 '매력 발산'은 신혼부부 '집들이 콘셉트'로 꾸며진 미션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집들이 하면 빠질 수 없는 신랑, 신부의 장기자랑이 미션으로 주어졌던 터. 먼저 신민아가 분홍 트레이닝복에 어울리는 핑크 왕리본 머리띠를 깜찍하게 착용하고 숨겨뒀던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시작 전엔 당황한 듯 주춤했지만, 노래 반주가 흘러나오는 동시에 리듬을 타며 한껏 실력을 과시했던 것. 더군다나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자 앞장서 노래 선곡을 하며 흥을 더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신민아와 조정석은 '듀엣 무대'를 통해 탁월한 춤 실력을 발휘, '런닝맨'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남, 녀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훔쳤다는 귀띔이다. 신민아가 그룹 룰라의 '3!4!'를 선곡하자, 조정석이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던 상태. 조정석은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으로 여자 스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민아는 룰라의 섹시버전 댄스를 '귀요미 버전 댄스'로 재탄생시키며 모든 스텝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전혀 생각지 못했던 신민아와 조정석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에 '런닝맨' 멤버들 또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런닝맨' 멤버들이 두 배우의 활약을 격하게 반기며, 단체 군무까지 추는 등 보는 사람들마저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광란의 현장을 만들어냈던 것. 신민아와 조정석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신민아와 조정석의 신나는 활약 덕분에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들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녹화를 진행했을 정도"라며 "이번 주 '런닝맨'을 통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두 사람의 특별한 모습을 확인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