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손준호 여파' 전동석,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중 재검사"[공식 전문]
배우 전동석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동석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동석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전동석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 매뉴얼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돼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자가격리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전동석의 코로나19 확진은 손준호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선 23일 손준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손준호와 함께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최초 검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두번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 전동석 뿐만 아니라 신성록, 강태을 역시 같은 과정으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데다가 전동석은 '드라큘라' 공연 준비와 함께 '팬텀' 공연을 진행 중이었던 상황이라 두 작품은 물론 공연계 전체가 전례없는 비상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빅보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배우 전동석 관련 공지드립니다.⠀ 전동석 배우는 지난 4월 23일(금)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검사 결과 전동석 배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 매뉴얼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되어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빅보스 엔터는 추후 발생하는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협조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추후 모든 조치는 정부 당국의 지침과 절차를 우선으로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