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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프로젝트: CMYK’ 두 번째 공연 9월 개최… 오프이, 크리스피, 화노 출연

‘밴드의 성지’라 불리는 롤링홀에서 ‘롤링 프로젝트: CMYK’ 두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 달 30일 열리는 ‘롤링 프로젝트: CMYK’ 두 번째 공연에는 담담하면서도 편안하게 솔직한 위로를 전하는 오프이와 시원하고 풋풋한 소년 같은 매력으로 인디 씬에서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피, 유니크한 보컬과 풍부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화노 등 세 팀이 출연한다. 오프이는 김재호(보컬), 최동환(기타), 양은찬(베이스), 선한울(드럼), 구석영(신디사이저) 5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평범한 일상 속 모든 것이 불완전해 보인다’는 의문들을 풀어내며 담담하면서도 극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음악을 하고 있다. 밴드 크리스피는 김승윤(보컬, 기타), 허민석(기타), 신승호(베이스), 오장호(드럼), 하동준(키보드)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틴 감성 밴드’라는 타이틀로 시원한 밴드 사운드와 소년 같은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밴드 화노는 유환주(보컬), 리더 킴(기타), 슈가 킴(베이스), 안병준(드럼) 등 4인조다. ‘밤을 노래하는 검은 무궁화’라는 슬로건 아래 유니크한 보컬과 풍부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다. 인디씬을 넘어 각종 TV, 경연, 공연까지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지난 공연에서 수 많은 뮤지션 및 팬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100여 팀에 가까운 인디 뮤지션들이 지원을 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인디 뮤지션들의 기회의 장이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롤링 프로젝트: CMYK’는 소속사가 없는 인디 뮤지션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롤링홀에서 진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무소속 신인급 뮤지션들에게 롤링홀이 온, 오프라인 공연, 라이브 클립 콘텐츠, 인터뷰 등 다양한 기회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각 공연의 개별 일정과 라이브 클립 영상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오프라인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온라인 티켓 예매는 단추TV에서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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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유환, BL 드라마 '플로리다 반점' 주연으로 첫 데뷔

신예 유환이 BL 드라마 '플로리다 반점' 출연한다. 유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유환이 무빙픽쳐스컴퍼니와 이모션스튜디오의 신작 BL(Boy's Love) 웹드라마 '플로리다 반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반점'은 꽃미남들이 운영하는 중화 식당 플로리다 반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유환은 극 중 플로리다 반점의 셰프 은규를 맡아 그가 보여줄 캐릭터 소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환은 "첫 작품을 주연으로 시작해 설레면서도 부담감이 컸다.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도 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공부와 고민도 많이 했다. 첫 작품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 기쁘고 캐스팅이 돼 감사하다"며 "배우들이 모두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음식 또한 침샘을 자극할 만큼 맛있게 담겨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주인공들의 예측을 할 수 없는 간질간질한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다"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까지 고조시켰다. 유환은 최근 윤계상·김상호·길해연·정웅인 등의 배우가 소속된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짙은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미소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겸비한 루키다. '플로리다 반점'은 오는 9월 중 아이돌로맨스 어플과 각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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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단' 이지아 등 6인 6색 캐릭터 예고편 공개

영화 '무수단'이 영화 속 6인 6색 캐릭터들의 매력을 담아낸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무수단'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기존의 캐릭터 예고편들과는 다르게 '무수단' 주연 배우들의 스틸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처음으로 소개되는 인물은 극 중 타고난 감각으로 냉철하게 현장을 분석하는 여전사로 돌아온 신유화 중위 역할의 이지아다. 소속과 계급 그리고 생화학 전에 특화된 유학파 엘리트 장교라는 타이틀이 보여주듯 특임대 내 최고의 브레인 캐릭터로 본격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된 이지아는 실제 여군과 비교하여도 손색없을 정도로 역할에 200% 몰입한 모습을 선보이며 극 중 그녀의 활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이어 특임대 NO.1 에이스 조진호 대위 역할을 맡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를 보여줄 김민준은 빈틈없는 작전 지휘 능력과 끝까지 팀원들을 구하고 임무 완수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강인한 역할을 맡았다. 최근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 김민준은 오랜만에 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캐릭터로 돌아와 여심은 기본, 남자 관객들의 마음까지 확실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또, 2016년 충무로가 가장 기대하는 신예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역시 각기 다른 매력의 인물로 변신하여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색다른 구성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한 2016년 첫 미스터리 스릴러 '무수단'은 2월 25일 개봉한다. 김연지 기자 2016.02.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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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셀카] 스피드 “데뷔 앨범 수익금 전액 기부… ‘개념돌’ 자격 있죠?”

주춤한 아이돌 시장에 단비가 될까. 신예 아이돌 그룹 스피드(태운·성민·종국·정우·세준·유환·태하)가 심상치 않은 데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먼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문제적 뮤비'라는 평가와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달궜다. 음악 방송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돌그룹 최초로 시도한 킹텃 안무(브레이크 댄스 일종)와 자체 제작한 LED 장갑 퍼포먼스 등이 화제몰이 중. 덩달아 데뷔곡 '잇츠 오버'와 '슬픈약속'이 모두 히트했다. 홍보 마케팅 전문가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의 작품답게 시끌벅적하게 가요계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안녕하세요! 우린 스피드입니다. 아직 스피드라는 이름이 낯설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하루빨리 여러분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룹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우리의 데뷔곡 '잇츠 오버'는 들어보셨나요. 박보영 선배님이 피처링한 곡인데요, 한 번 들으면 귀에 쏙 박히는 중독성이 예술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용~.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출연하는 모든 음악프로그램에서 색다른 오프닝을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아! 그리고 데뷔 앨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개념돌’ 등극이죠? 하하. 그럼 지금부터 스피드의 세계로 초대하겠습니다. 정리=엄동진·한제희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0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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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한 “타워, 알몸 연기 처음에는 창피했다”

신예 도지한(21)에게 2012년은 데뷔후 가장 보람찬 한 해로 남게됐다. 240만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이웃사람'에서 사건해결에 큰 기여를 하는 피자집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아 팬층을 확보하는가하면 박유환과 함께 출연한 MBC 일일극 '그대없인 못 살아'에서도 꽃미남 판사를 연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설경구·손예진 등이 출연한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김지훈 감독, 25일 개봉)에서는 혈기 넘치는 신입 소방관 역을 맡아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늘씬하고 탄탄한 몸에 세련된 마스크 뿐 아니라 성실함까지 갖춰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2013년 새해에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타워'에서 유일한 '젊은 피'다. 돋보이더라. "고맙다. 다른 선배들의 경우에는 이미 찍어둔 촬영분 중 상당부분이 편집되곤 했는데 나는 편집된 신이 거의 없다. 감독님이 살려주신거겠지.(웃음)"-촬영장의 막내라 힘들었던 적은 없었나."감독님이나 선배님들이 장난기가 많아 일부러 윽박지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잘 하는 부분이 있으면 칭찬을 하고 챙겨주시곤 했다. 특히 같이 모여 식사를 하거나 술 먹는 자리가 있으면 꼭 전화를 걸어 나오라고들 하셨다. 주연배우 위주로 진행된 제작보고회 때도 설경구 선배가 뒷풀이 자리에 나오라고 일부러 연락을 주셨다. 막내라 귀여움을 받긴 했는데 그렇다고 손예진 누나를 따라가진 못했다."-손예진이 홍일점이었기 때문인가."맞다. 다들 예진 누나를 챙기려고 안달이었다.(웃음) 사실 내 이상형이 예진누나다. 누나가 출연한 작품은 빼놓지 않고 다 봤다. 물론, 만나서는 이상형이라는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 괜히 쑥스럽더라.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친해지고 싶었는데 촬영장에서 말 좀 걸어보려고 하면 감독님이 그렇게 방해를 하시더라. 그래서 아직은 예진누나가 좀 어렵다."-알몸으로 소방서를 뛰어다니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샤워부스 세트에서 한 번, 또 분당 소방서에서 또 한번을 찍었다. 소방서에서는 거의 하루종일 그 장면을 찍었다. 처음엔 창피하고 쑥스러워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리허설을 하다가 처음 보는 여자 보조출연자 두 분을 발견하고는 숨고 싶은 마음에 안절부절했다. 다행히도 설경구 선배와 안성기 선생님을 쳐다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었다. 다행히 서너번 찍으니 아예 벗고 돌아다녀도 될만큼 편안해지더라."-여자친구는 없나."대전에서 올라와 혼자 살면서 일 욕심만 부리다보니 이성교제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친구는 대부분 대전에 있고 일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선배들이다. 그나마 연예계에서 사귄 또래 친구가 '레알스쿨'에서 함께 했던 유키스 멤버 기섭이와 일일극에 동반출연했던 박유환이다. 아직 팔팔한 나이지만 지난 1년간 쉴새없이 일을 하다보니 몸이 조금 힘들어지는걸 느낀다. 쉴 때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충전을 하려한다. 그러다보면 여자친구 사귀는게 더 힘들어진다.(웃음)"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2013.01.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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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한 “이상형 손예진 누나 아직 어려운 사이”

신예 도지한(21)에게 2012년은 데뷔후 가장 보람찬 한 해로 남게됐다. 240만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이웃사람'에서 사건해결에 큰 기여를 하는 피자집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아 팬층을 확보하는가하면 박유환과 함께 출연한 MBC 일일극 '그대없인 못 살아'에서도 꽃미남 판사를 연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설경구·손예진 등이 출연한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김지훈 감독, 25일 개봉)에서는 혈기 넘치는 신입 소방관 역을 맡아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늘씬하고 탄탄한 몸에 세련된 마스크 뿐 아니라 성실함까지 갖춰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2013년 새해에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타워'에서 유일한 '젊은 피'다. 돋보이더라. "고맙다. 다른 선배들의 경우에는 이미 찍어둔 촬영분 중 상당부분이 편집되곤 했는데 나는 편집된 신이 거의 없다. '이웃사람' 때와는 정반대다. 감독님이 살려주신거겠지.(웃음)"-촬영장의 막내라 힘들었던 적은 없었나."감독님이나 선배님들이 장난기가 많아 일부러 윽박지르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잘 하는 부분이 있으면 또 칭찬을 해주시면서 챙겨주시곤 했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거나 술 먹는 자리가 있으면 꼭 전화를 걸어 나오라고들 하셨다. 제작보고회 때도 주연배우 위주로 프로모션이 진행돼 나가지 않았는데 설경구 선배가 뒷풀이 자리에 나오라고 연락을 주셨다. '어디야? 나와, 밥 먹게'라는 그 한 마디에 혼자 집에서 밥을 먹으려고 숟가락을 들었다가 다시 냉장고에 밀어넣고 선배들이 계신 곳으로 나갔다. 막내라 귀여움을 받긴 했는데 그렇다고 손예진 누나를 따라가진 못했다."-손예진이 홍일점이었기 때문인가."맞다. 다들 예진 누나를 챙기려고 안달이었다.(웃음) 사실 내 이상형이 예진누나다. 누나가 출연한 작품은 빼놓지 않고 다 봤다. 물론, 만나서는 이상형이라는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 괜히 쑥스럽더라.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친해지고 싶었는데 촬영장에서 말을 좀 걸어보려고 하면 감독님이 그렇게 방해를 하시더라. 그래서 아직은 예진누나가 좀 어렵다."-알몸으로 소방서를 뛰어다니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샤워부스 세트에서 한 번, 또 분당 소방서에서 또 한번을 찍었다. 소방서에서는 거의 하루종일 그 장면을 찍었는데 샤워가운 하나만 입고 있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맨 몸으로 뛰어다녔다. 처음엔 창피하고 쑥스러워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리허설을 하다가 처음 보는 여자 보조출연자 두 분을 발견하고는 숨고 싶은 마음에 안절부절했다. 다행히도 설경구 선배와 안성기 선생님을 쳐다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었다. 그렇게 어색했는데도 서너번 찍고 나니까 아예 벗고 돌아다녀도 될만큼 편안해지더라."-촬영장의 유독가스 등으로 힘든 점이 많았을것 같다. "영화 속에서 우리가 썼던 방독면은 촬영용으로 제작한거라 실제 방독면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쓰고 있으면 답답하고 유독가스가 들어와 힘들었다. 하지만 실제 방독면을 쓰면 배우들의 얼굴이 너무 많이 가려 쓸 수가 없었다."-2012년 한 해동안 쉴새 없이 활동했다. "2011년 12월 강제규 감독님의 대작 '마이웨이'에서 장동건 선배 아역을 맡아 처음으로 영화를 시작했다. 그 작품 때문에 오디션도 없이 '이웃사람'에 캐스팅될 수 있었다. 일일극을 찍으면서도 좋은 선배를 많이 만났다. 특히 김해숙 선생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지금은 뭐가 됐든 뛰어들어 경험해야할 때인 것 같다. 설경구 선배도 '너는 이거저것 가리지말고 무조건 경험해야할 때'라고 조언해주셨다."-자취를 한다던데 요리는 직접 하나."집에 혼자 있다보니 잘 챙겨먹지는 못한다. 원래 식탐도 없는 편이고 술도 좋아하지 않는다. '마이웨이'때 많이 말랐었는데 '타워'에 들어가면서 '살을 좀 찌우는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좀 챙겨먹긴했다. 저녁 무렵에 치킨·족발·피자 등을 시켜 새벽까지 천천히 먹었다. 그렇다고 음식을 가리지는 않는다.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잘 먹는 편이다."-여자친구는 없나."대전에서 올라와 혼자 살면서 일 욕심만 부리다보니 이성교제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친구는 대부분 대전에 있고 일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선배들이다. 그나마 연예계에서 사귄 또래가 '레알스쿨'에서 함께 했던 유키스 멤버 기섭이와 일일극에 동반출연했던 박유환이다. 아직 팔팔한 나이지만 지난 1년간 쉴새없이 일을 하다보니 몸이 조금 힘들어지는걸 느낀다. 쉴 때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충전을 하려한다. 그러다보면 여자친구 사귀는게 더 힘들어진다.(웃음)"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2012.12.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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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안지현, MBC 일일극 ‘그대 없인 못 살아’ 캐스팅

'엄친딸' 연기자 안지현(20)이 MBC 새 일일극 '그대 없인 못 살아'에 캐스팅됐다.안지현은 오는 28일 MBC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그대 없인 못 살아'에서 연기자 박선영의 여동생으로 등장한다.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지현이 극중에서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발랄한 여고생을 연기할 예정"이라면서 "활발하고 긍정적인 캐릭터다. 관심가져달라"고 전했다.연세대 국제학부에 재학중인 안지현은 데뷔 3년 만에 CF를 10편 이상 찍은 무서운 신예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클린&클리어'와 통신사 'SK텔레콤'·'LG U+'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텍사스 안타'와 SBS 일일극 '당신이 잠든사이' 등에 출연했다.'그대 없인 못 살아'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봐야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모시지 못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해숙·박선영·박유환·최송현·조연우·최윤소 등이 출연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5.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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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유이·김유정, 여자 신인상 경쟁 치열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백상예술대상이 오는 2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작품과 제작자 및 연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올해는 어떤 후보자(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까? 이번에는 TV부문 남녀 신인연기상 후보들을 살펴봤다. 현재 일간스포츠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http://isplus.joinsmsn.com/100sang/)에서는 인기투표가 진행 중이다. 23일 밤 12시까지 계속된다. 모바일(3655+NATE, olleh, OZ)이나 ARS(060-900-4000), 백상예술대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통해서도 투표가 가능하다.▶TV부문 남자 신인 올해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에도 쟁쟁한 후보들이 진을 치고 있다. 꽃미남 뮤지컬스타 출신 강동호부터 최연소 연기파 아역 여진구까지 면면이 화려하다.강동호는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후보에 올랐다. 뮤지컬계에서 스타 대우를 받다가 안방극장에 진출해 무난하게 신고식을 마쳤다. 소지섭과 배용준을 섞어놓은 듯한 얼굴에 큰 키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까지 스타의 조건을 두루 갖춘 연기자다. 노래와 춤 실력 또한 일품이다. KBS 2TV '난폭한 로맨스'에 이어 MBC '우리들의 일밤-남심여심'에 출연 중이다. 강동호와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했던 박유환은 SBS '천일의 약속'으로 신인연기상 후보가 됐다. 극중 수애의 동생 역을 맡아 기억을 잃어가는 누나를 바라보며 힘들어하는 심정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표현했다. 친형 박유천의 인기에 기대지 않고 데뷔 후 빠른 시간 안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박윤재는 MBC 일일극 '불굴의 며느리'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2000년대 초반 연기를 시작한 후 얼굴을 알리지 못하고 누나 채림의 그늘에 묻혀 있었는데 '불굴의 며느리'를 통해 주목받는 연기자가 됐다. 호감도 높은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여진구가 후보에 오른 건 놀라운 일이다. 아직 15세 중학생으로 아역 연기자가 쟁쟁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기 때문. 하지만,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보여준 발군의 연기력과 존재감을 감안한다면 신인연기상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뛰어난 몰입력으로 어린 나이를 무색케하는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이고 스타성까지 갖췄다는 분석이다.주원은 지난 1년간 눈에 띄게 성장한 스타다. 두번째 드라마 출연작인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유이와 사랑에 빠지는 형사를 연기하면서 남성미와 자상함을 동시에 드러내 인기를 끌었다. '오작교 형제들'의 후반부 인기를 견인한 대표적인 캐릭터였다. 뮤지컬 무대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만큼 뛰어난 노래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KBS 2TV '1박 2일'에서도 예능감을 뽐내며 인기몰이 중이다.▶TV부문 여자 신인 여자 신인연기상 부문도 경쟁이 치열하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부터 정통파 연기자 정유미까지 다양한 후보들이 올라왔다. 강소라는 KBS 2TV '드림하이2'로 후보가 됐다. 앞서 영화 '써니' 등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은 후 처음으로 주연한 드라마가 '드림하이2'다. 극중 강소라는 음치이면서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 고교생을 연기했다. 김유정은 남자 신인연기상 부문의 여진구와 함께 최연소 후보가 됐다. 13세의 나이에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가 된 것도 이례적인 일. 하지만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주인공 한가인의 아역을 소화하면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 유력한 수상후보로 꼽혔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남다른 재능과 동시에 스타성까지 갖췄다. SBS 주말극 '신기생뎐'의 임수향도 유력한 수상 후보다.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주말극의 주연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을 뽐냈다. 22세의 어린 나이보다 한층 성숙해보이는 외모로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현대판 기생을 연기하면서 양장부터 한복까지 여러 스타일을 소화하며 다양한 변신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이는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남이시네요' 등을 통해 연기겸업 선언을 했지만 항상 '걸그룹 출신'이란 꼬리표가 따라붙었던 게 사실. 그러나 '오작교 형제들'에서 보여준 연기를 통해 편견을 한번에 날려버렸다. 극중 희로애락을 두루 겪는 캐릭터의 내면을 심도있게 표현해 '천생 연기자'라는 말을 들었다. 정유미를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린 작품은 SBS '천일의 약속'이다. 약혼자에게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를 받고도 오히려 이해하려 노력하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를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했던 '늦깎이 신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전성기를 맞았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4.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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