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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태국 재벌과 결혼’ 신주아 “집에 노래방 없어, 밴드 부른다” (‘돌싱포맨’)

배우 신주아가 태국 결혼 생활을 전했다. 신주아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해 태국 집에 대해 “노래방은 없다”며 “우리는 밴드를 부른다”고 밝혔다. 신주아는 “사실 사는 건 별반 차이가 없다. 다만 조금 더 편하게 사는 건 있다”며 집안일을 돌봐주는 고용인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집안에 상주한 분은 세 분이다. 출퇴근하는 분은 네 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한 친구들 오면 우리 집에서 모두 재운다”고 밝혔다. 또 방 개수를 묻는 질문엔 잠시 고민하더니 “내가 집에 자주 있는데 침실 아니면 거실에만 있다”고 답했다. 신주아는 지난 2014년 재벌 2세인 태국의 한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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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신주아 "결혼식만 7시간" 태국재벌설 루머 적극 해명

태국인 남편 '쿤서방'과의 국제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신주아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다. 내일(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신주아는 지난 2004년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배우. 2014년 태국인 기업가와 열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 태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신주아는 태국인 남편을 따라다니던 태국 재벌설부터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러브스토리를 가감없이 들려준다. 신주아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초등학교 친구가 남편의 후배였다. 태국에 놀러 갔다가 소개를 받았다"라고 태국재벌설 루머를 적극 해명한다. 태국에서 만난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첫 만남이 레스토랑이었다"라고 회상한 신주아는 당시 남다른 먹방쇼로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신주아는 남편과 결혼하기까지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바로 부모님의 거센 반대 때문. 신주아의 부모님을 태국으로 초대했다는 남편은 결혼 허락을 얻기 위해 이것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신주아는 남편과 태국에서 올렸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밝힌다.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많이 하는데, 태국은 그렇지 않았다"라면서 현지 방송 3사가 취재하러 왔다며 열띤 취재 열기를 전한다. 결혼식만 7시간 진행했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태국의 클래스를 소개한다. 남편의 이벤트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남편이 FM으로 자랐다. 공항에서 항상 슈트를 입고 꽃다발을 들고 기다린다"라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신주아는 남편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한다. 신주아가 선물을 공개하자 4MC들이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신주아는 최근 국제결혼한 부부들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국제부부들의 연락 쇄도에 그는 "용기와 위안이 됐다"라고 덧붙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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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첫눈에 확신" '비스' 간미연→박은지, 결혼 적극권장 사랑꾼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비디오스타'에 출격해 결혼유발자 면모를 한껏 발동했다. 남편에 대한 사랑과 함께 결혼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으로 사랑꾼에 등극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서로 누가 더 행복한지 배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간미연은 "결혼 준비를 하면서 더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고 박은지는 "첫눈에 확신했다"고 했다. 하루하루가 감사하다는 신주아와 아이가 있어 행복하다는 이혜주. 네 사람 모두 핑크빛 가득이었다. 박은지는 결혼 후 첫 예능으로 '비디오스타'를 택했다. 편도만 해도 13시간 이상 걸리지만 남다른 애정으로 출연한 것.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주선해준 사람이 '말이 너무 없다. 근데 한번 만나 봐라'라고 하더라. 만났는데 말이 너무 잘 통했다.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하루에 5시간 이상씩 영상 통화를 했다"면서 "결혼 후 평온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으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한 박은지. 프러포즈 당시 남편이 무릎을 꿇고 "Would you marry me?"라고 물었고 다급하게 답했다고 밝혔다. 프러포즈 당시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간미연은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남자친구 황바울 때문에 종교를 바꿨다고 고백한 그녀는 "처음 봤을 때 웃는 게 예쁜 사람이었다. 이상형과 결혼하게 됐다"면서 "연극을 하면서 남자친구를 알게 됐고 몇 년 후 다시 만났다. 남자가 되어 있더라. 계속 문자를 주고 관심을 주니 마음이 움직였다.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내게 뽀뽀를 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랑 황바울이 깜짝 등장, '그게 나의 전부란 걸'을 부르며 통장 프러포즈를 했다. 신주아는 태국 훈남 남편과 방콕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상황. 결혼식 당시 신주아를 위해 남편이 직접 웨딩홀을 지었다고. 남편이 태국 재벌인 만큼 웅장한 규모의 결혼식이 치러졌고 그날 하객들 사진만 3시간 찍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배우로서의 꿈이 여전하다는 그녀는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혜주는 남편인 모델 최민수의 프러포즈에 모른 척하며 거짓 눈물을 흘린 사연과 남편이 열심히 운동하는데 식스팩은 없고 에잇트팩은 있다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편을 향한 뜨거운 애정이 묻어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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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남편, 아내 위해 '맨투맨' 촬영장에 조공

배우 신주아의 남편이 아내를 위해 촬영장에 선물을 보냈다.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은 영하 5도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밤낮없이 고생하는 JTBC '맨투맨'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분식차를 선물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센스 넘치는 문구가 적힌 분식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주아는 "남편의 깜짝 선물에 감동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서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이 진행 중이다.신주아는 2014년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인 라차나쿤과 결혼식을 올렸다. '맨투맨'은 결혼 후 첫 드라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2.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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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신주아, 1년여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

배우 신주아(30)가 달달한 신혼생활에 푹 빠졌다.신주아는 지난달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국내와 태국 현지 모두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배우로 꾸준히 활동해오던 신주아의 급작스러운 결혼소식과 그 상대가 태국인 사업가라는 점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 라차나쿤은 태국서 꽤 큰 페인트 회사 대표 이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21일 결혼 후 첫 입국한 신주아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신주아는 태국 결혼식에 오지 못한 지인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었다. 그는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한 사람이 많아 미안했다. 이번에 (전)혜빈이와 서영이, (박)슬기 등 지인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며 웃어보였다. 이날 인터뷰가 마무리 될 무렵 라차나쿤이 숍으로 달려왔다. 또 다른 화보 촬영이 있어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온 것. 앞서 공개된 사진대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어눌하지만 또박또박한 말투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두 사람은 일주일여 오늘(25일) 오후 다시 태국으로 출국한다. -두 사람, 언제 어떻게 만났나."만난 지 1년 정도 됐다. 친한 친구들이랑 태국 여행을 갔다. 그 곳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고 그의 남편 친한 동생과 우연찮게 밥을 먹었다. 그 동생이 지금의 남편이다. 그때는 결혼할 줄 꿈에도 몰랐다. 사람 일이란게 참 신기하다."-어떻게 연락을 주고 받았나."자연스럽게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한국갈 때 공항까지 데려다줬다. 공항에 데려다주면서 한국어로 '당신을 만나러 한국에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항 주차장에서 내가 탄 비행기가 안전하게 이륙할 때까지 보고 있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때 감동했다."-이후 자주 만났나."그 이후 2주만에 남편이 나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금요일 오후에 와 일요일 늦게서야 돌아갔다. 그런 식으로 꼬박 6개월을 지냈다."-태국으로 간 적은 없나."몇 번 왔다갔다했다. 물론 남편보다 그 횟수가 많지 않았지만 불가피하게 못 들어오면 내가 가곤 했다."-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나."하루는 연락도 없이 그냥 한국을 왔다. 자고 있는데 새벽에 누가 벨을 누르더라. 밖에 나가보니 남편이 수트 차림으로 장미꽃다발을 들고 서있더라. 정말 좋았지만 바로 대답은 하지 않았다. 그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었나보다. 조금 망설였지만 모든 게 순식간에 자연스럽게 이뤄졌다."-서둘렀다는 뜻인가."계획있게 진행된게 아니었다. 주변 사람들도 당황했다. 특히 결혼식을 미리 친구들에게 못 알려 미안했다."-부모님의 반응은."처음에 미쳤냐며 많이 반대 하셨다. 아무래도 조금 놀라셨던 것 같다. 갑자기 태국인 남자친구를 데려와 결혼하겠다고 했으니 적잖이 놀랐을 법도 하다."-어떻게 설득했나."남편이 한국어를 공부했고 올 때마다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만나게 했다. 엄마에게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이니 조금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일부러 찾아오는 모습에 부모님도 본심을 알아차렸다."-시댁에서는 흔쾌히 수락했나."시어머님이 한국을 엄청 좋아한다. 남이섬·남산 등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고 했다. 나도 안 가본 곳까지 가봤더라. 한국에 대한 호감이 있어 처음부터 나를 좋아해줬다. 시어머니는 모두가 바라는 친구같은 그런 분이다."-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정말 신기하다. 말이 안 통해도 그냥 말하면 다 알아듣게 된다. 눈빛만 봐도 다 알아듣는다는 말이 맞다. 나와 성격이 똑같은 또 다른 나를 보는 느낌이다."-그럼 싸울 일도 별로 없겠다."사실 깊게 말하지 않고 눈빛 만으로 얘기가 오가 싸울 일이 없다. 가끔 자세한 걸 얘기하고 싶은데 의사소통이 안돼 답답할 때가 있지만 그걸 빼곤 괜찮다."-남편이 재벌 2세라던데."재벌 2세까지는 아니다. 페인트 회사 대표 이사다. 시아버님의 회사를 물려받았다. 태국은 대기업이 없는 구조다. 남편의 회사는 30여년 됐는데 브랜드 이미지가 좋다."-신혼집이 방콕에 있다. 한국서 살 생각은 없나."남편의 일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직장인이 아니라 한 회사 대표라 더더욱 힘들다."-이제 연기 생활은 안 하나."일단 지금은 결혼생활에 충실하고 싶다. 일은 천천히 해도 되지 않을까."-태국서 연기할 생각은."태국어를 못 해서 조금 힘들다. 여긴 더빙도 안 해 자국어를 잘 알아야 연기할 수 있다. 공부를 하고 있긴 한데 연기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태국서 연기할 생각도 열어두고 있다."-혼자 있으면 심심하지 않나."크게 지루함을 느낀 적은 없다. 요즘에는 태국어 공부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그래도 심심하면 원래 그림을 그려왔다. 남편이 회사서 돌아오면 그때부터 행복하다."-2세 계획은."일단 신혼을 좀 즐길 생각이다. 1년 정도는 신혼생활을 즐기고 그 이후에 2세를 가져볼까한다. 다행히 남편도 조급해하지 않는다."-태국도 시집살이거 있나."태국이라서가 아니라 어딜가든 시집살이는 있지 않겠냐.(웃음) 그런데 나에게는 해당없다. 시댁에서 딸 같이 잘해준다. 그런 점을 친정 어머니도 좋아한다. 결혼할 때도 시어머니가 엄마에게 딸처럼 대하겠다고 했다."-한국은 자주 들어올 계획인가."두 달에 한 번 정도는 들어오고 싶다. 친정 부모님이 서운해 할 수도 있으니 자주오려고 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장소=J헤어메이크업 2014.08.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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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새색시 신주아!! 하루하루 달콤해!!!!

배우 신주아(30)가 달달한 신혼생활에 푹 빠졌다.신주아는 지난달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국내와 태국 현지 모두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배우로 꾸준히 활동해오던 신주아의 급작스러운 결혼소식과 그 상대가 태국인 사업가라는 점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 라차나쿤은 태국서 꽤 큰 페인트 회사 대표 이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21일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첫 입국한 신주아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신주아는 태국 결혼식에 오지 못한 지인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었다. 그는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한 사람이 많아 미안했다. 이번에 (전)혜빈이와 서영이, (박)슬기 등 지인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며 웃어보였다. 두 사람은 오늘(25일) 오후 다시 태국으로 출국한다. 사진=김진경 기자 2014.08.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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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주아 "태국 시집살이? 제 얘기 아니에요"

배우 신주아(30)가 달달한 신혼생활에 푹 빠졌다.신주아는 지난달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국내와 태국 현지 모두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배우로 꾸준히 활동해오던 신주아의 급작스러운 결혼소식과 그 상대가 태국인 사업가라는 점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 라차나쿤은 태국서 꽤 큰 페인트 회사 대표 이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21일 결혼 후 첫 입국한 신주아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신주아는 태국 결혼식에 오지 못한 지인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었다. 그는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한 사람이 많아 미안했다. 이번에 (전)혜빈이와 서영이, (박)슬기 등 지인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며 웃어보였다. 이날 인터뷰가 마무리 될 무렵 라차나쿤이 숍으로 달려왔다. 또 다른 화보 촬영이 있어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온 것. 앞서 공개된 사진대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어눌하지만 또박또박한 말투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두 사람은 일주일여 오늘(25일) 오후 다시 태국으로 출국한다. -두 사람, 언제 어떻게 만났나."만난 지 1년 정도 됐다. 친한 친구들이랑 태국 여행을 갔다. 그 곳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고 그의 남편 친한 동생과 우연찮게 밥을 먹었다. 그 동생이 지금의 남편이다. 그때는 결혼할 줄 꿈에도 몰랐다. 사람 일이란게 참 신기하다." -어떻게 연락을 주고 받았나."자연스럽게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한국갈 때 공항까지 데려다줬다. 공항에 데려다주면서 한국어로 '당신을 만나러 한국에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항 주차장에서 내가 탄 비행기가 안전하게 이륙할 때까지 보고 있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때 감동했다." -이후 자주 만났나."그 이후 2주만에 남편이 나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금요일 오후에 와 일요일 늦게서야 돌아갔다. 그런 식으로 꼬박 6개월을 지냈다." -태국으로 간 적은 없나."몇 번 왔다갔다했다. 물론 남편보다 그 횟수가 많지 않았지만 불가피하게 못 들어오면 내가 가곤 했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나."하루는 연락도 없이 그냥 한국을 왔다. 자고 있는데 새벽에 누가 벨을 누르더라. 밖에 나가보니 남편이 수트 차림으로 장미꽃다발을 들고 서있더라. 정말 좋았지만 바로 대답은 하지 않았다. 그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었나보다. 조금 망설였지만 모든 게 순식간에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서둘렀다는 뜻인가."계획있게 진행된게 아니었다. 주변 사람들도 당황했다. 특히 결혼식을 미리 친구들에게 못 알려 미안했다." -부모님의 반응은."처음에 미쳤냐며 많이 반대 하셨다. 아무래도 조금 놀라셨던 것 같다. 갑자기 태국인 남자친구를 데려와 결혼하겠다고 했으니 적잖이 놀랐을 법도 하다." -어떻게 설득했나."남편이 한국어를 공부했고 올 때마다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만나게 했다. 엄마에게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이니 조금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일부러 찾아오는 모습에 부모님도 본심을 알아차렸다." -시댁에서는 흔쾌히 수락했나."시어머님이 한국을 엄청 좋아한다. 남이섬·남산 등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고 했다. 나도 안 가본 곳까지 가봤더라. 한국에 대한 호감이 있어 처음부터 나를 좋아해줬다. 시어머니는 모두가 바라는 친구같은 그런 분이다."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정말 신기하다. 말이 안 통해도 그냥 말하면 다 알아듣게 된다. 눈빛만 봐도 다 알아듣는다는 말이 맞다. 나와 성격이 똑같은 또 다른 나를 보는 느낌이다." -그럼 싸울 일도 별로 없겠다."사실 깊게 말하지 않고 눈빛 만으로 얘기가 오가 싸울 일이 없다. 가끔 자세한 걸 얘기하고 싶은데 의사소통이 안돼 답답할 때가 있지만 그걸 빼곤 괜찮다." -남편이 재벌 2세라던데."재벌 2세까지는 아니다. 페인트 회사 대표 이사다. 시아버님의 회사를 물려받았다. 태국은 대기업이 없는 구조다. 남편의 회사는 30여년 됐는데 브랜드 이미지가 좋다." -신혼집이 방콕에 있다. 한국서 살 생각은 없나."남편의 일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직장인이 아니라 한 회사 대표라 더더욱 힘들다." -이제 연기 생활은 안 하나."일단 지금은 결혼생활에 충실하고 싶다. 일은 천천히 해도 되지 않을까." -태국서 연기할 생각은."태국어를 못 해서 조금 힘들다. 여긴 더빙도 안 해 자국어를 잘 알아야 연기할 수 있다. 공부를 하고 있긴 한데 연기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태국서 연기할 생각도 열어두고 있다." -혼자 있으면 심심하지 않나."크게 지루함을 느낀 적은 없다. 요즘에는 태국어 공부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그래도 심심하면 원래 그림을 그려왔다. 남편이 회사서 돌아오면 그때부터 행복하다." -2세 계획은."일단 신혼을 좀 즐길 생각이다. 1년 정도는 신혼생활을 즐기고 그 이후에 2세를 가져볼까한다. 다행히 남편도 조급해하지 않는다." -태국도 시집살이가 있나."태국이라서가 아니라 어딜가든 시집살이는 있지 않겠냐.(웃음) 그런데 나에게는 해당없다. 시댁에서 딸 같이 잘해준다. 그런 점을 친정 어머니도 좋아한다. 결혼할 때도 시어머니가 엄마에게 딸처럼 대하겠다고 했다." -한국은 자주 들어올 계획인가."두 달에 한 번 정도는 들어오고 싶다. 친정 부모님이 서운해 할 수도 있으니 자주오려고 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장소=J헤어메이크업 2014.08.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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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측 “한국서 8월에 조촐한 피로연 가질 것”

배우 신주아(30)가 한국서도 조촐한 피로연을 갖는다.신주아 측은 13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다음달 신주아 부부가 한국에 들어와 지인들을 초대해 조촐한 피로연 자리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서 웨딩 촬영 영상과 태국서 열린 결혼식 영상 등을 틀어줄 예정이다. 크지 않은 적당한 자리를 만들어 태국 결혼식에 오지 못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고 덧붙였다.신주아는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국계 태국인 기업과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유명 사업가와 한국에서 온 배우의 결혼식에 현지 프레스의 관심도 집중됐다. 지상파 방송은 물론 온갖 매체에서 찾아와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결혼식은 가족과 함께 태국식으로 진행된 1부와 파티가 주가된 2부로 나뉘어 열렸다. 하루 종일 소비된 결혼식에도 신랑과 신부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선보였다.신주아는 2004년 광고로 연예계 데뷔한 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히어로'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7.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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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우 신주아, 태국에서의 영화같은 결혼식 현장 공개

배우 신주아(30)가 태국에서 그림같은 결혼식을 올렸다.신주아는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국계 태국인 기업과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사랑과 애정이 넘쳐나는 싱그러운 커플의 결혼식은 호화롭고, 경건했다. 유명 사업가와 한국에서 온 배우의 결혼식에 현지 프레스의 관심도 집중됐다. 지상파 방송은 물론 온갖 매체에서 찾아와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결혼식은 가족과 함께 태국식으로 진행된 1부와 파티가 주가된 2부로 나뉘어 열렸다. 하루 종일 소비된 결혼식에도 신랑과 신부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선보였다.신주아는 "격려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라차나쿤과 함께 서로 이해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피로연을 연 뒤,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은 1년 만남 끝에 성사됐다. 예비 남편은 신주아가 국내서 일이 잘 안 풀려 힘들 때 곁에서 도와주고 의지가 된 사람이다. 젊은 사업가이자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 두 사람은 신주아의 친구가 태국을 오가며 라차나쿤을 알게 된 뒤 신주아를 소개시켜줘 처음 만났다. 신주아는 2004년 광고로 연예계 데뷔한 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히어로'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7.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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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웨딩 화보 촬영 후 26일 예비 신랑과 동반 출국

배우 신주아(30)가 웨딩화보 촬영을 마친 뒤 26일 출국한다.신주아 측은 26일 본지와 통화에서 "신주아가 남편 라차나쿤과 지난 25일 서울서 웨딩화보 촬영을 마쳤다. 26일 오후 출국, 결혼식 전까지 입국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신주아는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7월 12일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1년 만남 끝에 결혼한다. 예비 남편은 신주아가 국내서 일이 잘 안 풀려 힘들어 할때 많이 도와주고 의지가 된 사람으로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다. 두 사람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동창이 태국을 오가며 예비 남편을 알게 돼 소개시켜줬다. 각자의 나라 언어로 말하며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며 신주아는 방콕으로 건너가 결혼 준비를 하는 등 이미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셈.신주아는 2004년 광고로 연예계 데뷔한 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히어로'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nag.co.kr 2014.06.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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