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IT

싸이월드, 저작권 유족에 전달하는 '디지털 상속권 서비스' 시작

싸이월드가 네이버처럼 사망한 회원의 게시물 저작권을 유족에게 전달하는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시작한다. 25일 싸이월드의 개정된 이용약관에 따르면 제13조 '회원의 상속인에 대한 게시글 제공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싸이월드는 "회원의 사망 시 회원이 서비스 내 게시한 게시글의 저작권은 별도의 절차 없이 그 상속인에게 상속된다"면서 "단 일신 전속권은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사망한 회원의 상속인 요청에 따라 회원의 공개된 게시글을 별도의 매체에 복사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회사는 상속인 전원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 한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알렸다. 이어 싸이월드는 상속인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피상속인인 회원의 제적등본, 상속인의 가족관계증명서, 기타 소명을 위해 회사가 추가로 제출을 요청하는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고지했다. 싸이월드는 다만 '게시물 가운데 상속인에게 이전할 경우 피상속인인 회원의 비밀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거나 기타 상속인에게 이전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게시글'에 한해 이 같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이러한 서비스 개시 이유에 대해 "모 톱배우의 유족으로부터 디지털 데이터 이관에 대해 공식 요청을 받았다"며 "고인의 추억이 대거 남아있는 싸이월드의 사진, 동영상 그리고 다이어리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한 달간 대형 로펌의 조언을 받아 싸이월드의 이용 약관을 수정하고 이를 적용하는 법적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월드제트는 "아직 국내에는 디지털 유산에 관해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령이 없는 상태"라며 "대형 로펌과 함께 적극적으로 디지털 유산 상속권에 대한 법제화를 입법 기관에 요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디지털 유산' 처리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국내에서는 디지털 유산의 종류와 범위, 상속자의 자격 등에 대해 여러 의견이 첨예하게 맞섰다. 앞서 네이버가 디지털 유산 정책을 만들고 고인의 블로그 글 등 공개된 정보에 대한 유족들의 백업 요청 시 이를 지원하고 있다. k2young@edaily.co.kr 2022.06.25 09:36
연예

원슈타인이 부르는 이효리의 '텐미닛'

가수 원슈타인이 '텐미닛'을 부른다. 23일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은 "원슈타인이 ‘싸이월드 BGM 2021’의 새로운 가창자로 확정됐다. 이효리의 ‘텐미닛 (10 Minutes)’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텐미닛’은 이효리의 솔로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으로, 2003년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을 장악했다. ‘이효리 신드롬’으로 국민적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연말 시상식까지 휩쓰는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올 여름 MSG워너비로 2000년대 발라드 열풍을 이끌었던 원슈타인은 특유의 독특한 창법과 음색으로 ‘텐미닛’을 재해석한다. 개작 동의가 어려운 곡으로 알려진 ‘텐미닛’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만큼, 원슈타인이 이효리와는 다른 어떤 새로운 색깔과 매력으로 곡을 풀어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원슈타인의 실물을 토대로 제작한 미니미를 공개하며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슈타인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낸 2021년 버전 미니미는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할 ‘텐미닛’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28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3 08:21
연예

소유 부른 'Y' 뜨거운 호응…"그 시절로 돌아간 듯"

가수 소유(SOYOU)가 부른 2021년 버전 ‘Y (와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싸이월드 BGM 2021’의 첫 번째 리메이크 곡 ‘Y (Please Tell Me Why)’가 지난달 29일 발매됐다. ‘Y’는 힙합 듀오 프리스타일의 정규 3집 타이틀곡으로, 2004년 발매 당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에서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이다. 소유는 객원 여성 보컬의 미성이 돋보이는 원곡을 자신만의 보이스와 개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싸이월드의 전성기를 함께 한 히트곡 ‘Y’의 부활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원곡자인 프리스타일(미노, 지오) 또한 소유의 리메이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프리스타일은 “‘Y’는 싸이월드의 시그너처 같은 곡이기 때문에, 싸이월드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다고 했을 때 흔쾌히 저작권 동의를 했다. 이번에 발매된 소유 버전의 ‘Y’를 수십 번 들었을 만큼 너무 만족스럽고, 이를 계기로 ‘Y’가 2021년 또 한 번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싸이월드 BGM 2021’이 소유의 ‘Y’를 발매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포문을 연 만큼 넥스트 리메이크 곡과 가창자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소유를 비롯한 가호, 기프트, 데이브레이크, 에일리, 죠지, 펀치, 황치열 등 1차 가창자 라인업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지영기자 2021.07.01 21:54
연예

[온탕&냉탕] ‘인터뷰 요청 쇄도’ 현빈 vs ‘사기혐의 피소’ 강성훈

가시는 걸음걸음 레드카펫이 되어 드리오리다. '시크릿가든' 현빈이 드디어 베를린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제까지 칸 영화제에 밀려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하던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현빈 나들이 만으로 최고의 핫이벤트가 돼버렸다. 현빈 따라 베를린행 비행기를 타려는 취재진만 어림잡아 100여명. '현빈앓이'는 계속된다.반면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은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데 이어 지난해엔 1억5000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주 화제를 온탕냉탕으로 정리했다.▶온탕1. 현빈드라마 '시크릿가든' 이후 '만추' 등 영화 개봉을 앞두고 연일 국내외 언론 매체의 인터뷰 요청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 '만추' 시사회 때에는 현빈을 보려는 일부 팬들이 기자를 사칭, 시사회장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15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면 간만에 휴식을 취할 수 있으려나? 그런데 100여명의 취재진이 그를 따라 베를린 비행기를 탔다는 소식.2. 정준호상견례도 안했다고 잡아떼더니 다음달 25일 이하정 아나운서와 한 이불 쓰기로 결정했다.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절친 신현준 탁재훈 사회로 '딴따따딴~'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난다긴다는 정재계 인사들이 모여산다는 한남동 UN빌리지. 시세 30억원이 넘는 초호화 빌라라는 소식에 다들 부러워하는 눈치다. 3. 지나그가 소유하고 있는 것은 자연산 D컵 뿐이 아니다. 가창력·댄스실력 그리고 훈훈한 몸매에 걸맞는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뭐하나 부족한게 없다. 정규 1집 타이틀곡 '블랙앤화이트'는 인터넷 음원사이트 멜론·벅스·싸이월드 등에서 주간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팬사인회에선 촘촘히 팬들을 챙기는 아름다운 마음씨로 눈길을 끌었다. 4. 이적명곡은 언제 어디서 들어도 좋은 법이다. 4년전 내놓은 3집 ‘나무로 만든 노래’ 수록곡 ‘같이 걸을까’가 지난 12일 MBC '무한도전'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면서 실시간 음악차트 석권은 물론 검색순위까지 장악했다. 또 다음달 15일부터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리는 소극장 콘서트 6회 공연 3600석은 10분 만에 매진됐다.5. 김명민간만에 스크릿에서도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 드라마에서 뿜어냈던 카리스마를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도 자랑했다. 개봉 3주만에 359만명을 넘기며 올해 개봉 영화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500만 관객 동원도 가능하다는게 관계자들의 한목소리.▶냉탕1. 강성훈두건의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0일 친구를 시켜 렌터카회사에서 고급 승용차를 빌린 후 이를 담보로 30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와 지난해 1억5000만원을 사취한 혐의로 피소됐다.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 나 역시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갈 길이 멀어보인다.2. 길-박정아2년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바쁜 연예활동으로 지난 연말부터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이들은 최근 좋은 동료로 남기로 하고 헤어졌다. 그래도 쿨한 이들은 서로 피하지 않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는 게 주변의 전언. 공개 연인이었던 만큼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던 두사람, 하루빨리 이별의 아픔을 훌훌 털어내길.3. 박용기대마초 연기자 P씨로 알려졌던 그가 결국 자수했다. 연락을 끊고 잠적했던 그는 검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자진 출두, 모발과 소변 검사를 받았다. 그는 최근 몇차례 대마초를 피운 적이 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4. 김승우포스터와 타이틀 촬영까지 마쳤는데 돌연 드라마에서 하차해 관계자들을 당혹케 했다. KBS 월화극 '강력반'에서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카리스마 형사과장 정일도로 낙점됐던 그는 갑자기 2년전 '아이리스' 촬영 당시 다친 어깨 부상이 재발했다며 드라마 하차의사를 밝혔다. 이종혁이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간다. 5. 박진영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작곡가 김신일은 박진영 작곡의 '드림하이' 삽입곡 '섬데이(Someday)'가 자신이 작곡한 '내 남자에게’와 후렴구가 유사하다며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했다. 박진영은 "아이유가 부른 ‘섬데이’의 코드 진행은 대중음악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코드진행"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정리=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1.02.15 11:23
연예

‘짝퉁 현빈 오리지날 트레이닝복, 연예인도 안봐줘’

연예인도 함부로 못입는다.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현빈의 오리지날 트레이닝복이 120만원에 출시, 연예인도 경악케 했다.옐로클락이라는 브랜드로 론칭되는 현빈 트레이닝복 옐로클락 오리지날은 120만원대로 고가인데다 디자인 및 저작권 등록까지 마쳐 앞으로 오리지날 제품이 아니면 법적 제재를 받게된다.옐로클락 측은 "31일 출시 이후 짝퉁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사람에게는 강력한 손해배상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박경림을 포함 DJ DOC, 김장훈, 조하랑, 한민관, 김환 아나운서 등이 파란색 스팽글 트레이닝복을 입고 각자의 트위터나 싸이월드 등에 사진을 올려 팬들을 즐겁게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행위도 금지된다.업체 측은 "연예인도 예외가 없다"며 "전에 입었던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출시 이후에는 짝퉁 제품을 입어도 안된다"고 전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0.12.29 16:50
연예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음원 판매량 검증거쳐 선정

25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뭐니뭐니해도 공정성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 공정성의 배경은 수상자 선정이 철저히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결정된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시상식과는 달리 심사위원이 아니라 시상식의 집행위원들이 수상자를 엄선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주관적인 심사 부분은 최대한 줄이되 객관적인 데이터인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중요시하겠다는 골든디스크상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인 안정대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안용철 일간스포츠 대표이사·임진모 대중문화 평론가·신상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손정환 삼성전자 상무 등 5명이 집행위원으로서 골든디스크상의 전 과정을 치밀하게 지켜봤다. 음반 판매량은 국내 주요 음반 유통사와 도·소매상의 판매량을 기초자료로 해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쳤다. 음원 판매량은 멜론·도시락·소리바다·벅스·싸이월드 등 주요 음원 판매사의 다운로드 집계를 기준으로 했다.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1차 후보를 선정, 3차에 걸친 집행위원 회의를 통해 2010년 골든디스크 무대에 설 영광의 얼굴들이 결정됐다.안정대 집행위원장은 "가요팬들이 모두 공감할 만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자부한다.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주요 근거로 하는 시상 기준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2010.12.09 22:48
경제

공룡포털 대전 먹느냐 먹히느냐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의 대사가 아니다. 거대 인터넷 미디어기업의 CEO들이 던지는 화두다. 인터넷 검색 전문 사이트인 구글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투브를 6억5000만 달러(약1조5900억원)에 인수했다. 유투브는 비디오 클립을 쉽게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 하루 1억개 이상의 비디오 클립을 게시. 동영상 공유라는 새로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었다. 텍스트와 사진 중심의 인터넷에 동영상을 추가해 인터넷의 세계를 제패하려는 전략이다. 사람들은 불법저작권 소송에 휘말려 휘청거렸던 음악공유사이트 냅스터를 떠올리며 유투브가 계속 살아 남을 수 있을까를 걱정했다. 하지만 구글은 빠르고 과감하게 유투브를 먹어 치웠다. 인터넷 검색의 최강자 구글. 소프트웨어의 거인 마이크로소프트. 전통의 인터넷 강호 야후 등 3자가 진정한 인터넷 지존 자리를 놓고 벌이는 한 판 싸움이 붙었다. 구글이 선제 공격을 감행했고 아직까지는 이것이 먹히는 양상이다.국내에서는 싸이월드와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검색 포털인 엠파스를 지난 18일 전격 인수해 취약한 검색 분야를 보강하겠다고 발표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지난 23일 “엠파스와 코난이 가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경쟁력에 SK커뮤니케이션즈의 자금과 싸이월드의 이용자 기반을 결합시켜 국내는 물론 세계 검색 시장의 선두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 년이면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멀티미디어 검색. UCC 등 사용자 참여 검색. 개인 맞춤형 검색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차세대 검색시장에서 선두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네이버를 능가하는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고 세계로 가겠다는 의지다. 한국IT벤처 윤종연 투자본부장은 이번 인수를 두고 ‘조용히 신속. 과감하게 진행하라. 필요하면 비싸도 사라. 시장을 재편할 수 있다면 리스크를 안아라’라는 인수합병의 3대 기본원칙을 잘 지킨 경우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미디어 업계의 몸집 불리기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글과 SK커뮤니케이션즈의 덩치 키우기에 경쟁자도 대응할 수밖에 없다. 융합 현상이 심화되면 전 영역을 아우르는 거대 미디어 기업이 경쟁에서 더 유리하다. 이용자에게 더 편하고. 더 싸게. 더 유용한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 초절정 미디어 고수들의 ‘미디어 중원 대결’이 펼쳐질 태세다. 최후의 승자는. 임승주미디어전문기자 2006.10.30 10: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