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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손담비♥이규혁, ‘흠뻑쇼’ 공연 중단…”아쉽지만 즐거웠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전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부부가 공연이 중단된 ‘흠뻑쇼’ 과천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 이규혁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싸이 형 콘서트. 날씨의 영향으로 아쉽게 공연이 도중 중단 취소”라며 “많이 아쉽지만 짧은 시간 너무 즐거웠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제 공연의 달인이 되신 듯. 훌륭한 브라더. 오늘 수고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또 이규혁은 손담비와 공연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가수 싸이는 같은 날 오후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자신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 2024’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공연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1시간 만에 중단됐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입장을 통해 “‘싸이흠뻑쇼 2024’ 과천 공연은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 및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하여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관객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공연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흠뻑쇼 2024’ 과천 공연 티켓은 예매하신 티켓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금일 공연의 티켓 구매자분들을 위한 재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조속히 확정하여 별도 공지를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22년 결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1 09:31
뮤직

‘데뷔 동기’ 싸이·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전설을 꿈꾸다

가수 싸이와 성시경은 데뷔 동기다. 장르는 다르지만 한결같은 음악 행보를 보인다는 점에서도 두 사람의 결은 같다. 싸이는 2001년 1월 12일 정규 1집 ‘싸이 프롬 더 싸이코 월드’(Psy From The Psycho World)로 데뷔했고 성시경은 2000년 11월 싱글 ‘내게 오는 길’ 발표 후 2001년 4월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처음처럼’을 발매했다. 두 사람은 각각 댄스와 발라드를 주장르로 하면서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최근 가요계에서 남자 솔로 가수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멤버가 다수인 아이돌 그룹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싸이, 성시경은 20년 이상 자신들의 장르에 있어 최고 자리를 사수하며 대한민국 톱클래스 가수로 평받는다.싸이와 성시경을 하나로 잇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브랜드 콘서트다. 싸이는 ‘흠뻑쇼’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1년부터 자신만의 콘서트를 꾸미고 있다. 싸이는 ‘흠뻑쇼’외에 ‘올나잇 스탠드’라는 이름으로도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여름에는 엄청난 양의 물을 뿌리면서 공연하는 ‘흠뻑쇼’, 겨울에는 밤을 새며 공연하는 ‘올나잇 스탠드’다. 두 콘서트의 성격은 확실하다. ‘흠뻑쇼’의 드레스코드는 파랑, ‘올나잇 스탠드’ 드레스코드는 빨강이다.여름만 되면 잠실 주경기장 근처를 파랗게 물들이는 인물, 바로 싸이다. ‘흠뻑쇼’는 주로 서울 잠실 올릭픽주경기장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가요팬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중이 싸이의 ‘흠뻑쇼’만큼은 한 번쯤 가고 싶은 공연으로 꼽는다. 성시경도 자신만의 브랜드 콘서트를 갖고 있다. 그는 매년 5월마다 ‘축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잠실에 싸이가 있다면 성시경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을 책임진다. 싸이, 성시경 두 사람은 매 공연마다 매진시키며 브랜드 콘서트의 막강한 파워를 과시한다. 올해 ‘축가’는 6월 2~4일과 6일 열린다.어느 하나 겹치지 않는, 라이벌이 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음악 행보는 아주 조화롭다. 성시경은 ‘흠뻑쇼’에 줄곧 게스트로 출연하며 싸이와의 돈독함을 과시해 왔다. 싸이 또한 ‘축가’에 등장해 어김없이 무대를 뒤짚어 놓는다. 성시경은 게스트 싸이의 모습에 대해 “미술관에 풀어놓은 돼지 한 마리”라며 그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감하게 표현하기도 했다.최근 싸이는 디즈니+ ‘싸이 흠뻑쇼 2022’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흠뻑쇼’를 되돌아봤다. 그만큼 싸이 본인 또한 ‘흠뻑쇼’에 대한 애착, 기대감이 남다르다. 여기서 그는 “고급스러운 ‘똘끼’로 가득 찬 제 관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지금까지 공연을 찾아준 약 35만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10여년 넘게 한 장소에서 한 노래를 꾸준히 부른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 3시간이 넘는 공연을 오로지 본인들의 곡으로만 채운다는 건 어려운 일. 수많은 히트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두 사람은 매년 공연으로 팬들 앞에서 직접 부르며 보답하고 있다.두 사람은 질리지 않는 공연, 뻔하지 않은 공연으로 매해 관객들을 현장으로 초대하고 있다. 관객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표를 구하기 위해 애쓰고 누구보다 현장에서 미친듯 즐긴다. 싸이와 성시경의 음악엔 시대를 타지 않는 감동이 깔려 있다. 이들의 콘서트가 꾸준히 사랑을 받는 이유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6 06:05
뮤직

싸이 ‘흠뻑쇼 2023’, 전국 9개 도시 개최 확정...6월 30일 시작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이 전국 9개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소속사 피네이션은 25일 정오 공식 SNS 계정에 ‘싸이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23’(이하 ‘싸이 흠뻑쇼 2023’)의 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싸이 흠뻑쇼 2023’은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원주, 여수, 수원, 보령, 익산,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6월 30일부터 7월 1일·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7월 8일 원주 종합운동장, 7월 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7월 22일·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7월 29일 보령 종합경기장, 8월 5일 익산 종합운동장, 8월 12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19일·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 26일·27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매주 ‘싸이 흠뻑쇼 2023’ 열기가 이어질 예정이다.‘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싸이의 뜨거운 에너지와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흠뻑쇼’는 당해 콘서트 티켓 판매 순위 1위(인터파크 기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하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싸이 흠뻑쇼 2022’는 지난 3일 디즈니+에서 라이브 필름으로 단독 공개돼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열기를 이어받아 이번 ‘싸이 흠뻑쇼 2023’에서도 싸이의 메가 히트곡들을 비롯해 역대급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싸이 흠뻑쇼 2023’는 6월 7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일반 예매를 개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5 13:54
연예일반

올 여름도 뜨겁게..‘싸이 흠뻑쇼 2023’, 6월 7일 예매 시작

가수 싸이가 ‘싸이 흠뻑쇼 썸머 2023’을 개최한다 23일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 SNS 계정에 ‘싸이 흠뻑쇼 썸머 스웨그(SUMMER SWAG) 2023’ 포스터를 공개하며 티켓 오픈 소식을 알렸다. 포스터에 따르면 ‘싸이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23’은 오는 6월 7일 오후 8시에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싸이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싸이의 뜨거운 에너지와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흠뻑쇼’는 당해 콘서트 티켓 판매 1순위(인터파크 기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하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또한 지난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된 ‘싸이 흠뻑쇼 2022’의 라이브 단독 필름도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한편 ‘싸이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23’은 오는 6월 7일 오후 12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NFT 선예매 가능하며, 오후 8시부터는 일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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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올해 7~8월 ‘흠뻑쇼’ 개최…만족스러운 공연 자부”

가수 싸이가 올해 ‘흠뻑쇼’를 예고했다.디즈니+ ‘싸이 흠뻑쇼 2022’ 간담회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날 싸이는 올해도 ‘흠뻑쇼’ 개최를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올해도 7~8월에 거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 싸이는 당해 연도 공연에 최선을 다한다. 공연이 끝나고 내려와서 기운이 남아있으면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모든 게 소진될 정도로 최선을 다한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지만 조금 더 최선을 다한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연출가로서의 역할도 언급했다. 싸이는 “연출자 박재상은 공연이 끝난 직후부터 좀 더 멋있고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위해 꿈을 꾼다. 올해 공연은 작년 공연보다 여러 면에서 만족스러운 공연이 될 거라 자부한다”며 눈을 빛냈다.한편 ‘싸이 흠뻑쇼 2022‘는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9 16:32
연예일반

“미쳐야 본전”…싸이, 안방 1열로 전한 ‘흠뻑쇼’ 열기 [종합]

가수 싸이가 안방 1열에 ‘흠뻑쇼’의 열기를 전한다.디즈니+ ‘싸이 흠뻑쇼 2022’ 간담회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지난 3일 공개된 ‘싸이 흠뻑쇼 2022’는 진정 즐길 줄 아는 최고의 아티스트 싸이와 미치도록 놀고 싶은 35만 명의 관객이 만들어 낸 2022년 ‘흠뻑쇼’의 최고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콘서트 라이브 필름이다.이날 싸이는 지난해 진행된 ‘흠뻑쇼’를 OTT 플랫폼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하게 된 이유를 먼저 밝혔다. 싸이는 “공연장 앞 구역에 있는 사람들은 생동감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지만 전체적인 그림은 볼 수 없고 뒤 구역에 있는 사람들은 시원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지만 현장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물론 현장만은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공연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정식으로 OTT 플랫폼에 공연 실황이 올라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사운드 믹싱과 보정에 수개월 동안 많은 공을 들였다. ‘싸이 흠뻑쇼 2022’를 통해 현장감을 십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흠뻑쇼’. 싸이는 “월드컵을 보다가 ‘저 많은 인파가 한 가지 색의 옷을 입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게 얼마나 감동적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저런 부류의 공연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론칭했다”며 ‘흠뻑쇼’의 시작을 설명했다.그러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놀라울 정도로 커졌다. 이제는 자부할만한 규모의 여름 공연 브랜드가 된 것 같다. 나에게는 최고의 의미다. 가수가 이런 공연 브랜드를 가질 수 있다는 건 자긍심이 생기는 일”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흠뻑쇼’를 직접 연출하는 싸이는 “연출자가 최대한 준비를 많이 해야 아티스트가 걱정 없이 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출자 박재상은 정말 집요하고 치열하게 디테일을 챙기려고 노력한다. 리허설을 정말 빡세게 한다. 그보다 이전인 기획 제작 단계부터 생각도, 수정도 많이 한다. 무대 밑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이 길어야 무대에 올라갔을 때 행복할 수 있는 여건과 여력이 생긴다. 아티스트 싸이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연출자 박재상은 제반을 열심히 챙긴다”며 열정을 드러냈다.‘흠뻑쇼’의 관객은 ‘광(狂)객’이라 칭한다. 싸이만큼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기기 때문이다. 싸이는 “내가 가수로서 잘 되고 있다고 느낄 때는 관객을 볼 때다. 그 충만함과 날 것 같지 않은 날 것 같음. 나는 관객이 너무 자랑스럽다. 아이 둘 있는 옆집 마흔다섯 사람일 수 있는 내가 싸이로 살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내가 20대 때 공연 관람 관객 평균 연령이 25세였다. 30대 때도 작년에도 25세였다. 해당 시기 20대가 많이 유입되는 공연이다. 20대부터 40대를 관객과 지내오면서 평균 연령이 25세라는 건 ‘내가 여전한 현역이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자랑스러운 지점”이라고 말했다. ‘흠뻑쇼’를 해외 무대로 옮길 생각은 없을까. 싸이는 “실제로 요청이 있는 나라가 있다. 하지만 ‘흠뻑쇼’에 들어가는 중장비는 기성 제품이 아니라 커스텀한 제품이다. 실어다 나르는 공수 여건이 굉장히 까다로운 공연이다. 운영과 운용이 까다롭기 때문에 ‘흠뻑쇼’가 수출되는 데는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면서도 “‘흠뻑쇼’가 아니더라도 싸이의 공연을 해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은 머지않은 미래에 있을 수 있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싸이는 “아티스트 싸이도 그렇고 대중 브랜드의 공통적인 유통기한이 있다. 쓸모와 쓰임새가 있을 때까지 소임을 다한다. ‘흠뻑쇼’의 니즈가 있다면 개최할 것이고 싸이의 니즈가 있다면 계속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싸이 흠뻑쇼 2022‘는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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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마동석까지..‘싸이 흠뻑쇼 2022’ 뜨거운 열기 그대로

가수 싸이(PSY)의 콘서트 라이브 필름 ‘싸이 흠뻑쇼 2022’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지난 28일 오후 8시 공식 SNS 계정에 오는 5월 3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되는 싸이의 콘서트 라이브 필름 ‘싸이 흠뻑쇼 2022’ 예고편을 업로드했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싸이가 수많은 관객 앞에서 ‘연예인’ 무대를 꾸미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싸이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특별 게스트로 배우 마동석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등장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특히 무대 뒤편에서 싸이는 “오늘 관객들에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오늘 날짜로써 이게 저의 최선이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내년에 또 오시면 된다는 말씀 드릴 수 있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처럼 ‘싸이 흠뻑쇼 2022’에서는 지난해 ‘흠뻑쇼’만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만날 수 있어 더 기대를 모은다. ‘싸이 흠뻑쇼 2022’는 진정 즐길 줄 아는 최고의 아티스트 싸이와 미치도록 놀고 싶은 35만 명의 관객이 만들어 낸 2022년 ‘흠뻑쇼’의 최고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콘서트 라이브 필름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9 15:56
연예일반

[줌인] 조용필, 5년 만에 ‘주경기장’ 다시 오른다..‘가왕’의 도전 계속

“‘가왕’ 조용필은 나이가 들었음에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어요. 적어도 한국에서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못지 않죠. 그가 50대, 60대 때 이미 주경기장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난히 공연을 마칠 거라 생각해요.”(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돌아와요 부산항에’, ‘킬리만자로의 표범’, ‘단발머리’,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바운스’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대중가요 최고의 전설로 남은 조용필이 돌아온다.조용필은 오는 5월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이하 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개최하며 다시 한 번 관객들 앞에 선다.좌석 수 6만5599석, 수용 인원 10만명인 주경기장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공연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공연장으로 활용할 때 관객 규모는 5만명 안팎이 되는데 이 역시 국내 최대다. 지난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이후 5년 만에 주경기장에 오르는 조용필에게는 데뷔 55주년, 74세의 나이에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이다. ◇ 주경기장과의 ‘20년’ 인연주경기장은 오는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 기존 경기장에 열리는 마지막 콘서트를 조용필이 장식하게 됐다. 당분간 주경기장에서 공연이 중단되는 만큼 조용필도 의미가 있던 장소에서 공연 개최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조용필은 국내 솔로 가수 중 가장 먼저 주경기장의 문을 두드린 데 이어 리모델링 전 마지막 공연까지 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됐다. 주경기장과 20년간 인연을 맺어온 조용필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홀로 무대를 채우며 자신의 음악 인생에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조용필은 2003년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솔로가수 콘서트를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2005년 전국투어 ‘필&피스’, 2008년 데뷔 40주년 공연, 2009년 ‘평화기원 희망 콘서트’, 2010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로 개최한 ‘러브 인 러브’(2회), 데뷔 50주년 공연까지 총 여섯 번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7회차 매진’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냈다.주경기장에서 총 7회의 공연을 마친 조용필은 솔로 가수 중 ‘최다 주경기장 공연’ 기록의 보유자다. 이번 콘서트까지 포함하면 총 8회다. 조용필 외에는 이승환(2007), 이승철(2010), 이문세(2013), 서태지(2014·2017) 등이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싸이가 지난해 7월 ‘흠뻑쇼’를 개최했다.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으로 콘서트를 개최한 다른 가수들의 체급과 비교해도 조용필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1999년 한국 가수 최초로 H.O.T.가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했으며, 2세대 보이그룹 JYJ(2010)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어 엑소(2017)와 방탄소년단(2018)이 나란히 공연을 열었고, NCT드림은 지난해 9월 데뷔 이후 첫 콘서트를 주경기장에서 열었다. 아이유 또한 같은해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입성했다. ◇ 70대 조용필, 노장에도 굳건한 가창력올해 74살의 조용필이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꾸준히 신곡을 발매하고 있으며 최근 공연에서도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가창력을 자랑했다.아직까지도 조용필에 필적할 경력과 실력을 갖고 있는 현직 가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조용필의 자기관리가 뛰어나며, 음악을 향한 그의 열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입증한다.조용필은 지난해 11월에는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을 발매하고 같은 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조용필의 콘서트는 티켓 오픈 30분 만에 총 4만장이 매진되는 기록을 썼다.당시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빠” 소리가 나올 만큼 변하지 않는 노래 실력과 퍼포먼스, 전혀 지치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2시간 10분 동안 23여 곡을 절창으로 소화했을 정도니 말이다.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즐기지 못한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조용필이 콘서트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가수 서태지를 만난 조용필은 “공연 연출을 위해 뮤지컬 하나를 12번이나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연에서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못하는 완벽주의자인 그의 성격이 드러난 발언으로, 조용필이 이번 콘서트에서는 또 어떤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지 기대가 모아진다.임진모 평론가는 “조용필은 음악적 측면에서 세밀한 관리를 해왔다. 자기가 만족할 만한 소리를 위해 모든 걸 통제한 사람”이라며 “보컬의 강도가 20대 못지 않다. 피 나는 자기관리와 준비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굿바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될 이번 공연은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과 함께 상징적인 공간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2 05:10
연예일반

싸이‧임영웅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5차 라인업 확정

가수 싸이, 임영웅이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에 출격한다. 7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싸이, 임영웅이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5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싸이는 2001년 데뷔 후 지난 20여 년 간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새’, ‘챔피언’, ‘젠틀맨’, ‘대디’, ‘나팔바지’, ‘뉴페이스’, ‘댓댓’ 등 무수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또 여름에는 ‘흠뻑쇼’, 연말에는 ‘올나잇 스탠드’ 등 대표 브랜드 콘서트들을 선보이며 ‘공연의 신’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9집 ‘싸다9’ 타이틀곡 ‘댓댓’(prod. & ft. SUGA of BTS)은 미국 빌보드 ‘핫 100’ 80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61위에 진입했으며 발매 후 한 달 가까이 국내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지난 2016년 데뷔 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 방송, 광고까지 넘나드는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와 첫 전국 투어 콘서트로 존재감을 굳혔다. 특히 전국투어는 7개 도시, 21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또 임영웅은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입성하여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 트로트 남자 부문, 팬앤스타 최고 애즈닷상, 인기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초대 이후 올해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라는 슬로건 아래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빛나는 영광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보이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에 이어 싸이, 임영웅까지 초호화 라인업이 확정되며 본 공연에 대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10월 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개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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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뛰는 ‘댓댓’ 위에 나는 ‘강남스타일’… 3억뷰·45억뷰 동시 달성

가수 싸이가 ‘댓댓’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각각 3억뷰와 45억뷰를 동시 달성했다. 9일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싸이(PSY)의 정규 9집 ‘싸다9’ 타이틀곡 ‘댓댓’(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 뮤직비디오와 정규 6집 ‘싸이6甲 Part 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GANGNAM STYLE) 뮤직비디오는 각각 3억 뷰와 45억 뷰를 달성했다. 올해 4월 발매된 ‘댓댓’은 싸이의 건재한 흥행 파워를 입증한 곡이다. ‘댓댓’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73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HOT 100,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는 일주일 만에 1억 뷰, 한 달 만에 2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3억 뷰의 고지도 밟게 됐다. 이와 같은 날 45억 뷰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은 지난 2012년 7월 발매된 싸이의 메가 히트곡이다. 유튜브에서 최초로 10억 뷰, 20억 뷰를 돌파했고, 유튜브 조회 수 집계 방식과 빌보드 차트 집계 기준을 바꾸는 선구자 역할을 한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강남스타일’은 공개된 지 10년째임에도 꾸준한 상승 추이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4월 말 44억 뷰를 기록했고, 약 3개월 만에 1억 뷰를 추가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지난달에는 ‘강남스타일’ 발매 10주년을 맞아 유튜브와 미국 NBC, LA 타임스, 영국 CNN 등 주요 외신에서도 축전을 전하기도 했다. 싸이는 올해 상반기 ‘댓댓’을 포함한 ‘싸다9’ 전곡으로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활약 중이다. 또 3년 만에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를 개최하고 전국의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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